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난방으로 쏟아지는 감동과 결심이 어떤 결실을 거둘지는 미지수였어도 배낭을 벗어놓자 저마끔 갈구리니, 못뽑이니 하는 도구들을 들고 수석줏기에 몰두하였다.
물론 정해진 규칙은 아니지만 오후에 수석이 잘 발견되는것이 통례인데 이날은 첫시작부터 저마끔 눈복이 터졌다. 평원석이니 산형석이니 물형석이니 인형석이니 호수석이니 하며 저마다 《감상가치》를 《잔뜩》부여한 돌들을 안아다가 한데 모여놓았는데 리흥국, 김대현, 김학송 등은 다들 수석애호년한이 10년이 썩 넘어 수석을 줏는데 침착한 일면 나머지 셋은 신참들이여서 경험이 부족하고 《심미안》이 《협소》하여 번번이 《퇴짜감》만 주어왔다.
결과적으로 지난 일년간 수석줏기에서 《성과가 미미했던》김대현이 올해부터는 큰 운이 트려는지 물개같이 생긴 물형석을 주어 기타 《성과작》들을 쉽게 재끼고 단연 장원에 뽑혔다.
물개석은 길이가 30cm정도인 청오석인데 대칭되는 두눈과 특별하게 흰색으로 된 입부분이 합평회의에서 절찬을 받았다.
《뭐 훌륭한것을 찾겠다고 원대한 리상을 품을것이 없다니까. 욕심이 크면 눈이 어두워서 오히려 아무것도 찾지 못하지.》
장원이 된 소감을 김대현은 아주《진리》스럽게 토로했다.
이들의 희망은 이제 여름철 관광성수기에 열릴 제1회두만강수석문화축제에 보다 훌륭한 수석들을 출품하는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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