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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커에 의한 사기, 자체예방이 우선 2007. 06
요즘 동포사회가 한국방문취업제 실시로 크게 술렁이고있는 가운데 또 최근에 발생한 심양한국총령사관 현지직원의 비리건이 회자하면서 동포사회를 경악케 하고있다.
중국에서 동포들이 가장 많이 집거해있는 동북3성의 비자업무를 담당하고있는 심양한국총령사관은 번중한 비자업무에 눌려 숨도 제대로 가누지 쉬지 못할 정도에도 불구하고 또 여러가지 비자발급 비리건에 휩쌓여 곤혹을 느끼고있다.
소문에 의하면 한국비자에 대한 동포들의 불만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국비자는 하늘에 별따기다》, 《진짜는 안나오고 가짜는 잘 나온다》 라며 브러커에게 돈을 주면 나온다는 말도 《공공연한 비밀》로 되버렸다. 이번에 비리건으로 구속된 현지직원들은 모두 브러커와 련루되여있는것으로 판정, 가랑비에 옷젓는줄 모른다고 당자자들은 뼈아픈 죄책감을 느껴야 할것이요, 우리 동포사회도 경각성을 높이고 사전에 막을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심양한국총령사관은 브러커와 얽힌 비자관련 비리를 척결하고저 여러가지 실속있고 효과적인 조치로 비자발급시스템을 부단히 강화하는 등 상당한 노력을 보여왔다. 이를테면 령사들에게 비자신청수속을 무작위로 배분한다거나 한국 본사에서 예약시스템을 직접 관리하여 예약과정에 브러커에게 끼여들 틈도 주지 않는 등이며 최근에는 또 갈수록 늘어나는 친척방문과 고령자에 한해 예약대기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문제점을 감안,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부분 친척방문업무를 한국 법무부를 통해 사증발급인증서를 발급하는 등 조치로 방문취업제 예약대기시간을 단축 실시하고있다.
지난번에 적발된바 있는 령사 비리나 이번에 적발된 현지직원과 브러커와의 얽힌 비자발급 비리는 비자발급시스템을 부단히 정비하고 개선화하는 과정중에 발생한 문제로서 이러한 비리 사출로 하여 심양한국총령사관의 업무시스템은 더욱 공정하고 더욱 투명해지고있다.
다른 한편 한국비자 비리에 대해 우리는 한쪽만 지탄하지 말고 스스로 반성하는 자세도 가져봐야 한다고 생각된다. 만약 우리가 한국드림으로 인한 그 어떤 환상이나 조급한 심정으로 감성적으로 일을 처사하지 않았더라도 브러커에게 쉽게 사기당하는 기회는 주지 않았을것이다. 결국 우리의 모종 리지를 상실한 처사가 브러커들에게 발붙일 틈과 기회를 제공해준것이다.
브러커에 의한 사기피해는 우리 스스로 막는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심양한국총령사관이 홈페이지나 동포언론들을 통해 수차 경각성을 환기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기피해가 발생하는데 대해 우리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 요즘 무연고 방문취업제관련 한국어시험에 대해서도 동포언론들이 수시로 한국정부의 정보를 전달하면서 옳바르게 이끌고있으나 아직도 적잖은 사람들이 떠도는 소문에 더 귀를 기울이면서 사기피해를 대처할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고있다. 사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려면 옯바른 정보를 갖고 랭철한 리지의 판단력을 갖추어야 한다.
방문취업제에서는 더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의 사기피해가 없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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