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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바래진 눈물
-대학시절 녀동창들의 얼굴 다시 대하고
어- 벌써 30년세월이 살같이 날았구나
옥이, 영희, 분이, 숙이...가
벌써 시어매 가시어매가 되잔다...
참 기가 차기도 하지
고 자르르 기름기 돌던 청춘은
누가 다 앗아갔나?
눈가에 해빛처럼 찬란한
잔주름이 사설을 뿜는다
고 까아만 눈동자에
짜랑짜랑 별을 띄우던
싱싱함은 누가 다 털어버렸지?
눈동자에 비껴간 우수가
시부모, 시동생들의 전설을 안아온다…
우리 미녀들을 개물함지로 만들어논
요 지독한 세월네월아,
왜 우리 여창들을 짓밟아
요롯케 황홀한 노대기들로 만들었남
귀밑머리에 몇가닥씩
하아얀 서리가 눈부시다 !
20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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