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tmjssh 블로그홈 | 로그인
두만강수석회

나의카테고리 : 두만강수석회

(단상) 수석이 밥상화제로 떠오른다
2006년 03월 13일 00시 00분  조회:4114  추천:87  작성자: 두만강수석회

수석이 밥상화제로 떠오른다

두만강

3월 11일은 주말 토요일이다. 이날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에서는 연변대학 민족교육문화원 4층회의실에서 사이버문학아카데미개강식을 갖고 시안의 한 음식점에 둘러앉았다. 서로간 이야기를 나누다가 수석이 화제로 떠올랐는데 이윽토록 그칠줄 모른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연변대 우상렬교수와 신철호선생, 중견시인 김학송인데 옆에서 내색없이 듣노라니 그렇게 감미로울수가 없다.

수석인들만이 아닌 점심밥상에서 수석이 화제로 떠오른다는것은 참으로 희귀한 일이렸다. 그만큼 수석이 지성인들속에 자리잡아가고있다는 말이기도 한데 우상렬교수를 두만강수석회의 수석평론가로 추대하련다니 수석화제가 점점 동그라져간다.

재미나는것은 우상렬교수다. 내가 교수로는 선배여도 수석으로는 신철호선생이 선배중의 선배라고 극찬할 때 신철호선생은 그럼, 우교수가 수석에 입문하려면 저그만치 3년후에 다시 오시란다. 이런 화제가 우스워 웃고 떠들며 끝이 없는데 두만강수석회 부회장으로 지내는 김학송시인은 수석이 어떻고, 어떻고 잔뜩 열을 올린다. 그 열김에 연변대 김호웅교수도 어렵사리 말려든다.

수석의 화제풀이, 참으로 감미롭기만 하다. 지난 90년대초전후 수석이란 부름이 소리없이 연변땅에 등륙하고 2004년 7월 28일에 문인들의 수석동아리——두만강수석회가 고고성을 터치더니 인젠 제법 문인들의 자리에도 화제로 떠오른다.

기꺼운 모습이다. 문인들이 책과 글과 씨름하며 제나름의 책장을 꾸며가듯 책장 못지않게 수석의 장석을 꾸며가는 문인들 수석의 시대를 기대해본다. 책장이, 장석이 벽모퉁이를 채워갈 때 그런 모습의 문인생활 그 얼마나 풍요로울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4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8 김철학님이 주은 고대벽화 2006-04-29 100 3867
36 김봉세씨의 두차례 탐석 2006-04-24 118 4267
33 수석의 신비한 매력 2 2006-04-13 109 4169
31 点石成金-壽 石 2006-04-11 94 3877
30 [탐석만필] NO 장유유서 2006-04-10 130 4216
29 올들어 첫 수석한점 주어 2006-04-09 79 3872
27 수석의 신비한 매력 2006-03-31 93 4509
25 대상--"우리는 중국조선족" 2006-03-27 92 4382
23 어험~수석인들 등장이오 2006-03-14 83 4305
21 병술년 새해를 맞으며 2006-01-06 91 5214
20 두만강수석회 뜬다 2005-12-31 101 4400
19 수석에 대하여 한마디 2005-12-28 101 4641
18 석복이 따르는 사람 2005-11-12 106 4736
17 흥나는 초겨울의 탐석 2005-11-02 121 4841
16 늦가을의 탐석풍경 2005-10-15 103 499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