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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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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미리 대비해야할 "지구온난화문제"... 댓글:  조회:4045  추천:0  2019-01-21
지구온난화의 역발상.. 농민들 집념으로 익어가는 '한반도 바나나' 윤희일 선임기자  2019.01.20.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경향신문]  ㆍ태안·포항서 시험 재배 성공 ㆍ열대·아열대 작물 키워보니 새 농가소득원 가능성 보여 ㆍ“바나나 농가소득, 쌀의 40배” 재배 면적 해마다 증가 추세…      강원 등 전국 지자체서 관심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시설하우스에서 이용권씨가 재배하고 있는 바나나. 충남 태안군 제공 최근 충남 태안군 안면도의 한 농가가 대표적인 열대과일인 바나나를 시험재배하는 데 성공했다. 안면읍 창기리에 사는 이용권씨(53)는 4년 전 2314㎡ 규모의 시설하우스 안에 바나나 나무 10여그루를 심었다. 이씨가 키운 바나나는 다음달 말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예전부터 해양성 기후를 보여온 태안반도 지역은 겨울철 날씨가 온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과거 같으면 겨울철에 말라죽던 상당수 식물이 겨울이 돼도 생명력을 유지하는 현상이 잦아졌다. 이런 상황에 주목한 이씨는 열대·아열대 작물을 키워보기로 하고 제주도에서 바나나와 파파야 등을 들여와 심었다. 결과는 당초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 현재 열매를 맺은 바나나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생산성도 높고 바나나의 품질도 좋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씨는 “바나나 나무 1그루당 수확 예상량이 50㎏으로 일반적인 수확량인 30~35㎏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태안반도의 풍부한 일조량 등의 영향으로 당도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에서도 최근 바나나 재배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에서 비닐하우스 농사를 짓는 한모씨(43) 형제가 최근 바나나 재배에 성공한 것이다. 한씨 형제는 논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바나나 나무 400그루를 심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순조로운 착과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착과된 바나나는 3월 중하순에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씨 형제는 포항시 흥해읍 일원을 포함한 동해 남부지역의 따뜻한 기후를 바탕으로 열대·아열대 과수를 재배하면 경제성이 있다는 포항시농업기술센터 등의 판단에 따라 바나나 재배를 시작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최규진 소장은 “이번 바나나 재배가 성공하면서 우리 지역에서도 열대과일이 새로운 농가 소득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아열대 농업 기술을 더욱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바나나 농사를 제대로 지을 경우 단위면적당 농가 소득이 쌀의 40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지구온난화 이후 국내에서는 제주도에서나 재배되는 것으로 알려진 바나나가 중부지방으로까지 올라오면서 머지않아 한반도 곳곳에서 바나나 재배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제주도 이외 지역의 일반 농가에서 바나나 재배에 성공한 사례는 그동안 없었다.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김성철 농업연구관은 “바나나가 태안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아열대화가 본격화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관은 “아직까지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난방을 하는 방법으로 바나나를 재배하는 등 당장 노지에서 바나나를 재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온난화의 가속화로 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되면서 중부지방의 농가들까지 바나나 재배에 나설 수 있게 된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산 바나나가 본격적으로 생산된다면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과일에 대한 신뢰가 높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안·포항 등에서 바나나 재배가 성공하자 전국 곳곳의 지자체·농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항 바나나 재배 농가에는 최근 전북은 물론 강원지역 농민들까지 찾아와 바나나 농사를 배워 갔다. 바나나 재배가 성공한 이후 커피 등 다른 열대·아열대 작물을 재배하기 위한 시도도 늘어나고 있다. 포항농업기술센터는 커피나무 시범재배장을 새로 설치하고 ‘국산 커피’ 재배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기로 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아열대 작물 연구에 나섰다. 충북농업기술원은 현재 차요테와 산타클로스 멜론 등 아열대 작물을 충북지역에서 재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전남도는 아예 관내에 ‘아열대농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경지 면적 중 아열대 작물 경지 면적은 2020년 10.1%에서 2060년 26.6%, 2080년 62.3%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반도 대부분이 아열대 기후권에 속하게 된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의 열대·아열대 작물 재배 면적은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2년 99.2㏊이던 열대·아열대 작물 재배 면적은 2017년 356.3㏊로 3.6배 늘었다. 2020년에는 100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열대·아열대 작물을 키우는 농가는 2017년 말 기준 1730농가로 집계되고 있다. 안면도에서 바나나 재배에 성공한 이씨는 “지난해에 열대과일인 파파야를 4t가량 생산해 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면서 “지구온난화가 닥쳐도 신선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바로 농민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희일 선임기자
2596    [동네방네] - 113세... 댓글:  조회:3976  추천:0  2019-01-21
세계최고령 남성 113세 日 노나카옹 별세.. 온천욕과 단 것 즐겨  2019.01.20.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알려진 일본인 노나카 마사조(野中正造) 옹이 별세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20일 전했다. 향년 만 113세.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홋카이도(北海道) 아쇼로초(足寄町)에 있는 자택에서 누운 상태로 숨진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1905년 7월 25일에 태어난 그는 지난해 4월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정받았다. 만 113세로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증된 노나카 마사조 옹. [기네스협회 제공] 그는 메아칸다케(雌阿寒岳)라는 산 중턱에 오랜 기간 온천여관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TV로 스모(相撲)를 즐겨 봤으며 지난해 생일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케이크를 가족과 함께 먹기도 했다. 함께 거주하는 손녀 유코(祐子) 씨는 "할아버지 덕분에 우리 가족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며 "할아버지가 마지막까지 자택에서 지내 존엄 있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슬프지만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기네스에 따르면 홋카이도 아쇼로에서 6명의 형제와 1명의 누이 사이에서 자라난 고인은 1931년 결혼해 자녀 5명을 뒀다. 노나카의 장수비결은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에서 자주 목욕을 하고 단 음식을 즐겨 먹는 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딸은 기네스 협회에 아버지가 스트레스 없는 삶을 살고 있기에 장수를 누리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2595    [동네방네] - 80세 = 12년 = 3부작 = 52권 = 25kg 댓글:  조회:3248  추천:0  2019-01-19
12년간 붓으로 300만 자 쓴 팔순 노인 (ZOGLO) 2019년1월16일 14일 중국 인터넷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시안에 거주하는 양자오친(杨照钦, 80) 노인이 2006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12년 동안 ‘삼국지’, ‘홍루몽’, ‘수호전’ 등 3부 명작을 붓으로 필사했다. 
2594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썰매축제"가 있었으면... 댓글:  조회:3609  추천:0  2019-01-19
2019-01-19    【화천=뉴시스】박종우 기자 =19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화천산천어축제 '창작썰매 콘테스트'에 참여한 참가자가 썰매를 선보이고 있다. 2019.01.19.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대한민국 창작썰매 콘테스트’가 19일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올해에는 총 52팀이 신청해 메인 이벤트에 걸맞게 다양하고 기상천외한 썰매들이 다수 출품되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주부분을 폐지하고,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수 있도록 참가자들은 1인 이상 탑승이 가능한 무동력 얼음썰매에 탑승해 약 15m 왕복 구간 코스에서 퍼포먼스를 펼쳤다. 【화천=뉴시스】박종우 기자 =19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화천산천어축제 '창작썰매 콘테스트'에 참여한 참가자가 썰매를 선보이고 있다. 2019.01.19.   영애의 그랑프리에는 경기 남양주에서 참가한 ‘한솥밥 11남매’ 팀이 선정돼 상금 400만원과 문화체육부장관상의 주인공이 됐다.    2위인 금상(강원도지사상, 상금 200만원)에는 ‘태극기 휘날리며’(강원 춘천시) 팀이 만든 ‘대한민국 만세’ 썰매가, 3위인 은상(화천군수상, 상금 100만원)에는 ‘힘찬팀’(경북 구미시)의 ‘태양광 산천어 썰매’가 각각 수상했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9일 오후 강원 화천산천어축제의 이색 이벤트인 대한민국 창작썰매 콘테스트 참가자들이 각자 상상력을 발휘해 만든 썰매를 심사위원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19.01.19. (사진=화천군청 제공)   최문순 화천군수는 “창작썰매 콘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해 감사하다”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볼거리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얼지않는 인정, 녹지않는 추억’이란 슬로건 아래 개막한 2019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1월 27일까지 화천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2593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축제"다운 "축제"가 있었으면... 댓글:  조회:3965  추천:0  2019-01-19
화천산천어축제 주말 인산인해… 누적 방문객 135만명 론리플래닛 “세계 겨울의 불가사의”  2019-01-19   
2592    [그것이 알고싶다] - 매와 "매의 명칭"?... 댓글:  조회:5076  추천:0  2019-01-17
    "보라매" 국어사전에는 보라매를 어린 새끼매를 잡아 길을 들여서 사냥하는 데 사용하는 매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보라매의 어원은 어디서 유래되었는가? 우리나라에서도 13세기 몽골제국시대에는 매사냥이 매우 성행하였다. 특히 이 기간에는 우리나라의 사람들도 몽골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몽골의 풍습이나 유풍이 전해져왔고 매사냥도 몽골식으로 하기에 이르렀다. 몽골비사(蒙古秘史)에는 징기스칸이 어려서부터 매를 길들여서 새 종류를 사냥하는기록을 볼 수 있다 마로크폴로의 동방견문록에도 몽골에 매사냥이 매우 성행한 것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매사냥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고려 때만이 아니고 조선시대까지도 유행했는데 당시의 몽골어로 보로(boro)와 송휼(songhol)이 차용되어 각각 보라매와 송골매가 된 것이다. 보라매는 앞 쪽에 보라색의 털이 있는 매이며 어릴적부터 사람들의 손에서 길들여지고 사냥매로서 대단히 많이 사용되었다. 송골매 특히 하얀색의 송골매를 몽골에서는 챠간숑홀이라해서 국조로 정하고 매우 귀히 여기는데 이 것은 징기스칸이 어렸을 적에 목숨을 구해준 일이 있어서라고 전해지고 있다. 해동청으로 불리기도하는 송골매는 몽골로부터 우리나라에 차용되어 온 말이며 관련되어 차용된 언어로는 수친(수지니), 날친(날지니), 퀵친, 퀵시바구치 등이다. 같은 의미의 언어로 우리 민요가요 중에 수지니 날지니 해동청 보라매 떴다라는 민요가 있는데 역시 몽골에서 차용해 온 언어이다.   보라매는 1년이 안된 새끼매를 말하고, 보라매가 한 해를 보내면 수진이라 부른다. 보라매는 댓잎처럼 아래로 줄무늬가 있고 다음해 7∼8월에 털을 갈아 흰색에 검은 무늬가 있는 것이 수진이다. 수진이와 대별되게 산에서 자란 매를 산진이라 부른다. 민요에 나오는 “수진이 날진이 해동청 보라매”의 그 매들이다.   보라매 : 만 1년이 안된 어린 '매' 보갈이 : 어린 보라깃과 성조털이 섞여있는 '참매' 초진이 : 1년 이상 2년 미만의 '참매' 재진이 : 2년 이상이 지난 '참매' 수진이 : 집에서 1년 동안 키운 '매'(사람에게 길들여진 매) 산진이 : 산에서 1년 동안 자란 '매'(야생에서 자란 매) 새매 : 사냥에 이용 날진이 : '송골매'로 불리우며 '참매'의 다른이름     종   목   천연기념물   323호 명   칭   매류   (매류) 분   류   야생조류 지정일   1982.11.04 소재지   전국 일원 부속문화재   참매 (천연기념물 323-1)   붉은배새매 (천연기념물 323-2)   개구리매 (천연기념물 323-3)   새매 (천연기념물 323-4)   알락개구리매 (천연기념물 323-5)   잿빛개구리매 (천연기념물 323-6)   매 (천연기념물 323-7)   황조롱이 (천연기념물 323-8)     매과에 속하는 새는 전세계에 61종이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는 매류 6종이 기록되어 있다.  참매는 유럽, 북아메리카,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몸길이는 48∼61㎝이다. 나무가지에 접시모양의 둥지를 틀며, 알은 2∼4개 낳는다. 희귀종으로 한국에서는 옛날부터 꿩사냥에 사용해온 대표적인 매이다.  붉은배새매는 중국, 한국, 대만 등지에 분포하며 몸길이는 28㎝이다. 주로 평지, 구릉, 참나무, 소나무 등에서 서식한다. 희귀종으로 우리나라에 5월 초에 와서 9월에 떠나는 비교적 드문 여름철새이다.  새매는 유라시아 대륙에 걸쳐 폭 넓게 분포하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는 드물지 않은 텃새이다. 몸길이 28∼38㎝이며 암컷이 수컷보다 훨씬 크다. 나무에 둥지를 틀고, 4∼5개의 알을 낳는다. 번식기에는 숲 속에서 서식하나 그 외에는 평지, 도시, 교외 등에서 볼 수 있다.  개구리매류(개구리매, 잿빛개구리매, 알락개구리매)는 유럽, 중국,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몸길이가 48∼56㎝이다. 습지 또는 늪의 수초 위에 접시모양의 둥지를 만들며 4∼5개의 알을 낳는다. 우리나라를 봄·가을에 드물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로 때로는 겨울을 우리나라에서 지내기도 한다.  황조롱이는 유럽, 아프리카,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도시의 건물이나 산 지역에서 번식하는 드물지 않은 텃새이다. 몸길이는 33∼35㎝이고, 먹이를 찾으며 공중에서 원을 그리며 돌고 일시적으로 정지 비행하는 습성이 있다. 자신이 둥지를 틀지 않고 새매나 말똥가리가 지은 둥지나 하천의 흙벽, 암벽의 오목한 곳에 번식하며, 4∼6개의 알을 낳는다.  매는 남아메리카를 제외한 전세계에 분포하며, 해안의 암벽에서 번식하는 여름철새이다. 몸길이는 38∼48㎝이며, 예전에는 꿩사냥에도 사용했으나 현재는 매우 희귀한 철새가 되었다.  매류는 엄격한 규제와 각종 국제적인 협약을 마련하여 보호하고 있을 정도로 희귀할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사냥과 관련된 문화성도 가진 새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 매 매는 매과에 딸린 새이다. 날개 길이는 35cm쯤이고, 수컷이 암컷보다 작다. 머리 · 눈 · 부리 주위는 검은색이고, 등 쪽은 회색이며, 배 쪽은 황백색이다. 부리가 갈고리처럼 구부러졌으며, 발톱이 매우 날카롭다. 눈 밑에 있는 검은 색깔의 띠는 눈이 부시는 것을 방지한다. 낭떠러지에 둥지를 틀고, 3~5월에 3~4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를 잡을 때는 하늘 높이 떠 있다가 빠른 속도로 내려와 비둘기 · 꿩 · 물오리 등을 낚아채 잡아먹는다.  종류에는 매 · 황조롱이 · 새호리기 · 바다매 등이 있으며, 황조롱이는 천연 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가장 대표적인 매는 황조롱이로 산간 지대에 번식하고 있으나 그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우리 나라에 머무는 겨울새이다. 우리 나라 · 중국 · 유럽 · 북아메리카 등 전세계에 서식한다. 발톱이 매우 날카로운 참매 ⓒ (주)천재교육  매 ⓒ (주)천재교육  황조롱이 ⓒ (주)천재교육  새호리기 ⓒ (주)천재교육   
2591    [그것이 알고싶다] - "청소부" = 독수리... 댓글:  조회:5481  추천:0  2019-01-17
분류 척추동물 > 조강 > 매목 > 수리과 - 독수리 원산지 아시아 (대한민국) 먹이 동물의 사체 크기 약 1m ~ 1.12m 무게 약 7kg ~ 14kg 학명 Aegypius monachus 식성 육식 임신기간 약 52~55일 멸종위기등급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국가적색목록 취약(VU) 분포지역 지중해 서부, 아시아 동부 요약 몸길이는 102~112cm 정도이며 대개 암갈색 깃털을 가지고 있다. 암벽이나 나무 위에 나뭇가지로 둥지를 틀고 2월 하순경 한배에 알 하나를 낳는다. 암수 함께 52~55일간 알을 품으며 부화 후 약 4개월간 둥지에서 자란 후 독립한다. 독수리는 스페인에서 티베트, 몽골까지의 넓은 지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에 중국 본토의 남부지역이나 한국에서 월동한다. 한국에는 11월~2월 사이 규칙적으로 도래하여 월동한다. 해안선과 큰 하천을 따라 남하하는데, 해안 절벽 바위 위나 하구 삼각주 등지에서 1~3마리씩 눈에 띈다.  1960~70년대에는 겨울철에 낙동강·한강 하구의 삼각주에서 독수리 무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매립과 개발 등으로 환경이 크게 변하면서 독수리는 자취를 감추었다. 천연기념물 제243호이다.   독수리   몸길이는 102~112cm 정도이며 대개 균일한 암갈색 깃털을 가지고 있고, 머리 꼭대기와 목 윗부분은 나출되어 있다. 보통 한배에 1개의 알을 낳는다. 1960~70년대만 해도 겨울철이면 낙동강·한강 하구의 삼각주 갈대밭 주변과 갯벌에서 독수리 무리 4~5마리가 언제나 눈에 띄고는 했다. 그러나 매립과 개발로 인하여 환경이 크게 변한 까닭에 이 지역에서 독수리 등 많은 철새들이 자취를 감추어버렸다. 요즈음 한국에서 독수리를 볼 수 있는 곳은 대성동과 판문점 일원의 비무장지대 일대뿐이다. 그러나 비무장지대와 그 인접지역도 해마다 변모해가고 있다. 대성동과 판문점 주변에는 해마다 10여 마리가 찾아와 주로 죽은 기러기·오리 따위가 있는 곳에 모인다. 독수리는 썩어가는 고기를 먹고 사는 새라 해서 '청소부'라는 별명도 갖고 있는 대표적인 수리이다. 암벽이나 나무 위에 나뭇가지로 둥지를 틀고 2월 하순경 한배에 알 하나를 낳지만, 해마다 번식하지는 않는다. 암수 함께 52~55일간 알을 품으며 부화 후 약 4개월간 둥지에서 자란 후 독립한다. 독수리는 서부 지중해에서 동아시아까지의 남 구대륙(남 구북구)에 널리 분포하는 종이다. 한국에는 11월부터 2월 사이 규칙적으로 도래하여 월동한다. 해안선과 큰 하천을 따라 남하하는데, 해안 앞바다, 해안 절벽 바위 위, 하구 삼각주 등지에서 1마리나 2~3마리씩 눈에 띈다. 스페인에서 티베트, 몽골까지의 넓은 지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중국 본토의 남부지역이나 한국에서 월동한다. 일본에서는 미조(길 잃은 철새)로 4~8마리의 작은 무리로 생활한다.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되었다(1973. 6. 20). =====================///   요약 매목 수리과에 속한 맹금류.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온몸이 깃털로 덮여 있고, 머리에 관우가 있는 종이 있으며, 강력한 휜 발톱을 지니고 있다. 살아있는 먹이를 공중에서 낚아채 살아가며, 일생동안 1마리와 짝을 짓고 매년 같은 둥지를 사용한다. 새끼가 성숙하는 데에는 3~4년이 걸린다. 필리핀의 원숭이잡이독수리를 비롯한 일부 종들은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일반적으로 독수리는 말똥가리류보다 더 강력한 맹금류를 말한다. 독수리 ⓒ 클립아트코리아 |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클립아트코리아에 있으며,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체격과 비행방법이 민목독수리류와 닮았지만, 온몸이 깃털로 덮여 있고 때때로 머리에 관우(冠羽)가 있으며 두드러지게 휜 발톱으로 무장한 강력한 발을 가졌다. 더 큰 차이점은 먹이를 찾는 습성에서 나타난다. 독수리류는 살아 있는 먹이로 생존해나간다. 이들은 공중에서 먹이를 낚아채기에는 몸이 너무 육중하지만 땅 위에서는 먹이에게 공포감과 압도감을 주며, 대개 부엉이류처럼 먹이의 목을 물어뜯어 죽인다. 독수리류는 그들의 강한 힘 때문에 바빌로니아 시대 이후로 힘과 권위의 상징이 되어왔다. 독수리류는 일부일처 현상을 보인다. 그들은 일생 동안 1마리와 짝을 짓고 매년 같은 둥지를 사용한다.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둥지를 치며 몇 개의 알을 6~8주간 품는다. 어린새끼는 천천히 자라며, 완전히 성숙하는 데 3~4년이 걸린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은 새이고 반은 여자인 괴물 하르피아이와 이름이 같은 부채머리독수리류(harpy eagle)는 남아메리카와 남태평양의 정글에 서식하며, 크고 강력하며 관우가 있다. 큰 나무 꼭대기에 둥지를 치고 마코앵무새·원숭이·나무늘보 등을 잡아먹는다. 부채머리독수리는 멕시코 남부에서 브라질까지 분포하며 몸길이는 약 1m 정도이고 머리에 검은 깃털로 이루어진 관우가 있다. 윗부분은 검은색을 띠며 아랫부분은 검은 가슴띠를 제외하고는 희다. 20세기말에 이르러 급격히 감소되고 있으며 특히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 감소현상이 심각하다. 뉴기니부채머리독수리는 약 75cm 정도이고, 잿빛 도는 갈색을 띠며 긴 꼬리와 짧지만 완전한 관우를 갖고 있다. 필리핀에 서식하는 원숭이잡이독수리(Pithecophaga jefferyi)와 형태와 습성이 유사하다. 원숭이잡이독수리는 몸길이가 약 90cm 정도이며, 등은 갈색이고 배는 흰색이며 길고 좁은 깃털로 된 관우를 갖고 있다.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지에 서식하는 뱀독수리아과(―亞科 Circaetinae) 뱀독수리속(―屬 Circaetus)에 속하는 6종(種)의 뱀독수리류는 몸길이가 약 60cm 정도로 짧고 깃털이 없는 다리를 갖고 있다. 큰 나무 꼭대기에 둥지를 치며 뱀을 잡아먹는다. 스피자스투르속(Spizastur)·뿔독수리속(Spizaetus)·깃뿔독수리속·붉은배독수리속 등이 속하는 조롱이아과(―亞科 Accipitrinae)의 독수리들은 가벼운 체구에 깃털이 조밀한 다리와 큰 부리 및 발을 가졌으며, 모든 종류의 작은 동물들을 사냥한다. 뿔독수리(S. ornatus) 같은 뿔독수리속의 종들은 짧고 넓은 날개와 길고 둥근 꼬리 및 장식된 머리를 갖고 있다. 지중해와 아시아 남부에서 서식하는 붉은배독수리는 몸길이가 약 60cm 정도이고 등은 어두운 색을 띠고 배는 밝은 색이며, 넓은 꼬리줄무늬가 있고 등쪽에는 흰 무늬가 나타난다. 잔점배무늬독수리(Polemaetus bellicosus)는 큰 체구에 검은 목, 갈색 등, 검은 점들이 있는 흰 배를 갖고 있다. 또한 줄무늬가 있는 짧은 꼬리와 밝은 노란색의 눈을 가졌다. 자칼과 작은 영양 등을 죽일 수 있을 만큼 크고 힘이 세지만, 일반적으로는 꿩이나 바위너구리 등을 잡아먹는다. 흰머리독수리로 잘 알려진 흰머리독수리속의 종들이 속한 바다독수리류는 남극을 제외한 강·호수·조수(潮水) 등에 서식하는 매우 큰 독수리이다. 몇몇은 몸길이가 약 1m에 달한다. 모두가 예외적으로 큰 아치형 부리와 짧은 다리를 가졌다. 발톱의 아래면은 미끄러운 먹이를 잡기 좋도록 거칠거칠하게 되어 있다. 이 새들은 주로 썩은 고기를 먹지만 때로는 사냥을 하기도 한다. 물표면에서 물고기를 낚아채고 종종 그들의 최대 경쟁자인 물수리를 약탈한다. 아시아 종에는 회색머리독수리와 익티오파가 나가가 있다. 뱀독수리류의 주름깃독수리속(Spilornis) 6종은 아시아에 서식하며, 큰 독사류를 포함해서 주로 뱀을 잡아먹고 산다.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아프리카뱀독수리속과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마다가스카르뱀독수리속은 두드러지게 긴 꼬리를 갖고 있다. 흰허리독수리는 아프리카 동부와 남부에 사는 흔치 않은 새이다. 이들의 몸색깔은 검은색이며 엉덩이와 날개무늬는 흰색이다. 몸길이는 약 80cm 정도이다. 주로 바위너구리를 주식으로 한다. ========================///   분류 수리과(Accipitridae) 문화재 지정 천연기념물 243-1호 서식지 유럽 남부, 중앙아시아, 티베트, 몽골, 중국 북동부에 서식한다. 크기 L110cm 학명 Aegypius monachus Cinereous Vulture 목차 접기 서식 행동 특징 ┗ 성조 ┗ 어린새 실태 서식 유럽 남부, 중앙아시아, 티베트, 몽골, 중국 북동부에 서식한다. 국내에는 흔한 겨울철새로 찾아온다. 11월 중순에 도래해 월동하고, 3월 중순까지 머문다. 행동 월동지에서는 주로 돼지 사육장, 양계장 주변에서 무리를 이루어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동물의 사체를 먹는다. 날갯짓을 하지 않고 상승기류를 타고 비행하면서 먹이를 찾는다. 특징 국내에 찾아오는 수리 중 가장 크다. 전체가 검은색으로 보인다. 날개의 폭이 넓으며 길다. 꼬리는 상대적으로 짧다. 나이를 먹으면서 머리 위의 검은색 깃털은 점차적으로 감소되어 결국 성조는 아주 짧은 솜털 같은 흐린 깃털로 대치된다. 성조가 되는 데는 6~7년이 걸린다. 뒷머리에서 목에 갈기와 같은 긴 깃털이 있다. 성조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이다. 머리 위에 솜털 같은 흐린 깃털이 있다. 납막은 엷은 하늘색이다. 목 주변은 피부가 노출되었다. 어린새 전체적으로 검은색이 많다. 머리가 검은색에 가깝다. 납막은 엷은 살구색이다. 실태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 준위협종(NT)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다. 천연기념물 243-1호다. 주요 월동지는 강원 철원평야, 임진강 유역(장단반도), 경기 연천, 문산, 파주, 포천, 양구 일대이다. 그 외 충남 천수만, 전남 해남, 제주도, 낙동강 하구 등지에 소수가 찾아온다. 주로 양계장 등 축산농가 인근에서 서식하며 버려진 동물의 사체를 즐겨 먹는다. 국내 월동 개체수는 대략 1,700개체다. 독수리 성조(2010.12.12. 강원 철원 백마고지) ⓒ 자연과생태  독수리 어린새(2006.1.15. 경남 진주 단성) ⓒ 자연과생태  독수리 미성숙 개체(2010.12.12. 강원 철원 백마고지) ⓒ 자연과생태  독수리 미성숙 개체(2010.12.12. 강원 철원 백마고지) ⓒ 자연과생태  ==========================///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7일 경기도 파주시 장단반도에서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온 독수리가 전신주에 앉아 까마귀와 함께 휴식을 하고 있다. 2019.1.17 ===================///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7일 경기도 파주시 장단반도에서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온 독수리가 몸싸움을 하고 있다. 2019.1.17 ========================///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7일 경기도 파주시 장단반도에서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온 독수리가 몸싸움을 하고 있다. 2019.1.17 ============================///   Haliaeetus albicilla (Linnaeus) 흰꼬리수리 White-tailed Sea Eagle   Previous Page                 Haliaeetus pelagicus (Pallas) 참수리 Steller's Sea Eagle   Previous Page                             Aegypius monachus (Linnaeus) 독수리 Cinereous Vulture   Previous Page   Aquila clanga Pallas 항라머리독수리 Greater Spotted Eagle   Previous Page         Aquila heliaca Savigny 흰죽지수리 Imperial Eagle   Previous Page           Aquila chrysaetos Linnaeus 검독수리 Golden Eagle   Previous Page       =========================///     ↑참수리 ↑흰죽지수리 ↑항라머리검독수리 ↑독수리 ↑검독수리 ↑물수리 ↑흰꼬리수리        
2590    미래의 식량 위기를 구할 "식용곤충" 댓글:  조회:3753  추천:0  2019-01-14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밀웜 에너지바와 단백질 보충제, 귀뚜라미 토마토 파스타, 꽃벵이 젤리스틱…. 곤충을 활용한 식품은 더 이상 영화나 만화에 등장하는 가상 속 음식이 아니다. 식용곤충은 2050년 세계 인구가 90억명에 이르고, 식량 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31일 한국농촌경제진흥원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용곤충산업 시장 규모는 2015년 60억원에서 2020년 1014억원으로 5년 안에 약 34배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제주도 곤충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식용곤충 특별전 및 심포지엄’이 지난달 2~3일 이틀간 서귀포시 남원읍 최남단감귤곤충체험농장에서 열렸다.(사진=농촌진흥청)   ◇ 미래 식량 위기를 구할 ‘작은 가축’, 식용곤충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곤충을 ‘작은 가축(little cattle)’이라고 칭하며 단백질원으로 대체하면 기아와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식용곤충의 단백질 함량은 소고기의 2배 이상인 100g당 50∼60g에 달한다. 고단백 식품인데다가 사육에 필요한 사료 양은 5분의1 수준도 안 된다. 또 불포화지방산 함량도 높고, 칼륨·마그네슘 등 무기질 성분이 풍부해 영양학적 가치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식용곤충 중에서도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 △쌍별이(쌍별귀뚜라미)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장수애(장수풍뎅이 애벌레) 4종은 지난 2016년 일반식품원료로 인정되면서 미래 식품의 주원료가 됐다.  현재 국내 식용곤충은 2년 전 일반식품원료로 인정된 4종을 포함해 메뚜기, 누에 번데기, 꿀 개미 등 총 7종이 넘는다. 특히 갈색거저리의 애벌레는 흔히 ‘밀웜(mealworm)’이라 불리며, 주로 반려동물의 먹이와 식용곤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곤충산업 규모를 2015년 3000억원에서 2020년까지 5000억원으로 약 1.7배 확대할 계획이다. 지자체들도 곤충요리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관련 행사를 개최하면서 식용곤충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울산 중구는 지난 10~11월 ‘곤충요리지도자’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대구가톨릭대 교수진, 한국곤충산업연구개발원과 함께 식용곤충에 대한 이론적 학습과 요리 실습을 병행하며 12차례의 수업을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2~3일 이틀간 제주 서귀포에서 ‘식용곤충 특별전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식용곤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식용곤충 산업 동향 및 안전성 확보 방안 △식용곤충의 해썹(HACCP) 적용 방안 △제주 곤충자원 현황과 이용 방안 △식용곤충 안전 생산 및 상품화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식용곤충 전문업체 ‘이더블’이 출시한 시리얼 ‘퓨처리얼’은 지난 4월부터 이마트 등에 납품됐다. (사진=이마트) ◇ 오일·가루로 가공…“외형 감추고 영양 높이고”  식용곤충은 ‘번데기’처럼 원형 그대로 튀기거나 삶아 식재료로 활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트렌드는 오일이나 가루 형태로 재가공해 혐오스러운 외형은 감추되 풍부한 단백질 등 영양성분은 그대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식용곤충 전문 업체 ‘이더블’이 지난해 1월 출시한 시리얼 ‘퓨처리얼’이 대표적이다. 퓨처리얼은 고소애와 쌍별이, 영지버섯을 주재료로 만든 제품으로, 식용 곤충에 대한 소비자의 편견과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분말 형태의 곤충을 사용했다.  지난해 4월부터 이마트 PK마켓 고양·하남, SSG푸드마켓 청담·마린시티, 스타슈퍼 도곡 5개에 점포에서 ‘퓨처리얼 3종(각 2400원·30g)’이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올리브영 홍대 중앙점, 명동중앙점, 서울대입구 중앙점 등과 삐에로쑈핑 코엑스점, 두타점, 강남 논현점 등에 입점하면서 오프라인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식용곤충을 이용해 영양식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벅스푸드’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단백질 보충제 ‘워밍업’ 역시 가장 대중화된 고소애를 가루 형태로 공정한 단백질을 첨가한 제품이다. 특허 기술을 통해 식용곤충에서 나는 특이한 냄새를 절반가량 감소시키고 물을 부어 바로 먹기 편한 형태로 만든 게 특징이다. 충청북도 옥천에 위치한 ‘글로벌푸드’는 고소애를 분말 형태로 갈아 넣어 맛과 영양을 강화한 ‘고소애 순대’를, ‘산애들 영농조합법인’은 귀뚜라미 분말을 첨가한 소면을 개발한 바 있다.  또 현재는 매장 리뉴얼 등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지만, 귀뚜라미 토마토 파스타 등을 선보였던 서울 신당동의 ‘빠삐용의 키친’과 곤충 쿠키 등으로 화제가 된 양재동의 ‘이더블커피’는 각각 국내 최초의 식용곤충 레스토랑과 카페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공법과 기술로 소비자가 곤충 식에 갖고 있는 혐오를 없앨 수만 있다면 식용곤충이 새로운 식재료와 제품으로 유통될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식용곤충 재배 농가의 규모를 키워 원재료 단가를 낮추고 해외제품 수준의 품질을 보증하고 제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2018년 8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식용곤충 의료분야 활용과 상용화 방안을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김광수 의원, 장정숙 의원 등 참석자들이 식용곤충 분말가루를 시식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2020년 38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식용곤충산업의 인식 개선을 위해 서울시가 발 벗고 나선다.  8일(2018년 8월),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7000만원을 투입해 '식용곤충 조리·외식창업 아카데미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는 정부와 2017년부터 '곤충산업' 진흥 및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오고 있다. 곤충생산 농가는 급증하지만 판매·유통에 어려움을 겪자 정부와 지자체가 국내 식용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비확대 기술 보급과 식용곤충 생산농가의 생산·체험·가공·판매·창업 등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원에 나선 것. 사업비는 식용곤충 조리강사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과 조리시설 및 장비 지원 등에 투입된다. 식용곤충 조리나 외식·창업에 관심 있는 교육 농장 및 식용곤충 생산자 단체(3~5인 내외), 곤충교육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민들의 거부감이 없는 다양한 조리법을 만들어 식용 곤충 보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곤충은 전세계적으로 미래 주요 식량자원이자 농가의 소득 증대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곤충산업 시장 규모는 지난 2011년 1680억원에서 2015년엔 3039억원까지 성장했다. 오는 2020년엔 5363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곤충 시장은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 2007년 11조원에서 2020년 38조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곤충산업은 용도가 식량·기능성소재·농업자재 등으로 확장되면서 지속 성장이 예상돼 농촌의 새로운 수익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개발(R&D) 성과에 힘입어 곤충이 건강기능식품, 환경기능성 및 식의약 소재로 활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곤충은 크게 △학습·애완곤충 △화문매개곤충 △천적곤충 △지역행사곤충 △식용·의약용 등으로 구분된다. 학습·애완곤충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꽃무지 등 50여종이 사육되며, 화분매개곤충으로 뒤영벌, 가위벌, 꿀벌 등이 사육된다.  천적곤충으로 무당벌레, 진디혹파리, 칠레이리응애 등 34종이, 지역행사곤충으로는 나비류와 반딧불이가, 식용·의약용으로는 고소애, 귀뚜라미, 동애등에, 풍뎅이유충, 거미 등이 사육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식 미비와 거부감으로 인해 식용 등에 한계가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식용곤충의 대중화를 위한 조리 강사 양성, 외식 창업, 체험프로그램 활성화로 식용곤충 산업의 홍보와 농가 소득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환
258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순록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댓글:  조회:3590  추천:0  2019-01-14
지구 온난화 때문에 핀란드 명물 순록 덩치 점점 작아져       25일 AP통신은 핀란드 라플란드의 명물 순록들의 덩치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제임스 허튼 지질연구소에 따르면 1994년 태어난 성체 순록의 무게는 평균 55kg이었지만, 2012년에 태어난 순록은 48kg으로 20년 사이에 13%나 줄었다. 순록의 덩치가 작아진 이유로는 지구 온난화가 첫 손에 꼽혔다. 지난 150년간 라플란드 기온이 1.5도가량 상승하면서 영향을 준다는 것. 핀란드 순록협회장 마티 사클라 씨는 "눈 대신 비가 내리면 야생동물의 먹잇감이 얼어버린다"면서 "순록들은 언 땅을 파헤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먹잇감 부족으로 인해 순록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빙하기에도 살아남았던 순록들도 기후 변화 앞에서는 맥을 못 추고 있다. 미국 국립 해양대기국은 1980년대 중반 이후 야생 순록의 숫자가 약 50% 가까이 감소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2588    [그것이 알고싶다] - "순록"... 댓글:  조회:5423  추천:0  2019-01-14
    분류 척추동물 > 포유강 > 소목 > 사슴과 > 순록속 원산지 유럽 (덴마크), 북아메리카 (미국) 먹이 순록이끼, 속새, 버드나무, 쑥 크기 약 1.2m ~ 2.2m 무게 약 60kg ~ 318kg 학명 Rangifer tarandus 식성 초식 천적 스라소니, 늑대 임신기간 약 227일 멸종위기등급 높은위기 요약 순록속에 속하는 사슴과 포유동물. 유럽과 북아메리카를 원산지로 삼는다. 몸길이는 1.2~2.2m 정도이며, 몸무게는 60~318kg 정도까지 나간다. 암수 모두에게 뿔이 있으나 암컷의 것이 조금 더 작고 단순한 모양이며, 털 색은 흰색부터 검은색까지 채도가 다양하지만 대개 등쪽은 회색이나 갈색이 많다. 번식은 가을경에 이루어지는데 임신 기간은 약 8개월 정도이며, 한 번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고기와 가죽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인간에게 상품가치가 높으며, 물건을 운반하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순록 ⓒ 재방이다, 덴마크 코펜하겐동물원 | cc-by-nc-nd 일부 극지방에서는 가축화되기도 했다. 순록은 최근까지 스피츠베르겐과 스칸디나비아에서부터 동부 시베리아까지 분포하고 있었다. 이들은 북아메리카에도 서식하고 있는데, 툰드라나 타이가 지역에 사는 것과 캐나다 숲지대에 사는 것으로 나뉜다. 이들은 고기·가죽·뿔을 얻는 사냥감으로서 가치가 높다. 사냥꾼들에 의하면 위에 언급한 2가지 외에 3번째 형(型)으로 산에 사는 것도 있다고 한다. 어떤 학자들은 모든 순록을 랑기페르 타란두스 1종(種)으로 여기지만, 다른 학자들은 이들을 여러 종으로 나눈다. 순록은 다른 사슴과의 동물들과는 달리 암수 모두 뿔을 가지고 있는데, 암컷의 뿔은 조금 작고 단순하다. 뿔은 길며 주축과 앞으로 뻗은 곁가지에는 가지가 많지 않다. 순록은 어깨높이가 0.7~1.4m이고, 몸무게는 300㎏ 정도이다. 가축화된 작은 품종은 크기가 당나귀만하다. 육중한 몸매의 순록은 옆으로 퍼진 커다란 발굽을 가지고 있어, 눈이나 부드러운 땅을 밟기 좋도록 되어 있다. 체색은 흰색에서부터 검은색까지 다양하지만, 전반적으로 등쪽은 회색 또는 갈색이고 배쪽은 보다 엷다. 두터운 털을 가지고 있는데, 딱딱하고 뻣뻣한 겉털이 조밀한 속털을 덮고 있다. 순록은 수영을 잘 하며 항상 무리지어 살고, 계절에 따라 여름 서식지와 겨울 서식지를 오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순록은 현재 숫자가 많이 격감되었다. 가을에 번식하는데, 암컷무리를 차지하기 위한 수컷들의 싸움이 격렬하다. 임신기간은 7.5개월이며, 1~2마리의 새끼가 태어난다. 겨울철의 주된 음식은 흔히 순록이끼(reindeer moss)라고 하는 클라도니아속 지의류로, 발로 눈을 치워 얻는다. 여름철에는 풀이나 어린나무도 먹는다. 순록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동물로는 사람·늑대·스라소니·구즈리가 있다. 랍 지방에서는 순록이 물건을 끌거나 짐을 운반하는 동물로 사육되고 있는데, 고기와 젖뿐만 아니라 텐트·장화·옷을 만들기 위한 가죽도 얻는다. 시베리아산 순록은 짐운반은 물론 교통수단으로도 이용된다. ==================/// 순록 순록은 사슴과에 딸린 동물로 시베리아와 북유럽 · 북아메리카 및 북극권의 툰드라 지대에 산다. 몸길이는 1.2~2.2m이고, 어깨 높이는 1.1~1.4m이다. 몸 색깔은 여름에는 갈색이고, 겨울에는 털이 길어지며 전체가 흰색을 띤다. 목 밑은 긴 털로 덮여 있다. 암컷과 수컷이 모두 뿔을 가지고 있으며, 수컷의 뿔은 암컷에 비해 훨씬 크다. 네 다리는 짧지만 강하고, 검은색의 큰 발굽이 있다. 큰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계절에 따라 크게 이동한다. 여름에는 북쪽으로 이동하고, 겨울에는 남쪽으로 이동한다. 시베리아와 유럽의 북쪽 지방에서는 가축으로 기르며, 눈 위에서 썰매를 잘 끌어 사람과 짐을 나른다. 순록의 고기와 젖은 먹으며, 가죽은 옷 · 천막 · 구두 · 장갑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순록 무리. 계절에 따라 대이동을 하는데, 이동하는 수는 많을 경우에 20만 마리나 된다. ⓒ (주)천재교육 |  썰매를 끄는 데 이용되는 순록 ⓒ (주)천재교육 〈썰매를 끄는 데 이용되는 순록〉 핀란드 · 스칸디나비아 반도 · 아이슬란드 · 시베리아 등지에서 운반용 · 고기용 · 모피용으로 사육한다. 순록이 사는 곳 ⓒ (주)천재교육  ▶ 순록의 암 · 수 구별 순록의 암 · 수 구별 ⓒ (주)천재교육  
2587    [그것이 알고싶다] - "가위 바위 보" 유래?... 댓글:  조회:3986  추천:1  2019-01-13
  "가위 바위 보"의 유래   1. 가위바위보는 원래 술자리에서 어른들이 즐기는 놀이였다.   가위바위보의 유래는 중국의 충권(蟲券)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충권은 엄지·검지·새끼손가락을 지어 승부를 겨루는 놀이였다. 벌레를 비유하는 놀이였기 때문에 '벌레 충(蟲)'자를 써서 충권이라 불렀다. 개구리인 엄지는 달팽이인 새끼손가락을 이기고, 달팽이인 새끼손가락은 뱀인 검지를 이기며, 뱀인 검지는 개구리인 엄지를 이기는 놀이였다.   충권과 비슷한 놀이로 '양권마(兩券碼)'가 있었는데, 이것이 에도시대 때 일본 가고시마(대마도)에 전해져 일본식으로 발음이 '장껭뽕'으로 굳어지고 놀이 양식도 변했다. 그리고 이 장껭뽕이 일제 시대 때 우리 나라에 전해져 가위바위보가 되었으며 형태도 바뀌고 아이들의 놀이가 된 것이다.   '가위바위보'는 서로 대립되는 상극과 다른 사람을 견제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게임이다. 가위는 보를 자르고, 보는 바위를 싸안으며, 바위는 가위를 부수어 이깁니다. 놀이의 명칭이 가위바위보로 변한 것은 가위, 바위, 보자기가 우리 정서에 가장 친숙한 사물들이었기 때문이다.   한편, 묵찌빠는 일본 군국주의 문화의 산물이다. 일본이 20세기 초 아시아를 무력으로 집어삼키려 할 당시 일본 어린이들이 '묵'은 군함, '찌'는 침몰, '빠'는 파열로 정해서 놀았던 가위바위보 놀이가 우리나라에 전해졌던 것이라고 한다. 2. 가위바위보는 인도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가위바위보에서 쓰는 가위, 바위, 보는?   ▶ 가위는 쥐를 의미합니다. 꾀가 많다고 쥐를 선택하였나 봅니다.인도에 쥐가 많기는 많죠.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가위랑 쥐랑 앞모습이 비슷하군요.   ▶ 바위(주먹)는 호랑이를 의미합니다. 힘이 세다고 호랑이로 선택하였나 보군요. 왜 호랑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것이 힘이 세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했겠죠.   ▶ 보는 코끼리를 의미합니다. 인도 하면 코끼리. 코끼리 보면 되게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끼리를 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가위바위보에서 쓰는 것들중 가장 넓습니다. 큰 것은 글쎄요.)   그럼 가위바위보는 어떻게 승패를 결정?   쥐는 코끼리를 이길 수 있습니다. 갉아먹거나 콧속으로 들어가면 코끼리 사망합니다. 코끼리는 호랑이를 이길 수 있다고 합니다. 1:1로 하면 이길 수도 있겠죠. 덩치 차이가 나니까 인도사람들은 이긴다고 생각했나봅니다. 아니면 직접 해봤거나.   호랑이는 쥐를 이긴다고 합니다. 이솝 우화 '사자와 생쥐' 이거 생각하시지 마시고 1:1로 하면 호랑이가 이길 수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바로 가위바위보의 유래입니다.   3.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하는 놀이를 `가위바위보`라 하는데 이 이름이 생기기 전에는 `짱껨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었다. 이 `짱껨뽀`는 본래 중국말 `란쩡펑`에서 나온 것으로 란쩡펑이란 발음이 와전되어 `짱껨뽀`가 된 것이다.   중국에서 들어온 이 놀이는 중국말을 그대로 따서 `짱껨뽀`라 했는데, 윤석중 선생이 순수한 우리말로 된 `가 위바위보`란 이름을 지어냈다. 그 덕에 `짱껨뽀`란 말은 지금 중장년층의 기억 속에나 있는 말이 되었고, 그 자리를 `가위바위보`가 차지하고 있다. 출처 :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사전 4. 중국의 란쩐펑 -> 일본의 짱껨보 -> 한국의 가위바위보   중국의 란쩐펑이라는 놀이에서부터 가위바위보의 유래는 시작합니다. 원래 란쩐펑이라는 놀이는 어린이들은 할 수 없었습니다. 마작에서 쓰는 승부결정 방법이었습니다. 마작에서 승부가 안 날 경우(제가 마작을 잘몰라 모르겠습니다만) 각기 들고 있는 마작패 중에서 하나를 냅니다. 그래서 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인데, 마작을 잘 모르는 관계로 패스하겠습니다.   중국에 란쩐펑이라는게 일본에 들어가게 됩니다. 일본에서는 이를 짱껨보라고 명명했는데요. 내는 방법은 우리나라의 가위바위보와 동일압니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 때 짱껨보라는 놀이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를 가위바위보로 고친거지요.   일단 한국에 가위바위보가 전해지게 된 계기는 위와 같습니다. 참고로 묵찌빠 는 일본 군국주의의 산물로 일본 아이들이 세계 제 2차대전 시에 묵은 전함, 찌는 격파, 빠는 침몰로 정해 놀던 놀이가 일제강점기에 전해져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습니다.   다시 가위바위보 얘기로 넘어가, 가위바위보의 기원은 인도에 있습니다. 윗분과 비슷한 의견인데, 아마도 워낙 고전놀이다 보니, 사람마다 보는 시각이 틀린가 봅니다.   인도의 가위바위보는 우리나라의 바위에 해당하는 '코끼리' , 가위에 해당하는 '사람' , 보자기에 해당하는 '개미' 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바위에 해당하는 코끼리를 내는 방법은 엄지를 위로 치켜세우면 됩니다. 우리가 '짱이야' 라고 표현할 때 엄지를 치켜들죠. 그게 바로 코끼리 입니다. 바위이지요.   우리나라의 가위에 해당하는 사람을 내는 방법은 검지로 상대방을 가리키면 됩니다. 우리가 어떤 특정한 사물이나 사람을 지목할 때 검지를 주로 이용하죠. 그것 처럼 상대방을 가리키면 그것은 가위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라고 하죠. 단, 세워서 내야 합니다. 즉, 손등이 위로 보이게 가리키는것이 아닌 거기서 180도 회전시켜 내야합니다.   우리나라의 보자기에 해당하는 개미를 내는 방법은 약지를 내밀면 됩니다.(세로로). 새끼손가락은 손가락 중에서 가장 연약하죠. 그러나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아마 새끼손가락이 개미를 뜻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의 가위바위보 같은 놀이는 어느나라에나 있습니다. 단, 약간씩 방법이 다른곳도 있죠. 우리나라 고유의 놀이는 아니지만, 어느샌가, 가위바위보는 민중의 놀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일반화 되어 버렸죠. 가위바위보가 이처럼 인기를 끄는 까닭은 간단하면서도 지능적인 게임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5. 가위 바위 보 는 언제 어떻게 생겼을까요?   가위 바위 보 는 원래 중국에서 생겨난 것인데, 우리에게 알맞게 개조한 것입니다.   중국에는 다음과같은 말이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뱀은 괄태충(연체동물)을 무서워하고, 괄태충은 개구리를 겁내고, 개구리는 뱀을 무서워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뱀 괄태충 개구리가 서로 어긋나게 무서워하는 것은 한동물이 지나치게 세력이 커지는 것을 막아주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나라에는 가위 바위 보 형태로 전해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위 바위 보에 담겨있는 사상은 사람중에는 절대강자가 있을수없고, 누구나 강한부분과 약한부분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가위는 보(보자기)를 자를수 있지만 바위를 자르지는 못하고, 바위는 가위를 부술수있지만 보자기에는 쌓인다는 것이죠. 이러한 가위 바위 보 사상은 서민들 사이에 쉽게 받아들여졌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둔 세계가위바위보협회가 지난 2002년 가위바위보 세계선수권대회를 출범시킨 후 세계 곳곳에서 가위바위보 열풍이 불고있다고 합니다.   국가별 가위 바위 보 표현 방법   ▶ 한국 : 가위 바위 보 ▶ 중국 : 젠다오 쓰터우 부 ▶ 일본 : 잔 켄 보 ▶ 필리핀 : 착 앤 포이(Jack and Poi) ▶ 인도네시아 : 군띵 바투 카인 ▶ 베트남 : Hammer Nail Paper ▶ 미국 : Rock Paper Scissor 또는 Ro Sham Bo(남부지역) ▶ 영국 : Stone Paper Scissor(바위 보(종이) 가위 순) ▶ 프랑스 : Stone Scissor Well    
2586    [그것이 알고싶다] - 단동십훈?... 댓글:  조회:4420  추천:0  2019-01-13
  단동십훈(檀童十訓)         단동십훈’은 단군 이래 전해져 오는 어린이 놀이 육아법이다. 우리가 어려서 즐겨 들었고 어른이 되어 아이를 키울 때 함께 놀거나 우는 아이를 달랠 때 사용했던 말들이 다. ‘단동십훈’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단동십훈’에는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세상의 이치를 바르게 알아 진리에 순응하며 인간의 참 도리를 알고 살라는 교훈이 담겨있다.   우리의 옛 조상님들은 인간존엄성을 강조하면서 이지적이며, 진보적이고, 활동적이면서 낙천적인 요소가 깃들어진 어린이 十訓을 통해 天心을 고스란히 간직한 어린이들에게 동작으로 재롱을 부리게 하는 독특한 교육을 전수해왔습니다. 오랜 역사의 맥을 이어온 이 슬기로운 열가지 동작을 가르쳤던 것인데 요즈음에 이르러 차차 잊혀져가는 것 같아 다시 그 뜻과 동작을 올려봅니다.       제 01 훈 - 불아불아 (弗亞弗亞)   불아불아란, 하늘처럼 맑은 아이가 하늘에서 내려왔다가 다시 하늘로 돌아가는 귀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불아불아에는 세상을 밝히는 큰 사람이 되라는 조상들의 가르침이 담겨있답니다.   동작: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린이의 허리를 잡고 세워서 왼편과 오른편으로 기우뚱기우뚱하면서 부라부라 라고 부르며, 귀에 들려주십니다.   弗(불)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다는 뜻이고, 亞(아)는 땅에서 하늘로 올라간다는 뜻을 말하며, 「弗亞弗亞」는 사랑으로 땅에 내려오고, 神(신)이 되어 다시 하늘로 올라가는 무궁 무진한 생명을 가진 어린이를 예찬하는 뜻입니다. 너는 귀한 자손이니 이 세상에 빛이 되거라. 라고 해석하시면 될거에요. [부라부라]라는 단어가 생소하시면 그런뜻으로 이야기 하시며 동작을 하시면 됩니다. 우리아가, 귀한아가, 이 세상에 훤히 비칠 빛이 되거라!    제 02 훈 - 시상시상 (恃想恃想)   시상시상이란,‘웃어른을 공경하여 하늘의 뜻을 다 하겠다'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하늘을 섬기듯이 웃어른을 섬기면 하늘에 이르러 하나님의 밝은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조상들의 가르침이 담겨있습니다.   동작: 어린이를 앉혀놓고 앞뒤로 끄덕끄덕 흔들면서 (시상시상)하고 부릅니다.   어른을 곤경하라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사람의 형상은 마음,신체는 태극과 하늘과 땅에서 받은 것이므로 사람이 곧 작은 우주)라는 인식아래 조상님을 거슬러 올라가면 인간 태초의 하느님을 나의 몸에 모신 것이니 조상님과 하느님의 뜻에 맞도록 순종하겠다는 것을 나타내는 뜻입니다.    제 03 훈 - 도리도리 (道理道理)   ‘도리도리’란, 천지 만물이 하늘의 도리로 생겨났으니 사람 역시 도리를 다하며 살아야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삶의 목표를 바르게 세우고, 양심을 밝히라는 선조들의 가르침이 담겨있습니다.   동작: 머리를 좌우로 돌리는 동작으로   천지에 만물이 무궁 무진한 하늘의 道理(도리)로 생겨 났듯이 너도 도리로 생겨났음을 잊지 말라는 뜻이며,   대자연의 섭리를 가르치는 뜻입니다   제 04 훈 - 지암지암 (持闇持闇)   ‘지암지암’이란 손으로 쥐거나, 잡는다는 뜻으로, 바른 진리를 잘 선택하여 쓰라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참된 것은 잡아서 실천하고, 잘못된 것은 가려서 멀리하라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동작: 두손을 앞으로 내놓고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하는 동작으로   그윽하고 무궁한 진리는 금방 깨댣거나 알 수 없으니 두고두고 헤아려 깨달으라는 뜻입니다   제 05 훈 - 곤지곤지 (坤地坤地)   ‘곤지곤지’란 하늘과 땅에 담긴 음양의 조화를 알고, 덕을 쌓으라는 뜻입니다.‘곤’은 하늘을 뜻하고, ‘지’는 땅을 뜻하는데, 여기에는, 하늘과 땅의 이치를 깨달아 바르고 참다운 일을 행하라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동작: 손 집게 손가락으로 왼쪽 손바박을 찧는 동작으로     하늘의 이치를 깨달으면 사람과 만물이 서식하는 땅의 이치도 깨닫게 되어 천지간의 무궁 무진한 조화를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제 06 훈 - 섬마섬마 (西魔西魔)   ‘섬마섬마’란, '서다'의 준말로, 몸의 감각을 깨워 혼자 설 수 있는 힘을 키우라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모든 아이를 귀한 인격체로 보고, 아이의 독립심과 주체성을 키워주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동작: 어린이를 세우면서 하는 동작   서(立)라는 말로 〈섬마섬마〉라고 하는데 정신문명인 剛常(강상)의 이치만으로는 안되므로 西卍(서마도)에 입각한 물질 문명을 받아 들여 발전해 나가라는 뜻으로 〈섬마섬마〉또는〈따로따로〉라고 부르기도 하며, 독립하여 정신과 물질에서 발전하라는 뜻입니다.   제 07 훈 - 업비업비 (業非業非)   업비업비란,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을 가르칠 때 하는 말로, "애비애비~" 라고도 합니다. 여기에는,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을 삼가하고, 모두에게 좋은 일을 하라는 조상들의 가르침이 담겨있답니다.   동작: 무서움을 가르치는 말로써   어릴 때부터 조상님들의 발자취와 하느님의 뜻에 삶을 살라는 뜻인데 자연 이치와 섭리에 맞는 업이 아니면 벌을 받게 될 것 이라는 뜻입니다.   제 08 훈 - 아함아함 (亞含亞含)   아함아함이란,‘사람 안에 작은 우주가 있다’는 뜻입니다. 두 손을 가로 모아 잡으면 한자 '아(亞)' 모양이 되는데 이것은 하늘과 땅이 내 몸속에서 하나가 된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동작: 손바닥으로 입을 막으며 소리내는 동작으로   두 손을 가로모라 잡으면 亞(아)자의 모양이 되어 이것은 천지 좌우의 형국을 이몸속에 모신다는 것을 상징하는 뜻입니다.  여기서 파생된 놀이가 아가 입에 대고 아~~~~소리 내시는것 아시죠? [출처] 제 09 훈 - 짝작꿍 짝작꿍 (作作弓 作作弓)   짝작꿍이란, 음과 양의 에너지가 맞부딪혀 삶의 이치를 깨달았으니 손뼉을 치며 기쁘게 노래하고 춤을 추자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박수를 치면 온 몸에 기운이 통해 건강해진다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동작: 두 손바닥을 마주치며 소리 내는 동작으로 천지좌우와 태극을 맞 부딪쳐서 하늘에 오르고 땅으로 내리며,사람으로 오고 신으로 가는 이치를 깨달았으니 손뼉을 치면서 재미있게 춤추자는 뜻입니다.세상에 짝짜꿍에 이런 심오한 뜻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제 10 훈 - 질라아비 훨훨의 (地羅阿備 活活議)   질라아비 훨훨의란, 나팔을 불며 춤을 추는 동작으로, 우주의 모든 이치를 깨닫고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아 건강해지라는 뜻입니다. 질라아비는 단군할아버지를 뜻하는데, 단군할아버지가 아이의 앞 길을 훨훨 인도해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란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동작:나팔을 불며 춤추는 동작으로   천지 우주의 모든 이치를 깨닫고 地氣(지기)를 받아 생긴 육신을 活活(훨훨)하게 자라도록 즐겁게 살아가자는 뜻 입니다        =======================/// 단동십훈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둘러보기로 가기검색하러 가기 단동십훈(檀童十訓)은 우리의 전통 육아법으로 아기를 어르는 방법이다. '도리도리', '곤지곤지', '지암지암(잼잼)', '짝자쿵(작작궁)' 등의 놀이로 아기의 인지를 발달시키는 놀이이기도 한다. 아기의 운동 기능과 뇌신경 발달을 돕고 소근육의 발달을 촉진하는 과학적인 놀이이다.[1] 단동십훈을 통해 아기는 걸음마 연습, 주먹 쥐기, 손바닥 찧기, 고개 흔들기, 손뼉 치고 춤추기를 배운다. 그 음에도 깊은 뜻이 담겨있는데 예를 들어 도리도리는 고개를 좌우로 살피면서 만물의 이치와 사람된 도리를 알라는 뜻이다. 목차 1불아불아(弗亞弗亞) 2시상시상(侍想侍想) 3도리도리(道理道理) 4곤지곤지(坤地坤地) 5잼잼(持闇持闇) 6섬마섬마(서마사마西摩西摩) 7어비어비(업비업비, 業非業非) 8아함아함(亞含亞含) 9짝짜꿍 짝짜꿍(작작궁 작작궁作作弓 作作弓) 10질라라비 휠휠(지나아비 활활의支娜阿備 活活議) 11각주 불아불아(弗亞弗亞)[편집] '불(弗)'이란 기운이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것이고 '아(亞)'란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이다. 이처럼 기운이 순환하여 무궁무진한 생명력의 발현인 아이의 자기 존중심을 키우려고 허리를 잡고 좌우로 흔들면서 하는 말이 '불아불아'다. 자기 존중심이야말로 사람이 스스로를 살게 만드는 힘의 근원임을 가르치는 것이다. 시상시상(侍想侍想)[편집] 사람의 형체와 마음은 태극(太極)에서 받았고, 기맥(氣脈)은 하늘에서 받았고, 신체는 지형에서 받은 것이므로 아이의 한 몸이 작은 우주(宇宙)다. 그 때문에 우주를 몸에 모신 것이니 매사에 조심하고 하늘의 뜻, 우주의 섭리에 순응하라는 의미에서 아이가 앉아 몸을 앞뒤로 끄덕이게 하는 것이다. 그만큼 몸을 귀히 여겨 함부로 하지 말라는 뜻이다. 도리도리(道理道理)[편집] 머리를 좌우로 흔들듯 이리저리 생각해 하늘의 이치와 천지 만물의 도리를 깨치라는 것이다. 곤지곤지(坤地坤地)[편집] 오른손 집게 손가락으로 왼쪽 손바닥을 찍는 시늉을 하며 '땅=곤(坤)'의 의미를 깨달게 하는 것이다. 잼잼(持闇持闇)[편집] 두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쥘 줄 알았으면 놓을 줄도 알라"는 깨달음을 은연중에 가르치는 것이다. 손이 간신히 들어갈 만큼 가는 병목을 가진 병 속에 든 쌀을 한 줌 손에 쥐고 빼내려면 다시 쥔 것을 내려놓지 않고선 결코 손을 뺄 수 없는 법! 결국 쥔다고 다 내 것이 아님을 알리는 것이다. 섬마섬마(서마사마西摩西摩)[편집] 남에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일어서 굳건히 살라는 뜻에서 아이를 손바닥 위에 올려 세우는 시늉을 하는 것이다. 어비어비(업비업비, 業非業非)[편집] 아이가 해서는 안 될 것을 이를 때 하는 말로, 커서도 일함에 도리와 어긋남이 없어야 함을 강조한 말이다. 아함아함(亞含亞含)[편집] 손바닥으로 입을 막는 시늉을 하는 것으로, 두손을 모아 입을 막은 '아(亞)'자의 모양처럼 입조심하라는 뜻이 내포된 것이다. 짝짜꿍 짝짜꿍(작작궁 작작궁作作弓 作作弓)[편집] 음양의 결합, 천지의 조화 속에 흥을 돋우라는 뜻에서 두 손바닥을 마주치며 박수를 치는 것이다. 질라라비 휠휠(지나아비 활활의支娜阿備 活活議)[편집] 아이의 팔을 잡고 영과 육이 고루 잘 자라도록 기원하고 축복하며 함께 춤추는 모습이다. 결국 천지자연의 모든 이치를 담고 지기(地氣)를 받은 몸이 잘 자라나서 작궁무(作弓舞)를 추며 즐겁게 살라는 것이다. 각주[편집] ↑ 불아 불아 - 왕족들의 아기 교육법 단동십훈, 사파리 이상교  
2585    [동네방네] - 금속탐지기로 땅속의 금반지를 발견하다... 댓글:  조회:3259  추천:0  2019-01-13
"횡재했네".. 금속탐지기로 17세기 금반지 찾은 여성 권윤희 2019.01.13.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서울신문 나우뉴스] 한 아마추어 보물 사냥꾼이 15cm 땅밑에서 17세기 유물을 발견했다. 한 아마추어 보물 사냥꾼이 15cm 땅 아래에서 17세기 금반지를 발견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블랙풀 출신 여성 미셸 발(53)이 스코틀랜드 로몬드 호수 근처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반지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이 반지의 보존 상태는 매우 완벽해 최대 1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400만원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평소 금속탐지기를 들고 땅 속에 묻힌 보물을 찾는 미셸은 스코틀랜드 로몬드 호수 근처의 개인소유지에서 주인의 허가 아래 탐사 활동을 벌이던 중 이 금반지를 발견했다. 그녀는 “겨우 15cm를 파고 내려갔을 뿐인데 반지가 나왔다. 처음엔 그게 뭔지 모르고 그저 금을 찾았다는 사실에 기뻐했다”고 설명했다. 미셸은 반지 감정을 위해 한 경매사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 반지가 찰스 2세(1660~1685)를 섬기던 신하 에드워드 콜만(1636~1678)의 것임을 확인했다. 에드워드는 1678년 ‘구교도 음모사건’으로 교수형에 처해질 때까지 찰스 2세를 보필했다. 반지를 발견한 미셸 발. 구교도 음모사건은 1678년 영국의 재침례교파 타이투스 오츠(1649~1705)의 음모로 죄없는 카톨릭 교도들이 처형된 사건이다. 당시 타이투스는 카톨릭이 국왕 찰스2세를 암살하고 동생 제임스를 왕위에 오르게 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모함해 여론을 들쑤셨다. 공황 상태는 1681년까지 3년간 계속됐고, 에드워드 콜만을 포함해 최소 22명이 역적으로 몰려 처형당했다. 에드워드의 반지는 그의 할아버지 사무엘 콜만이 물려준 가보로, 1673년 제임스 2세의 왕비 메리 모데나를 수행하면서 스코틀랜드로 넘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스코틀랜드국립박물관은 반지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박물관이 소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그 반지가 박물관에 소장된다면 미셸과 토지 소유주에게 일정액의 보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윤희 기자 
2584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축제"다운 "축제"를 만들어야... 댓글:  조회:4133  추천:0  2019-01-12
최신기사 화천산천어축제 열기 '절정'… 22만5천명 하루 최대 인파  2019-01-12        2km 얼음 벌판에 온종일 북새통…낚시터·산천어방류 늘려 '산천어 만나자' 축제 절정절정을 맞은 12일 화찬선천어축제 인파[연합뉴스 자료사진]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한 지 두 번째 주말을 맞은 12일 축제 열기가 절정을 이루었다. 특히 연일 몰아치던 한파가 주춤한 날씨를 보이자 축제 열기는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화천군은 이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22만5천여명으로 추산, 16회 축제 역사상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인파가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산천어야 반갑다'(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한 지 두번째 주말을 맞은 12일 강원 화천군 화천천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산천어 낚시를 하며 겨울 추억을 만들고 있다. 2019.1.12  그동안 일일 최다 관광객 방문기록은 지난해 1월 13일 집계한 21만7천여명이다. 이로써 올해 축제를 찾은 누적 관광객은 이날까지 모두 89만명이 넘는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외국인은 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화천군은 예측했다. 화천천 가득메운 축제 인파하루 최대 인파가 몰린 12일 화천산천어축제   이날 산천어 축제장인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은 이른 아침부터 손맛을 보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 낚시터는 개장시간(오전 8시 30분)보다 앞서 긴 줄이 늘어서 일찌감치 울긋불긋 복장의 오색 인파가 자리를 채웠다. 관광객은 화천천 2.1㎞에 펼쳐진 2만여개 동그란 얼음구멍 안으로 낚싯대를 드리우고 산천어와 조우를 기다렸다. '산천어가 뭐길래' 화천축제 인파12일 화천산천어축제 얼음낚시 인파 화천군은 이날 많은 관광객이 몰리자 3천개 가량의 얼음구멍이 뚫린 제3 낚시터를 추가 개방했다. 산천어도 평일 3∼5t에서 이날 15.3t으로 대폭 늘려 6회씩 나눠 방류했다. 관광객들이 팔뚝만 한 산천어를 낚아 올릴 때마다 "와!"하는 함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낚다가 놓쳐버린 관광객들은 아쉬운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   한결 풀린 기온에 산천어 맨손 잡기 체험장은 온종일 붐볐다. 반소매 셔츠, 반바지 차림의 체험객은 찬물에 들어가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산천어를 좇으며 색다른 겨울 추억을 만들었다.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 눈썰매장을 비롯해 이날 특별이벤트로 열린 인기 유튜버 초청공연 등에도 관광객 발길이 몰렸다. 화천산천어축제 열기 절정12일 화천산천어축제 인파 낚시로 허기진 관광객은 현장 구이터에서 자신이 잡은 산천어를 맛보며 오감축제를 만끽했다. 축제장 주변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얼음조각광장에도 관광객 발길이 이어져 인근 상가는 축제 특수를 누리는 모습이다. 축제 열기는 밤까지 이어졌다. '짜릿한 손맛'12일 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낚시터 화천군이 축제 기간 관광객을 도심으로 끌어들이려고 선등거리에 내건 2만7천여개(화천 인구수) 등(燈)이 불을 환하게 밝혔다. 도심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관광객들은 선등거리에서 번영회 등이 마련한 페스티벌을 관람했다.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점등2019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연합뉴스 자료사진] 낮 시간대 낚시에 아쉬움이 남은 관광객은 밤낚시 프로그램으로 발길을 옮겼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많은 관광객이 몰릴수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축제로 성장한 화천산천어축제가 체류 관광객에게 보다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개막한 화천산천어축제는 27일까지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산천어축제 둘째 주말인 12일 오전 화천군 화천천 얼음벌판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2019.01.12.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연일 흥행몰이를 하며 8일 만에 80만명을 돌파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막 첫날 14만3869명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화천산천어축제가 지난 11일 현재 60만을 훌쩍 넘어선 66만6149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개막 둘째 주말인 12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 들면서역대최다 인파인 23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주최측은 잠정집계하고 있어 개막 8일만에 90만명에 육박한 89만6149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5만9153명 보다 무려 13만 여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글로벌축제의 명성을 떨쳤다.   휴일인 13일에도 15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개막 9일만에 100만명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13년 연속 100만명 돌파기록이다.  특히 국내 언론뿐 아니라 국외언론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으며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주최측은 이날 1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만3000여 명으로 잠정집계하고 있어 개막 이후 지금까지 7만122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적으로 축제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폐막일인 27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은 17만명을 웃돌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27일까지 23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173만명의 최고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83    [동네방네] - "반디불식물" 앞에서 책을 읽을수 있다... 댓글:  조회:4303  추천:0  2019-01-12
반딧불처럼 식물이 빛을 내다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기사 스크랩   이메일로 기사공유   기사 인쇄   글꼴 설정           100자평 좋아요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기사 URL공유 공유 더보기 /2017.12.14  美 MIT 곽선영 박사팀 개발 나노입자 물냉이 잎에 넣어 발광 물냉이에서 나온 빛이 책을 밝히고 있다. /MIT ([GIJA] 임경업 기자  재미(在美) 한국인 과학자가 반딧불처럼 빛을 내는 식물을 개발했다. 앞으로 발광(發光) 효율이 향상되면 가로수가 가로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마이클 스트라노 교수와 곽선영 박사 연구진은 14일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에 "나노입자를 잎에 주입해 식물이 빛을 내게 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곽 박사는 이번 논문의 제1저자이다. 연구진은 반딧불이 빛을 내는 원리를 이용했다. 반딧불에서는 루시페린이라는 물질이 루시페라아제라는 효소에 의해 산화되면서 빛을 방출한다. 연구진은 루시페린과 루시페라아제, 그리고 루시페라아제 산화 작용을 돕는 물질을 각각 다른 미세 입자에 집어넣고 물에 녹였다. 이후 물냉이라는 식물을 이 물에 담가 잎으로 미세 입자들이 흡수되도록 했다. 이후 미세 입자에서 방출된 루시페린이 산화되면서 잎에서 빛이 나왔다. 밝기는 물냉이 화분 앞에서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였다. 연구진은 "미세 입자들은 모두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식용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받아 식물에 해가 없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앞으로 입자 투여량을 조절하면 실내 간접 조명으로 활용 가능한 수준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가로수에 적용하면 가로등 역할도 할 수 있다. 곽선영 박사는 서울대 화학생명공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MIT에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2582    [그것이 알고싶다] - "말모이" = "조선어사전"... 댓글:  조회:4335  추천:0  2019-01-11
요약 최초의 한국어사전.   개화기 이후 국한문 또는 국문 중심의 문자생활이 이루어지면서 국문의 정리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고 언어생활의 규범이 될 만한 사전을 편찬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대되었다. 이러한 배경 아래 주시경·김두봉·이규영·권덕규 등의 4인이 참여하여 조선광문회(朝鮮光文會)에서 1911년부터 〈말모이〉의 편찬에 착수했다. 1914년 주시경이 세상을 떠나고 〈말모이〉 편찬의 바탕이 되는 〈조선말본〉을 간행했던 김두봉이 상하이로 망명하자 〈말모이〉 편찬은 거의 완성 단계에서 중단되어 책으로 발간되지 못했다. 현재는 그 첫째권으로 보이는 'ㄱ~걀죽'까지의 표제어가 포함된 1권만이 알려져 있을 뿐이다. 〈말모이〉는 〈알기〉·〈본문〉·〈찾기〉·〈자획찾기〉의 4부분으로 짜여져 있으며 각 표제어는 '외래어 표시부호-표제어-한자·영자-문법용어-전문용어-의미풀이'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말모이〉 편찬자는 용언의 어미와 체언의 조사를 포함하는 이른바 '토'를 독립된 품사로 설정했기 때문에 용언의 표제어는 체언의 표제어처럼 그 어간만이 제시되었다. 예를 들어 '가다', '까다' 등은 '가', '까'로 올라 있다. 현재 고본(稿本)으로 전하는 〈말모이〉에는 고유어 및 외래어, 전문용어가 표제어로 올라 있는데 어원의 제시 등이 없는 실용적인 성격의 사전이라 할 수 있다. 〈알기〉와 〈본문〉은 1986년 서울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한국문화〉 제7집에 소개되었다. ======================///   시대 근대/일제강점기 저작자 주시경, 김두봉, 권덕규, 이규영 창작/발표시기 1911년 성격 국어사전 유형 문헌 분야 언어/언어·문자 요약 1910년대 편찬된 현대적인 국어사전.   내용 최남선(崔南善)이 설립한 조선광문회에서 주시경(周時經)과 그의 제자들인 김두봉(金枓奉)·권덕규(權德奎)·이규영(李奎榮)이 민족주의적인 애국계몽의 수단으로 편찬하였다. 1911년부터 편찬이 시작되어 거의 원고가 마무리되었으나 편찬자들의 사망·망명 등으로 출판되지 못하고 현재는 그 일부의 원고가 남아 있다. 현전하는 『말모이』는 표제가 ㅁㅏㄹㅁㅗㅇㅣ로 가로 풀어쓰기로 되어 있으며, ‘알기’·‘본문(本文)’·‘찾기’·‘자획(字劃)찾기’로 짜여져 있다. 청색 원고지에 붓으로 쓴 이 원고본은 판심서명이 ‘말모이’로 되어 있고, 240자의 원고지로 모두 153면이다. ‘알기’에는 6개 항목의 범례와 어법용어 및 전문용어의 약호가 포함되어 있는데, 범례에서는 사전임을 우선 밝히고서, 동의어의 배열 및 그 풀이, 동음이의어의 풀이·배열·높낮이 및 외래어의 표시방법이 제시되었고, 어법용어 및 전문용어의 약호가 제시되어 있다. ‘본문’에는 ‘ㄱ’부터 ‘걀죽’까지 포함되어 있는데, 표제항의순서는 ‘첫소리’와 ‘받힘’은 ㄱ(ㄲ)·ㄴ·ㄷ(ㄸ)·ㄹ·ㅁ·ㅂ(ㅃ)·ㅅ(ㅆ)·ㅇ·ㅈ(ㅉ)·ㅊ·ㅋ·ㅌ·ㅍ·ㅎ, ‘가운데소리’는 ㅏ(·)·ㅐ(ㆎ)·ㅑ·ㅒ·ㅓ·ㅔ·ㅕ·ㅖ·ㅗ·ㅚ·ㅛ·ㆉ·ㅜ·ㅟ·ㅠ·ㆌ·ㅡ·ㅢ·ㅣ·ㅘ·ㅙ·ㅝ·ㅞ로 삼았다. ‘찾기’는 표제어에 대한 색인이며, ‘자획찾기’는 표제 및 본문 속의 한자어들에 대한 획수 색인이다. ==========================/// 근대 이전의 사전들은 대부분 한자사전일 수 밖에 없으나 훈몽자회나 천자문 등에 적혀있는 한자 훈음은 그 자체로 일종의 대역사전 역할을 했다. 조선관역어(15세기 초)는 한자어를 조선식 한문으로 뜻풀이한 일종의 대역사전이었다. 이미 '-다' 용언의 형태를 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사역원에서 역관들을 위해 만든 교재인 역어유해, 몽어유해, 동문유해, 왜어유해 등은 초보적인 대역사전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외국어사전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특기할만한 것으로 사류박해(事類博解, 1839 이전)가 있는데 대역사전의 구성이지만 관련있는 항목들끼리 모아두는 배열을 시도하였다. 언음첩고(諺音捷考, 1846)는 가나다 배열을 시도했다는 측면에서 주목할만 하다.   근대적 사전의 출발은 외국어 학습과 선교를 위한 대역사전이었다. 쁘띠니콜라의 나한사전(1864, 유실), 불한사전(1869, 필사본), 뿌찔로의 로한사전(盧韓辭典, 1874), 리델의 한불자전(韓佛字典, 1880), 한어문전(1881), 언더우드의 한영사전(1890), 다블뤼의 나한사전(羅韓辭典, 1891), 스콧의 영한사전(英韓辭典, 1891), 게일의 한영사전(1897), 알레베크의 법한자전(1901) 등이 그러하다. 국한회어(1895)는 한중사전이지만 종종 명확한 뜻풀이를 위해 영어도 병기하여 다국어사전을 지향한 것이 독특하다.   말모이(1911~미출간)는 광문회에서 주시경과 김두봉이 주축이 되어 만든 초기형태의 사전이다. 해방공간의 혼란 속에서 출간되지 못하고 계명구락부를 거쳐 조선어학연구회로 넘어가 조선어사전의 근간이 되었다. 조선총독부의 조선어사전(1920)은 한한일 형태의 대역사전이었는데 출간 직전에 한일사전 형태로 변경되었지만, 이것도 국어사전으로는 볼 수 없다. 최초의 국어사전은 경성사범학교 교사 심의린(沈宜麟)이 펴낸 《보통학교 조선어사전》(1925년)이다.[2]   조선어사전편찬회는 말모이의 원고를 넘겨받아 1929년부터 조선어사전을 편찬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36년 조선어학회로 이관되고 42년에 초고가 완성되어 인쇄준비를 하였다. 그러다 조선어학회 사건이 터져 원고도 상당수 유실되고 국어학자들이 고초를 겪거나 죽었다. 이 원고가 서울역에서 1945년 해방직후에 발견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1947년에 이름을 조선말큰사전으로 바꾸어 1권을 간행했다. 간행의 주역은 이극로, 정태진, 김병제 등으로 이후 김병제는 월북하여 조선말대사전(1962)의 완간을 주도하기도 했다. 조선말큰사전은 1957년에 한글학회에 의해 완간되면서 이름을 큰사전(1957)으로 바꾸었다. 큰사전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첫 번째 대사전으로, 한국인의 손으로 한국어를 처음 집대성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큰사전이 고초를 겪을동안 조선어사전편찬회의 회원이었던 문세영은 조선총독부 조선어사전을 기초로 재편집/재서술해 조선어사전(1938)을 출간하기도 하였다. 이윤재가 1933년부터 집필하던 표준조선말사전은 결국 1947년에 출간되어 해방직후에 상당히 읽혔다. 큰사전은 1991년에 개정판이 나왔으며 45만 표제어를 담있다.[3]   국어학자 이희승이 민중서관에서 출간한 국어대사전(1961)은 최초의 상업사전으로 32쇄(1982)를 찍을 정도로 성공한 사전이다. 42만 표제어를 담고 있었으며 2012년 현재도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신기철, 신용철 형제가 편집한 새 우리말 큰사전(1974)은 31만 표제어를 가지고 있었으며 삼성출판사에서 출간하였다. 김민수의 국어대사전(1991)은 금성출판사에서 출간되었으며 각종 한국어규범들이 반영된 첫 번째 사전이었다.   큰사전 완간 후 한글학회는 1967년부터 새로운 대사전 간행을 준비하지만 예산상의 우여곡절 끝에 우리말 큰사전(1991)으로 간행되었다. 비규범어, 고어, 방언들을 두루 살려서 고유어의 경계를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학작품에서 표제어와 예문을 선택한 것도 중요한 성과이다.   한국의 어문규정을 전담하는 국립국어연구원이 1992년부터 준비하여 표준국어대사전(1999)을 간행하였다. 50여만 항목을 가지고 있으며 이후 언론, 출판의 기준 역할을 다해왔다. CD롬도 함께 발간된 이 사전은 2008년에 웹사전 형태로 개정했다. 그리고 위키백과처럼 사용자 참여를 반영하는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을 2016년에 공개했다.   연세대학교에서 발간한 연세한국어사전(1998)은 5만 어휘를 담은 소사전이지만 말뭉치언어학의 방법론을 적용한 첫 번째 사전이다. 고려대학교는 고려대 한국어 대사전(2009)을 발간하였으며 이는 2012년 현재 가장 최신의 한국어 연구성과를 담고 있는 대사전으로 39만 표제어를 담고있다.   현재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공동으로 《겨레말 큰사전》 편찬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발간을 목표로 잡고 있다.[위키피디아] ======================///     출생 경남 동래, 1890 사망 미상 국적 북한 요약 8·15해방 후 북한에서 조직된 북조선노동당 위원장,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지냈으며 한글학자로도 유명하다.  1908년 보성고보를 졸업하였고, 중앙·보성·휘문 고보 등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주시경 밑에서 한글을 연구하고 광문회에서 조선어사전 〈말모이〉 편찬사업에 참여했다. 1919년 3·1운동에 참여한 뒤 상하이로 망명하여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가담하기 시작했다. 1924년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 의정원 의원에 선출되었고, 상하이 인성학교 교장을 맡기도 했다. 8·15해방 이후 북한의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의장, 북조선인민회의(최고인민회의의 전신) 의장 겸 상임위원장, 임시헌법제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으면서 북한의 정권 창출에 관여하였다.   김두봉(金枓奉) ⓒ Pandira/wikipedia | Public Domain 8·15해방 후 북한에서 조직된 북조선노동당 위원장,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지냈으며 한글학자로도 유명하다. 1908년 보성고보를 졸업하였고, 중앙·보성·휘문 고보 등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주시경 밑에서 한글을 연구하고 광문회에서 조선어사전 〈말모이〉 편찬사업에 참여했다. 1919년 3·1운동에 참여한 뒤 상하이[上海]로 망명하여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가담하기 시작했다. 1924년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 의정원 의원에 선출되었고, 상하이 인성학교 교장을 맡기도 했다. 1935년 민족주의자 김원봉(金元鳳)이 조직한 조선민족혁명당 중앙집행위원을 맡았다. 이후 후베이 성[湖北省] 장링[江陵]·충칭[重慶]을 거쳐 1942년 옌안[延安]으로 활동무대를 옮겼다. 여기서 조선독립동맹에 가담했으며, 1942년 7월 주석에 취임했다. 8·15해방 이후 1945년 12월 평양에 들어왔고, 1946년 2월 8일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가 조직되자 부위원장을 맡았다(위원장은 김일성). 1946년 2월 조선독립동맹이 조선신민당으로 개칭되었고,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1946년 8월 조선신민당이 북조선공산당과 합당, 북조선노동당이 조직되자 중앙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하였다. 그후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의장, 북조선인민회의(최고인민회의의 전신) 의장 겸 상임위원장, 임시헌법제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으면서 북한의 정권 창출에 관여하였다. 북한정권이 들어선 이후에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조선노동당 상무위원을 맡는 등 북한정권의 핵심적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자신의 지지기반이던 연안파의 종파주의적 행동과 관련하여 1958년 3월에 열린 조선로동당 대표자회의의 결의로 당으로부터 제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2581    말과 글은 민족의 정신을 담는 그릇... 댓글:  조회:3594  추천:0  2019-01-11
“말과 글이라는 게 민족의 정신을 담는 그릇인데, 사전을 만들어야죠.”(영화 《말모이》 중)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을 향한 염원은 무력투쟁으로만 발현되지 않았다. 망각에 저항하는 일, 우리 민족의 정신을 말살하려는 일제에 맞서 정체성을 지켜내는 일, 즉 독립운동은 민족의 혼이 담긴 말과 글을 지키려는 ‘정신적 투쟁’을 통해서도 일어났다. 《말모이》는 ‘총’ 대신 ‘말’로 엄혹한 시절을 통과한 이들의 이야기다.    ‘말모이’란 우리의 말을 모은다는 뜻이다. 한국에서 최초로 편찬이 시도된 국어사전의 이름이자 우리의 말을 모으는 운동, 이 일의 중심에 조선어학회가 있었다. 조선어학회는 1921년 한글을 연구하기 위해 만든 한국 최초의 민간 학술단체인 조선어연구회가 모체다. 일제의 탄압에 맞서 이들이 우리말을 지키려 한 이유는 명백했다. 언어 안에 국가와 민족, 사람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일제가 조선어학회 관련자들을 체포하고 투옥한 ‘조선어학회 사건’(1942년)이 발생한 것도 같은 연유였다. 《말모이》는 1942년 벌어진 ‘조선어학회 사건’에 상상력을 더해 탄생했다. 《말모이》는  어깨에 힘주지 않고 담백하게, 투박할지언정 정직하게 달린다. 이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자세가 ‘말모이’를 위해 모인 이들의 자세와 닮았단 생각이다. 《말모이》는 ‘말’을 다루는 영화다. 그러나 정작 영화의 가장 중심에 있는 인물인 김판수(유해진)는 까막눈이다. 그는 글을 쓸 줄 모른다. 읽을 줄도 모른다. 조국 독립의 원대한 꿈을 가진 인물도, 사명감에 불타는 사람도 아니다. 그저 자식들이 조금 더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음식을 먹길 바라는 마음을 지닌 보통의 아버지일 뿐이다. 그런 인물을 중심으로 끌어올린 영화의 선택을 눈여겨봐야 한다. 이것이 《말모이》의 정체성이기 때문이다.  영화 《말모이》의 한 장면 ⓒ 롯데컬처웍스(주)롯데엔터테인먼트 조선어학회 사건 배경으로 스토리 전개  이 영화가 다루는 큰 사건은 ‘우리말 사전’을 편찬하는 과정이지만, 진짜 감동은 “돈을 모으지, 왜 말을 모으는지 모르겠다”던 판수가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 편찬의 의의를 알아가는 순간들에서 나온다. 기역, 니은, 디귿, 리을…. 한글을 하나둘 터득한 판수가 거리의 간판을 읽을 수 있게 됐을 때,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을 보며 눈물 쏟게 됐을 때 새삼 언어가 지닌 힘을 돌아보게 된다. 판수가 개인적인 안위를 지킬 수 있는 기회를 뿌리치고, 위기에 놓인 학회 사람들을 향해 발걸음을 돌리는 장면은 그래서 더 힘을 얻는다. 양심에 따라 움직인 그의 용기는 결국 역사를 바꾼다.   판수는 여러모로 뜻하지 않은 계기로 역사적 사건에 휘말린 평범한 사람 《택시운전사》의 만섭(송강호)을 연상시킨다. 먹고사는 데 바빴던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은 광주라는 공간에서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현대사의 비극을 마주하고 이를 통해 성장했다. 판수도 이와 다르지 않다. 두 인물의 유사성은 우연이 아니다. 《말모이》는 《택시운전사》 시나리오를 집필한 엄유나 감독의 작품이니 말이다.   영화가 역사를 그려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역사에 잘 알려진 실존 인물의 삶을 재구성해 시대를 돌아볼 수도 있고, 비범한 능력을 지닌 허구의 인물을 창조해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수도 있으며, 보통 사람들의 시선을 빌려 공감을 줄 수도 있다. 이 중 마지막 방법을 사용한 《택시운전사》와 《말모이》는 말한다. 역사란, 보통 사람들의 힘에 의해서도 전진할 수 있음을.  한국 최초의 사전이 편찬될 수 있었던 배경에, 전국 각지에서 우리말과 글을 모아 보내준 이름 모를 수많은 이들의 도움이 있었다는 점 역시 이러한 사실을 증명한다. “역사를 바꾸는 건 뛰어난 한 명의 열 걸음이 아닌, 보통 사람의 한 걸음이 모여 나온다”는 정환의 대사는 《말모이》를 정확히 관통하는 말이다.  ‘착한 영화’라는 뜻이 딱히 있는 게 아니지만, 《말모이》는 그 의미가 얼추 이런 모양새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어깨에 힘주지 않고 담백하게, 투박할지언정 정직하게 달린다. 이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자세가 ‘말모이’를 위해 모인 이들의 자세와 닮았단 생각이다. 쉽게 미워할 수 없는 지점이다.  전반적으로 밋밋, 아쉬움 남아 그러나 이것이 《말모이》의 약점이기도 하다. 캐릭터들 변화가 너무 쉽게 감지되고, 인물들 갈등과 화해가 전형적인 설정 안에서 일어나면서 전반적으로 밋밋한 인상을 준다. 가족애와 웃음, 우정을 너무 안전하게 배합한 탓에 소재가 지닌 장점 그 이상을 터뜨려 보이지도 못한다.  좋은 의도가 꼭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 영화 창작자들의 조심스러운 태도가 장르적으로 작품이 더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스스로 붙들어 맨 느낌이 든다. 그동안 독립을 위해 노력한 의병이나 독립군을 다룬 영화는 많았으나, 《말모이》처럼 언어, 우리말이라는 주제에 집중한 사례는 드물었다. 새로운 시도가 주는 기대감을 생각했을 때, 조금 더 적극적으로 소재를 돌파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다. 
258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결론;= "인간문제"... 댓글:  조회:3711  추천:0  2019-01-11
지구에 제2의 달이 생기면 어떤 일이?  2019.01.11.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中 인공 달과 차원 다르지만 실제 달 추가되면 '대재앙' 태양 앞을 지나는 달의 뒷면과 지구 [NASA/NOAA 제공]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지구에 제2의 달이 등장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가 지난해 10월 가로등 대신 도시의 밤을 밝히겠다며 2020년까지 지구 궤도에 인공 달을 띄우겠다고 발표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음직한 의문이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드(Business Insider)'가 이런 과학적 호기심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실제 달과 같은 질량을 가진 제2의 달이 생겼을 때를 가정한 것이라 청두시 측이 구상하고 있는 인공위성급의 달과는 차이가 있지만 그 결과가 상당히 흥미롭다. 달의 인력으로 해수면이 상승해 해안도시들이 물에 잠기고 궁극적으로는 달까지 충돌해 대재앙이 닥친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지금의 달과 같은 제2의 달이 지구의 중력에 잡혀 원래 달과 지구 사이에 놓이면 달의 인력으로 해수면이 주기적으로 높아졌다가 낮아졌다 하는 조석(潮汐) 현상이 더 뚜렷해진다. 만조 때 수면은 지금보다 6배나 더 높아져 뉴욕, 싱가포르 등과 같은 주요 해안도시가 물에 잠기게 된다. 제2의 달도 온전하지는 못한다. 지구의 중력과 원래 달의 인력 사이에서 줄다리기가 이뤄지면서 표면이 뒤틀려 엄청난 화산활동이 촉발되고 뜨거운 용암으로 넘쳐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현재 달은 지구에서 1년에 3.8㎝씩 멀어져가고, 이는 지구의 자전 주기를 늦춰 4만년에 1초씩 하루의 총 시간을 연장하게 된다. 현재로선 미미해 보이지만 달이 추가되면 그 시간도 더 빨리 늘어나게 된다. 수백만년 뒤에는 하루가 28시간 이상이 될 수 있다.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이에게는 희소식일 수도 있지만 제2의 달이 원래 달 쪽으로 흘러가면서 진짜 문제가 초래된다. 천체 충돌 상상도 [NASA/JPL-Caltech 제공] 두 달이 서로 충돌하는 것이다. 이 충돌은 너무 강력해 두 달의 중심부까지 찢겨 나가면서 용암은 날계란처럼 우주로 흐르고 파편은 사방으로 튀게 된다. 그중 일부는 지구에도 떨어져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대형 충돌구를 만들고 6천600만년 전 공룡 멸종 때처럼 지구의 생명체에 대재앙을 안기게 된다. 지구 표면에 떨어지지 않고 지구 중력에 잡힌 파편들은 적도 주변에 토성과 같은 고리를 형성하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단일 천체로 뭉치게 된다. 그때까지 살아남은 생명체는 아마도 이를 달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라고 BI는 밝혔다. 지금의 달은 질량이 지구의 81.3분의 1, 부피는 49분의 1에 달해 인공적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청두시가 계획하는 인공 달은 약 3만6천㎞ 상공에 원형 반사체를 펼쳐 놓고 태양 빛을 반사해 보름달의 8배에 달하는 강한 빛으로 10~80㎞ 지역을 밝히겠다는 것이다. 그나마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아 얼마나 구체적인지, 실제 그런 기술력을 가졌는지는 불투명하며, 중국 내에서도 터무니없는 계획이라는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 인공 달은 앞서 러시아 과학자들이 1990년대에 처음으로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으며, 이후 노르웨이 등도 추진했지만 아직 성공한 사례는 없다.  
25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멸종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댓글:  조회:4422  추천:0  2019-01-09
새해 첫날, 눈앞에서 벌어진 멸종  2019.01.09.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애니멀피플] 하와이 고유 나무 달팽이 마지막 개체 '조지' 증식장서 숨진 채 발견 화한 장식하던 아름답고 풍부하던 종..외래종과 기후변화로 잇단 멸종 하와이 고유의 나무 달팽이 가운데 하나이던 아카티넬라 아펙스풀바 마지막 개체 조지의 살아있을 때 모습. 데이비드 시쇼 제공. 한 생물 종이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기는 쉽지 않다. 모리셔스 섬에서 저녁 요리로 먹기 위해 날지 못하는 도도 한 마리를 붙잡은 선원이나, 한때 수십억 마리가 하늘을 뒤덮던 북아메리카 여행비둘기 집단이 사라진 뒤 소년들이 어쩌다 만난 여행비둘기의 마지막 잔존 무리에 총질했을 때도 그것이 마지막 개체인지 알 수는 없었다. 2019년 1월 1일 하와이대 마노아 캠퍼스의 인공증식장에서 기르던 나무 달팽이 ‘조지’가 죽은 채 발견됐다. 이로써 아카티넬라 아펙스풀바(Achatinella apexfulva)란 학명의 생물 종이 지구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눈앞에서 멸종을 지켜본 또 하나의 드문 사례가 탄생했다. 하와이 국토 및 자연자원부가 ‘조지’의 죽음을 알리는 페이스북 글. 페이스북 갈무리 하와이 토지 및 자연자원부는 1월 4일(현지 시각)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달팽이, 그리고 한 생물 종에게 작별을 고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은 ‘달팽이 멸종 방지 사업’ 책임자인 데이비드 시쇼의 말을 따 조지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조지는 수백만 년 동안 진화의 유산인 게놈과 그 청사진과 함께 사라졌다.” 사망했을 때 조지의 나이는 14살이었다. 달팽이치고는 많은 나이다. 조지는 그의 부모, 같은 종의 다른 동료들과 함께 1997년 하와이대 증식시설로 옮겨졌다. 야생에 놓아두면 외래종 때문에 멸종할 위험이 컸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증식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조지를 뺀 나머지 달팽이는 모두 죽었다. 조지의 짝을 야생에서 찾는 노력도 실패로 돌아갔다. 이 달팽이는 암수의 생식기가 한 개체에 모두 있지만, 다른 개체 없이는 번식하지 못한다. 조지는 멸종위기에 놓인 하와이 나무 달팽이를 대변하는 대사 구실을 해, 언론매체는 물론 수많은 학생과 방문객을 맞았다. 국토부는 ‘조지’란 이름을 갈라파고스 핀타 섬에 살던 육지 거북의 마지막 개체로 2012년 죽어 종의 멸종을 알린 ‘외로운 조지’에서 따왔다고 밝혔다. 갈라파고스 핀타 섬의 육지 거북 마지막 개체인 ‘외로운 조지’는 멸종 뒤 표본으로 제작돼 갈라파고스 찰스다윈연구소에 전시되고 있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애초 화산폭발로 생긴 하와이에는 생물이 전혀 없었다. 달팽이는 새 등에 의해 옮겨온 것으로 추정된다. 천적이 없는 환경에서 달팽이는 한 가지 속이 750여 종으로 분화했고, 지구 위에서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종으로 진화했다. 다른 포유류와 조류가 없는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인지 이 달팽이는 5년이 지나야 성숙하고 10년 이상 산다. 나뭇잎에 생기는 조류, 곰팡이, 세균 등을 먹고산다. 하와이의 다양한 나무 달팽이의 하나인 파르툴리나 미겔시아나(Partulina mighelsiana). 데이비드 시쇼 제공. 하와이 나무 달팽이는 현재 능선이나 계곡의 좁은 지역에서만 살아남아 있다. 데이비드 시쇼 제공. 기후변화로 강수량이 늘고 기온이 높아지면서 고산지대 피난처에 살아남은 나무 달팽이가 외래종의 사정권에 놓이게 됐다. 데이비드 시쇼 제공. 조지가 속한 나무 달팽이가 처음부터 멸종위기였던 것은 아니었다. 시쇼는 “이 달팽이는 하와이 나무 달팽이 가운데 처음으로 학계에 보고된 종”이라며 “영국인 선장 조지 딕슨은 1787년 오아후 섬에 정박했을 때 이 나무 달팽이 껍질로 만든 화환을 선물 받았다. 다른 달팽이와 달리 쉽게 채집할 수 있는 섬의 낮은 지대에 서식해 화환 제작용으로 많이 채집했다.”라고 밝혔다. 1933년 오아후 섬에서 채집한 나무 달팽이. 종이 다양하고 수량도 많았음을 보여준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다른 대양섬 생태계와 마찬가지로 하와이의 고유생물은 사람이 들여온 외래종에 매우 취약하다. 특히 1955년 중앙아메리카에서 들여온 늑대 달팽이는, 아프리카 외래종 달팽이를 퇴치한다는 애초 의도와는 달리 토종 달팽이를 마구 잡아먹어 멸종이 잇따랐다. 현재 오아후의 나무 달팽이는 41종이 남아 있는데, 모두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높은 산의 능선이나 골짜기에서 근근이 종을 명맥을 유지하는 종이 많다. 고유종 나무 달팽이의 최대 위협의 하나인 외래종 늑대 달팽이. 방류 의도와 달리 토종 달팽이를 즐겨 잡아먹는 포식자다. 다일런 파커,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국토부는 “조지의 죽음은 나머지 나무 달팽이에게 드리운 불길한 운명이기도 하다. 시급히 외래종과 기후변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많은 섬에서 육지 달팽이들이 멸종을 맞고 있다”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한가지 위안이라면, 2017년 샌디에이고 동물원이 조지의 발에서 작은 생체 조직 두 곳을 채취해 냉동 보관하고 있다는 점이다. 당장은 아니라도 언젠가 복제 가능성을 남겨둔 것이다. /조홍섭 기자 
2578    [동네방네] - 물소야, 행운을 빈다... 댓글:  조회:3058  추천:0  2019-01-09
동그란 뿔 가진 덕에 숭배받고 있는 물소 (ZOGLO) 2019년1월9일  머리를 감싼 동그란 뿔을 가지고 태어난 버팔로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버펄로(물소) 한 마리가 머리 주변을 동그랗게 감싸고 있는 뿔을 가지고 태어난 후 점점 마을 주민들에게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는 모습을 지난 8일 뉴스플레어, 라이브릭 등 여러 외신이 전했다. 자오 투(Jao-Tuu)라는 이름의 이 버펄로는 특이한 모양의 뿔을 태어날 때부터 몸에 지닌 채 벌써 16년간 무탈하게 생활하고 있다. 나아가 마을 주민들의 숭배 대상까지 되고 있다. 주인인 우타이 실란(Uthai Sil-anan·50)은 태어난 어린 물소가 아플 거라 생각했고 태국 북동부 부리람(Burriran)주 들판을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하지만 지난주 이 농부는 그 지역 수의사조차 처음 보는 독특한 현상이라는 말을 들었다. 외딴 지역 주민들은 이 버펄로를 보기 위해 끊임없이 몰려들고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5,000GBP(한화 17만 원) 이상의 돈을 주고 버펄로를 사겠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이 버펄로가 행운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존재로 믿고 있으며 바나나, 사과 건초 등 ‘특별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버펄로 주인은 “이 녀석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이상한 뿔이 점점 커져 머리 전체를 감싸게 됐다. 하지만 잘 길들여져 마을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젠 유명인사가 된 이 물소를 20만 바트(한화 700여 만원)에 사겠다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 가족 모두가 이 녀석을 사랑하고 있기에 팔지 않고 마지막 날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2577    [동네방네] - 필리핀 마닐라에서의 이색적인 축제 댓글:  조회:3768  추천:0  2019-01-09
(마닐라 AFP·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라는 종교 축제행사가 열렸다. 블랙 나자렌은 십자가를 지고 있는 실물 크기의 검은 얼굴 예수상으로 1606년 멕시코의 조각가가 만든 나무 예수상을 필리핀으로 운반하는 도중 배에 화재가 발생해 예수상의 얼굴이 검게 변한 데서 유래했다. 이 조각상은 마닐라에 들어온 이후 지진과 화재에도 훼손되지 않고 여러 차례 기적을 일으켰다고 한다. 필리핀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는 기적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검은 예수상을 만지거나 문지른 천을 통해 성스러운 힘을 전달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 해마다 수백만 명의 신도들이 도심 행렬에 참가한다.  (마닐라 AFP=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마닐라 AP=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을 들고 키아포 성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퍼레이드는 '블랙 나자렌'을 현재의 키아포 성당(Quiapo Church)으로 옮긴 것을 재현하는 필리핀 최대의 종교 행사로 1월 8일에서 9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미사를 치르고 '블랙 나자렌'을 가장 처음 보관한 장소인 리잘 공원(Rizal Park)에서 아침 기도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 주변으로 모여들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 주변에서 축복을 기원하고 있다. 필리핀 인구의 80%가 넘는 가톨릭 신자들은 이 퍼레이드를 통해 죄를 용서받고 축복을 받는다고 믿고 있다.  (마닐라 로이터=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전날 인근 지역에서 노숙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검은 예수상'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한다.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몸싸움은 물론 일부 시민들은 며칠 전부터 노숙하기도 한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이 실린 수레를 끄는 밧줄을 잡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검은 예수상'이 실린 수레를 끄는 밧줄을 잡고 있다. 검은 예수상 근처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예수상이 실린 수레를 끄는 밧줄이라도 잡아보려 애쓴다. (마닐라 AP=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시민들이 퍼레이드를 지켜보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부상한 참가자가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수백만 명이 참석하기 때문에 어지러움, 탈수 등 부상자가 속출하며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한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키아포 성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마닐라 EPA=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키아포 성당으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고 있다. 이 성스러운 행렬을 보기 위해 필리핀 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많은 관람객과 순례자들이 마닐라를 찾아온다. 필리핀 정부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1만5천 명이 넘는 경찰을 동원하고 있다.  (마닐라 로이터=연합뉴스)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 퍼레이드에서 참가자들이 키아포 성당으로 가기 위해 다리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     수백만 명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조금만이라도 만질 수 있으면 하는 바람들이 가득 찼다. 손가락 하나 까딱 할 수 없이 빽빽한 인파 속에 몸은 갇혀 있으나 간절한 마음으로 몇 시간을 버티고 있다. 매년 1월 9일이면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키아포 성당에 안치된 성상(聖像) ‘블랙 나자렌(Black Nazarene)’이 거리 행진을 하면 벌어지는 상황이다. ///한국일보  1월 9일(현지시각) ,필리핀의 천주교 신도 수천만 명이 수도 마닐라에 모여 기적을 염원하는 ‘블랙 나자렌 축제’를 벌였습니다.  17세기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매년 1월 9일 열리고 있습니다.  ‘블랙 나자렌 축제’에 등장하는 ‘목각 예수상’은 1606년 스페인 선교사에 의해 멕시코로부터 들여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당시 목각 예수상을 싣고 오던 배가 불에 탔으나 예수상만은 불에 겉 표면만 그을렸을 뿐 형체는 온전히 보전돼 그때부터 이 예수상을 ‘블랙 나자렌’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검은 예수상’이 수 세기 동안 화재를 비롯해 지진, 2차 세계대전의 폭격에도 살아남은 것 자체가 예수상의 놀라운 능력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 예수상을 끄는 십자가나 끈을 만지면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더해져 이때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마닐라에 모여듭니다.  필리핀 경찰 당국에 따르면 1,200만 명의 신도들이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이슬람주의자들의 테러와 참가자들의 안전 등을 위해 경찰 6,00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필리핀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인구의 80%가 천주교를 믿고 있습니다.
257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제돌이"야, 맘껏 헤엄치며 놀아라... 댓글:  조회:3968  추천:0  2019-01-09
돌고래쇼 동원되다 제주바다 방류된 '제돌이', 무리지어 어울리는 모습 포착 이기림 기자 2019.01.09.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지난 1월6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포착됐다.(사진 핫핑크돌핀스 제공)© News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제주에서 불법 포획돼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쇼를 하다 지난 2013년 고향으로 되돌아간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포착됐다. 9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에 따르면 지난 6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제돌이를 포함한 20여마리의 돌고래 무리가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돌이의 등지느러미에는 1번 표식이 돼있는데, 사진 속 돌고래의 등지느러미에도 이같은 표시가 보인다. 제돌이는 지난 2009년 제주 앞바다에서 불법포획돼 서귀포시 퍼시픽랜드와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살며 돌고래쇼에 동원된 남방큰돌고래다. 그러나 하루에 약 100km를 이동하는 돌고래를 가두는 건 동물복지에 어긋난다는 주장이 힘을 얻으며 2013년 고향으로 돌아갔다. 이날 돌고래들은 바다 위로 점프를 하고, 무리가 모여서 활발하게 먹이사냥을 하는 등 활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 지역에서는 돌고래들이 헤엄치는 모습이 종종 포착됐는데, 전문가들은 그 이유에 대해 과도한 선박 운행, 지나친 관광객, 연안 오염, 해양쓰레기 등 돌고래 위협요소가 없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조약골 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는 "제돌이를 비롯한 쇼에 참여하다 자연에 방류된 춘삼이, 삼팔이, 태산이, 복순이 등이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 일대(신도리-무릉리-영락리-일과리-동일리)에서 자주 발견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돌고래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하루빨리 이곳을 '돌고래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6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포착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모습.(사진 핫핑크돌핀스 제공)© News1 지난 1월6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포착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모습.(사진 핫핑크돌핀스 제공)© News1 지난 1월6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포착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모습.(사진 핫핑크돌핀스 제공)© News1 지난 1월6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포착됐다.(사진 핫핑크돌핀스 제공)© News1 지난 1월6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포착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모습.(사진 핫핑크돌핀스 제공)© News1 지난 1월6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포착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모습.(사진 핫핑크돌핀스 제공)© News1  
2575    [동네방네] - 초대형 온도계 = 높이 53m 댓글:  조회:3130  추천:0  2019-01-08
서녕에 등장한 높이 53m 초대형 온도계 (ZOGLO) 2019년1월8일  ▲ 지난 6일 시닝시의 한 건물 외벽에 높이 53m의 초대형 온도계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 중신망(中新网)) 건물 외벽에 초대형 온도계가 설치돼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7일 중신망(中新网)에 따르면 지난 6일 청해성(青海省) 서녕시(西宁市) 해호신구(海湖新区)의 한 건물 외벽에 높이 53m의 초대형 온도계가 등장해 부근을 지나던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을 했다. 
2574    [동네방네] - 33kg = 88만원 댓글:  조회:3241  추천:0  2019-01-08
1억 4000여만 원에 팔린 33kg 민물 청어 (ZOGLO) 2019년1월8일 6일 중국 인터넷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안후이성 잉상현(颍上县) 바리허(八里河)에서 제2회 바리허 겨울 고기잡이 문화여행 축제가 열렸다.  경매에서 올해 운수대통을 바라는 관광객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88만 위안의 가격에 거래가 성사됐다. 
2573    [그것이 알고싶다] - 캐나다 미국 국경 장벽 댓글:  조회:4489  추천:0  2019-01-07
미국-캐나다 국경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둘러보기로 가기검색하러 가기   블레인-서리 사이의 미국-캐나다 국경에 위치한 피스 아치(en:Peace Arch)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은 8개의 캐나다의 주 및 준주, 11개의 미국의 주에 접하고 있다. 경계의 길이는 미국 본토 부근에는 8,891 km, 알래스카 부근에는 2,475 km로 총합 세계에서 제일 긴 국경이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워싱턴주에서 부터 온타리오주 서부-미네소타주 지역까지는 북위 49도선으로 국경이 나뉘어 있다. 목차 1비방위 경계 2국경 길이 3각주 4같이 보기 비방위 경계[편집] 미국-캐나다 국경은 세계에서 '제일 긴 비방위 국경'(longest undefended border)이기도 하다. 이 비방위 국경은 철조망이나 벽 등의 장애물을 두지 않고, 방위 초소도 따로 없다. 국경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양쪽 경게에 드문드문하게 세워진 돌기둥을 기준으로 보이지 않는 선을 경계로 삼고 있다. 산악 지형의 경우 돌기둥 대신 경계선 양쪽으로 각각 3 m 구간내에 삼림들을 제거하여 국경을 구분한다. 국경 감시는 몇몇 곳에 설치된 CCTV와 가끔씩 순찰을 다니는 국경수비대 차량 만으로 감시하고 있다. 미국-멕시코 국경이 불법체류와 마약밀매가 극심해서 국경에 철제 장벽이 설치되고 미국 세관-국경 경비대(en: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에 의해 철저히 감시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실제로 국경을 그냥 넘는 것은 불법에 해당되며, 합법적으로 국경을 통과하려면 국경 곳곳에 위치한 국경 통과소에서 출입국 심사를 받아야한다. 일부 도주범들이나 불법 이민자들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면서 미국 당국에서 철조망과 장벽을 설치하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1] 국경 길이[편집]   순위 미국의 주 캐나다와의 국경 길이 순위 캐나다의 주 미국과의 국경 길이 1 알래스카주 2,475 km (1,538 mi) 1 온타리오주 2,760 km (1,715 mi) 2 미시간주 1,160 km (721 mi) 2 브리티시컬럼비아주 2,168 km (1,347 mi) 3 메인주 983 km (611 mi) 3 유콘 준주 1,210 km (752 mi) 4 미네소타주 880 km (547 mi) 4 퀘벡주 813 km (505 mi) 5 몬태나주 877 km (545 mi) 5 서스캐처원주 632 km (393 mi) 6 뉴욕주 716 km (445 mi) 6 뉴브런즈윅주 513 km (318 mi) 7 워싱턴주 687 km (427 mi) 7 매니토바주 497 km (309 mi) 8 노스다코타주 499 km (310 mi) 8 앨버타주 298 km (185 mi) 9 오하이오주 235 km (146 mi)       10 버몬트주 145 km (90 mi)       11 뉴햄프셔주 93 km (58 mi)       12 아이다호주 72 km (45 mi)       13 펜실베이니아주 68 km (42 mi)       각주[편집] ↑ 밴쿠버=황용복 통신원 (2011년 10월 24일).  "); background-position: right center; background-size: initial, initial; background-repeat: no-repeat, repeat; background-attachment: initial, initial; background-origin: initial, initial; background-clip: initial, initial; padding-right: 13px;">“뭐, 미-캐나다 국경에 철조망을?”. 주간동아. 같이 보기[편집] 멕시코-미국 국경
2572    [그것이 알고싶다] - "국경"아, 우리 우리 서로서로 놀아보쟈... 댓글:  조회:5100  추천:0  2019-01-07
국경 최근 수정 시각:  2018-12-18 01:00:23 분류   정치지리 國境 / National border   관련 문서: 지리 관련 정보 벨기에와 네덜란드 사이의 "바를러" 지역의 국경 모습. 십자 모양이 새겨진 보도블록은 국경선, 'B'와 'NL'이 적힌 보도블록은 해당 국가의 영토 표시를 의미한다. 즉, 이 사진에 찍힌 사람은 벨기에와 네덜란드 영토에 한 발씩 걸친 모습이다. 출처 플리커. 스웨덴과 핀란드 사이의 메르케트(Märket) 섬의 국경 모습, 건물은 등대이다. 출처 레딧. 칠레 방향에서 촬영한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국경 모습. '칠레'라고 써있는 구조물만 지나가면 바로 아르헨티나이다.   1. 개요2. 분류 2.1. 기원에 따른 분류2.2. 형태에 따른 분류 2.2.1. 자연적 국경2.2.2. 수리적 국경 2.3. 국제법상 인정 여부에 따른 분류 2.3.1. 인정 국경2.3.2. 비인정 국경 3. 국경 통과 3.1. 입국심사 3.1.1. 외국인의 경우3.1.2. 내국인의 경우3.1.3. 입국심사 유의사항3.1.4. 입국심사 주요회화 3.2. 출국심사 3.2.1. 외국인의 경우3.2.2. 내국인의 경우 3.3. 출입국 심사 생략 4. 자동 출입국 심사 4.1. 한국4.2. 일본4.3. 미국 5. 국경의 길이와 해안선 역설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직역하면 국가의 경계(선). 비슷한 말로 '국계'(國界)가 있다. 국어사전에 따르면 그 정의는 '나라와 나라의 영역을 가르는 경계'. 일반적으로 국경선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섬나라인 경우 국경이 없는 경우도 존재하지만[1] 그 외의 대부분의 국가는 국경이 존재한다. http://blog.donga.com/lake1379/archives/12682 지도를 펼쳐 놓았을 때 가장 크고 아름다운 국경은 러시아나 중국, 미국과 캐나다, 칠레와 아르헨티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국경을 가진 나라는 2015년 현재 중국으로 국경 길이 22,147km에 14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이는 14개국과 국경을 접한 러시아와 이웃나라의 숫자가 같다. 세계에서 가장 긴 단일 국경은 미국-캐나다 사이의 국경(8,891km: 수상 국경 포함)이다. 한국의 경우 헌법상으로는 압록강과 두만강을 통해 중국과 1,334km의 국경을 접하고 있다. 그 중 육상경계선은 45km이고 수상경계선이 1,289km(전체 길이의 96.6%)이다. 압록강 하류의 일부 하중도 지역은 걸어서 건널 수 있을 정도로 폭이 좁은 구간도 있다. 한편 두만강 하구를 통해서는 러시아와 19km의 국경을 접하고 있다. 그러나 1953년 이후 현재까지는 북한과 남한을 나누는 군사분계선(휴전선)에 가로 막혀 실질적으로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국경선 자체가 없는 상태. 사실상 군사분계선(휴전선)과 북방한계선(NLL)이 대한민국(남)과 북한(북) 사이의 국경 역할을 한다.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에서 북쪽이 막혀있기때문에 남한은 실질적으로는 거의 섬나라나 마찬가지다. 때문에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를 통한 육상운송업이 더활발하지만 남한은 육상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없는 관계로 삼면을 활용한 바다를 통한 해양운송업이 더욱 활발하다.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국가들의 경우 과거 식민지 지배를 했던 서구 열강들이 민족과 종교, 언어, 생활권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베를린 회담 등에서 자신들의 입맛대로 설정한 식민지 경계선이 식민지 독립 후 국가들간의 국경선으로 굳어져 국경선이 직선 형태로 되어 있거나 혹은 들쭉날쭉하게 그려져 있다. 현재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국가에서 벌어졌거나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내전, 민족분쟁, 영토분쟁, 종교 분쟁 등의 혼란상도 대부분 여기서 기원한다. 분쟁지역이나 국제범죄, 불법이민 등의 문제가 있는 지역은 국경에 장벽을 쌓기도 한다. 2. 분류[편집]   2.1. 기원에 따른 분류[편집] Subsequent boundary 먼저 국가, 문화권이 형성되고 이후 영역이 차츰 확대되어 나가다가 다른 국가, 문화권과 조우함으로써 형성된 국경. 주로 유럽이나 동북아시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Antecedent boundary 국가, 문화권의 형성 이전 혹은 형성 당시부터 획정된 국경. 주로 신대륙,동남아시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superimposed boundary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상관 없이 단지 지배국, 종주국의 편의나 국제적 역학 관계에 따라 강제적으로 획정된 국경. 아프리카 대륙과 중동 일대 국가들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한반도의 38선, 휴전선 역시 이 범주로 분류할 수 있다.   2.2. 형태에 따른 분류[편집]   2.2.1. 자연적 국경[편집] 산지 국경(mountain boundary): 산맥, 산지를 따라 획정된 국경. 아르헨티나~칠레 국경(안데스 산맥) 중국~인도, 네팔, 부탄 국경(히말라야 산맥) 스페인~프랑스 국경(피레네 산맥) 이탈리아~스위스~오스트리아 국경(알프스 산맥) 노르웨이~스웨덴 국경(스칸디나비아 산맥) 베트남~라오스 국경(안남 산맥) 러시아~조지아, 아제르바이잔 국경(캅카스 산맥) 그리스~불가리아 국경(로도피 산맥)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국경(보르네오섬 카푸아스 산맥,이란 산맥) 폴란드~슬로바키아 국경(카르파티아 산맥) 세르비아~불가리아 국경(발칸 산맥) 시리아~레바논 국경(안티 레바논 산맥)등. 유럽~아시아 경계(우랄 산맥) 하천 국경(river boundary): 강, 하천을 따라 획정된 국경. 북한~중국 국경(압록강, 두만강[2]) 북한~러시아 국경(두만강) 중국~러시아 국경(흑룡강)[3] 태국~라오스 국경(메콩 강) 독일~폴란드 국경(오데르 강, 나이세 강) 그리스~터키 국경(에브로스 강)[4] 잠비아~짐바브웨 국경(잠베지 강) 세네갈~모리타니 국경(세네갈 강) 남아공~나미비아 국경(오렌지 강) 루마니아~불가리아 국경(도나우 강) 멕시코~미국 동부 국경(리오그란데 강) 멕시코~과테말라 국경(수치아테 강)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 국경(우루과이 강) 니카라과~코스타리카 국경(산후안 강) 우즈베키스탄~아프가니스탄~타지키스탄 국경(아무다리야 강)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세르비아 국경(드라나 강) 크로아티아~헝가리 국경(드라바 강) 베네수엘라~콜롬비아 국경(오리노코강, 메타강) 콜롬비아~페루 국경(푸투마요 강) 요르단~팔레스타인~이스라엘 국경(요르단 강) 시리아~요르단 국경(야르무크 강)[5] 이라크~이란 국경(샤트 알 아랍 강) 등. 호수 국경(lake boundary): 호수를 경계로 하여 형성된 국경. 콩고 민주 공화국~탄자니아 국경(탕가니카 호) 탄자니아-우간다~케냐 국경(빅토리아 호) 말라위~모잠비크 국경(말라위 호) 러시아~아제르바이잔~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 국경(카스피해[6]) 미국~캐나다 국경(5대호) 페루~볼리비아 국경(티티카카 호) 러시아~에스토니아 국경(추트스코예호) 알바니아~몬테네그로 국경(스쿠타리 호) 마케도니아~알바니아 국경(오흐리드 호) 알바니아~마케도니아~그리스 국경(프레스파 호) 이스라엘~시리아 국경(갈릴리 호)[7] 이스라엘~팔레스타인~요르단 국경(사해)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국경(아랄해)[8] 등. 삼림 국경(forest boundary): 삼림을 경계로 하여 형성된 국경. 러시아~핀란드 국경 페루~브라질 국경 에콰도르~페루 국경 습지 국경(marsh boundary): 습지를 경계로 하여 형성된 국경. 독일~네덜란드 국경 벨기에~네덜란드 국경 인도~방글라데시 국경 콜롬비아~파나마 국경[9] 사막 국경(desert boundary): 사막을 경계로 하여 형성된 국경. 인도~파키스탄(타르 사막)[10]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오만, 예멘 국경(룹알할리 사막) 시리아~이라크 국경(시리아 사막) 몽골~중국 국경(고비 사막) 이집트~리비아~알제리 국경(사하라 사막) 이라크~쿠웨이트 국경 등.   2.2.2. 수리적 국경[편집] 위선 국경(parallel boundary): 특정한 위선을 경계로 하여 형성된 국경. 미국~캐나다 국경(북위 49도 선) 제2차 세계대전 이전 일본-러시아의 사할린섬 국경(북위 50도 선) 한국 전쟁 이전 남한~북한의 북위 38도선 경선 국경(meridian boundary): 특정한 경선을 경계로 하여 형성된 국경. 이집트~리비아 국경(동경 25도 선) 인도네시아 - 파푸아뉴기니 국경(동경 141도 선)   2.3. 국제법상 인정 여부에 따른 분류[편집]   2.3.1. 인정 국경[편집] 국제적 인정 국경: 국제법상 인정된 보통 국가들의 국경. 상호 인정 국경: 인접한 나라들 사이에 상호 인정된 국경. 1990년 이전의 동독~폴란드 국경.[11] 북한~중국 국경[12]   2.3.2. 비인정 국경[편집] 잠정적 국경(de facto boundary): 국제법상 인정되지 않으나, 실질적으로 국경 역할을 하는 잠정 경계. 남북한의 군사분계선[13] 인도~파키스탄의 카슈미르 대치선 그 밖에도 세계 분쟁 지역의 경계 상당수. 속령이나 자치령 등 한 국가의 영토이지만 방문하려면 특정 절차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역시 실질적인 경계라고 할 수 있다. 중국본토와 특별행정구인 홍콩/마카오의 경계선은 양측 정부가 다른 만큼 실질적인 경계이며[14],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일부 속령 및 해외영토 역시 서로의 정부가 다른 만큼 본국 주민이 속령/해외 영토를, 혹은 속령/해외 영토 주민이 서로를 자유 방문할 수 없고 특정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필요하므로 실질적으로 경계가 존재한다. 속령이 아닌데도 이런 절차를 두는 나라 역시 존재하는데, 말레이시아의 서말레이시아(말레이 반도)와 동말레이시아(보르네오 섬 북부)는 서로 정부 체제가 다르지 않지만, 서말레이시아 사람은 자국민이라도 동말레이시아로 들어가려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며(외국인도 여권이 필요하다), 같은 동말레이시아 사람이라도 사라왁 이외 지역 사람들은 사라왁에 들어가려면 역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선언적 국경(claimed boundary): 어느 한 나라가 일방적으로 선포하였을 뿐, 국제법상 인정되지 않는 국경.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칠레 등이 주장하는 남극 경계.[15] 대한민국이 주장하는 압록강-두만강 국경도 북한의 존재 때문에 국제적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만의 선언적 국경에 속한다. 국제적으로는 북한과 중국 및 러시아의 국경으로 보고 휴전선은 남북한 국경으로 보며 북한 현 체제 붕괴 및 평화협정 체결로 국경이 확정될 것으로 본다. 또한 백두산의 경우도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의 논지가 달라서 선언적 국경에 속한다.[16]   3. 국경 통과[편집] 현대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영토가 있어서 국경이 존재하는 국가들은, 외국인이 자국의 영토로 입국할려고 할 때, 출입국심사를 생략하는 특별한 조약이 있거나 무정부 상태가 아니라면 대부분 출입국관리를 한다. 출입국관리는 물품의 반출입을 통제하는 세관(Customs), 국경을 통과하는 사람들을 관리하는 출입국(Immigration),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검역(Quarantine)의 세가지로 이루어지며 이를 CIQ라 약칭하기도 한다.  입국심사는 대부분 외국인과 내국인 입구를 나누어서 한다. 그리고 자국민의 신변보호와 범죄자의 해외도주 저지,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의 도주 방지를 위해 출국심사도 한다. 단 외국인의 경우는 중범죄인 경우에만 잡고, 경범죄는 오히려 강제추방시킨 이후 입국 금지기간을 설정하여 통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 국가 내에서 이동하는데에도 국경 통과하는 데 필요한 출입국 심사 비슷한 과정이 있을 수 있다. 한 나라지만 정부 체계가 다른 경우 출입경 심사라 하여 국경 통과하는 것과 비슷한 절차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홍콩/마카오는 중국령이지만 중국 대륙에서 홍콩이나 마카오를 방문하거나 그 반대로 방문하려면 원칙적으로 서로에 대한 비자가 필요하고[17] 출입경 심사를 거쳐야 하며,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이 영유하는 해외영토 역시 본국과 해외영토를 드나들려면 출입경 심사를 거쳐야 한다. 앞서 언급한 말레이시아의 서말레이시아-동말레이시아 왕래같은 경우도 비슷하다. 심사 과정은 아래 나오는 출입국 심사와 비슷하며, 이렇게 출입경 심사를 따로 두는 나라는 자국민도 정부 체계가 다른 자국령에서 입경 금지를 당할 수 있고 실제로도 종종 벌어진다. 3.1. 입국심사[편집] 일반적으로 '입국심사'라고 하지만, 일본을 비롯한 섬나라들은 입국허가/입국심사라는 말 대신 상륙허가/상륙심사라는 말을 대신 쓴다. 공항의 입국심사대 이정표에는 '입국심사'라고 적혀있지만, 정식 명칭은 '상륙심사'가 맞다. (그래서 심사가 끝난 후에 받는 일본의 입국스티커에는 '상륙허가'라는 말이 쓰여져있다.) 이런 섬나라들은 배나 비행기를 타고 상륙하지 않으면 입국을 할 수가 없으니 이런 말을 써도 이상할게 없다. 3.1.1. 외국인의 경우[편집] 준비물: 여권, 입국신고서, 유효한 비자[18] , 입국한 국가를 떠나는 데에 사용할 항공권 또는 선박승선권이나 버스표 (리턴 티켓), 호텔 바우처[19], 세관신고서[20] 이전에 사용했던 항공권/선박 승선권[21] 한국은 외국인이 입국하면 말 안해도 여권에 도장을 찍어줬지만, 2018년 8월 기준으로 인천공항 2터미널서 확인한 결과 외국인도 도장을 찍어주지 않고, 홍콩과 비슷하게, 별도의 종이를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요청을 해도 도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2018년 10월 현재 인천국제공항을 기준으로 입국도장을 받고 싶으면 입국하고나서 출국장에 있는 출입국관리사무소 사무실에 가면 찍어준다.  대부분의 목적은 외국인들의 무분별한 불법체류를 막기 위해 이루어진다. 그 외에도 범죄경력이 있거나, 해당 국가에 위협이 되는 사람들 또한 대부분 입국을 저지당한다. 적국인 외국인들의 입국 저지를 위해서도 활용되었지만 냉전이 종식되면서 지금은 많이 사라졌으며, 현재 이러한 케이스로 몇몇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는 북한이 거의 유일하다. 일반적으로 외국인이 입국하기 위해서는, 두 유 노 갱냄 스타일?사전에 입국을 원하는 국가의 바깥에 존재하는 대사관에서 허가를 받아 사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단 불법체류를 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국가의 외국인들의 관광 촉진을 위해서 단기체류는 사증발급을 면제해주기도 한다. 그 특정국가에 해당되면 단기체류에 한해 여권만 들고 가면 된다. 입국심사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외국인은 그대로 추방당하며 자신의 국가로 돌아가야 한다. 이게 육로로 갈 수 있는 옆나라로 넘어갈려다가 통과하지 못한거면, 그냥 유턴해서 자기집으로 돌아가면 되지만, 바다 너머 있는 국가에서 쫓겨나면 문제가 좀 심각해진다. 국경을 맞대고 있다면, 그 땅을 밟아보기 전에 쫓겨난 것이기 때문에 등만 돌리면 바로 자기 나라이지만 바다 너머의 국가에 입국하거나, 비행기 등을 이용해서 입국한 경우 일단 허가 여부와 상관없이 육지에 내려야 심사든 뭐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심사없이 국경을 넘게 된다. 국경이 맞닿아 있는 외국인이면 몰라도, 이미 국경 안에 있는 외국인을 외국인과 아무 관련없는 국가로 쫓아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바다로 내쫓을 수는 없기 때문에, 대부분은 그 사람이 타고 온 교통수단으로 그대로 돌려보낸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두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는 "돌아가는 교통비는 누구의 부담인가", 두 번째로는 "돌아갈 때까지 이 외국인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이다. 일반적으로 왕복 비행티켓으로 왔다면, 최대한 빨리 돌아갈 수 있는 비행기편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고정일정 조건인 비행기 티켓이거나, 편도편으로 들어왔다면 외국인 부담으로 편도항공권을 끊어서 돌아가야 한다. 돈이 한푼도 없다면, 외국인 국적 대사관을 통해 외국인의 가족과 연락을 취하여 가족에게 송금을 부탁한다. 가족들도 돈이 없다면 최종적으로 외국인 국적 대사관에게 청구하는데, 대부분의 대사관은 자국민 보호가 주요 업무이기 때문에 귀국이후 당사자에게 청구하긴 하지만 일단 돈은 대주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입국(상륙)하려는 국가의 거부로 인한 귀국편 변경은 환불 및 일정 변경이 안되는 티켓이여도 특례로서 일정 변경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국인 85명 美공항 입국 거부 왜? 거부되면 비행기표는? 돌아가는 교통수단 대기시간이 짧으면 방치, 하루 이상이면 보통 두가지의 선택지를 준다. 첫번째는 외국인 부담으로 해당 국가의 감시하에 호텔에서 숙박, 두번째는 별도의 보호소에 격리하는 방식이다. 보호소는 교도소와 같이 처벌할 목적이 아닌 말 그대로 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이지만, 일부 국가의 보호소는 교도소나 다름 없이 운영되어 문제가 빚어지는 경우도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해당 외국인의 국가와 외국인을 죄인처럼 다룬 국가간의 외교문제로까지 비화된다. 특이하게도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항공기에 탑승하여 입국하는 경우 입국심사를 출발지 공항에서 받을 수 있게 했다. 도착지 공항에서는 국내선 터미널에 기착하는 방식. 비슷한 방식으로 아일랜드와 아랍에미리트에서 미국 입국에 대한 사전 입국심사가 가능하며, 프랑스와 영국[22]도 서로에 대해 사전 입국심사가 가능하다. 도착하면 국내선 터미널로 가기 때문에 별도의 입국심사는 없지만 현지에서 출발할 때의 절차도 그렇고 영 지랄맞다는게 함정. 우스갯소리로 한국 기자들이 해외 유명인물과 인터뷰할 때, 기자가 한국에 대해 질문하는 행위를 비꼬아 입국심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두 유 노 문서 참조. 3.1.2. 내국인의 경우[편집] 준비물: 여권 단 하나 일단 내국인은 입국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대한민국의 경우 한국 국적자들에게는 입국심사 자체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입국심사관이 내국인의 여권을 받고 스캔해서 출입국정보와 범죄사실여부[23]를 확인한 후 얼굴대조만 간단히 하고(사진도 찍지 않는다) 도장찍는 절차도 없이 안녕히가세요 하고 땡. 그렇다고 내국인 입국심사가 완전히 형식적이기만 한 관료주의적 절차는 아닌 것이, 바로 외모로는 한국인과 구별할 수 없는 일부 국가의 외국인들이 위조된 한국여권을 들고 내국인인 척 위장하여 입국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별로 필요없어 보이는 내국인 입국심사이지만 위조여권 여부와 본인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외국인 입국심사와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한 절차라고 하겠다. 내국인에 대한 입국 스탬프 날인은 간소화를 이유로 2011년 2월부터 생략되게 되었다. 다만 여권에 기념삼아 입국도장을 남기기를 원하는 경우 입국심사대에서 심사관에게 요청하면 찍어준다. 그래서 인천국제공항 입국심사대에 가 보면 외국인 줄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데 내국인 줄에는 아무도 없어서 파리날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대형 국적기 등이 들어오는 시간대에 입국심사대에는 긴 줄이 생기지만 금방금방 빠진다. 오히려 직원들이 대한민국 여권은 금방금방 빠지니까 심사대 바로 앞으로 와서 따닥다닥 붙어서 줄 서서 바로바로 가라는 식의 안내를 하기도 한다. 한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처럼 쉴세 없이 비행기가 드나들지는 않는 지방공항 등의 경우 출국심사대보다 입국심사대에 근무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한다. 출국심사는 사람들이 개인별 공항 도착시간이나 체크인 시간 등에 맞춰 삼삼오오 띄엄띄엄 오게되지만 입국심사는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우르르 오고 한동안 잠잠해져서 그 동안에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비단 한국뿐 아니라, 국제법에서는 자국민이 자기나라 입국하겠다는데 입국 거부를 할 수는 없다.[24] 희대의 먹튀 유승준이 워낙 유명해서 그렇지, 이건 국제법적으로도 규정되어 있는 내용이며, 유승준은 외국인 신분으로 입국하려다 거부당한 것이니 문제 없다. 모든 국가는 설사 바다로 떠내려온 고아여서 부모는 커녕 자국에 태어났는지조차 알 수 없다고 해도 그 사람을 무국적자로 만들어선 안된다.[25] 또한 국민이 다른 국가로 귀화하여 대체할 수 있는 국적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정부 마음대로 국적을 말소하면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극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은 국적을 가지게 되고, 반드시 돌아갈 땅이 있다. 그사람이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러도, 국적 취급을 받아도, 높으신 분들이 싫어한다고 해도 국민이기 때문에 이를 명분으로 입국을 거부하거나 추방할수 없으며 반드시 받아들여야 한다. 따라서 외국에서 정치범이나 사상범이 아닌 다른 범죄를 저질렀고 그게 살인, 강도, 강간 등 중범죄일 경우에는 일단 입국심사를 통해 입국을 허가한 후 그 자리에서 체포한다. 사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범죄자를 체포하여 법정에 세우고 싶어하기 때문에 범죄자가 제 발로 고국으로 돌아올 경우 이게 웬 떡이냐가 된다.[26] 대한민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며, 이는 민법뿐만 아니라 헌법으로도 보장받는 국민의 권리이다.  물론 국제법이 다 그렇듯 안 지키는 사례 역시 수두룩하다. 가까운 예로 북한같은 막장 독재국가들은 정치적으로 거슬리는 자국민들을 거리낌없이 추방하며(김평일, 김정남 등) 북한뿐만 아니라 정변으로 권력을 잃은 통치자들 중 많은 경우가 해외로 쫓겨나고, 그 사람은 대체로 국적을 바꾸지 않음에도 본국으로 돌아가면 체포당하거나 입국을 불허당한다. 흉흉한 독재국가뿐만 아니라 어엿한 민주국가라도 가끔씩 자국민의 입국을 통제하는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면 중화민국(대만) 국적을 가진 화교들은 주민번호가 없으면(주로 국공내전 이전에 이주한 화교들) 대만에 입국할 때 허가(비자 발급)를 받아야 한다. 말레이시아같은 경우에는 자국 혐오 행위가 적발되면 자국민이어도 예외 없이 국적을 박탈하고 추방시킨다. 한국에도 자국민 입국금지 사례가 몇 있다. 예를 들면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제국 황족들을 극도로 혐오하여 해외에 있는 황족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영친왕의의 국적을 말소했다. 이 조치는 5.16 군사정변 이후 박정희가 대한제국 황족들에게 내려진 입국 금지조치를 해제하고 영친왕(+이방자)의 한국 국적을 인정하여 해소되었다. 이 조치가 재밌는 것이, 해방 이후 1945년 8월 15일 이전에 조선인을 부친으로 하여 출생한 자는 남조선과도정부법률 제11호 국적에관한임시조례에 의하여 조선의 국적을 가졌다가 1948.7.17. 제헌헌법의 공포와 동시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것이므로 사실 영친왕도 대한민국 국적을 얻을 수 있으나 이승만은 영친왕이 조선적을 가지지 않았다는 이유로[27] 영친왕의 대한민국 국적 자격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이승만 정부 입장에서는 '외국인'인 영친왕을 쫓아낸 격이지만 실제로는 국적박탈이었다. 그리고 그 영친왕을 쫓아낸 이승만도 하와이로 망명간 이후 박정희 정권으로부터 귀국을 거부당한 전력이 있다. 갑자기 무국적자가 되어 자국으로도, 외국으로도 입국하지 못한 사례는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터미널이 비슷한 상황을 다루고 있다. 자세한건 무국적 참고. 3.1.3. 입국심사 유의사항[편집] 올리버쌤의 입국심사 관련 영상. 여행 출발전 반드시 해당 국가의 입국요건을 꼭 확인해보자. 대다수 국가가 관광목적이면 무비자이지만, 중국, 중동권 국가들은 무비자 협정을 맺지 않아 반드시 해당국 대사관에서 관광비자를 받아야 한다.[28] 미국과 캐나다는 무비자이긴 하지만 전자여행허가를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신청해야만 입국이 가능하다. 위 사항을 체크하지 않으면 비행기표 발권조차 거절되니 참조할것.   입국신고서는 요구하는 양식대로 똑바로 쓰자. 이름을 기재하는 칸에는 반드시 여권에 적혀있는 로마자 성명을 적어야 한다. 한글로 적는 실수를 범하면 입국심사가 지연될 수 있으니 주의. 단 자국에 입국한다면 자국어로 써도 상관없다.   관광객은 귀국 티켓과 호텔 예약 서류를 꼭 챙기자. "나는 이 나라를 잠시 방문하는 것이고 정해진 호텔에서 정해진 날짜만큼 머물다 한국에 돌아갈 것입니다" 를 입증할 서류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 사람들이 그 자리에 앉아서 당신에게 시비를 거는것은 당신이 불법체류를 할 사람인지 아니면 순수 여행자인지 거르기 위함이다. 따라서 이 사람이 정말 순수 관광목적으로 왔는지, 불법 체류계획은 없는지, 정해진 기간내에 귀국 할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 서류들을 확인하는 것이다.   대답은 명확하게, 애매모호한 답변은 금물이다. 입국 심사관의 질문에 "Maybe", "I don't know" 같은 확실하지 못한 대답을 하면 의심을 살수도 있다. 대답은 무조건 단어로 대답하는걸 추천한다.[29] 그 나라 말을 못 하겠으면 만국공통어 취급인 영어로 대답해도 좋고, 영어조차 모르겠으면 그냥 한국어 통역 불러달라고 말 하자.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괜히 어설픈 외국어 써서 말이 안 통하면 수상한 사람 취급받고 덩치 큰 아저씨랑 1대1 면담 하는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입국심사관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이자. 입국심사장에선 입국심사관이 갑의 자리에 있고, 그 사람의 주관적인 결정에 따라서 입국 거부 맞고 비행기타고 돌아와야 할 수도 있다. 진짜 명백한 인종차별이 아닌 이상 민원내고 항의해도 “수상해 보였는데요?” 한 마디 하면 당신은 할 말이 없어진다.   3.1.4. 입국심사 주요회화[편집] 혹시 해외에 처음나가는 분은 심사관이 자주 질문하는 입국심사 영어질문을 숙지하고 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 이 질문들 말고도 다른 질문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고 돌발 질문에는 스스로 대처해서 대답해야 한다. 질문은 Q로, 대답은 A로 작성함. 1. 방문목적 Q: What is your purpose of visiting OOO? / Why are you visiting OOO? OOO국에 방문하시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 왜 OOO국에 방문하십니까?   A: Travel. / Sightseeing. / Business / Meeting relatives. 여행입니다. / 관광입니다. / 사업(회사업무)차 방문합니다. / 친척 만나러 왔습니다. 2. 체류기간 질문 Q: How long are you going to stay? / How long will you stay? 얼마동안 체류하실 계획이십니까? / 얼마동안 머무르실건가요?   A: 5 days. / One Month. / Two Weeks. 5일이요. / 1달이요. / 2주요. 3. 체류(숙박)장소 질문 Q: Where are you going to stay? 어디서 체류하실 계획이신가요?   A: In San Francisco. / In New York City. 샌프란시스코요. / 뉴욕 시요.   Q: Which Hotel are you going to stay? / Is there any Hotels you have reservated? 어느 호텔에 숙박하실건가요? / 예약하신 호텔이 있나요?   A: At Hyatt Hotel. / At my friend's House. 하얏트 호텔이요.(지점이 여러개이면 호텔 상세이름 말하기) / 친구집에서 자요.(이 때는 상세주소를 이야기해야 함.) 4. 직업 유무 질문 Q: What is your occupation? / What is your job? 직업이 무엇이죠?   A: University(College) student. / I'm an employee of company. / I'm a doctor. 대학교 학생입니다. / 회사에서 일합니다. / 의사입니다. 5. 입국 이력 질문 Q: Have you ever visited OOO before? 이전에 OOO국에 입국한 적이 있습니까?   A: No. This is the first time. / Yes. 2 years ago. 아니요, 이번이 처음입니다. / 예. 2년전에 방문한 적 있습니다.   3.2. 출국심사[편집]   3.2.1. 외국인의 경우[편집]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가 아니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준비물: 여권, 항공권/승선권, 장기체류자 한정 해당 국가의 외국인등록증이나 귀국 예정일까지 유효한 비자/영주권, 나라에 따라 재입국신고서 입국심사와 반대로, 출국심사는 아주 신속하고 빠르게 처리된다. 입국심사는 까다로운 나라더라도 출국심사는 거의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미국의 경우 육로 출국이 아니면 아예 출국심사 자체가 없다[30]! 오히려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강제출국 당하기도 한다. 특히 단순절도, 불법체류, 기타 일반범죄의 경우에는 그냥 추방당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정기간 입국을 시키지 않는 것만으도 충분한 처벌이 되기 때문이다. 보통 외국인이 범죄를 저질렀는데 제대로 처벌도 안 받았다고 하면 거의 다 이런 케이스다. 자국민은 경범죄를 저질렀다고 쫒아낼수 없지만, 외국인은 추방시켜버리면 끝이므로 세금도 안들고, 사후관리를 할 필요도 없기 때문. 단 외국인이 살인이나 강도와 같은 중죄를 저질렀을 경우, 출국을 막고 체포하고 바로 재판에 회부하게 된다. 그리고 유죄라면 교도소에서 복역한 다음 출소와 동시에 바로 추방되는 형태. 여담으로 속인주의를 적용하는 국가에서 온 외국인이라면, 자국땅을 밟자마자 또 처벌받을 수도 있다. 다만 이중처벌 논란 때문에 외국에서 처벌을 받고 왔다면 형을 면제하거나 감경해준다.   원래는 외국에서 형의 전부 또는 일부가 집행되면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다 였는데 이게 반드시가 아닌 법관 재량이였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이것에 대해 위헌심사가 제기됐는데, 이중처벌금지원칙 문제는 외국의 형사판결에 대해서 이중처벌금지원칙을 적용하지 않으므로[31] 위헌으로 보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는 신체의 자유를 침해해 위헌이므로 반드시 반영해서 감경하거나 면제해주는 걸로 바뀌었다.관련 기사 2016년 11월 1일부터 출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여권의 출국심사 도장을 생략한다. 연합뉴스 기사 다만, 출국자 본인이 여권제시 전 요청하는 경우 기존대로 도장을 날인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그러한 사례 또한 있었으며 법무부 발표도 그러한 취지였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2017년 1월 20일경 이후부터 인천공항에 설치된 모든 출국심사대에서 도장이 사라져버렸고[32] 출국 도장을 받고 싶다면 출국심사대에서 직원에게 요청을 하면 근처 사무실로 안내해주는데[33] 거기서 도장을 찍어준다고 한다. 다만, 이유가 무엇인지 몰라도 인천국제공항에 상주 중인 직원들은 출국자들이 여권에 도장을 날인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유인심사대에서 출국심사도장 날인을 요청하였다가, 심사관의 표정이 딱 굳어지면서 투덜투덜대며 별도의 사무실을 안내받은 것을 시작으로 해당사무실에 갔더니 그 곳에 앉아있던 심사관이 출국자에게 아무개씨가 여권에 굳이 도장을 왜 날인해야하는지 심사관 자신이 납득할 수 있을 만큼 설명해보라는 식의 반응이 나와 순간적으로 멍해져 당황하여 됐어요 하고 나온 사례도 있으니 인천국제공항 문서에도 나와있다시피 여권에 도장이 꼭 필요하다면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 만약 출입국기록의 증빙이 필요해 도장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자동출입국심사로 도장없이 출국한 다음 민원24에서 출입국기록 관련서류를 프린트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만약 당연히 해줘야 될 것을 안해주거나 불쾌한 태도로 해줬다면 해당 직원의 이름을 기억한 다음 국민신문고(법무부)의 담당부서에 살며시 민원을 넣어주자. 2018년 10월 현재 인천국제공항을 기준으로 출국 도장은 출국심사후 근처 사무실로 가면 찍어준다. 3.2.2. 내국인의 경우[편집] 준비물: 여권, 보딩 패스/승선권, 방문국의 사증[34], 국외여행허가서: 여성, 만 25세 미만의 병역미필자, 전시근로역 및 면제는 필요가 없으며, 만 25세 이상도 여권 받을 때 말곤 필요 없다 입국은 무슨 일이 있어도 거절당하지 않지만, 출국은 거절당할 수 있다. 보통 입국을 원하는 국가에 가기 위한 기본적인 사증도 없거나[35],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도피를 목적으로 출국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거부된다. 뉴스에서 어떤 범죄자가 출국금지가 걸린다고 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36] 또한 여행계획에 여행금지국가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면 예외적 여권사용허가를 받았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무조건 거절당한다. 그 외에도 정치적으로 높으신 분들이 너무나도 싫어해서 제거하고 싶은 대상은 거의 무조건 출국이 불가능하지만 이런 경우는 일부 엽기적인 독재 국가를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좋다.  3.3. 출입국 심사 생략[편집] 조약에 의하여 국경에서의 출입국 심사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다. 유럽의 솅겐조약이 대표적인데, 이 조약에 가입한 26개국은 서로 국경을 완전히 개방하여 CIQ 절차를 생략하며 범죄수사정보도 공유한다. 따라서 이들 나라간의 국경에는 흔한 검문소조차 없으며, 여기서부터는 OO국임을 알리는 표지판 하나가 세워져 있을 뿐이다. 물론 솅겐 지역 내에서 운항하는 항공편 역시 국내선과 똑같이 취급한다.[37] 솅겐조약 가입국은 아니지만, 솅겐 지역에 둘러싸여 있는 바티칸 시국, 모나코, 산마리노 등의 미니국가들은 솅겐 지역을 경유하여서만 입국할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출입국관리소를 운영하지 않으므로 사실상 솅겐 지역이나 마찬가지이다. 또다른 미니국가인 안도라는 출입국관리소는 있으나 출입국 심사를 생략한 채 통과시켜주는 경우가 많다. 영국, 아일랜드는 솅겐 지역이 아니다. 대신 영국-아일랜드 간의 국경을 이동할때는 여권이나 세관검사 따위 없다. 솅겐 훨씬 이전부터 영국-아일랜드 사이에는 국경개방조약이 체결되어 있었기 때문. 국경이 너무 복잡하거나 길어서 관리가 안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경우도 간간히 있다. 예컨대 중앙아시아의 산악지대 같은 경우 국경에 그저 비석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대상인들이나 여행객들이 왔다갔다 해도 솔직히 아무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 또 주요 도로 같은 경우 간단한 감시초소가 있어서 신원 확인만 하고 보내 주는 경우도 있다. 4. 자동 출입국 심사[편집]   4.1. 한국[편집]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홈페이지 자동출입국심사란? 여권과 지문만으로 출입국이 가능한 제도. 원래라면 사전 등록을 해야 했지만 이제는 만 19세 이상이고 주민등록증이 유효하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개명 등 인적사항이 변경되었거나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고나서 30년이 경과했거나, 7세 이상 18세 미만, 혹은 미국의 자동출입국시스템(Global Entry)을 이용하려면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17세 이상의 외국인은 사전등록을 해야되고 5년 혹은 여권의 유효기간 중 짧은 기간동안 유효하다. 홍콩과 마카오 여권 소지자들은 한국 자동출입국심사를 조건 없이 입국 후 현장 등록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국 도착 후 인근 등록 센터를 방문해 등록만 하면 앞으로 한국을 여행할 때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등록증을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고 한국을 일정 횟수 이상 방문해야 할 필요도 없다. 다만 과거 한국 불법체류 기록이나 범죄사실이 있으면 등록이 거부될 수 있다. 역으로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들은 홍콩과 마카오를 방문 횟수, 거주 여부 관계 없이 입국 후 현장 등록을 하고 나서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마카오자동출입국 방법을 알고 싶으면 해당 문서 참고. 인천국제공항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도장을 안 찍어 주므로 출국 도장이 필요하다면 자동 출입국 심사대에서 출국을 한 다음 사무실에 가서 도장을 받아야 된다. 입국 도장이 필요하다면 자동 출입국 심사대가 아닌 유인심사대로 가서 도장을 찍어달라고 해야 한다. 2018년 6월 27일부터 대만과도 상호 출입국 심사 서비스가 도입됐다. 2018년 12월 1일부터는 독일과도 자동 출입국 심사 상호 이용이 가능해졌다.참고자료 2019년 여름부터는 영국에서도 이용가능해 질 전망이며참고자료, 2018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뉴질랜드 순방시 외교부간 협의가 이루어져 2019년 안에 뉴질랜드와도 자동 출입국 심사대 상호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참고자료 또한 2018년 12월 현재 국가 간 상호 협약과는 별개로 상대국 공항의 출입국 수속 업무 원활화 조치에 따라 이탈리아 로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 핀란드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 국제공항 등에서도 시간대나 구역에 따라 한국 여권으로 자동 출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다. 4.2. 일본[편집] 自動化ゲートの運用について 일본에서도 운용중이다. 일본인 및 일본의 재류자격을 소지한 외국인이 이용가능한데, 자동화 게이트는 나리타, 하네다, 츄부, 칸사이 국제공항에만 설치되어 있다. 또 자동화 게이트를 이용하려면 사전등록을 해야되는데 도쿄입국관리국, 오사카입국관리국, 나고야 입국관리국과 자동화 게이트가 설치된 공항에서 가능하다. 외국인이 신청시 필요한 것은 여권과 재류카드이고 재입국허가나 간이재입국(みなし再入国) 허가 대상이어여 한다. 사전등록은 5분 정도 걸리고 수수료는 없다. 이용 기간은 재입국허가 및 재류카드 등의 유효기간 만료일 전일 둘 중 늦은 쪽이다. 단 여권의 유효기간이 빠르다면 여권 유효기간의 전날까지가 이용기간이다. 2016년 11월 1일부터 1년에 2회 이상 일본을 방문하는 단기 체류 외국인 중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상장회사 직원, 일본회사의 해외지사 직원 등 일정 조건을 갖춘 외국인은 Trusted Traveler Program이라는 제도를 통해 자동화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조건이 까다로운지라, 일본 출장이 잦은 직장인이 아니라면 큰 메리트는 없다. 한 번 등록하면 3년간 자동화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고 수수료로 2,200엔을 낸다. 자동화 게이트 이용시 면세점 이용, 외국인용 교통패스 구매 등의 이유로 상륙허가 날인이 필요하면 자동화게이트 통과시 직원에게 별도로 이야기해야 한다. 4.3. 미국[편집] APC(Automatic Passport Control)라는 반자동식 출입국 시스템을 사용한다. 여권을 스캔하고 생체정보 제공뒤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영수증이 나오는데, 이걸 가지고 APC 전용심사대[38]로 가서 심사관에게 여권과 함께 제시하고 심사를 받으면 된다. X표시된 영수증을 받게 되면 통상적인 입국심사 인터뷰가 불가피하긴 하지만 이미 키오스크를 통해 생채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에 그냥 입국심사받는 것보다는 훨씬 빨리 끝난다. 이 과정은 일본 칸사이 국제공항이나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입된 바이오카트[39]와 비슷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Global Entry를 신청할 수 있다.[40] 수수료는 100달러에, 한국에는 상시 인터뷰 장소가 없어서 최소 괌까지는 가야 하긴 하지만, 미국 방문이 잦은 사람이라면 신청할 만 하다. 5. 국경의 길이와 해안선 역설[편집] 각국의 국경이나 해안선에 대해 흔히 사용되는 자료들은 몇몇 경우(아예 위도-경도상으로 선을 그어버리는 식이라던지)가 아니면 '정확한 경계'의 길이를 측정하기가 힘들어, 측정도구에 따라 거리가 심각한 수준으로 차이가 난다. 한 마디로, 절대다수의 국경의 길이/해안선의 길이에 대한 자료는 '추정치'인데, 어느 정도 공신력이 있다고 볼 수 있는 자료들에서도 이 길이가 천차만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이에 대해서는 해안선 역설을 참조. 6. 관련 문서[편집] 경계 삼합점 내륙국 월경지 비연속국 섬나라 국적 무국적 여권 비자 영토 분쟁 군사분계선 휴전선 동서독 국경 국경없는 세계 선을 넘는 녀석들 시아첸 빙하[41] Borders   [1] 물론 땅 위의 국경은 없지만 영해의 경계는 있다.[2] 단 백두산 일대는 예외적으로 육상 국경이다. 원래 압록강과 두만강은 연결되어 있지 않다. 연결되어 있다면 그게 섬이지 반도냐 강이 바다 둘을 잇는 것부터 이상하다[3] 참고로 중국~러시아 국경은 상임이사국끼리 맞대고 있는 국경 중 도보로 넘을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육상 국경이다. 상임이사국끼리의 국경 중 영국~프랑스도 사실상의 육상 국경이 있긴 한데 도버 해협을 지나가는 해저터널이 철도/자동차 전용 터널이라 도보로는 못 간다.[4] 지도에 잘 표기되어 있지 않아서 그렇지 그리스와 터키의 국경은 하천 국경이 맞다.# 다만 에디르네 부근에서는 에브로스 강에서 좀 비껴나가 그리스 쪽으로 국경이 그어져 있다.[5] 시리아 남부 일부 지역에만 한정되어 있다.[6] 카스피해가 호수치고는 워낙에 넓고 여러 나라가 맞대고 있기 때문에 영해 설정 관련해서 바다로 볼지 호수로 볼지에 대한 논란은 있다. 바다로 보느냐 호수로 보느냐에 따라서 카스피해와 맞닿아있는 여러 국가들이 얻을 수 있는 석유 매장지 등의 영역이 많이 차이나기 때문.[7] 갈릴리 호수를 경계로 국경을 맞대고 있지만 두 나라 국경 사이에 놓여 있는 이스라엘과 시리아간 영토분쟁지역인 골란고원 때문에 공식적인 호수 국경으로 보기에는 애매한 감이 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8] 원래 호수 국경인데 그 호수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 아랄해 문서 참조.[9] 다리엔 갭 문서 참조[10] 단 카슈미르 지방 일대는 산지 국경이다.[11] 1990년 이전의 동독~폴란드 경계(오데르-나이세 경계)는 동독과 폴란드 양국간에서 상호 인정되던 경계였고 서독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의 국경을 정식 국경으로 간주했다. 그러다가 1990년 동독을 인수한 서독 정부가 오데르-나이세 경계를 정식 국경으로 인정하면서 국제법적으로 공인된 국경이 되었다.[12] 백두산 천지라든가 몇몇 지점이 해방 당시와는 좀 차이가 생겼기 때문. 자세한 내용은 조중변계조약 참조.[13] 6.25 전쟁의 휴전을 위해 갈라놓은 경계선이며, 말 그대로 군사적 충돌을 막는 군사 대치선이고, 남북한은 상호간 국가로 인정하지 않으므로 국경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실질적인 남북간 국경 역할을 하며, 세월이 흐르면서 분단이 반영구화, 고착화되자, 군사적 대치선에서 점점 실질적 국경선이 되어가고 있다.[14]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집하는 중국은 대만과의 국경인 대만 해협의 해상국경에 대해서도 홍콩이나 마카오와의 경계와 비슷한 것으로 보고 있다.[15] 남극조약에 따라 남극 대륙은 국제법상 특정한 국가의 영토로 귀속되지 않는다.[16] 대한민국은 백두산이 100% 대한민국의 영토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중화인민공화국은 백두산을 절반 뚝 잘라서 북쪽과 서쪽을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라 주장하고 있다. 중화민국 역시 백두산이 100% 중화민국 영토라 주장하지만 대만 이외의 지역에 대해 신경을 쓸 상황은 아니다.[17] 무비자 협정을 맺은 경우는 제외... 지만 몇몇 외국인들이나 그렇고 중국 대륙 사람이나 홍콩/마카오 사람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비자 없이 서로를 방문할 수 없다.[18] 한국인은 관광목적의 방문이라면 대부분 국가에서는 비자가 면제된다. 단, 중국등 사회주의권 국가, 중동, 미수교국가는 관광 비자가 필요하다.[19] 굵게 표시된 이 둘이 없으면 입국심사시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몇몇 예외도 있는데 한국인은 일본 입국시 리턴 티켓이 없이 단기체재로 입국이 가능하다. 그러나 몇몇 항공사에서 일본의 재류자격 유무를 확인하므로 편도로 입국한다고 하면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다는 것에 동의하는 서약서를 써야 된다. 또한 입국심사관이 랜덤으로 확인을 해서 걸렸다면 리턴 티켓이 없는 이유, 일본 방문 목적, 돌아갈 방법 등을 설명할 수 있어야 된다. 당연하지만 리턴 티켓은 해당 국가의 사증이나 영주권을 소지하고 있으면 없어도 된다.[20] 세관 업무는 입국심사대의 업무가 아니므로 세관신고서는 입국심사를 마치고 수하물을 찾은 뒤에 세관 검사를 받을때 제출하면 된다.[21] 이전 여행국에서 출국할 때 심사관이 도장을 찍어주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런 경우 다음 여행국에서 입국심사를 받을 때 심사관이 이런저런 질문을 많이 한다. 이때 이전 여행국에서 출국할 때 사용했던 항공권이나 선박 승선권을 보여주면 비교적 수월하게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 여행 후기를 참고.[22] 유로스타를 탈 때에는 사전 입국심사를 받고 열차를 탑승하게 된다.[23] 물론 범죄사실이 있다 해도 그것이 내국인인 이상 긴급체포를 할 수는 있겠지만 입국을 거부할 수는 없다. 하단 기술 참조.[24] 이와 관련해 문제가 되는 부분 하나가 '조선적'을 가진 재일교포들의 입국이다. 조선적은 엄밀히 말해 국적이 아니지만 설사 이를 북한 국적에 준해 생각한다 하더라도 우리 나라 법률상 북한 주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니 논리상 조선적 재일교포는 대한민국 출입이 자유로워야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입국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그런데 탈북 후 남한 정착이 목적이 아니라 잠시 방남하려는 북한 주민도 어차피 입국이 자유롭지 못한 것은 매한가지다.[25] 대한민국 역시 국적법 제2조 1항의 2에서 "대한민국에서 발견된 기아(棄兒: 버려진 아이를 뜻한다)는 대한민국에서 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경우는 대부분 자국민으로 등록한 다음 보육원에서 자라게 한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고아가 발견된 경우 그 고아는 부모가 누구인지 모르거나 양육할 의사와 능력, 자격이 없다면 무조건 한국 국적을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일부 예외(무국적자, 불법체류자, 사기 등 기타 부정한 방법에 의하여 대한민국을 취득한 것이 적발된 외국인으로부터 태어난 자)가 있는데 이 예외가 사실상의 연좌제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26] 물론 이것도 국가마다 다른 게 중국의 경우는 자국민이 저지른 범죄는 외국에서 저질렀건 아니건 무조건 중국 내에서만 중국 법으로 재판한다. 후쿠오카 일가족 살해사건의 범인들이 중국으로 도피한 뒤 중국 법으로 사형 및 무기징역을 받은 것도 이 때문. 반면 한국의 경우는 정치 사건이 아닌 이상 피해자가 한국인이라고 해도 범죄 발생국으로 인도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27] 조선적은 일제에서 조선인을 부친으로 둔 자의 호적을 말한다. 대한제국 황실은 이들과는 구분되는 별도 호적을 가졌다.[28] 현지 공항에서 도착비자 형태로 받아서 입국할 수 있는 국가도 있다.[29] Q:“체류기간은?” A:”30일” Q:“목적은?” A:“여행” Q:”숙소는?” A:“xx호텔” 이런식으로.[30] 예전에 I-94 카드를 여권에 붙여서 출국시 회수하였지만, 전산화가 마무리되어 지금은 그런것도 없다. 그러나 육로 출국시에는 미국 세관 및 국경보호국에 방문해서 출국 처리를 부탁해야 하거나, I-94 종이를 제출해야한다.[31] 외국 법원 판결의 기판력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32] 그 이전에는 날인의 생략이었을 뿐 심사대 안에 도장이 비치되어있었다.[33] 안내라기보다는 손가락을 가르키면서 저쪽으로 가세요!! 하는 수준.[34] 단 사증 면제 프로그램 참여국가는 관광 목적의 단기체류 한정으로 사증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35] 출국시 도착국의 사증이 없다면 아예 체크인 자체가 거절된다. 만약 사증 면제 협정국가라도 귀국편 혹은 출국편 항공/선박권이 없으면 역시 출국이 거절되기도 한다. 이는 무조건 없으면 땡이 아니라 심사중에서 의문이 들면 질문하여 왜 편도만 갖고있는지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36] 경찰 또는 검찰 등 사법기관에서 해당 피의자의 도주를 방지하기 위하여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한다.[37] 단 솅겐 지역 내 이동이라고 하더라도 국경을 드나들 때 무작위로 경찰이 신분증 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외국인에게는 도착지 공항이나 기차 탑승 중 국경을 넘나드는 구간 등에서 경찰이 여권 제시를 요구할 수 있다. 여권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출입국 관련 법 위반으로, 즉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태워 출발 국가로 다시 돌려 보낸다거나 기차의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 다시 출발 국가로 돌아가야 한다. 난민 사태 이후 이러한 검문이 강화되었으므로 유럽 여행자나 거주자 들은 솅겐 지역 내라고 하더라도 국경 이동시 꼭 여권을 지참하도록 하자.[38] 다른 심사대와는 달리 개방된 형태이다.[39] 얼굴사진과 지문을 채취할 수 있는 이동식 기계를 끌고 다니면서 심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여행객들을 찾아다니면서 미리 생체정보를 수집한다. 이렇게 하면 입국심사 카운터에서 생체정보 제공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더 빠른 입국심사가 가능하게 되는데, 실제로 바이오카드 도입 이후 평균 20분정도의 시간단축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40] APC와는 다르며, APC는 바이오카트에 가까운 반면, Global Entry는 우리나라 자동출입국심사에 가깝다[41] 인도-파키스탄의 대치 영역이나 열악한 환경으로 잠정적 국경조차 정해지지 않은 곳. 현재로써는 양 국의 국경   2018-12-18    분류   정치지리 國境 / National border   관련 문서: 지리 관련 정보 벨기에와 네덜란드 사이의 "바를러" 지역의 국경 모습. 십자 모양이 새겨진 보도블록은 국경선, 'B'와 'NL'이 적힌 보도블록은 해당 국가의 영토 표시를 의미한다. 즉, 이 사진에 찍힌 사람은 벨기에와 네덜란드 영토에 한 발씩 걸친 모습이다. 출처 플리커. 스웨덴과 핀란드 사이의 메르케트(Märket) 섬의 국경 모습, 건물은 등대이다. 출처 레딧. 칠레 방향에서 촬영한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국경 모습. '칠레'라고 써있는 구조물만 지나가면 바로 아르헨티나이다.   1. 개요2. 분류 2.1. 기원에 따른 분류2.2. 형태에 따른 분류 2.2.1. 자연적 국경2.2.2. 수리적 국경 2.3. 국제법상 인정 여부에 따른 분류 2.3.1. 인정 국경2.3.2. 비인정 국경 3. 국경 통과 3.1. 입국심사 3.1.1. 외국인의 경우3.1.2. 내국인의 경우3.1.3. 입국심사 유의사항3.1.4. 입국심사 주요회화 3.2. 출국심사 3.2.1. 외국인의 경우3.2.2. 내국인의 경우 3.3. 출입국 심사 생략 4. 자동 출입국 심사 4.1. 한국4.2. 일본4.3. 미국 5. 국경의 길이와 해안선 역설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직역하면 국가의 경계(선). 비슷한 말로 '국계'(國界)가 있다. 국어사전에 따르면 그 정의는 '나라와 나라의 영역을 가르는 경계'. 일반적으로 국경선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섬나라인 경우 국경이 없는 경우도 존재하지만[1] 그 외의 대부분의 국가는 국경이 존재한다. http://blog.donga.com/lake1379/archives/12682 지도를 펼쳐 놓았을 때 가장 크고 아름다운 국경은 러시아나 중국, 미국과 캐나다, 칠레와 아르헨티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국경을 가진 나라는 2015년 현재 중국으로 국경 길이 22,147km에 14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이는 14개국과 국경을 접한 러시아와 이웃나라의 숫자가 같다. 세계에서 가장 긴 단일 국경은 미국-캐나다 사이의 국경(8,891km: 수상 국경 포함)이다. 한국의 경우 헌법상으로는 압록강과 두만강을 통해 중국과 1,334km의 국경을 접하고 있다. 그 중 육상경계선은 45km이고 수상경계선이 1,289km(전체 길이의 96.6%)이다. 압록강 하류의 일부 하중도 지역은 걸어서 건널 수 있을 정도로 폭이 좁은 구간도 있다. 한편 두만강 하구를 통해서는 러시아와 19km의 국경을 접하고 있다. 그러나 1953년 이후 현재까지는 북한과 남한을 나누는 군사분계선(휴전선)에 가로 막혀 실질적으로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국경선 자체가 없는 상태. 사실상 군사분계선(휴전선)과 북방한계선(NLL)이 대한민국(남)과 북한(북) 사이의 국경 역할을 한다.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에서 북쪽이 막혀있기때문에 남한은 실질적으로는 거의 섬나라나 마찬가지다. 때문에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를 통한 육상운송업이 더활발하지만 남한은 육상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없는 관계로 삼면을 활용한 바다를 통한 해양운송업이 더욱 활발하다.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국가들의 경우 과거 식민지 지배를 했던 서구 열강들이 민족과 종교, 언어, 생활권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베를린 회담 등에서 자신들의 입맛대로 설정한 식민지 경계선이 식민지 독립 후 국가들간의 국경선으로 굳어져 국경선이 직선 형태로 되어 있거나 혹은 들쭉날쭉하게 그려져 있다. 현재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국가에서 벌어졌거나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내전, 민족분쟁, 영토분쟁, 종교 분쟁 등의 혼란상도 대부분 여기서 기원한다. 분쟁지역이나 국제범죄, 불법이민 등의 문제가 있는 지역은 국경에 장벽을 쌓기도 한다. 2. 분류[편집]   2.1. 기원에 따른 분류[편집] Subsequent boundary 먼저 국가, 문화권이 형성되고 이후 영역이 차츰 확대되어 나가다가 다른 국가, 문화권과 조우함으로써 형성된 국경. 주로 유럽이나 동북아시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Antecedent boundary 국가, 문화권의 형성 이전 혹은 형성 당시부터 획정된 국경. 주로 신대륙,동남아시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superimposed boundary 역사적, 문화적 배경과 상관 없이 단지 지배국, 종주국의 편의나 국제적 역학 관계에 따라 강제적으로 획정된 국경. 아프리카 대륙과 중동 일대 국가들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한반도의 38선, 휴전선 역시 이 범주로 분류할 수 있다.   2.2. 형태에 따른 분류[편집]   2.2.1. 자연적 국경[편집] 산지 국경(mountain boundary): 산맥, 산지를 따라 획정된 국경. 아르헨티나~칠레 국경(안데스 산맥) 중국~인도, 네팔, 부탄 국경(히말라야 산맥) 스페인~프랑스 국경(피레네 산맥) 이탈리아~스위스~오스트리아 국경(알프스 산맥) 노르웨이~스웨덴 국경(스칸디나비아 산맥) 베트남~라오스 국경(안남 산맥) 러시아~조지아, 아제르바이잔 국경(캅카스 산맥) 그리스~불가리아 국경(로도피 산맥)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국경(보르네오섬 카푸아스 산맥,이란 산맥) 폴란드~슬로바키아 국경(카르파티아 산맥) 세르비아~불가리아 국경(발칸 산맥) 시리아~레바논 국경(안티 레바논 산맥)등. 유럽~아시아 경계(우랄 산맥) 하천 국경(river boundary): 강, 하천을 따라 획정된 국경. 북한~중국 국경(압록강, 두만강[2]) 북한~러시아 국경(두만강) 중국~러시아 국경(흑룡강)[3] 태국~라오스 국경(메콩 강) 독일~폴란드 국경(오데르 강, 나이세 강) 그리스~터키 국경(에브로스 강)[4] 잠비아~짐바브웨 국경(잠베지 강) 세네갈~모리타니 국경(세네갈 강) 남아공~나미비아 국경(오렌지 강) 루마니아~불가리아 국경(도나우 강) 멕시코~미국 동부 국경(리오그란데 강) 멕시코~과테말라 국경(수치아테 강)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 국경(우루과이 강) 니카라과~코스타리카 국경(산후안 강) 우즈베키스탄~아프가니스탄~타지키스탄 국경(아무다리야 강)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세르비아 국경(드라나 강) 크로아티아~헝가리 국경(드라바 강) 베네수엘라~콜롬비아 국경(오리노코강, 메타강) 콜롬비아~페루 국경(푸투마요 강) 요르단~팔레스타인~이스라엘 국경(요르단 강) 시리아~요르단 국경(야르무크 강)[5] 이라크~이란 국경(샤트 알 아랍 강) 등. 호수 국경(lake boundary): 호수를 경계로 하여 형성된 국경. 콩고 민주 공화국~탄자니아 국경(탕가니카 호) 탄자니아-우간다~케냐 국경(빅토리아 호) 말라위~모잠비크 국경(말라위 호) 러시아~아제르바이잔~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이란 국경(카스피해[6]) 미국~캐나다 국경(5대호) 페루~볼리비아 국경(티티카카 호) 러시아~에스토니아 국경(추트스코예호) 알바니아~몬테네그로 국경(스쿠타리 호) 마케도니아~알바니아 국경(오흐리드 호) 알바니아~마케도니아~그리스 국경(프레스파 호) 이스라엘~시리아 국경(갈릴리 호)[7] 이스라엘~팔레스타인~요르단 국경(사해)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국경(아랄해)[8] 등. 삼림 국경(forest boundary): 삼림을 경계로 하여 형성된 국경. 러시아~핀란드 국경 페루~브라질 국경 에콰도르~페루 국경 습지 국경(marsh boundary): 습지를 경계로 하여 형성된 국경. 독일~네덜란드 국경 벨기에~네덜란드 국경 인도~방글라데시 국경 콜롬비아~파나마 국경[9] 사막 국경(desert boundary): 사막을 경계로 하여 형성된 국경. 인도~파키스탄(타르 사막)[10]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오만, 예멘 국경(룹알할리 사막) 시리아~이라크 국경(시리아 사막) 몽골~중국 국경(고비 사막) 이집트~리비아~알제리 국경(사하라 사막) 이라크~쿠웨이트 국경 등.   2.2.2. 수리적 국경[편집] 위선 국경(parallel boundary): 특정한 위선을 경계로 하여 형성된 국경. 미국~캐나다 국경(북위 49도 선) 제2차 세계대전 이전 일본-러시아의 사할린섬 국경(북위 50도 선) 한국 전쟁 이전 남한~북한의 북위 38도선 경선 국경(meridian boundary): 특정한 경선을 경계로 하여 형성된 국경. 이집트~리비아 국경(동경 25도 선) 인도네시아 - 파푸아뉴기니 국경(동경 141도 선)   2.3. 국제법상 인정 여부에 따른 분류[편집]   2.3.1. 인정 국경[편집] 국제적 인정 국경: 국제법상 인정된 보통 국가들의 국경. 상호 인정 국경: 인접한 나라들 사이에 상호 인정된 국경. 1990년 이전의 동독~폴란드 국경.[11] 북한~중국 국경[12]   2.3.2. 비인정 국경[편집] 잠정적 국경(de facto boundary): 국제법상 인정되지 않으나, 실질적으로 국경 역할을 하는 잠정 경계. 남북한의 군사분계선[13] 인도~파키스탄의 카슈미르 대치선 그 밖에도 세계 분쟁 지역의 경계 상당수. 속령이나 자치령 등 한 국가의 영토이지만 방문하려면 특정 절차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역시 실질적인 경계라고 할 수 있다. 중국본토와 특별행정구인 홍콩/마카오의 경계선은 양측 정부가 다른 만큼 실질적인 경계이며[14],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일부 속령 및 해외영토 역시 서로의 정부가 다른 만큼 본국 주민이 속령/해외 영토를, 혹은 속령/해외 영토 주민이 서로를 자유 방문할 수 없고 특정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필요하므로 실질적으로 경계가 존재한다. 속령이 아닌데도 이런 절차를 두는 나라 역시 존재하는데, 말레이시아의 서말레이시아(말레이 반도)와 동말레이시아(보르네오 섬 북부)는 서로 정부 체제가 다르지 않지만, 서말레이시아 사람은 자국민이라도 동말레이시아로 들어가려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며(외국인도 여권이 필요하다), 같은 동말레이시아 사람이라도 사라왁 이외 지역 사람들은 사라왁에 들어가려면 역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선언적 국경(claimed boundary): 어느 한 나라가 일방적으로 선포하였을 뿐, 국제법상 인정되지 않는 국경.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칠레 등이 주장하는 남극 경계.[15] 대한민국이 주장하는 압록강-두만강 국경도 북한의 존재 때문에 국제적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만의 선언적 국경에 속한다. 국제적으로는 북한과 중국 및 러시아의 국경으로 보고 휴전선은 남북한 국경으로 보며 북한 현 체제 붕괴 및 평화협정 체결로 국경이 확정될 것으로 본다. 또한 백두산의 경우도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의 논지가 달라서 선언적 국경에 속한다.[16]   3. 국경 통과[편집] 현대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영토가 있어서 국경이 존재하는 국가들은, 외국인이 자국의 영토로 입국할려고 할 때, 출입국심사를 생략하는 특별한 조약이 있거나 무정부 상태가 아니라면 대부분 출입국관리를 한다. 출입국관리는 물품의 반출입을 통제하는 세관(Customs), 국경을 통과하는 사람들을 관리하는 출입국(Immigration),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검역(Quarantine)의 세가지로 이루어지며 이를 CIQ라 약칭하기도 한다.  입국심사는 대부분 외국인과 내국인 입구를 나누어서 한다. 그리고 자국민의 신변보호와 범죄자의 해외도주 저지,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의 도주 방지를 위해 출국심사도 한다. 단 외국인의 경우는 중범죄인 경우에만 잡고, 경범죄는 오히려 강제추방시킨 이후 입국 금지기간을 설정하여 통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 국가 내에서 이동하는데에도 국경 통과하는 데 필요한 출입국 심사 비슷한 과정이 있을 수 있다. 한 나라지만 정부 체계가 다른 경우 출입경 심사라 하여 국경 통과하는 것과 비슷한 절차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홍콩/마카오는 중국령이지만 중국 대륙에서 홍콩이나 마카오를 방문하거나 그 반대로 방문하려면 원칙적으로 서로에 대한 비자가 필요하고[17] 출입경 심사를 거쳐야 하며,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이 영유하는 해외영토 역시 본국과 해외영토를 드나들려면 출입경 심사를 거쳐야 한다. 앞서 언급한 말레이시아의 서말레이시아-동말레이시아 왕래같은 경우도 비슷하다. 심사 과정은 아래 나오는 출입국 심사와 비슷하며, 이렇게 출입경 심사를 따로 두는 나라는 자국민도 정부 체계가 다른 자국령에서 입경 금지를 당할 수 있고 실제로도 종종 벌어진다. 3.1. 입국심사[편집] 일반적으로 '입국심사'라고 하지만, 일본을 비롯한 섬나라들은 입국허가/입국심사라는 말 대신 상륙허가/상륙심사라는 말을 대신 쓴다. 공항의 입국심사대 이정표에는 '입국심사'라고 적혀있지만, 정식 명칭은 '상륙심사'가 맞다. (그래서 심사가 끝난 후에 받는 일본의 입국스티커에는 '상륙허가'라는 말이 쓰여져있다.) 이런 섬나라들은 배나 비행기를 타고 상륙하지 않으면 입국을 할 수가 없으니 이런 말을 써도 이상할게 없다. 3.1.1. 외국인의 경우[편집] 준비물: 여권, 입국신고서, 유효한 비자[18] , 입국한 국가를 떠나는 데에 사용할 항공권 또는 선박승선권이나 버스표 (리턴 티켓), 호텔 바우처[19], 세관신고서[20] 이전에 사용했던 항공권/선박 승선권[21] 한국은 외국인이 입국하면 말 안해도 여권에 도장을 찍어줬지만, 2018년 8월 기준으로 인천공항 2터미널서 확인한 결과 외국인도 도장을 찍어주지 않고, 홍콩과 비슷하게, 별도의 종이를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요청을 해도 도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2018년 10월 현재 인천국제공항을 기준으로 입국도장을 받고 싶으면 입국하고나서 출국장에 있는 출입국관리사무소 사무실에 가면 찍어준다.  대부분의 목적은 외국인들의 무분별한 불법체류를 막기 위해 이루어진다. 그 외에도 범죄경력이 있거나, 해당 국가에 위협이 되는 사람들 또한 대부분 입국을 저지당한다. 적국인 외국인들의 입국 저지를 위해서도 활용되었지만 냉전이 종식되면서 지금은 많이 사라졌으며, 현재 이러한 케이스로 몇몇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는 북한이 거의 유일하다. 일반적으로 외국인이 입국하기 위해서는, 두 유 노 갱냄 스타일?사전에 입국을 원하는 국가의 바깥에 존재하는 대사관에서 허가를 받아 사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단 불법체류를 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국가의 외국인들의 관광 촉진을 위해서 단기체류는 사증발급을 면제해주기도 한다. 그 특정국가에 해당되면 단기체류에 한해 여권만 들고 가면 된다. 입국심사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외국인은 그대로 추방당하며 자신의 국가로 돌아가야 한다. 이게 육로로 갈 수 있는 옆나라로 넘어갈려다가 통과하지 못한거면, 그냥 유턴해서 자기집으로 돌아가면 되지만, 바다 너머 있는 국가에서 쫓겨나면 문제가 좀 심각해진다. 국경을 맞대고 있다면, 그 땅을 밟아보기 전에 쫓겨난 것이기 때문에 등만 돌리면 바로 자기 나라이지만 바다 너머의 국가에 입국하거나, 비행기 등을 이용해서 입국한 경우 일단 허가 여부와 상관없이 육지에 내려야 심사든 뭐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심사없이 국경을 넘게 된다. 국경이 맞닿아 있는 외국인이면 몰라도, 이미 국경 안에 있는 외국인을 외국인과 아무 관련없는 국가로 쫓아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바다로 내쫓을 수는 없기 때문에, 대부분은 그 사람이 타고 온 교통수단으로 그대로 돌려보낸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두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는 "돌아가는 교통비는 누구의 부담인가", 두 번째로는 "돌아갈 때까지 이 외국인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이다. 일반적으로 왕복 비행티켓으로 왔다면, 최대한 빨리 돌아갈 수 있는 비행기편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고정일정 조건인 비행기 티켓이거나, 편도편으로 들어왔다면 외국인 부담으로 편도항공권을 끊어서 돌아가야 한다. 돈이 한푼도 없다면, 외국인 국적 대사관을 통해 외국인의 가족과 연락을 취하여 가족에게 송금을 부탁한다. 가족들도 돈이 없다면 최종적으로 외국인 국적 대사관에게 청구하는데, 대부분의 대사관은 자국민 보호가 주요 업무이기 때문에 귀국이후 당사자에게 청구하긴 하지만 일단 돈은 대주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입국(상륙)하려는 국가의 거부로 인한 귀국편 변경은 환불 및 일정 변경이 안되는 티켓이여도 특례로서 일정 변경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국인 85명 美공항 입국 거부 왜? 거부되면 비행기표는? 돌아가는 교통수단 대기시간이 짧으면 방치, 하루 이상이면 보통 두가지의 선택지를 준다. 첫번째는 외국인 부담으로 해당 국가의 감시하에 호텔에서 숙박, 두번째는 별도의 보호소에 격리하는 방식이다. 보호소는 교도소와 같이 처벌할 목적이 아닌 말 그대로 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이지만, 일부 국가의 보호소는 교도소나 다름 없이 운영되어 문제가 빚어지는 경우도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해당 외국인의 국가와 외국인을 죄인처럼 다룬 국가간의 외교문제로까지 비화된다. 특이하게도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항공기에 탑승하여 입국하는 경우 입국심사를 출발지 공항에서 받을 수 있게 했다. 도착지 공항에서는 국내선 터미널에 기착하는 방식. 비슷한 방식으로 아일랜드와 아랍에미리트에서 미국 입국에 대한 사전 입국심사가 가능하며, 프랑스와 영국[22]도 서로에 대해 사전 입국심사가 가능하다. 도착하면 국내선 터미널로 가기 때문에 별도의 입국심사는 없지만 현지에서 출발할 때의 절차도 그렇고 영 지랄맞다는게 함정. 우스갯소리로 한국 기자들이 해외 유명인물과 인터뷰할 때, 기자가 한국에 대해 질문하는 행위를 비꼬아 입국심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두 유 노 문서 참조. 3.1.2. 내국인의 경우[편집] 준비물: 여권 단 하나 일단 내국인은 입국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대한민국의 경우 한국 국적자들에게는 입국심사 자체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입국심사관이 내국인의 여권을 받고 스캔해서 출입국정보와 범죄사실여부[23]를 확인한 후 얼굴대조만 간단히 하고(사진도 찍지 않는다) 도장찍는 절차도 없이 안녕히가세요 하고 땡. 그렇다고 내국인 입국심사가 완전히 형식적이기만 한 관료주의적 절차는 아닌 것이, 바로 외모로는 한국인과 구별할 수 없는 일부 국가의 외국인들이 위조된 한국여권을 들고 내국인인 척 위장하여 입국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별로 필요없어 보이는 내국인 입국심사이지만 위조여권 여부와 본인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외국인 입국심사와 마찬가지로 매우 중요한 절차라고 하겠다. 내국인에 대한 입국 스탬프 날인은 간소화를 이유로 2011년 2월부터 생략되게 되었다. 다만 여권에 기념삼아 입국도장을 남기기를 원하는 경우 입국심사대에서 심사관에게 요청하면 찍어준다. 그래서 인천국제공항 입국심사대에 가 보면 외국인 줄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데 내국인 줄에는 아무도 없어서 파리날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대형 국적기 등이 들어오는 시간대에 입국심사대에는 긴 줄이 생기지만 금방금방 빠진다. 오히려 직원들이 대한민국 여권은 금방금방 빠지니까 심사대 바로 앞으로 와서 따닥다닥 붙어서 줄 서서 바로바로 가라는 식의 안내를 하기도 한다. 한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처럼 쉴세 없이 비행기가 드나들지는 않는 지방공항 등의 경우 출국심사대보다 입국심사대에 근무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한다. 출국심사는 사람들이 개인별 공항 도착시간이나 체크인 시간 등에 맞춰 삼삼오오 띄엄띄엄 오게되지만 입국심사는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우르르 오고 한동안 잠잠해져서 그 동안에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비단 한국뿐 아니라, 국제법에서는 자국민이 자기나라 입국하겠다는데 입국 거부를 할 수는 없다.[24] 희대의 먹튀 유승준이 워낙 유명해서 그렇지, 이건 국제법적으로도 규정되어 있는 내용이며, 유승준은 외국인 신분으로 입국하려다 거부당한 것이니 문제 없다. 모든 국가는 설사 바다로 떠내려온 고아여서 부모는 커녕 자국에 태어났는지조차 알 수 없다고 해도 그 사람을 무국적자로 만들어선 안된다.[25] 또한 국민이 다른 국가로 귀화하여 대체할 수 있는 국적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정부 마음대로 국적을 말소하면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극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은 국적을 가지게 되고, 반드시 돌아갈 땅이 있다. 그사람이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러도, 국적 취급을 받아도, 높으신 분들이 싫어한다고 해도 국민이기 때문에 이를 명분으로 입국을 거부하거나 추방할수 없으며 반드시 받아들여야 한다. 따라서 외국에서 정치범이나 사상범이 아닌 다른 범죄를 저질렀고 그게 살인, 강도, 강간 등 중범죄일 경우에는 일단 입국심사를 통해 입국을 허가한 후 그 자리에서 체포한다. 사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범죄자를 체포하여 법정에 세우고 싶어하기 때문에 범죄자가 제 발로 고국으로 돌아올 경우 이게 웬 떡이냐가 된다.[26] 대한민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며, 이는 민법뿐만 아니라 헌법으로도 보장받는 국민의 권리이다.  물론 국제법이 다 그렇듯 안 지키는 사례 역시 수두룩하다. 가까운 예로 북한같은 막장 독재국가들은 정치적으로 거슬리는 자국민들을 거리낌없이 추방하며(김평일, 김정남 등) 북한뿐만 아니라 정변으로 권력을 잃은 통치자들 중 많은 경우가 해외로 쫓겨나고, 그 사람은 대체로 국적을 바꾸지 않음에도 본국으로 돌아가면 체포당하거나 입국을 불허당한다. 흉흉한 독재국가뿐만 아니라 어엿한 민주국가라도 가끔씩 자국민의 입국을 통제하는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면 중화민국(대만) 국적을 가진 화교들은 주민번호가 없으면(주로 국공내전 이전에 이주한 화교들) 대만에 입국할 때 허가(비자 발급)를 받아야 한다. 말레이시아같은 경우에는 자국 혐오 행위가 적발되면 자국민이어도 예외 없이 국적을 박탈하고 추방시킨다. 한국에도 자국민 입국금지 사례가 몇 있다. 예를 들면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제국 황족들을 극도로 혐오하여 해외에 있는 황족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영친왕의의 국적을 말소했다. 이 조치는 5.16 군사정변 이후 박정희가 대한제국 황족들에게 내려진 입국 금지조치를 해제하고 영친왕(+이방자)의 한국 국적을 인정하여 해소되었다. 이 조치가 재밌는 것이, 해방 이후 1945년 8월 15일 이전에 조선인을 부친으로 하여 출생한 자는 남조선과도정부법률 제11호 국적에관한임시조례에 의하여 조선의 국적을 가졌다가 1948.7.17. 제헌헌법의 공포와 동시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것이므로 사실 영친왕도 대한민국 국적을 얻을 수 있으나 이승만은 영친왕이 조선적을 가지지 않았다는 이유로[27] 영친왕의 대한민국 국적 자격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이승만 정부 입장에서는 '외국인'인 영친왕을 쫓아낸 격이지만 실제로는 국적박탈이었다. 그리고 그 영친왕을 쫓아낸 이승만도 하와이로 망명간 이후 박정희 정권으로부터 귀국을 거부당한 전력이 있다. 갑자기 무국적자가 되어 자국으로도, 외국으로도 입국하지 못한 사례는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터미널이 비슷한 상황을 다루고 있다. 자세한건 무국적 참고. 3.1.3. 입국심사 유의사항[편집] 올리버쌤의 입국심사 관련 영상. 여행 출발전 반드시 해당 국가의 입국요건을 꼭 확인해보자. 대다수 국가가 관광목적이면 무비자이지만, 중국, 중동권 국가들은 무비자 협정을 맺지 않아 반드시 해당국 대사관에서 관광비자를 받아야 한다.[28] 미국과 캐나다는 무비자이긴 하지만 전자여행허가를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신청해야만 입국이 가능하다. 위 사항을 체크하지 않으면 비행기표 발권조차 거절되니 참조할것.   입국신고서는 요구하는 양식대로 똑바로 쓰자. 이름을 기재하는 칸에는 반드시 여권에 적혀있는 로마자 성명을 적어야 한다. 한글로 적는 실수를 범하면 입국심사가 지연될 수 있으니 주의. 단 자국에 입국한다면 자국어로 써도 상관없다.   관광객은 귀국 티켓과 호텔 예약 서류를 꼭 챙기자. "나는 이 나라를 잠시 방문하는 것이고 정해진 호텔에서 정해진 날짜만큼 머물다 한국에 돌아갈 것입니다" 를 입증할 서류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 사람들이 그 자리에 앉아서 당신에게 시비를 거는것은 당신이 불법체류를 할 사람인지 아니면 순수 여행자인지 거르기 위함이다. 따라서 이 사람이 정말 순수 관광목적으로 왔는지, 불법 체류계획은 없는지, 정해진 기간내에 귀국 할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 서류들을 확인하는 것이다.   대답은 명확하게, 애매모호한 답변은 금물이다. 입국 심사관의 질문에 "Maybe", "I don't know" 같은 확실하지 못한 대답을 하면 의심을 살수도 있다. 대답은 무조건 단어로 대답하는걸 추천한다.[29] 그 나라 말을 못 하겠으면 만국공통어 취급인 영어로 대답해도 좋고, 영어조차 모르겠으면 그냥 한국어 통역 불러달라고 말 하자.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괜히 어설픈 외국어 써서 말이 안 통하면 수상한 사람 취급받고 덩치 큰 아저씨랑 1대1 면담 하는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입국심사관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이자. 입국심사장에선 입국심사관이 갑의 자리에 있고, 그 사람의 주관적인 결정에 따라서 입국 거부 맞고 비행기타고 돌아와야 할 수도 있다. 진짜 명백한 인종차별이 아닌 이상 민원내고 항의해도 “수상해 보였는데요?” 한 마디 하면 당신은 할 말이 없어진다.   3.1.4. 입국심사 주요회화[편집] 혹시 해외에 처음나가는 분은 심사관이 자주 질문하는 입국심사 영어질문을 숙지하고 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 이 질문들 말고도 다른 질문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고 돌발 질문에는 스스로 대처해서 대답해야 한다. 질문은 Q로, 대답은 A로 작성함. 1. 방문목적 Q: What is your purpose of visiting OOO? / Why are you visiting OOO? OOO국에 방문하시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 왜 OOO국에 방문하십니까?   A: Travel. / Sightseeing. / Business / Meeting relatives. 여행입니다. / 관광입니다. / 사업(회사업무)차 방문합니다. / 친척 만나러 왔습니다. 2. 체류기간 질문 Q: How long are you going to stay? / How long will you stay? 얼마동안 체류하실 계획이십니까? / 얼마동안 머무르실건가요?   A: 5 days. / One Month. / Two Weeks. 5일이요. / 1달이요. / 2주요. 3. 체류(숙박)장소 질문 Q: Where are you going to stay? 어디서 체류하실 계획이신가요?   A: In San Francisco. / In New York City. 샌프란시스코요. / 뉴욕 시요.   Q: Which Hotel are you going to stay? / Is there any Hotels you have reservated? 어느 호텔에 숙박하실건가요? / 예약하신 호텔이 있나요?   A: At Hyatt Hotel. / At my friend's House. 하얏트 호텔이요.(지점이 여러개이면 호텔 상세이름 말하기) / 친구집에서 자요.(이 때는 상세주소를 이야기해야 함.) 4. 직업 유무 질문 Q: What is your occupation? / What is your job? 직업이 무엇이죠?   A: University(College) student. / I'm an employee of company. / I'm a doctor. 대학교 학생입니다. / 회사에서 일합니다. / 의사입니다. 5. 입국 이력 질문 Q: Have you ever visited OOO before? 이전에 OOO국에 입국한 적이 있습니까?   A: No. This is the first time. / Yes. 2 years ago. 아니요, 이번이 처음입니다. / 예. 2년전에 방문한 적 있습니다.   3.2. 출국심사[편집]   3.2.1. 외국인의 경우[편집]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가 아니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준비물: 여권, 항공권/승선권, 장기체류자 한정 해당 국가의 외국인등록증이나 귀국 예정일까지 유효한 비자/영주권, 나라에 따라 재입국신고서 입국심사와 반대로, 출국심사는 아주 신속하고 빠르게 처리된다. 입국심사는 까다로운 나라더라도 출국심사는 거의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미국의 경우 육로 출국이 아니면 아예 출국심사 자체가 없다[30]! 오히려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강제출국 당하기도 한다. 특히 단순절도, 불법체류, 기타 일반범죄의 경우에는 그냥 추방당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정기간 입국을 시키지 않는 것만으도 충분한 처벌이 되기 때문이다. 보통 외국인이 범죄를 저질렀는데 제대로 처벌도 안 받았다고 하면 거의 다 이런 케이스다. 자국민은 경범죄를 저질렀다고 쫒아낼수 없지만, 외국인은 추방시켜버리면 끝이므로 세금도 안들고, 사후관리를 할 필요도 없기 때문. 단 외국인이 살인이나 강도와 같은 중죄를 저질렀을 경우, 출국을 막고 체포하고 바로 재판에 회부하게 된다. 그리고 유죄라면 교도소에서 복역한 다음 출소와 동시에 바로 추방되는 형태. 여담으로 속인주의를 적용하는 국가에서 온 외국인이라면, 자국땅을 밟자마자 또 처벌받을 수도 있다. 다만 이중처벌 논란 때문에 외국에서 처벌을 받고 왔다면 형을 면제하거나 감경해준다.   원래는 외국에서 형의 전부 또는 일부가 집행되면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할 수 있다 였는데 이게 반드시가 아닌 법관 재량이였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이것에 대해 위헌심사가 제기됐는데, 이중처벌금지원칙 문제는 외국의 형사판결에 대해서 이중처벌금지원칙을 적용하지 않으므로[31] 위헌으로 보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는 신체의 자유를 침해해 위헌이므로 반드시 반영해서 감경하거나 면제해주는 걸로 바뀌었다.관련 기사 2016년 11월 1일부터 출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여권의 출국심사 도장을 생략한다. 연합뉴스 기사 다만, 출국자 본인이 여권제시 전 요청하는 경우 기존대로 도장을 날인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그러한 사례 또한 있었으며 법무부 발표도 그러한 취지였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2017년 1월 20일경 이후부터 인천공항에 설치된 모든 출국심사대에서 도장이 사라져버렸고[32] 출국 도장을 받고 싶다면 출국심사대에서 직원에게 요청을 하면 근처 사무실로 안내해주는데[33] 거기서 도장을 찍어준다고 한다. 다만, 이유가 무엇인지 몰라도 인천국제공항에 상주 중인 직원들은 출국자들이 여권에 도장을 날인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유인심사대에서 출국심사도장 날인을 요청하였다가, 심사관의 표정이 딱 굳어지면서 투덜투덜대며 별도의 사무실을 안내받은 것을 시작으로 해당사무실에 갔더니 그 곳에 앉아있던 심사관이 출국자에게 아무개씨가 여권에 굳이 도장을 왜 날인해야하는지 심사관 자신이 납득할 수 있을 만큼 설명해보라는 식의 반응이 나와 순간적으로 멍해져 당황하여 됐어요 하고 나온 사례도 있으니 인천국제공항 문서에도 나와있다시피 여권에 도장이 꼭 필요하다면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 만약 출입국기록의 증빙이 필요해 도장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자동출입국심사로 도장없이 출국한 다음 민원24에서 출입국기록 관련서류를 프린트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만약 당연히 해줘야 될 것을 안해주거나 불쾌한 태도로 해줬다면 해당 직원의 이름을 기억한 다음 국민신문고(법무부)의 담당부서에 살며시 민원을 넣어주자. 2018년 10월 현재 인천국제공항을 기준으로 출국 도장은 출국심사후 근처 사무실로 가면 찍어준다. 3.2.2. 내국인의 경우[편집] 준비물: 여권, 보딩 패스/승선권, 방문국의 사증[34], 국외여행허가서: 여성, 만 25세 미만의 병역미필자, 전시근로역 및 면제는 필요가 없으며, 만 25세 이상도 여권 받을 때 말곤 필요 없다 입국은 무슨 일이 있어도 거절당하지 않지만, 출국은 거절당할 수 있다. 보통 입국을 원하는 국가에 가기 위한 기본적인 사증도 없거나[35],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도피를 목적으로 출국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거부된다. 뉴스에서 어떤 범죄자가 출국금지가 걸린다고 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36] 또한 여행계획에 여행금지국가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면 예외적 여권사용허가를 받았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무조건 거절당한다. 그 외에도 정치적으로 높으신 분들이 너무나도 싫어해서 제거하고 싶은 대상은 거의 무조건 출국이 불가능하지만 이런 경우는 일부 엽기적인 독재 국가를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좋다.  3.3. 출입국 심사 생략[편집] 조약에 의하여 국경에서의 출입국 심사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다. 유럽의 솅겐조약이 대표적인데, 이 조약에 가입한 26개국은 서로 국경을 완전히 개방하여 CIQ 절차를 생략하며 범죄수사정보도 공유한다. 따라서 이들 나라간의 국경에는 흔한 검문소조차 없으며, 여기서부터는 OO국임을 알리는 표지판 하나가 세워져 있을 뿐이다. 물론 솅겐 지역 내에서 운항하는 항공편 역시 국내선과 똑같이 취급한다.[37] 솅겐조약 가입국은 아니지만, 솅겐 지역에 둘러싸여 있는 바티칸 시국, 모나코, 산마리노 등의 미니국가들은 솅겐 지역을 경유하여서만 입국할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출입국관리소를 운영하지 않으므로 사실상 솅겐 지역이나 마찬가지이다. 또다른 미니국가인 안도라는 출입국관리소는 있으나 출입국 심사를 생략한 채 통과시켜주는 경우가 많다. 영국, 아일랜드는 솅겐 지역이 아니다. 대신 영국-아일랜드 간의 국경을 이동할때는 여권이나 세관검사 따위 없다. 솅겐 훨씬 이전부터 영국-아일랜드 사이에는 국경개방조약이 체결되어 있었기 때문. 국경이 너무 복잡하거나 길어서 관리가 안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경우도 간간히 있다. 예컨대 중앙아시아의 산악지대 같은 경우 국경에 그저 비석 하나만 덩그러니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대상인들이나 여행객들이 왔다갔다 해도 솔직히 아무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 또 주요 도로 같은 경우 간단한 감시초소가 있어서 신원 확인만 하고 보내 주는 경우도 있다. 4. 자동 출입국 심사[편집]   4.1. 한국[편집]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홈페이지 자동출입국심사란? 여권과 지문만으로 출입국이 가능한 제도. 원래라면 사전 등록을 해야 했지만 이제는 만 19세 이상이고 주민등록증이 유효하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개명 등 인적사항이 변경되었거나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고나서 30년이 경과했거나, 7세 이상 18세 미만, 혹은 미국의 자동출입국시스템(Global Entry)을 이용하려면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17세 이상의 외국인은 사전등록을 해야되고 5년 혹은 여권의 유효기간 중 짧은 기간동안 유효하다. 홍콩과 마카오 여권 소지자들은 한국 자동출입국심사를 조건 없이 입국 후 현장 등록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국 도착 후 인근 등록 센터를 방문해 등록만 하면 앞으로 한국을 여행할 때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등록증을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고 한국을 일정 횟수 이상 방문해야 할 필요도 없다. 다만 과거 한국 불법체류 기록이나 범죄사실이 있으면 등록이 거부될 수 있다. 역으로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들은 홍콩과 마카오를 방문 횟수, 거주 여부 관계 없이 입국 후 현장 등록을 하고 나서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마카오자동출입국 방법을 알고 싶으면 해당 문서 참고. 인천국제공항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도장을 안 찍어 주므로 출국 도장이 필요하다면 자동 출입국 심사대에서 출국을 한 다음 사무실에 가서 도장을 받아야 된다. 입국 도장이 필요하다면 자동 출입국 심사대가 아닌 유인심사대로 가서 도장을 찍어달라고 해야 한다. 2018년 6월 27일부터 대만과도 상호 출입국 심사 서비스가 도입됐다. 2018년 12월 1일부터는 독일과도 자동 출입국 심사 상호 이용이 가능해졌다.참고자료 2019년 여름부터는 영국에서도 이용가능해 질 전망이며참고자료, 2018년 11월 문재인 대통령의 뉴질랜드 순방시 외교부간 협의가 이루어져 2019년 안에 뉴질랜드와도 자동 출입국 심사대 상호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참고자료 또한 2018년 12월 현재 국가 간 상호 협약과는 별개로 상대국 공항의 출입국 수속 업무 원활화 조치에 따라 이탈리아 로마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 핀란드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 국제공항 등에서도 시간대나 구역에 따라 한국 여권으로 자동 출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다. 4.2. 일본[편집] 自動化ゲートの運用について 일본에서도 운용중이다. 일본인 및 일본의 재류자격을 소지한 외국인이 이용가능한데, 자동화 게이트는 나리타, 하네다, 츄부, 칸사이 국제공항에만 설치되어 있다. 또 자동화 게이트를 이용하려면 사전등록을 해야되는데 도쿄입국관리국, 오사카입국관리국, 나고야 입국관리국과 자동화 게이트가 설치된 공항에서 가능하다. 외국인이 신청시 필요한 것은 여권과 재류카드이고 재입국허가나 간이재입국(みなし再入国) 허가 대상이어여 한다. 사전등록은 5분 정도 걸리고 수수료는 없다. 이용 기간은 재입국허가 및 재류카드 등의 유효기간 만료일 전일 둘 중 늦은 쪽이다. 단 여권의 유효기간이 빠르다면 여권 유효기간의 전날까지가 이용기간이다. 2016년 11월 1일부터 1년에 2회 이상 일본을 방문하는 단기 체류 외국인 중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상장회사 직원, 일본회사의 해외지사 직원 등 일정 조건을 갖춘 외국인은 Trusted Traveler Program이라는 제도를 통해 자동화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조건이 까다로운지라, 일본 출장이 잦은 직장인이 아니라면 큰 메리트는 없다. 한 번 등록하면 3년간 자동화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고 수수료로 2,200엔을 낸다. 자동화 게이트 이용시 면세점 이용, 외국인용 교통패스 구매 등의 이유로 상륙허가 날인이 필요하면 자동화게이트 통과시 직원에게 별도로 이야기해야 한다. 4.3. 미국[편집] APC(Automatic Passport Control)라는 반자동식 출입국 시스템을 사용한다. 여권을 스캔하고 생체정보 제공뒤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영수증이 나오는데, 이걸 가지고 APC 전용심사대[38]로 가서 심사관에게 여권과 함께 제시하고 심사를 받으면 된다. X표시된 영수증을 받게 되면 통상적인 입국심사 인터뷰가 불가피하긴 하지만 이미 키오스크를 통해 생채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에 그냥 입국심사받는 것보다는 훨씬 빨리 끝난다. 이 과정은 일본 칸사이 국제공항이나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입된 바이오카트[39]와 비슷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Global Entry를 신청할 수 있다.[40] 수수료는 100달러에, 한국에는 상시 인터뷰 장소가 없어서 최소 괌까지는 가야 하긴 하지만, 미국 방문이 잦은 사람이라면 신청할 만 하다. 5. 국경의 길이와 해안선 역설[편집] 각국의 국경이나 해안선에 대해 흔히 사용되는 자료들은 몇몇 경우(아예 위도-경도상으로 선을 그어버리는 식이라던지)가 아니면 '정확한 경계'의 길이를 측정하기가 힘들어, 측정도구에 따라 거리가 심각한 수준으로 차이가 난다. 한 마디로, 절대다수의 국경의 길이/해안선의 길이에 대한 자료는 '추정치'인데, 어느 정도 공신력이 있다고 볼 수 있는 자료들에서도 이 길이가 천차만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이에 대해서는 해안선 역설을 참조. 6. 관련 문서[편집] 경계 삼합점 내륙국 월경지 비연속국 섬나라 국적 무국적 여권 비자 영토 분쟁 군사분계선 휴전선 동서독 국경 국경없는 세계 선을 넘는 녀석들 시아첸 빙하[41] Borders   [1] 물론 땅 위의 국경은 없지만 영해의 경계는 있다.[2] 단 백두산 일대는 예외적으로 육상 국경이다. 원래 압록강과 두만강은 연결되어 있지 않다. 연결되어 있다면 그게 섬이지 반도냐 강이 바다 둘을 잇는 것부터 이상하다[3] 참고로 중국~러시아 국경은 상임이사국끼리 맞대고 있는 국경 중 도보로 넘을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육상 국경이다. 상임이사국끼리의 국경 중 영국~프랑스도 사실상의 육상 국경이 있긴 한데 도버 해협을 지나가는 해저터널이 철도/자동차 전용 터널이라 도보로는 못 간다.[4] 지도에 잘 표기되어 있지 않아서 그렇지 그리스와 터키의 국경은 하천 국경이 맞다.# 다만 에디르네 부근에서는 에브로스 강에서 좀 비껴나가 그리스 쪽으로 국경이 그어져 있다.[5] 시리아 남부 일부 지역에만 한정되어 있다.[6] 카스피해가 호수치고는 워낙에 넓고 여러 나라가 맞대고 있기 때문에 영해 설정 관련해서 바다로 볼지 호수로 볼지에 대한 논란은 있다. 바다로 보느냐 호수로 보느냐에 따라서 카스피해와 맞닿아있는 여러 국가들이 얻을 수 있는 석유 매장지 등의 영역이 많이 차이나기 때문.[7] 갈릴리 호수를 경계로 국경을 맞대고 있지만 두 나라 국경 사이에 놓여 있는 이스라엘과 시리아간 영토분쟁지역인 골란고원 때문에 공식적인 호수 국경으로 보기에는 애매한 감이 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8] 원래 호수 국경인데 그 호수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 아랄해 문서 참조.[9] 다리엔 갭 문서 참조[10] 단 카슈미르 지방 일대는 산지 국경이다.[11] 1990년 이전의 동독~폴란드 경계(오데르-나이세 경계)는 동독과 폴란드 양국간에서 상호 인정되던 경계였고 서독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의 국경을 정식 국경으로 간주했다. 그러다가 1990년 동독을 인수한 서독 정부가 오데르-나이세 경계를 정식 국경으로 인정하면서 국제법적으로 공인된 국경이 되었다.[12] 백두산 천지라든가 몇몇 지점이 해방 당시와는 좀 차이가 생겼기 때문. 자세한 내용은 조중변계조약 참조.[13] 6.25 전쟁의 휴전을 위해 갈라놓은 경계선이며, 말 그대로 군사적 충돌을 막는 군사 대치선이고, 남북한은 상호간 국가로 인정하지 않으므로 국경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실질적인 남북간 국경 역할을 하며, 세월이 흐르면서 분단이 반영구화, 고착화되자, 군사적 대치선에서 점점 실질적 국경선이 되어가고 있다.[14]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집하는 중국은 대만과의 국경인 대만 해협의 해상국경에 대해서도 홍콩이나 마카오와의 경계와 비슷한 것으로 보고 있다.[15] 남극조약에 따라 남극 대륙은 국제법상 특정한 국가의 영토로 귀속되지 않는다.[16] 대한민국은 백두산이 100% 대한민국의 영토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중화인민공화국은 백두산을 절반 뚝 잘라서 북쪽과 서쪽을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라 주장하고 있다. 중화민국 역시 백두산이 100% 중화민국 영토라 주장하지만 대만 이외의 지역에 대해 신경을 쓸 상황은 아니다.[17] 무비자 협정을 맺은 경우는 제외... 지만 몇몇 외국인들이나 그렇고 중국 대륙 사람이나 홍콩/마카오 사람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비자 없이 서로를 방문할 수 없다.[18] 한국인은 관광목적의 방문이라면 대부분 국가에서는 비자가 면제된다. 단, 중국등 사회주의권 국가, 중동, 미수교국가는 관광 비자가 필요하다.[19] 굵게 표시된 이 둘이 없으면 입국심사시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몇몇 예외도 있는데 한국인은 일본 입국시 리턴 티켓이 없이 단기체재로 입국이 가능하다. 그러나 몇몇 항공사에서 일본의 재류자격 유무를 확인하므로 편도로 입국한다고 하면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다는 것에 동의하는 서약서를 써야 된다. 또한 입국심사관이 랜덤으로 확인을 해서 걸렸다면 리턴 티켓이 없는 이유, 일본 방문 목적, 돌아갈 방법 등을 설명할 수 있어야 된다. 당연하지만 리턴 티켓은 해당 국가의 사증이나 영주권을 소지하고 있으면 없어도 된다.[20] 세관 업무는 입국심사대의 업무가 아니므로 세관신고서는 입국심사를 마치고 수하물을 찾은 뒤에 세관 검사를 받을때 제출하면 된다.[21] 이전 여행국에서 출국할 때 심사관이 도장을 찍어주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런 경우 다음 여행국에서 입국심사를 받을 때 심사관이 이런저런 질문을 많이 한다. 이때 이전 여행국에서 출국할 때 사용했던 항공권이나 선박 승선권을 보여주면 비교적 수월하게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 여행 후기를 참고.[22] 유로스타를 탈 때에는 사전 입국심사를 받고 열차를 탑승하게 된다.[23] 물론 범죄사실이 있다 해도 그것이 내국인인 이상 긴급체포를 할 수는 있겠지만 입국을 거부할 수는 없다. 하단 기술 참조.[24] 이와 관련해 문제가 되는 부분 하나가 '조선적'을 가진 재일교포들의 입국이다. 조선적은 엄밀히 말해 국적이 아니지만 설사 이를 북한 국적에 준해 생각한다 하더라도 우리 나라 법률상 북한 주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니 논리상 조선적 재일교포는 대한민국 출입이 자유로워야 하는데 현실적으로는 입국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그런데 탈북 후 남한 정착이 목적이 아니라 잠시 방남하려는 북한 주민도 어차피 입국이 자유롭지 못한 것은 매한가지다.[25] 대한민국 역시 국적법 제2조 1항의 2에서 "대한민국에서 발견된 기아(棄兒: 버려진 아이를 뜻한다)는 대한민국에서 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경우는 대부분 자국민으로 등록한 다음 보육원에서 자라게 한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고아가 발견된 경우 그 고아는 부모가 누구인지 모르거나 양육할 의사와 능력, 자격이 없다면 무조건 한국 국적을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일부 예외(무국적자, 불법체류자, 사기 등 기타 부정한 방법에 의하여 대한민국을 취득한 것이 적발된 외국인으로부터 태어난 자)가 있는데 이 예외가 사실상의 연좌제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26] 물론 이것도 국가마다 다른 게 중국의 경우는 자국민이 저지른 범죄는 외국에서 저질렀건 아니건 무조건 중국 내에서만 중국 법으로 재판한다. 후쿠오카 일가족 살해사건의 범인들이 중국으로 도피한 뒤 중국 법으로 사형 및 무기징역을 받은 것도 이 때문. 반면 한국의 경우는 정치 사건이 아닌 이상 피해자가 한국인이라고 해도 범죄 발생국으로 인도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27] 조선적은 일제에서 조선인을 부친으로 둔 자의 호적을 말한다. 대한제국 황실은 이들과는 구분되는 별도 호적을 가졌다.[28] 현지 공항에서 도착비자 형태로 받아서 입국할 수 있는 국가도 있다.[29] Q:“체류기간은?” A:”30일” Q:“목적은?” A:“여행” Q:”숙소는?” A:“xx호텔” 이런식으로.[30] 예전에 I-94 카드를 여권에 붙여서 출국시 회수하였지만, 전산화가 마무리되어 지금은 그런것도 없다. 그러나 육로 출국시에는 미국 세관 및 국경보호국에 방문해서 출국 처리를 부탁해야 하거나, I-94 종이를 제출해야한다.[31] 외국 법원 판결의 기판력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32] 그 이전에는 날인의 생략이었을 뿐 심사대 안에 도장이 비치되어있었다.[33] 안내라기보다는 손가락을 가르키면서 저쪽으로 가세요!! 하는 수준.[34] 단 사증 면제 프로그램 참여국가는 관광 목적의 단기체류 한정으로 사증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35] 출국시 도착국의 사증이 없다면 아예 체크인 자체가 거절된다. 만약 사증 면제 협정국가라도 귀국편 혹은 출국편 항공/선박권이 없으면 역시 출국이 거절되기도 한다. 이는 무조건 없으면 땡이 아니라 심사중에서 의문이 들면 질문하여 왜 편도만 갖고있는지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36] 경찰 또는 검찰 등 사법기관에서 해당 피의자의 도주를 방지하기 위하여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한다.[37] 단 솅겐 지역 내 이동이라고 하더라도 국경을 드나들 때 무작위로 경찰이 신분증 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외국인에게는 도착지 공항이나 기차 탑승 중 국경을 넘나드는 구간 등에서 경찰이 여권 제시를 요구할 수 있다. 여권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출입국 관련 법 위반으로, 즉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태워 출발 국가로 다시 돌려 보낸다거나 기차의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 다시 출발 국가로 돌아가야 한다. 난민 사태 이후 이러한 검문이 강화되었으므로 유럽 여행자나 거주자 들은 솅겐 지역 내라고 하더라도 국경 이동시 꼭 여권을 지참하도록 하자.[38] 다른 심사대와는 달리 개방된 형태이다.[39] 얼굴사진과 지문을 채취할 수 있는 이동식 기계를 끌고 다니면서 심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여행객들을 찾아다니면서 미리 생체정보를 수집한다. 이렇게 하면 입국심사 카운터에서 생체정보 제공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더 빠른 입국심사가 가능하게 되는데, 실제로 바이오카드 도입 이후 평균 20분정도의 시간단축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40] APC와는 다르며, APC는 바이오카트에 가까운 반면, Global Entry는 우리나라 자동출입국심사에 가깝다[41] 인도-파키스탄의 대치 영역이나 열악한 환경으로 잠정적 국경조차 정해지지 않은 곳. 현재로써는 양 국의 무국경지대로 표시된다.    무국경지대로 표시된다.  
2571    [그것이 알고싶다] - 멕시코 미국 국경 장벽 댓글:  조회:4842  추천:0  2019-01-07
멕시코-미국 장벽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둘러보기로 가기검색하러 가기   티후아나에 있는 장벽 미국-멕시코 장벽(영어: Mexico–United States barrier)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 사이에 존재하는 장벽이다. 배경[편집] 건설[편집]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의장인 하원 의원 덩컨 헌터는 2005년 11월 3일에 강화 울타리, 사실상의 벽을 미국-멕시코 국경을 따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12월 5일에는 HR4437에 수정안을 제출했다. 이 계획에는 멕시코 경계의 698 마일 (1,123km)에 따른 울타리의 건설 의무화가 담겨있었다. 2006년 5월 17일 상원에서 삼중 구조의 울타리와 자동차 울타리를 370 마일 만든다는 S.2611이 승인되었다. 멕시코 정부는 이 계획을 비난했다. 텍사스 주지사 릭 페리도 반대를 표명했다. 울타리의 확대 방안은 또한 텍사스 러레이도 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부결되었다. 2006년 《안전 울타리법》(HR6061)은 2006년 9월 13일에 도입된 다음날 283 대 138의 투표로 가결되었다. 9월 29일에는 80 대 19의 투표로 상원에서 승인되어 10월 26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서명하였다. 2016년 11월 8일에 실시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었다.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멕시코와의 국경 지대에 거대한 장벽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한 뒤부터 멕시코 장벽을 건설하기로 결정했고 1월 27일 도널드 트럼프가 반이민 행정명령 (행정명령 13769호)에 사인하여 7개국 무슬림 이민자들과 난민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시켰다. 트럼프는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 장벽을 쌓는 것에 전적으로 멕시코가 비용을 지불하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멕시코 대통령은 이에 대해 극구 반대한다. =====================/// 멕시코-미국 국경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둘러보기로 가기검색하러 가기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은 미국의 4개 주와 멕시코의 6개 주에 접하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 오른쪽은 멕시코 티후아나, 왼쪽은 미국 샌디에이고이다.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은 미국의 4개 주와 멕시코의 6개 주에 접하고 있다. 20개 이상의 횡단 도로가 있다. 경계의 전체 길이는 3,141km(1,951마일)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통과하는 국경 중 하나이다. 매년 3억 5000만명이 (합법적으로) 국경을 넘고 있다. 미국-멕시코 국경은 합법, 불법을 떠나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사람이 횡단을 하고있다. 양국의 거리적인 가까움과 경계에서 볼 수 있는 생활 수준의 차이는 이들의 이주를 촉진하고있다. 매년 100만명 이상의 불법 입국자가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 80%는 멕시코인이다. 나머지는 중앙아메리카에서 건넌다. 2016년 11월 8일, 미국의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자, 트럼프는 취임 후 거대한 멕시코 장벽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2017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여 멕시코 장벽을 건설하려는 입장이 되자 1월 27일에 도널드 트럼프가 반 이민 행정명령에 사인하여 7개국 무슬림 이민자들과 난민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시켰다. 같이 보기[편집] ");"> 미국-캐나다 국경
2570    [그것이 알고싶다] - 감귤(오렌지) 껍질 활용법?... 댓글:  조회:4195  추천:0  2019-01-06
그동안 까서 버렸던 오렌지(감귤) 껍질의 놀라운 활용법 25가지     겨울에는 감귤이나 오렌지를 많이 섭취하면서 손은 주황색 껍질 냄새가 나고 쓰레기통에는 수많은 껍질로 가득찰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심코 그동안 버렸던 오렌지나 귤껍질을 생활속에서 상상도 못했던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포스팅 내용은 "그동안 까서 버렸던 오렌지(감귤) 껍질의 놀라운 활용법 25가지" 입니다.    01. 오렌지 풍미 더하기   오렌지 껍질을 분쇄기로 돌려서 고기를 구울 때 양념장에 첨가하면 달콤하고 톡 쏘는 맛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올렌지의 풍미는 커피나 오후 차 한잔에도 더할 수 있습니다.     02. 갈색 설탕 보존   갈색 설탕을 사용하면 딱딱해져서 아쉬울 때가 많은데요. 미리 갈색 설탕에 오렌지 껍질을 추가하세요. 수분을 멀리 끌어내서 설탕이 응고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03. 불쏘시개   오렌지나 귤껍질은 불을 필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캠핑 여행시 잘 말린 오렌지나 귤 껍질을 불에 붙여 사용하거나 화로에 넣으면 향기를 내뿜으면서 불을 활활 밝혀줄 것입니다. 향기로운 불쏘시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04. 껍질을 활용한 초콜릿 만들기   설탕에 절인 오렌지 껍질은 유럽풍의 여러 문화에서 인기있는 식사 후 간식이며 만들기도 매우 쉽습니다. 설탕을 입힌 오렌지 껍질에 초콜렛을 녹여 한 쪽 또는 모든면을 덮어주세요. 훌륭한 초콜릿으로 변신합니다. 그러고 보니 제주 감귤 초콜릿이 생각나네요.     05. 오렌지 껍질 사탕 만들기   말린 오렌지 껍질을 설탕과 함께 1시간 동안 끓여줍니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초콜릿으로 덮을 수 있고 설탕으로 감싸서 더 달콤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06. 오렌지 껍질에 올리브 오일 섞기   오렌지 껍질에 올리브 오일을 부어주세요. 멋진 샐러드를 먹고 싶다면 올리브 오일에 말린 오렌지 껍질 한 개와 채소를 섞어주세요. 흥미진진한 요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07. 오렌지 차 만들기   티백이 별도로 필요가 없습니다. 오렌지 차를 먹고 싶다면 말린 오렌지 껍질 조금에 뜨거운 물을 넣으세요. 오렌지나 감귤차는 부비동에 좋습니다.     08. 탈취제   껍질을 벗긴 오렌지 향이 방을 가득 채우는 것은 비밀이 아닙니다. 껍질을 쓰레기통 바닥에 놓거나 욕실안에 끈에 걸어두면 끊임없이 신선한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09. 쓰레기 처리 클리너   우리가 쓰레기 청소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쓰레기 아래에 오렌지 껍질을 넣어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맑아질 때까지 계속하세요. 감귤류는 쓰레기 통에서 나오는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10. 공기 청정제   뜨거운 물에 오렌지 껍질을 삶아 주방에서 공기를 신선하게 해주세요. 공기 청정제의 냄새를 재현하려면 계피 스틱이나 민트를 섞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집에 불이 났다면 말린 오렌지 껍질로 채워진 종이 봉투를 불에 넣으세요. 그러면 집에서 멋진 냄새를 맡을 것입니다.      11. 냉장고 탈취제   또한 오렌지는 냉장고의 탁월한 탈취제입니다. 오렌지를 반으로 자르고 안쪽의 과일을 꺼내서 먹습니다. 그런 다음 오렌지색의 절반을 소금으로 채우고 냉장고에 있는 작은 그릇에 최대 1~2주 동안 보관하세요. 놀라운 탈취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12. 감귤류 세제   오렌지 껍질과 약간의 끓는 물에 식초를 섞으면 감귤류 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쉽고 편하게 만드세요.   13. 오렌지 껍질 양초 만들기   오렌지 껍질에 올리브유를 넣어 양초를 만드세요. 올리브 오일과 함께 말린 오렌지 껍질은 감귤 향이 나는 양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크기의 오렌지를 활용해서 귀여운 디스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14. 토피 나무   잘 말린 오렌지 껍질을 활용해서 나만의 장식 트리를 만드세요. 오렌지 향은 덤처럼 환상적으로 제공합니다.     15. 바디 스크럽   샤워가 진행되는 동안 거즈 패드에 오렌지 껍질을 싸서 피부에 문질러 주세요. 스크럽은 피부를 밝게하고 오렌지 껍질로 하여금 좋은 향기를 줄 것입니다.     16. 목욕 오일   껍질을 갈아서 약 3일 동안 보드카나 알코올로 발효시켜 오렌지 껍질에서 기름을 추출합니다. 기름을 변형하고 욕조에 몇 방울을 추가합니다. 오렌지 오일은 항염증성 뿐만 아니라 피부톤과 피부결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7. 배스 파우더(목욕물에 넣는 분말가루)   오렌지 껍질을 완전히 말린 후 분쇄기에 갈아서 넣습니다. 껍질이 고운 가루가 될 때까지 갈아내고 욕조에 조금 뿌려줍니다.   18. 혈압 떨어뜨리기   오렌지 껍질은 혈압을 낮추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렌지(귤) 껍질은 혈압 조절을 위해서 수천 년 동안 중국 한약 재료로 사용되었습니다.     19. 우울증과 불안감 완화   오렌지 오일은 절과 전방에서 자연스럽게 목욕이나 문지르기를 하면 불안감과 우울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초조하고 우울한 기분이 들때 '오렌지 오일'을 활용하세요.     20. 새 모이통 만들기   새들이 좋아하는 자연스러운 새 모이통을 만ㄷ르려면 오렌지를 반으로 자르고 열매를 제거하세요. 실을 매달 구멍을 4군데 만듭니다. 여기에 단단한 끈을 붙이고 나무에 매답니다. 오렌지 새 모이통에 잡곡을 채우고 비행중인 방문자가 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21. 모기 방충제   모기를 물리칠 자연스러운 방법을 찾고 있다면 신선한 오렌지 껍질을 벗겨 내고 피부 전체에 문질러주세요. 감귤류의 냄새는 모기를 격퇴시킵니다.   22. 개미 방충제   집안에 개미 때문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을텐데요. 그 부분에 오렌지 껍질을 놓습니다. 오렌지 향기는 개미가 싫어하는데요. 오렌지 오일을 껍질 대신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23. 길 고양이 쫓아내기   길 고양이를 집에서 멀리 두고 싶다면 오렌지 껍질을 바깥에 놓으세요. 집에 고양이가 있으면 안되는 곳이 있다면 즉, 집 안에 애지중지 하는 것이 있다면 근처에 껍질이나 오일을 문질러 주세요.   24. 바보 치아 만들기   오렌지 껍질은 아이들과 함께 입에 넣으며 재미있는 치아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오렌지 조각을 자르고 과일을 먹은 다음 껍질에 재미있는 디자인을 조각합니다. 아이들의 잇몸을 오렌지 껍질로 덮고 돌아다니게 하세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5. 오렌지 껍질 보트 만들기   오렌지를 반으로 자르고 안에 과일은 떼어냅니다. 이쑤시개에 돛을 나타내는 종이를 붙이고 오렌지 껍질에 꽂아주면 준비 끝. 이제 욕실에 물을 채우고 오렌지 껍질 보트로 아이들과 좋은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256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댓글:  조회:3196  추천:0  2019-01-06
  세계에서 가장 얕고 짠 호수인 중동의 사해가 2050년까지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사해 상류에 있는 호수에 댐과 운하를 건설해 유입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주변 광산업체 등이 물을 마구 끌어쓰기 때문입니다.   이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해는 이스라엘과 요르단 사이에 있는 소금 호수로 염분이 높아 어떤 생물도 살지 못하며 밀도가 높아 사람이 몸을 담그면 저절로 떠오릅니다. 또 각종 유기물이 함유된 사해 진흙과 소금은 인기 상품이며 근처에는 성경에 나오는 소돔과 고모라의 유적 등이 있어 관광지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해발 마이너스 430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지대에 있는 호수인 사해가 2050년까지는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오피르 카츠 박사 / 사해 과학 센터 : 우리가 자연이나 갈릴리 호수, 유프라테스 강 등에서 계속 물을 끌어 쓴다면 결국 지역 환경을 파괴할 것입니다. 우리는 자연을 보호해야 하며 그렇지않을 경우 자연과 함께 침몰할 것입니다.] 사해의 수면은 실제로 매년 1미터씩 가파르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주변국의 인구 증가와 농업 확산으로 폭증하는 물 수요를 채우기 위해 댐과 운하를 건설하는 바람에 물 유입량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주변의 광산업체 등이 사해에서 마구 물을 끌어다 쓴 것도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기돈 브롬버그 / 환경단체 설립자 : 이스라엘과 요르단 등 주변국들은 심각해지는 수자원 부족에 따라 더 많은 갈등에 직면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해 주변에는 곳곳에 싱크홀이 생겨 도로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사해의 수면이 내려가면서 빗물이나 하천에서 스며든 담수가 땅속의 소금층을 녹여 내리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사태가 심각해지자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홍해의 물을 끌어들여 사해로 투입하기 위해 대운하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사업이 늦어질 경우 사해는 결국 말라붙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2568    [동네방네] - 잘 있느냐, "눈송이 소년"아,ㅡ 댓글:  조회:3954  추천:0  2019-01-06
영하 날씨에 4.5km 걸어서 학교 다니던 中 '눈송이 소년' 근황 2019.01.06.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1년 전 중국인들을 울린 '눈송이 소년'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해 1월 얼어붙은 머리카락 사진 한 장으로 유명해진 왕후만의 최근 모습을 보도했다. 중국 윈난성 한 시골 마을에 살던 후만은 영하 9도 날씨에 집에서 4.5km 떨어진 학교에 걸어갔다가 머리와 눈썹 등이 완전히 얼어붙었다. 한 시간 넘게 걸은 탓에 뺨과 손도 빨갛게 터버렸다. 담당 교사가 이 8살 소년의 모습을 SNS에 공유하면서 후만은 '눈송이 소년'이라는 별명을 얻고 주목받았다. 당시 후만은 진흙으로 지은, 난방이 안되는 집에서 할머니의 손에 자라고 있었다. 후만의 아버지는 농민공으로 다른 도시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어머니는 오래전 집을 나간 상태였다. 이런 후만 가족의 사연은 중국 시골의 빈곤 문제를 촉발했다. 이후 후만의 가족과 그가 다니는 학교에 의류, 난방기구 등 각종 물품과 기부금이 쏟아졌다. 이뿐 아니라 후만의 가족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이층집으로 이사했다. 이 집은 후만의 학교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 후만이 다니는 초등학교 역시 보수 공사를 통해 수업과 급식 시설을 정비하고 기숙사를 지었다. 후만처럼 집이 먼 학생들이 더이상 힘들게 등교하지 않아도 된다. 한때 성금이 후만의 가족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후만을 무료로 받아줬던 기숙학교가 일주일 만에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 후만의 아버지 왕강규 씨는 "우리의 사정이 훨씬 나아졌다"며 "진흙 투성이 집에서 살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안전해졌다"라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그는 윈난성 쿤밍시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일당 200위안(한화 약 3만 2천 원)을 벌고 있지만, 이 시골 마을에서는 수입이 괜찮은 편이라고. 사진 한 장으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크게 받은 후만이지만, 소년은 여전히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경찰관이 되고 싶다는 후만의 꿈은 변하지 않았다. 후만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의 후 펭 교장은 "후만이 수학 과목에서 전체 3등이고, 전과목으로 봐도 전교 5등일 정도로 열심히 공부한다"며 "친구들과도 아주 잘 지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사진 출처= SCMP]
2567    [그것이 알고싶다] - "정월 대보름" 유래?... 댓글:  조회:3993  추천:0  2019-01-06
정월 대보름 유래와 풍습   음력 1월 15일은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의 정월 대보름입니다. < 한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며 달에게 소원을 비는 날이기도 합니다. 양력 3월 2일 이 정월대보름인데 어떤 풍습이 있는지 미리 알아보겠습니다.   정월 대보름날을 "상원" 이라고도 한다. 상원은 도가에서 말하는 삼원(三元)의 하나로 삼원이란 상원(1월 15일), 중원(7월 15일), 하원(10월 15일)을 말한다.   정월의 절일로는 설과 대보름이 있다. 태고적 풍속은 대보름을 설처럼 여기기도 하였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대보름에도 섣달 그믐날의 수세하는 풍속과 같이 온 집안에 등불을 켜놓고 밤을 세운다는 기록이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한나라 때부터 대보름을 8대 축일의 하나로 중요하게 여겼던 명절이다. 또한 일본에서도 대보름을 소정월이라 하여 신년의 기점으로 생각하기도 하였다. < 이는 대보름날을 신년으로 삼았던 오랜 역법의 잔존으로 보이며 대보름의 풍속은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고대사회로 부터 풍농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본다.       < 정월대보름의 유래 >     우리 조상들은 달이 초승달에서 점점 커져 보름에 만월이 되고 다시 작아지는 것을 곡식과 연관지어 씨를 뿌리고 자라서 여물고 다시 씨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달은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였고, 농사를 시작하는 첫달이 가득차는 정월 보름을 대명절로 여기며한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였습니다.     - 정월대보름의 음식 - 한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소망이 가득 담긴 대보름 음식으로   오곡밥, 약밥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대보름은 나물명절이라고 할 만큼 많은 나물을 만들어 먹습니다. .               부럼깨물기 아침일찍 부럼이라고 하는 밤, 호두, 잣, 은행 등을 소리나게 깨물어 먹으면 1년 내내 부스럼이 나지 않을 뿐 아니라 이가 단단해진다고 합니다.             오곡밥 쌀, 콩, 보리, 수수, 조 들 중에서 반드시 5가지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집안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주로 여러가지 곡식을 넣어 지어 먹는다는 뜻에서 곡식의 총칭인 오곡이라는 말을 사용하였습니다.             진채식먹기 취, 호박, 고비, 고사리, 가지, 시래기 등을 가을에 말려 두었다가 보름날 삶아 먹었는데 이를 진채식이라고 하며, 이 진채식을 먹으면 그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귀밝이술 마시기 이른 아침에 청주를 데우지 않고 마시는데 이를 귀밝이술이라고 하며귀가 밝아지고 귓병이 생기지 않을 뿐 아니라 1년동안 좋은 소식을 듣는다고 합니다.             < 정월대보름의 풍습 >           기세배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호남에서 행하던 민속놀이의 하나입니다. 농촌 각 마을의 풍물패가 농기를 앞세우고 정해 놓은 장소에 모여 만들어진 순서에 따라 형제의 서열을 정하고, 아우 되는 마을이 형 되는 마을의 농기에 신년의 세배를 올린 뒤 풍물을 연주하고 여러가지 놀이를 합니다.           쥐불놀이 정월 대보름의 전날에 논둑이나 밭둑에 불을 붙이고 돌아다니며 노는 놀이입니다. 특히, 밤에 아이들이 기다란 막대기나 줄에 불을 달고 빙빙 돌리며 노는 것을 말합니다.           지신밟기 정월대보름에 영남지방에서 행해져 온 민속놀이 중 하나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농악대를 앞세우고 집집마다 돌며 땅을 다스리는 신령을 달래어 연중 무사를 빌고, 집주인은 음식이나 곡식, 돈으로 이들을 대접합니다. 이 놀이의 뜻은 그 동리와 동리 집집의 지신(地神)을 밟아서 잡귀를 쫓아 연중무사하고 복이 깃들기를 비는데 있습니다. 그집의 마당, 부엌 또는 광에서 밟고 걸으며 춤추며 한바탕 놀이를 합니다.           달맞이 정월대보름날 저녁에 산이나 들에 나가 달이 뜨기를 기다려 맞이하는 일입니다. 달을 보고 소원을 빌기도 하고, 달빛에 따라 1년 농사를 미리 점치기도 합니다.         해해년년 정월대보름달의 기운을 받으며 가족과 함께 소원을 빌어보세요. 소망하시는 일 모두 모두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옮긴글 "             ◈ § 정월대보름의 유래 §◈          
2566    [동네방네] - 력대 최고 경매가격 참치 = 278kg 댓글:  조회:3361  추천:0  2019-01-05
'스시 잔마이' 대표 기요시 기무라가 새해 첫 경매에서 34억원에 낙찰 받은 참치. EPA=연합뉴스 5일 일본 도쿄에서 올해 처음 열린 참치 경매에서 278kg짜리 참치가 역대 최고가인 3억3천360만엔(약 34억7천만원)을 기록하며 요식업체 대표 기무라 기요시에게 낙찰됐다. AFP통신은 이날 경매의 하이라이트는 일본 북부 연안에서 잡힌 278kg짜리의 참치로 종전 기록인 2013년 1억5천5백만엔(약 16억1천322만원)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재훈 기자  '스시 잔마이' 대표 기요시 기무라가 새해 첫 경매에서 34억원에 낙찰 받은 참치. EPA=연합뉴스 5일 일본 도쿄에서 올해 처음 열린 참치 경매에서 한 상인이 참치를 살펴보고 있다. AP=연합뉴스
2565    [그것이 알고싶다] - 세상에 이런 상어도 있다?... 댓글:  조회:4065  추천:0  2019-01-03
자궁 속 헤엄치며 먹이 찾는 상어 태아  2019.01.03.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애니멀피플] 황갈색수염상어의 독특한 번식 어미가 자궁에 낳은 '영양란' 찾아 먹는 행동..수중 초음파로 확인 최고 52개 무정란 먹고 자라, 태어나기 전 머리 내밀고 밖 탐색도 태아가 자궁 속에서 어미가 낳은 알을 섭취하는 행동이 발견된 황갈색수염상어. 스콧 놀란,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태평양과 인도양의 얕은 바다에서 주로 문어를 잡아먹고 사는 황갈색수염상어(학명: 네부리우스 페루기네우스)의 독특한 번식행동이 밝혀졌다. 일본 오키나와 추라시마 재단과 수족관 연구자들은 자체 개발한 수중 초음파 촬영장치를 이용해 임신한 이 상어의 태아가 자궁 속에서 헤엄쳐 이동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과학저널 ‘동물행동학’ 최근호에 보고했다. 연구자들은 “태생을 하는 척추동물 가운데 태아가 활발하게 이동한다는 확실한 증거가 나오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상어는 난태생, 태생, 난생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번식한다. 대부분의 상어는 난태생으로 어미 몸속에서 수정란이 부화한 뒤 알의 노른자를 먹고 어느 정도 자란 상태에서 몸 밖으로 나온다. 그러나 가죽 지갑 모양의 알 자루에 넣은 알을 낳거나 어미 뱃속에서 다 자란 태아를 낳는 태생도 있다. 황갈색수염상어는 태생으로 번식한다. 황갈색수염상어 태아가 어미의 자궁 속에서 헤엄쳐 이동하는 초음파 연속 사진(a)과 그림으로 표시(b)한 것. 토미타 외 (2018) 동물행동학 제공. 연구자들은 수족관에서 세 마리의 임신한 황갈색수염상어를 대상으로 태아의 움직임을 조사했다. 이 상어의 자궁은 가운데가 잘록하게 이어진 두 개의 방으로 이뤄졌는데, 놀랍게도 태아는 활발하게 자궁 안을 돌아다녔다. 한 암컷은 24번이나 좌·우 자궁을 오가며 위치를 바꾸기도 했다. 태생을 하는 포유동물은 태아가 자궁 안에서 움직이기 쉽지 않다. 우선 어미와 탯줄로 연결돼 있고, 공간이 좁으며, 신경과 근육 등의 발달이 미약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상어는 어떻게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까. 좌·우 자궁의 방을 넘나드는 초음파 사진(a)과 그림(b). 토미타 외 (2018) 동물행동학 제공. 연구자들은 이 상어가 태생이지만 태반과 탯줄이 없는 대신 ‘영양란’을 통해 양분을 공급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미는 태아가 알의 난황을 모두 소비한 뒤 자랄 때 필요한 양분으로 삼으라고 최고 52개의 무정란을 함께 낳아 자궁에 넣어둔다. 연구자들은 “태아가 자궁 속에서 활발히 수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은 자궁 환경 속에서 영양란을 효과적으로 찾아 먹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논문에 적었다. 샌드타이거상어도 자궁 속에서 태어난 새끼가 옆에 있는 아직 덜 발달한 형제 태아를 잡아먹으며 성장한다. 그러나 황갈색수염상어는 태아가 아닌 무정란을 포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미의 자궁경부를 통해 밖을 내다보는 태아의 모습. 토미타 외 (2018) 동물행동학 제공. 이 상어 태아는 또 자궁경관을 통해 밖을 내다보는 행동을 보였다. 연구자들은 “임신 말기에 자궁 안과 밖의 화학성분이 유사한 데다 태아가 바깥 활동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기사가 인용한 논문 원문 정보: Tomita T, Murakumo K, Ueda K, Ashida H, Furuyama R. Locomotion is not a privilege after birth: Ultrasound images of viviparous shark embryos swimming from one uterus to the other. Ethology. 2018;00:1?5. https://doi.org/10.1111/eth.12828 /조홍섭 기자
2564    [그것이 알고싶다] - "띠" 기준일 언제부터?... 댓글:  조회:4613  추천:0  2019-01-01
"새해둥이도 아직 개띠입니다".. 띠 변경 기준일은 '입춘(립춘)' 김지예  2019.01.01.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서울신문]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 가장 많이 듣는 인사 문구 중 하나다. 기업들의 ‘황금돼지’ 마케팅도 줄을 잇고 있다. 1월 1일 0시에 태어난 ‘새해둥이’를 ‘돼지띠’로 아는 부모도 많다. 하지만 아직 기해년은 오지 않았다는 게 정설이다. 새해둥이의 띠도 돼지띠가 아니라 여전히 개띠다. 역술인과 민속학자들은 “서양에서 온 양력과 동양의 띠가 잘못 연결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에 따르면 띠가 변경되는 기준일은 ‘입춘’이다. 우리나라 전통 달력은 달과 태양의 변화를 모두 반영한 태음태양력을 사용하는데, 띠는 태양의 움직임을 반영한 24절기를 따라간다. 절기상 새해의 시작이 입춘이기 때문에 띠의 기준도 입춘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올해 입춘인 2월 4일 이전에 태어난 신생아의 띠는 무술년 개띠가 된다. ‘황금돼지해’ 2019년 첫해가 떠올랐다. 1일 돼지 모양 조형물이 설치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민이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띠가 음력 1월 1일인 설날(구정)을 기준으로 바뀌는 것으로 잘못 아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구정이 입춘보다 빨리 찾아와도 띠는 바뀌지 않는다. 띠는 입춘의 시점에 따라 바뀌며, 정확한 시점은 하루 중 입기 시각, 즉 어느 때에 태양이 특정 위치(황경 315도)에 있느냐에 따라 정해진다. 그럼에도 유통·주류·패션업계에서는 양력 새해 첫날을 기해년 첫날로 보고 ‘황금돼지’ 마케팅을 쏟아내고 있다. 역술인들은 전통문화로 이어져 오는 ‘십이지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양력과 뒤섞여 흐려진 원인이 기업들의 과도한 마케팅에 있다고 지적한다. 김일권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쌍춘년이나 황금돼지해 등을 활용한 마케팅은 1990년대 이후에 나타난 현상”이라면서 “상업적으로 먼저 활용되기 시작한 것이 문화로 자리 잡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청·적·황·백·흑색 등 오방색이 지지(地支) 앞에 붙어 ‘황금돼지’, ‘청마’, ‘흑룡’ 등과 같은 별칭으로 불리는 것은 오행론 등 민속학적인 근거가 있는 내용”이라면서 “일부 오해가 있더라도 기분 좋게 즐기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     요새는 십간(十干)을 오행의 색깔에 배속하여  흑뱀띠, 청말띠 이런 식으로 부르는게 유행인 것 같은데요,      木 : 甲, 乙,  火 : 丙,丁,  土 : 戊,己,  金 : 庚,辛, 水 : 壬, 癸,    그럼  내 아이의 띠는 양력 1월 1일이 기준인가요? 아니면 음력 1월 1일이 기준인가요? 새해가 되면서 출생하는 아이들의 경우 늘 궁금한 점, 바로 내 아이의 띠는 12지신 중에서 무슨 띠일까 하는것. 우리 나라는 음력과 양력을 여전히 같이 사용하고 있고, 거기다 24절기도 함께 사용하고 있어 더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부모들은 양력 1월 1일이 기준이다. 또 어떤 부모들은 12지신 자체가 음력과 관련된 것이니  음력 1월 1일이 기준이다 라고드 갑론을박 하곤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12지신인 띠라는 것이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져 오는 문화이기 때문에  음력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띠 구분은 음력도 아니고 양력도 아닙니다.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면 바로 24절기 중 하나인 입춘(立春)이 기준입니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절기로서 보통의 경우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이 됩니다. 따라서 입춘 전에 태어난 아이라면 그 전해의 띠가 맞고, 입춘 이후에 태어난 아이라면 이번 년도의 띠가 맞는 것입니다.  
2563    [세상만사] - 낯선 곳에서 도전하며 자신을 발견하기... 댓글:  조회:3215  추천:0  2018-12-26
URL 줄이기페이스북트위터   [앵커] 지구의 끝, 남극은 누군가에게는 한번 가보고 싶다는 분들이 있죠.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도 얼마 전 뉴스룸에 출연해 남극 여행을 꿈꾼다고 했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는 낯선 남극 대륙, 그 곳을 달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2562    [세상만사] - 뛰고 또 뛰고... 24시간 뛰고...262km... 댓글:  조회:3429  추천:0  2018-12-26
졸려도 뛰고 또 뛰고.. '24시간 동안 262km' 달린 철인 백수진 2018.12.26.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앵커] 사람이 24시간 동안 자지도 않고 쉬지도 않고, 달릴 수 있을까요. 그것이 가능하다면 24시간 동안 뛴 거리는 또 얼마나 될까요. 이것을 해낸 철인 중의 철인이 탄생했습니다. 백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5...4....3....2....1...] < 24시간 달리기 대회 /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 카운트다운과 함께 레이스를 마친 마라토너. 달릴 때는 몰랐는데 걸음을 멈추자 비틀거립니다. 결국 의자에 쓰러지듯 앉아서 기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른 여섯, 미국의 카밀 헤론은 오전 8시에 출발선을 떠나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24시간을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해가 저물고 밤이 오고 다시 동이 틀 때까지 뛰고 또 뛰어 400m 트랙을 655바퀴 반, 돌았습니다. 뛴 거리는 262km. 서울에서 광주광역시까지 직선거리를, 쉬지 않고 달려 하루 만에 도착한 꼴입니다. 24시간 달리기 세계기록입니다. 동시에 100마일, 즉 161km를 13시간 25분 만에 돌파한 새 기록도 세웠습니다. 정해진 거리를 빨리 달리는 것이 아닌, 정해진 시간 동안 더 많이 달리는 것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레이스. 철인이 되기 위해서는 험난한 과정이 뒤따릅니다. 졸음이 쏟아져도 뛰어야 했고, 너무 힘들 때는 쉬지 못하고 걷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21번의 마라톤 완주에 만족하지 않고 더 극한의 도전으로 자신을 내던진 헤론은 24시간 달리기가 올림픽 종목이 되는 날까지 질주를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561    [고향문단] - 오늘도 룡정'윤동주연구회는 뛴다... 댓글:  조회:4032  추천:0  2018-12-24
룡정•윤동주연구회 2018 “룡정의 밤’ 행사 알차게 (ZOGLO) 2018년12월24일  12월 22일 오후 룡정•윤동주연구회에서 주관 주최한 제1회 2018”룡정의 밤” 행사가 룡정•윤동주연구회 사무실에서 사회, 문화계 명사들을 모시고 멤버들이 어우러진 속에서 알차게 개최되였다.      본 행사에는 연변작가협회 주석 최국철,전 연변주당위선전부 부부장 채영춘, 연변대학 교수 김호웅, 연변일보 전임 주필 및 평론가 장정일, 유명 소설가 리혜선, 조글로 대표 김삼, 한국시조학회 전임회장이며 연변대학 객좌교수 임종찬, 룡윤회 회장 김혁, 연변대학 교수 룡윤회 부회장 리광일 및 룡윤회 멤버와 매체기자 등 30여명이  참가하였다.     그간 룡정•윤동주연구회에서는 운동주의 옥사일을 기념하여 묘소참배, 연변1중 사생 4백여명을 대상으로 한락연의 예술생애에 대한 특강, 심련수 탄생 백주년 기념, 묘소답사, 생애 반추하는 시간, 룡윤회 설립 5주년 기념좌담회, 명동학교의 설립자 김약연 탄생 150주년 기념활동 및 책자 , 출간 기념식, 연변대학 조선문학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특강 등 많은 활동들을 폭넓게 벌려왔다. 제1부에 이어 제2부에서는 룡윤회와 조글로미디어 간 사업제휴의식이 진행되였다. 조선족문화의 발전과 비전을 위한 공동의 취지를 모아 이날 룡정윤동주연구회 김혁 회장과  ‘조글로(zoglo.net)’ 김삼 대표는 문화사업 협력계약서를 교환하고 앞으로  문학과 인터넷뉴미디어의 만남으로 우리민족 문학발전의 저변을 글로벌적으로 넓혀나가기로 다짐했다. 제3부 “조선족문화의 발전과 민간단체의 사명” 간담회에서는 각계 유지인사들의 자유발언으로 이어졌다.     김혁 회장은 “향후 한국 윤동주의 루트답사, 문화총서 “룡두레”제2부 발행, “룡두레” 독서회 발족, “룡윤회 소특강” 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진행, 한락연의 자취어린 신강 키질의 천불동 답사, 한락연, 강경애, 김약연 등 룡정이 낳은 인걸들을 기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룡정•윤동주연구회는 2014년 윤동주의 민족얼과 문학정신을 기리고 문학창작을 고양하기 위하여 윤동주의 고향인 룡정에서 설립,윤동주 및 룡정지역 인걸들의 추모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문학인들을 결집하여 문학총서를 출판하는 등 조선족문학의 새 진로를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글로 미디어 신엽기자  
2560    문화와 번역 - 쌍두마차를 잘 굴려야... 댓글:  조회:3567  추천:0  2018-12-21
중국문화번역연구넷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 설립식 북경서 (ZOGLO) 2018년12월21일 12월 18일, 중국문화번역연구넷(CCTSS)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 설립식이 북경언어대학에서 진행됐다. 설립식은 중국문화번역연구넷(CCTSS) 국가프로젝트 책임자인 서보봉(徐宝锋) 교수가 사회를 보았고, 중국문화번역연구넷(CCTSS)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 위원들에게 초빙증서를 발급했다. 중국문화번역연구넷(CCTSS)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 초빙증서를 받은 교수 및 전문가들   중국문화번역연구넷(CCTSS)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는 총 10명의 한국어(조선어) 관련 교수, 전문가들로 구성되였는 바, 북경언어대학 최순희(崔顺姬) 교수, 북경대학 왕단(王丹) 교수, 북경외국어대학 한매(韩梅) 교수, 중앙민족대학 김성란(金成兰) 교수,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서영빈(徐永彬) 교수, 북경제2외국어학원 진빙빙(陈冰冰) 부교수, 중국인민대학 김해응(金海鹰) 강사, 대외경제무역대학 리진녕(李震宁) 강사, 연변대학 최경일(崔景日) 강사, 연변작가협회 북경지역창작위원회 남복실(南福实) 주임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문화번역연구넷(CCTSS)    중국문화번역연구넷(CCTSS)은 중국문화부 대외련락국(外联局)과 북경언어대학에서 공동으로 창건한 홈페이지로서 중국문화번역및전파쎈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 부동한 언어를 사용하는 독자 및 관중들을 위해, 우수한 중국문화작품을 찾아내고, 번역하고, 창작하고, 공유하는 공익성 플래폼이기도 하다. 2015년에 개설된 이래 60여개 나라와 일대일 대역(互译) 합작교류를 진행했고 1,000여개 중외 출판, 영화 드라마, 예술계, 과학기술, 과학교육, 매체 관련 기구들과 합작했고, 2천여명의 중외 작가, 저자, 역자 대오를 가지고 있으며, 200여명의 수준급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20여종의 중외언어 대역전문가위원회를 설립했다. 중국문화번역연구넷 부동한 언어 해당 전문가위원회는 각기 문학, 출판, 영화 드라마, 예술, 학술, 지방문화 등 10개 분야의 작품을 추천하고 문화번역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2016년 말까지 이미 3천부의 중국주제 작품이 입고(入库)됐다. 여러 전문가위원회는 또 중국작품을 번역할 경우 통일해야 할 지침서를 반포했다.   중국문화번역연구넷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하고 있는 서보봉 교수 서보봉 교수는 중국문화번역연구넷의 력사 및 중국문화번역연구넷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3개 큰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진행하면서, 현재 중한교류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어(조선어)는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긍정했다. 그는 전문가위원회에서 10개 분야 작품에 대해 추천하는 동시에 작품 및 사용되는 언어에 대한 관문을 지켜줄 것을 기대했다.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 책임자로서 전문가위원회의 역할과 책임감 그리고 기대를 얘기하는 최순희 교수   중국문화번역연구넷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 책임자인 최순희 교수는 북경언어대학교 동방언어문화학원 원장을 력임했으며, 북경언어대학교 학술위원회 위원, 수도교육혁신모범(首都教育创新标兵)을 거쳐 교육부 중국비통용어교육지도위원회 위원, 국가사회과학기금프로젝트 심사위원, 국제고려학회 아세아분회 상무리사, 국제펜클럽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중국문화번역연구넷(CCTSS)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 설립식 현장 일각 최순희 교수는 한국어(조선어) 관련 전문가들에게 이렇게 훌륭한 플래폼을 마련해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나서, 전문가들만 모여앉아 하는 설립식의 시작은 간소하지만, 앞으로 진행해야 할 일은 업무량 및 깊이에 있어서 방대한 량과 높은 수준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는 앞으로 한국의 중국학 교수 전문가들과 함께 훌륭한 작품을 추천하고 ‘중외문화대역프로젝트’ , ‘외국인이 집필하는 중국 프로젝트’ 등 프로젝트를 이끌어가는 동시에 번역지침서를 제시하는 등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한국어(조선어)전문가위원회의 노력이 중한교류 및 일대일로라는 큰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전문가위원회에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하는 위원들   이날 전문가들은 각자 자신이 여태 해왔던 일에서의 경험과 교훈 및 현재 연구령역에서의 리해를 바탕으로 전문가위원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료녕신문 전정옥 기자  
2559    [록색평화주의者] - "배달음식용기처리", 남의 일이 아니다... 댓글:  조회:4384  추천:0  2018-12-20
[밀착카메라] 배달앱 시대, 일회용 폭증.. '쓰레기 폭탄' 불씨 여전 정원석  2018.12.20.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앵커] 중국집에 탕수육과 한두가지 메뉴를 더 주문하면 따라오는 일회용기가 무려 13개.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지만 음식물이 남겨진 채로 버리는 일도 사실 다반사입니다. 우리모두가 경험하고 있는 일상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작은 일상에서 시작된 나비효과가 이를테면, 얼마전 필리핀에서 벌어졌던 한국산 불법 쓰레기 대란이었습니다. 밀착카메라가 그 과정을 취재했습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 한 재활용 수거 선별 업체입니다. 이곳에 하루에 40t 정도의 주택가 쓰레기가 모이는데요. 그 중에서 30% 정도는 재활용을 할 수 없어서 그대로 폐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단독이나 다가구 주택에서는 재활용 쓰레기를 한 데 모아 배출합니다. 그런데 한두 개만 오염이 된 채 버려져도 봉투 안에 든 모든 재활용 쓰레기가 더러워질 수 있습니다. 방금 들어온 재활용 쓰레기 봉투인데요. 안에 뭐가 있는지 한 번 보겠습니다. 먼저 이 봉투를 보면 배달업체에서 시켜먹은 음식 같은데 그 플라스틱 용기가 전혀 세척이 되지 않은 상태고요. 그 다음에 다 젖어버린 신문지라든지 이런 깨진 도자기, 그 다음에 병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재활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폐기물로 분류될 수밖에 없습니다. 분리수거가 제대로 안 된 쓰레기들을 거부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유창범/수거선별업체 대표 : 시에다 민원을 넣는 거야 왜 안 가져가냐. 가져오면 지저분한 거예요. 어쩔 수 없이 치워줘요. 치워주면 재활용품이 아닌 쓰레기가 나와요.] 폐기비용은 1t에 평균 12만 원 수준. 수거 업체들은 매달 200~300t 정도를 폐기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중국이 고체 폐기물 수입을 전면금지한 뒤, 상황은 더 악화됐습니다. 매달 수천만 원의 폐기비용과 함께, 재활용 플라스틱 가격까지 떨어지면서 수익 구조가 더 나빠진 것입니다. 한 업체는 폐기할 쓰레기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속여 불법으로 수출했다가, 지난 달 필리핀 세관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환경부는 관세청과 합동으로 폐기물 수출 업체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업체들은 불법 반출도 문제지만, 잘못된 분리 배출에 대해서도 규제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일부 사람들의 비양심적인 분리 배출 때문에 폐기율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환경미화원 : 음식물 찌꺼기, 병·유리 깨진 거 많이 담아놔가지고 우리도 하다 보면 다치기도 하고 위험도 하고…주민들이 좀 솔선수범을 보여야 하는데…] 재활용이 될 플라스틱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요. 재활용치고는 다소 지저분한 모습입니다. 왜냐면 압축과정을 거치면서 안에 담겨 있던 액체들이 바깥으로 흘러나오면서 전체를 오염시켰기 때문인데요. 결국에는 이 덩어리들이 잘게 쪼개져서 세척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만큼 처리비용을 높일 수 밖에 없습니다. 쓰레기 대란을 거친 후, 정부가 지난 8월 카페 매장 내 일회용기 사용을 제한하며 플라스틱 컵과 빨대는 일부 줄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택배와 배달음식 주문이 늘면서 일회용기 쓰레기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직접 배달앱을 통해 중국 음식을 주문해 봤습니다. 철가방에서 연두색 그릇에 담긴 짜장면을 꺼내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이렇게 종이박스에 담겨 배달이 왔습니다. 탕수육까지 3인분을 주문했는데, 여기에 쓰인 일회용기가 무려 13개입니다. 그것도 뚜껑을 따로 계산할 경우에는 갯수는 더 늘어나게 됩니다. 다른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메인 메뉴 포장부터, 양념, 반찬류의 일회용기가 8개 사용됩니다. 배달음식의 경우 세척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심지어 남긴 음식물이 들어있는 채로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은 음식물은 버린 뒤, 세척을 하고 비닐과 플라스틱 등이 섞인 채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 배달앱을 통한 하루 주문량은 전국에 100만 건 정도로 추정됩니다. 배달앱 주문을 통해 하루에 버려지는 일회용기만 수백만 개에 달하는 셈입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처리하는 재활용 기술은 수년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특단의 대책과 시민 개개인의 분리수거 실천이 없다면 불법 쓰레기 배출국이라는 오명은 되풀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인턴기자 : 박지영)
255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자전거처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댓글:  조회:4152  추천:0  2018-12-19
[특파원리포트] 중국에 거대한 자전거 무덤이 생기고 있다! 강민수 2018.12.18.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 중국 베이징 외곽의 거대한 자전거 무덤 그 많던 중국 공유자전거가 사라지고 있다. 그 많던 중국의 공유자전거가 사라지고 있다. 베이징 도심 곳곳에 노랑, 주황, 파랑, 빨강 등 형형색색별로 줄지어 있던 수백만 대에 달하던 공유자전거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대신 도심 주변에는 고장 난 공유자전거의 거대한 무덤이 생겨나고 있다. 고장 난 자전거를 수거해 고치는 것보다 그냥 폐기해 버리는 게 더 싸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한때 자전거 도난 지옥이었던 중국이 자전거 공유 천국으로 변한 지 불과 1, 2년밖에 안됐는데... 뭔가 문제가 생긴 것이다. 교통에 방해돼 요즘은 마구 쌓아놓기도 한다. 공유자전거 1등 회사 오포(ofo)의 몰락 중국 최초로 공유자전거를 만들었고, 업계를 지배해온 노랑자전거 오포(ofo)부터 흔들리고 있다. 앱 가입 보증금 99위안, 우리 돈으로 만 6천 원 정도 되는 돈을 제때 못 돌려줄 정도로 경영 악화가 심각하다. 기자가 오포 앱에 들어가 보니 보증금 환급 난이 회색으로 비활성화 상태다. 오포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해외 진출 사업도 하나둘 접고 있다. 한국 부산에 진출했던 사업은 10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오포의 사정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후발업체 대다수는 이미 도산했다. 중국 전자상거래연구센터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지금까지 70여 개의 공유자전거 업체가 난립했는데, 지금 정상 운영되는 곳은 오포와 모바이크를 비롯한 두세 곳 정도에 불과하다. 모바이크는 중국에서 크게 성공한 외식배달업체 메이투완(美团)에 합병돼 연명하게 됐다. 공유자전거 붐을 타고 우후죽순 생겨났던 공유자동차들도 하나둘 폐업하고 있다. 2인승 공유자동차 업체 투고(togo)의 앱을 켜보면 베이징 시내에 차량이 채 열대가 안 나온다. 그나마 기름이 없거나 누적 주차비가 너무 비싸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유자동차 투고의 보증금은 천5백 위안, 우리 돈으로 24만 원이 넘는다. 최근 중국에서는 공유 업체 폐업으로 인한 보증금 환불 불가 문제가 연일 뉴스가 되고 있다.   공유경제의 함정…신뢰의 문제 표출 공유경제는 신뢰를 먹고 산다. 사업자와 이용자, 이용자와 이용자 간 신뢰가 깨지면 유리창처럼 와장창 깨질 수 있다. 일부는 공유자전거에 부착된 GPS와 시건장치를 떼 개인 소유화 한다. 더 큰 문제는 사용한 뒤 아무렇게나 방치하는 것이다. 쉽게 이해가 안 가는 곳, 예를 들어 고속도로변이나 나무 중턱에 걸쳐놓은 자전거도 자주 눈에 띈다. 아예 다른 사람이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천이나 도랑 속에 처박아 놓은 자전거도 많다. 공유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투고(togo) 공유차가 한창 인기일 때 기자도 타본 적이 있다. 편리했다. 하지만 BMW가 제조한 2인승짜리 자동차 안에는 바닥에 쏟아진 커피와 각종 음식물 찌꺼기가 썩어가는 냄새가 가득했다. 사업자의 신뢰도 떨어졌다. 천문학적인 액수의 보증금을 챙긴 사업자들이 그 돈을 어떻게 운용하는지가 사각지대다. 중국의 시장 조사기관 아이리서치는 오포가 공식계정을 통해 벌꿀을 판매하고 보증금을 재테크 상품화하는 등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지어 가상화폐를 발행하려 한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오포는 지금 각종 계약 분쟁으로 10여 건의 고소를 당한 상태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급기야 공유자전거, 자동차 보증금에 대한 관리투명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에어컨과 TV가 구비돼 있는 공유 헬스장은 30분 이용에 7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규제 프리 중국…새로운 공유모델 계속 발굴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공유경제는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고, 많은 아이디어와 투자, 일자리가 용솟음치는 곳이다. 베이징에서는 지금도 공유 우산, 공유 농구공, 공유 배터리, 공유 안마기, 공유 헬스장 등 엄청난 공유 모델이 시도되고 있다. 이미 자가용 공유 개념인 디디추싱이 우버 이상의 성공을 거두었고, 중국의 공유 오피스 유어워크(UrWork)는 짝퉁 위워크(WeWork)라는 논란을 딛고 미국으로까지 진출하고 있다. 일부 공유서비스의 실패를 공유 경제의 몰락으로 이해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시행착오를 통해 중국인들의 도덕, 윤리의식이 높아지면 중국에서 더 많은 공유 경제가 꽃피울 가능성이 높다. 중국 당국은 새로운 사업이 시작될 때 일단 자유롭게 풀어주고 관찰만 한다. 이후 문제가 생기면 그때 적절한 규제를 만들어 시행한다. 세계 그 어느 곳보다 중국에서 활발한 공유경제 실험이 일어나는 이유 중 하나다. 정부 규제 완화 문제가 십수 년째 화두가 되는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글로벌 시각에서 별로 새롭지도 않은 공유경제의 기초 단계라 할 수 있는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마저 이런저런 이유로 유예됐다는 뉴스를 들으면서 이 글을 꼭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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