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빛나던 미완성의 청춘 우리가 기억해야 할 별...
2016년 02월 16일 22시 31분  조회:7315  추천:0  작성자: 죽림


<영화 동주>의 유인물 표지
시인 윤동주.가 된 강하늘.과
열사 송몽규.가 되어 열연한 박정민.

박정민은 2011년 5000만원 기적 독립영화 파수꾼에 베키역을 맡아 이름이 알려졌답니다.


송몽규와 윤동주의 한 80년 전 사진을 볼까요.


송몽규



윤동주

그리고 둘 함께 또는 관련있는 사람과 함께 있는 사진을 보시죠



뒷줄 왼쪽 장준하
뒷줄 가운데 문익환
뒷줄 오른쪽 윤동주
앞줄 한명 정일권.
은진중학교 시절

장준하 문익환 윤동주 등은 친분이 두터웠다 한다.

장준하는 사회주의 운동가.로 의문의 죽임을 당합니다.
장준하 1918년 나서 1975년 포천 약사봉에서 살해당했다?
그는 일본군에 입대했다 바로 탈출 중국중앙군에 준위로 복무 1945년 2월 다시 광복군에 입대하여 활동 중 미국CIA 전신 OSS에 복무 그해 11월 임시정부 1진으로 귀국 김구 선생의 비서로 있다 이범석의 민족청년단에 활동하였다.
1952년 문교부 사무국장 등 공무원 생활을 하였으며
사상계 창간 동인문학상 제정 등으로 유명한데다 국회의원도 지냈다.
제 2공화국 장면 내각에서 국토기획단장 등을 맡다 5.16혁명 세력의 반대편에 섰다.
박정희의 만주군 경력,남로당 경력 등을 거들며 윤보선 대통령 편에 서다,
1975년, 장준하 의문사 하다.
궁금한 분은 인권인동가 고상만.의 <중정이 기록한 장준하>를 보세요.

정일권
박정희와 그 길이 비슷한 만주군관학교 출신으로 만주군에 1940~1945년 해방 무렵까지 복무했다.
해방 후 만주군인맥으로 승승장구 국군사령관까지 하다 국민방위군,거창양민학살의 책임으로 옷을 벗는다.
그 뒤 박정희정권 때 국회의장,국무총리를 하였다.
정일권은 친일인명사전에 친일인사로 등재되어 있다.

문익환 목사.
 한국인권운동가로 고단한 삶을 살다
민중과 함께 하셨던분.
문익환님이 타계한지도 어언 22년이 되었다네.

그리고
윤동주




위의 사진 속 인물.
왼쪽 윤동주
오른쪽 송몽규.
가운데는 ...

송몽규는 윤동주의 고모 아들로 약 석 달 차이의 고종사촌 형이다.
송몽규는 윤동주 생가에서 같이 살았으며 수필가 겸 독립운동가로 살다 윤동주(1945.2.16) 보다 약 20일 후인 1945.3.7.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일제에 의해 생체실험 대상이 되어 살해당했다.

송몽규는 ㅣ935년 은진중학교.를 수료한 뒤
중국 낙양군관학교에 입교 훈련을 받고
그해 11월에 산동 제남에 있는 독립운동단체에서 활동하다 그 다음해 4월 일제에게 체포되었다.
국내로 이송된 뒤 거주제한조치를 받고 풀려났다.
1937년 용정 대성중학교 4학년에 편입.
1938년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
1942년 교토제국대학 사학과 서양사 전공으로 입학.
1943년 7월 10일 재교토 조선인학생민족주의 그룹 사건으로 체포되었다.
1944년 징역2년을 받고 복역 중 1945년 3월 7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일제에 의해 옥사했다.

작품으로는
193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콩트 <술가락>으로 당선.
1938년에 밤.
1941년 연희전문학교 문우.지에 <하늘과 더부러>
가 있다.
1995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윤동주.

가수 윤형주의 육촌형이라니 놀랍다.
30년 후의 육촌동생이 1947년 그가 죽은 후에 태어나다니.

1917년 12월 길림성 용정에서 나다.
송몽규의 외사촌 동생.
북간도 명동소학교 졸업.
북간도 은진중학교 수료 및 광명중학교 졸업.
1938년 연희전문학교 문과 입학
1939년 릿교대학 영어영문학과 중퇴
도시샤 대학 영어영문학과 재학 중
1943년 항일운동 죄목으로 체포되었다.
감옥살이 중에 1945년 2월 16일 일제 생체실험대상으로 살다 옥사함.

건국공로훈장 독립장.
국민장 추서되었다.
유고시집으로 31편 시가 실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집이 1948년에 출간되었다.
1976년 3집에는 유족이 보관했던 시가 추가 되어 백편이 넘는 시가 실려있다.



아래는 <동주>의 홍보유인물 찍은 사진

윤동주를 연기한 김하늘.
송몽규를 열연한 박정민.
<왕의 남자> <사도>의 이준익 감독


 


 


강하늘 대 박정민
둘이 연기한
1945년 20여일 사이로 후쿠오카 감옥에서 일제에 의해 죽어간
송몽규 와 윤동주의 무엇을 대변할 것인지.


동주는
흑백영화다

이준익 감독
도전을 하다.
칼러의 시대에
흑백영화 동주



박정민




김하늘


 




시인이 되기 바랬던 윤동주를

이준익 감독은 동주에서
윤동주를 부끄럽게 만들었을까?


서 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바람에 이는 잎새에도
나는 괴뢰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너는 시를 써라.
나 송몽규
총을 들겠다.






학교 문집을 만들 때가
그립다.






 






 




 





어머니!
그 부름에
하늘에서 별이 떨어진다.



그들이 이 세상을 억울하게 떠난 지
벌써 70년이 넘었다.
지금 우리가 그 두 사람이 되어 본다면,ㅡㅡ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79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비닐쓰레기전쟁",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8 0 2868
2796 [그것이 알고싶다] - "거북선"을 보고 "거북선"을 그리다... 2019-11-27 0 4736
2795 [그것이 알고싶다] - "모나리자"의 화장법?... 2019-11-27 0 3591
2794 [고향사람] - "타향에서도 우리 민족을 빛낼수 있는 일을 하는것" 2019-11-26 0 2937
2793 [별의별] - "이색 수염 겨루기 대회" 2019-11-26 0 2760
2792 [그것이 알고싶다] - "에밀레종" 타종소리... 2019-11-26 0 5671
27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4 0 3156
2790 [이런저런] - "생가문제"... 2019-11-24 0 2751
278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생태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3 0 2965
278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일회용품 사용",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22 0 3100
2787 [그것이 알고싶다] - "난 다 봤어요"... 2019-11-21 0 3182
2786 [그것이 알고싶다] - "살아있는 다리" 2019-11-21 0 3324
27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사음(私蔭)"과 "문화재기증" ... 2019-11-21 0 3258
2784 [별의별] - 碑가 悲哀하다... 2019-11-20 0 3505
2783 [그 사람, 그 세계] - 뻣속까지 악기인... 2019-11-19 0 3485
2782 [그때 그 사람] - 뼛속까지 영화인... 2019-11-19 0 3035
2781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큰 글자 책" 있었으면... 2019-11-18 0 3487
2780 "제 핏줄을 이어가며 건사한다는것은..." 2019-11-15 0 2808
27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장애인 문학",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14 0 3402
2778 [겨레자랑] - "사전동행자" = "사전사나이" 2019-11-13 0 3274
2777 [별의별] - 장춘에 "술문화박물관" 없다?... 있다!... 2019-11-13 0 3193
2776 [그것이 알고싶다] - 할리우드 2019-11-11 0 3558
2775 [세계속에서] - 전쟁속에서 피여난 "순애보" 2019-11-11 0 3993
2774 [그것이 알고싶다] - "안녕하세요, 지구인입니다"... 2019-11-10 0 3266
277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통일",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10 0 3322
2772 [그것이 알고싶다] - 독일 통일의 상징 = 브란덴브르크 문 2019-11-10 0 4904
2771 [그것이 알고싶다] - 력사속에서의 "베를린 장벽"... 2019-11-09 0 3947
277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변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09 0 3865
276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 비상사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1-09 0 3061
2768 [민족의 자랑] - "중국의 주시경" - 최윤갑 2019-11-09 0 2857
2767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청년바람"이 불었으면... 2019-11-08 0 3412
2766 "중국조선족시가절" 고고성 울리다... 2019-11-04 0 3245
2765 "새 래일을 갈망, 아우성 칠 때 새 래일의 주인공이 된다"... 2019-11-01 0 3649
27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온난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30 0 3567
2763 [타산지석] - 력사는 다 알고 있다... 세월이 약이다... 2019-10-30 0 2954
27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환경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27 0 3532
2761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최초의 영화... 2019-10-26 0 3802
276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미세먼지제거", 남의 일이 아니다... 2019-10-26 0 3223
2759 [록색평화주의者] - "얘들아, 래일은 전쟁난다. 학교 오지마..." 2019-10-26 0 3528
2758 [이런저런] - 1... 5억... 2019-10-26 0 3305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