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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file209.uf.daum.net/image/14201949511CC62E2A1B5C)
절하는 방법, 세배하는 법,
전통 인사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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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설'을 비롯해 추석이라든지
명절과 잔치, 제사 등을 맞이하면 온가족이 한 집에 모여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서로의 안부를 전하기도 하고,
평소에 뵙지 못 했던 일가친척을 찾아
인사를 드리거나 덕담을 나누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이 때 어른들께 드리는 인사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큰절이고,
큰 명절인 설에 하는 인사법이 바로 '세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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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몇 차례 하는 '큰절'인데,
시대가 바뀌고 일제 치하와 전쟁을 겪은 까닭인지,
격동의 시대를 살아오면서 전통예법이 잘 전승되지 않고
상당부분 멸실 훼손된 듯하여 안타까울 때가 있다.
![](http://cfile227.uf.daum.net/image/226DEB4D511CC710220F90)
여러 자료를 모아 검토하고 익히면서
후세에 전할 참고 자료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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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중에는 필자도 잘 지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며
혼동하기 쉽거나 굳이 꼭 지켜야 할까
망설이는 부분도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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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전통예법의 생성이나 근본을 탐구하기 전에
이런 격식이 있다는 것쯤은
알아두어도 나쁘지 않겠다는 소견이다.
![](http://cfile205.uf.daum.net/image/274D0E47511CC6A6019F72)
1. 절의 종류와 절하는 대상
1) 큰절
절의 종류에는 크게 나누어 볼 때
큰절, 평절, 반절이 있다.
남자의 절에는 계수배, 돈수배, 공수배로 나뉘고,
여자의 절은 숙배, 평배, 반배로 구분하여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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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절은 절을 했을 때 답배하지 않아도 되는
높은 어른에게 하는 절을 말하며,
이러한 큰절은 관혼상제 등의
의식행사에서 하는 것도 포함된다.
![](http://cfile213.uf.daum.net/image/1357CF4F511CC75D10722B)
큰절을 하는 대상은 직계존속인 부모와
배우자의 직계존속인 장인 장모,
그리고 8촌 이내의 방계존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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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직계존속이란,
부모와 조부모, 외조부모 등을 포함하며,
방계존속이란?
백숙부모, 증조부모 등 부모와 항렬이 같거나 가까운
높은 친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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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절
평절은 자신이 절을 하면
답배 또는 평절로 맞절을 해야 하는
웃어른이나 같은 또래 사이에 하는 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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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선생님, 연장자, 상급자, 배우자,
형님, 누님, 형수, 시숙, 시누이, 올케, 친구
사이에 하는 절이며,
친족이 아닌 경우 나이 차가 15살 이내라면
평절로 맞절을 한다.
![](http://cfile220.uf.daum.net/image/261FB84E511CC7E03D9F23)
3) 반절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대해
답배하는 절을 말하며,
그 대상은 제자, 친구의 자녀
또는 자녀의 친구, 동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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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절을 받을 관계에서
아랫사람이 성년이 아니라면
말로 인사를 대신할 수도 있지만,
성년이면 반드시 답배를 해야 하는게
우리나라의 예절이라고 한다.
![](http://cfile230.uf.daum.net/image/2679EF4D511CC82714DA80)
2. 전통예법의 격식
우리나라 전통 절에는
시작부터 끝까지 정해진 동작과 격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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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손을 포개
양팔꿈치와 손이 배 근처에서 수평이 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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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와 여자의 절 구분
이 때 남자는 왼손이 바깥 쪽, 즉 위로 가고,
오른손을 감싼 것처럼 된다.
이렇게 하는 것을 공수법이라고도 부른다.
흔히 옛어른들이 말씀하시던 남좌여우가,
이 네 글자 중 앞부분인
남좌, 즉 남자는 좌측 손을 위로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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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남자와는 반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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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참고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좋은 일, 즉 경사스러운 때에는
이렇게 왼손이 위로 올라가도록 하는데,
문상을 갔을 때처럼 슬픈 일을 당했을 때는,
이와는 반대로 오른손이 위로 올라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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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녀 절의 의미와 실제 방법
남자의 왼손이 오른손 위로 가게 하는 공수법은
양(陽)을 높이는 이치이고,
여자의 오른손이 왼손 위로 가게 하는 공수법은
음(陰)을 높이는 이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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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같은 상태에서
허리를 굽혀 손으로 땅을 짚고
왼발을 먼저 구부린 후 오른발을 구부려
오른발바닥이 왼발바닥 위에 올라가도록 앉는다.
그리고 엉덩이를 발에 붙이고 손을 구부려
양 팔꿈치가 땅에 닿은 상태에서
얼굴이 손에 닿을 듯 말듯 할 정도로
머리를 숙여 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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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을 하고 일어날 때는
먼저 오른발을 세우고 손을 바닥에서 뗀 후
손으로 오른 무릎을 짚으면서 한 번에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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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자의 절하는 법, 세부 절차
① 양손을 포개 양 팔꿈치와 손이
배 근처에서 수평이 되게 하되,
왼손이 오른손의 위로 한다.
② 허리를 굽혀 손으로 땅을 짚고
왼발을 먼저 구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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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오른발을 구부려 왼발 바닥 위에
오른발을 포개어 앉는다.
④ 엉덩이를 발에 붙이고 손을 구부려
양 팔꿈치가 땅에 닿은 상태에서
얼굴이 손에 닿을 정도로 허리를 굽혀 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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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자가 큰절 하는 법
① 절하는 예절은 공수에서부터 시작된다.
먼저, 공수한 자세로 절할 대상을 향해
남자는 왼손을 위로 잡고 선다.
② 엎드리며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는다.
③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가지런히 꿇는데,
남녀 모두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④ 왼발이 아래로 발등을 포개고
뒤꿈치를 벌리며 깊이 앉는다.
이때 남자는 왼발을 아래로 하고
오른발을 위로 하여 발등을 포개고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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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가 손등에 닿도록 머리를 숙인 다음
잠시 1~2초간 머물렀다가 일어난다.
⑥ 고개를 들며 팔꿈치를 바닥에서 떼는데,
이때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⑦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오른쪽 무릎 위에 놓고,
오른쪽 무릎부터 일어나 양발을 가지런히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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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자가 절하는 법
① 오른손이 왼손 위로 가게 하여
손과 팔꿈치가 수평이 되도록 한 다음
어깨 높이로 들고 고개를 숙인다.
② 포갠 양손 사이로 시선은 바닥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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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먼저, 왼발을 구부린 뒤
오른발을 구부린 후
오른발을 아래가 되게 발등을 포개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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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자가 큰절 하는 법
① 공수한 손을 어깨높이에서
수평이 되게 올린다.
② 그리고 고개를 숙여 이마를 손등에 대고,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가지런히 꿇어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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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여자도 무릎을 세우지 않으며,
오른발을 아래로 하고 왼발은 위로 하여,
발등을 포개고 뒤꿈치를 벌리며 깊이 앉는다.
④ 상체를 앞으로 60도쯤 굽힌 후
다시 일으키고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⑤ 일어나서 두 발을 모으고
수평으로 올렸던 공수한 손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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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덕담에 관하여
절을 마친 후 덕담을 들을 때에는
남자는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손을 모아 허벅지 중앙에,
여자는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두 손을 모아 오른쪽 허벅지 위에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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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이란, 어른 또는 친구나
아랫사람에게 해 주는 인사말로서
주로 한 해 동안의 일들이
잘되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윗사람이 아랫사람의
절을 받은 뒤에 해 주는 축복의 인사말로서
상대의 형편에 따라 말한다.
" 올해는 공부 열심히 하고 몸 건강도 잘 챙기거라."
" 좋은 짝을 만나 꼭 결혼하기를 바란다."
" 지금 하는 사업 번창하고
가족이 꼭 화목하기를 바란다."
" 취직 시험에 합격했다면서? 축하한다."
끝으로, 인사법 중 중요한 사항은
웃어른께 무엇무엇을 하세요라는 식의 어법은
분명히 잘못된 표현이라는 것이
대부분의 언어학자나 예법을 교육하는 분들의 견해이니만큼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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