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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러시아 최대 서정시인 - 안나 아흐마또바
2016년 11월 26일 21시 50분  조회:3447  추천:0  작성자: 죽림
시인의 운명과 작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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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러시아의 최대 서정 시인으로 평가받는 안나 아흐마또바 Anna Axmatova(본래의 성은 고껜꼬Gorenko)는 1889년 6월 11일 오뎃사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을 뻬쩨르부르그 근교의 ‘황제 마을’에서 보냈다. 이 마을은 그녀의 소중한 추억이 묻힌 고양으로서 시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한다. 그녀는 1907년 끼예프에서 중등학교를 졸업한 후, 끼예프 여자대학 법과에 입학했으나 곧 중퇴하였다.
열한 살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던 아흐마또바는 1910년 시인 니꼴라이 구밀료프(1886~1921)와 결혼했으나, 이 결혼은 그녀에게 운명적 불행의 씨앗이었다. 결혼 초부터 남편이 그녀를 피해 해외로 떠나 버렸기 때문에 안나는 혼자 살아야만 했다. 불행한 결혼으로 인하여 고독했던 그녀는 시를 쓰며 자신의 외로움을 달랬다.
1912년 아흐마또바는 첫 시집 『저녁』을 발표하여 독자와 평론가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녀의 시는 상징주의에 대한 도전으로 평가되었다. 이 시기에 상징주의는 위기에 처해 있었고, 시인들은 새로운 경향에 합류하였다. 시인 흘레브니꼬프와 마야꼬프스끼는 미래주의에 합류했고, 구밀료프, 만젤쉬땀, 젠께비치와 고로젯스끼는 아끄메이즘에 참여했다. 아흐마또는 ‘시인조합’에 가담하여 만젤쉬땀과 함께 아끄메이즘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아끄메이즘은 그리스 어 에서 유래된 말로 종종 아담이즘Adamism(삶에 대한 남성답고 명백한 견해를 보여 준다는 의미)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아끄메이스뜨들은 상징주의에 반기를 들고 자신들의 독자적인 이론을 전개했다. 그들은 상징주의 시 속에 나타난 애매모호한 시어, 막연한 암시, 의미의 비약, 알 수 없는 절대성의 표현을 거부했다. 아끄메이즘은 상징주의의 ‘상징의 숲’ 속에 가려진 시어의 해방 운동이다.
아끄메이스뜨들은 시어와 메타포의 정확성, 예술의 구체성을 좋아하고, 상징주의자들의 낭만적 추상적 종교적 세계관에 반발하고, 일상 생활에서 나온 감정을 받아들였다. 그들은 시의 음악성보다 회화성을 중시했으며 명료한 색채를 사용하여 대상의 이미지를 정확하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들은 예술 자체 안에서 감촉될 수 있는 현실을 받아들였으며, 시적 영감보다는 장인 정신을 중시했다. 아흐마또바의 첫 시집 『저녁』은 아끄메이즘의 시적 특성인 명료성, 간결성, 압축된 스타일과 치밀한 세부 묘사를 보여 주며, 삶과 사랑과 슬픔에 대한 젊은 여인의 자각을 그리고 있다.
아흐마또바는 1914년에 두 번째 시집 『묵주』를 발표했다. 전쟁과 사회적 변혁기에도 불구하고, 『묵주』는 1922년까지 매년 재출판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이 시집에서 그녀는 구밀료프와의 불행한 결혼에 대한 시련을 암시하고 있으며, 외로움 · 고뇌 · 체념 · 죄의식과 내적 자유에 대한 갈망을 나타낸다. 그녀의 목소리는 사랑의 배신에 대한 세심한 암시에서부터 세속적인 여자의 운명과 연결된 사랑에 대한 환멸을 나타낸다. 그녀의 서정시에는 여성의 침묵과 한이 스며 있다. <나는 여자들이 말하도록 가르쳤다. / 그러나 주여, 그들은 왜 침묵해야 하나요!>
세 번째 시집 『하얀 무리』(1917)에는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슬픈 가락의 시들이 많다. 여기에서 시인의 목소리는 예언을 즐기는 무당의 소리를 낸다. 그녀에게 있어서 삶은 늘 슬픔으로 끝나는 사랑과 감정을 불태우는 일이다. 이 시기부터 그녀의 간결한 서정시에 서사적 목소리가 반향되어 나타나기 시작하며, 테마의 범위가 넓어진다. 그녀는 역사에 대한 시적 전망을 발전시켜 나가며 시인의 소명 의식을 갖게 된다. 기아와 파괴가 현실이었던 이 시대의 상황과 시인의 역사 의식은 훗날 발표된 서사시 「진혼곡」과 「주인공 없는 서사시」에서 구체적으로 반영되어 나타난다.
1918년 아흐마또바는 구밀료프와 이혼하고 학자 쉴레이꼬Sileiko와 재혼했으나 이 결혼 역시 치명적인 불행이었다. 그녀는 남편의 극심한 구박과 시를 쓰지 말라는 협박을 받으며 살았다. 이러한 개인적 불행과 혁명의 회오리 속에서도 그녀는 꾸준히 글을 썼다. 1920년부터 뿌쉬낀 연구에 몰두하여 세 편의 논문을 썼으며, 시집 『질경이』(1921)와 『서력 기원 1921년』(1922)를 차례로 출판했다. 특히 시집 『서기』에서는 종교 테마에 강한 관심을 나타낸다. 방황하던 시인의 목소리가 점점 강해져 가고 독자적인 길을 찾는다. 이러한 시집들을 통해 그녀의 명성은 널리 알려졌으며,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고 널리 읽히는 시인이 되었다.
그러나 1920년대와 1930년대는 아흐마또바가 당으로부터 가혹한 탄압을 받았던 시기였다. 그녀는 시대의 폭정과 억압 속에서 남다른 슬픔과 시련을 겪어야 했다. 그녀의 전남편 구밀료프는 반혁명분자로 1921년 처형당했고, 그녀와 아들 레프Lev는 볼셰비즘의 적으로 낙인찍혔다. 1923년부터 1940년까지 18년 동안 아흐마또바의 책은 소련에서 출판이 금지되었다. 이 시기에 그녀는 강요된 침묵과 빈곤, 좌절과 체념을 맛보아야 했다. 그녀는 쉴레이꼬와 이혼하고 예술 비평가 뿌닌Punin과 재혼했다. 창작의 공백기였던 이 시기에 그녀는 번역 일로써 삶을 이어나가야만 했다. 그녀는 한국, 인도, 중국, 이집트, 이탈리아, 폴란드 시를 러시아 어로 번역하였다. 그녀는 특히 한국의 시조 시인들 이현보, 이관 등의 작품을 러시아 어로 번역 소개했다.
아흐마또바는 창작의 공백기를 깨고 1940년에 시집 『갈대』를 출판했다. 그녀 특유의 내적 감정이 압축된 서정시와 전쟁의 비극과 레닌그라드에 대한 깊은 정을 나타내는 시가 여기에 나온다. 레닌그라드 봉쇄 시기에 타쉬껜뜨로 피난갔다가 전쟁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온 아흐마또바는 새로운 시련을 겪어야 했다. 1946년 쥐다노프Zhdanov는 <방종과 자유>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풍자 작가 조쉔꼬Zoshchenko와 아흐마또바를 탄핵의 본보기로 삼아 공공연한 공격을 가했다. 그는 아흐마또바를 ‘인민의 적’으로 규정하고, <자신의 예술을 교회와 침실에 바친 반은 창녀, 반은 수녀>라고 비난했다. 그녀는 신비주의의 에로티시즘에 물든 시로 젊은이들의 정서에 해악을 끼치므로 작가 동맹에서 제명되어야 한다는 것이 비난의 요지였다. 이때부터 그녀는 작가 동맹에서 제명되었고, 작품 출판이 금지되었으며, 다시 침묵을 강요받고 고난의 길을 걸어가야 했다. 아들 레프는 1949년에 강제 수용소에 보내져 7년간 고통을 받아야 했으며, 세 번째 남편 뿌닌도 스탈린 숙청의 제물이 되어 투옥과 유형 후 1953년에 사망했다.
스탈린이 죽은 후 1956년에 레프는 석방되었고, 해빙기와 더불어 아흐마또바의 시가 잡지에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1958년에는 「주인공 없는 서사시」의 일부와 『시간의 질주』가 출판되었고, 다시 작가동맹 회원으로 복권되었다.
이제까지 살펴본 것처럼 아흐마또바는 불행한 운명과 역경 속에서도 일곱 편의 시집을 발표했으며, 그녀의 많은 시가 외국어로 번역되어 인기를 얻었다. 1964년 그녀는 이탈리아 시칠리에서 <에트나 타오르미나Etna-Taormina> 상을 받았고, 1965년 봄에 옥스퍼드 대학으로부터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6년 그녀는 모스끄바에서 숙환으로 사망했다.

2
아흐마또바의 시는 자신의 불행한 운명을 다룬, 자전적 요소가 짙게 풍기는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 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초기 시와 후기 시로 분류되어 언급된다.
아흐마또바의 초기 시는 사랑과 기독교 사상에 침윤되어 있는 서정시가 많다. <사랑의 모든 즐거움과 슬픔을 체험한 후 수도원에 귀의한 정열적인 수녀의 서정적 일기>와도 같은 그녀의 초기 시에는 사랑, 이별, 고통, 고독, 체념과 신앙심이 서정성 짙고 밀도 있는 어휘로 표현된다. 블록은 그녀의 시가 기도문과 사랑의 노래가 혼합되었다는 이유로, 그녀를 <기독교적 집시>라고 불렀다. 죄 많은 인간, 원죄의 업을 지고 태어난 인간, 태어난 것 자체가 고통인 인간의 내적 경험이 한 여인의 인생 고백으로 나타난다. 순간순간의 기쁨과 슬픔, 고독의 아픔이 시적 페르소나를 통해 아무런 과장 없이 솔직하게 고백되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시는 더욱 감동을 준다.
인간은 누구나 순수와 신선한 공기를 갈망하고 무엇인가를 통해 위안을 찾고자 한다. 아흐마또바는 개인적 불행에서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기 위해 시를 쓴다. 그녀의 시에는 여자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고통, 고독, 체념, 슬픔이 묻어 있으며, 애정을 갈망하는 여인의 정열과 금욕적 열망, 죄와 속죄의 혼합으로 나타나는 강한 종교적 속성이 표현되어 있다.
그러나 그녀는 자기만이 아는 감정이나 관념의 유희에 몰입하지 않고,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잔잔한 마음의 술렁임을 억제된 시 형식과 일상의 단순한 어휘로 표현하고 있다.
사랑은 아흐마또바 초기 시의 지배적인 테마이다. 그녀의 시 속에 사랑과 이별은 아름다움의 창조로까지 이어진다. 사랑은 늘 고통과 이별을 동반하며, 근의 사랑시는 강조되는 감정과 묘사되는 배경 사이에 긴장을 야기시킨다. 그녀의 시에서 사랑은 행복을 나르는 큐피드의 화살이 아니라 고독과 이별, 기만과 배신, 방황과 후회의 감정을 나르는 비극의 화살이요, 가슴속에 박힌 날카로운 비늘이요, 말벌의 침이다.
그녀는 사랑을 통해 체념의 지혜를 배운다. 만남과 입ㄹ의 모티프는 아흐마도바 시의 골격을 결정함, 이런 모트피들의 예술적 표현은 민속적 냄새가 풍기는 이미지를-편지, 눈물, 징조, 반지의 이미지- 기초로 하고 있다. 당시 비평가들에게 아흐마또바의 시는 <서정적 일기>로 평가되고, 그 시대의 일상 생활에서 취재한 <속요Chatuska>의 시학과 비교된다.
아흐마또바의 후기 시에도 초기 시와 마찬가지로 전기적 요소를 주요 모트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후기 시에서는 초기 시에서 볼 수 없었던 형식과 테마의 다양성이 나타난다. 무엇보다도 먼저 형식에 있어서 초기의 짧은 서정시에서 서사시로 시 형식이 확장되고, 시어는 점점 상싱성을 띠게 되고, 다양한 메타포와 아이러니를 동반한다. 후기 시에서는 테마의 범위가 점점 넓어져 시대 의식, 예술, 존재와 죽음 등으로 테마가 다양화되고 있다. 아끄메이즘의 여사제 아흐마또바는 시대의 폭정과 고난을 통해서 새로운 빛과 계시를 받는다. 그녀는 동포의 불행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시인의 소명 의식을 느낀다. 기구한 운명의 이 시인은 시대와 조국의 운명에 눈을 돌렸다. 아흐마또바는 시인의 소명 의식을 갖고 쓴 두 편의 서사시 『진혼곡』과 『주인공 없는 서사시』에서 최고의 미적 완전성과 감동을 보여 준다.
『진혼곡』(1935~1940)은 아흐마또바의 개인 생활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에서 영감을 받았다. 『진혼곡』은 스탈린의 숙청으로 생겨난 러시아 민족의 비극을 노래한 서사시이다. 죄 없는 아들의 부당하고 잔인한 투옥 기간에 한 여인의 절망을 노래한 어머니의 노래이다. 이 시에서 화자로 등장하는 여인은 처형당한 남편의 아내요, 감옥에 있는 아들의 어머니요, 예술의 어머니요, 막달라 마리아요, 뾰뜨르 대제에 의해 처형당한 친위대의 아내요, 소련의 암흑 시대를 시로서 증명하는 시인이다.
여기서 개인의 슬픔은 그 시대의 억압에 고통받는 여인들의 공통된 슬픔이었다. 개인의 불행과 역사의 비극을 누구나의 고통으로 치밀하게 엮어 가는 시인은 민속적 슬픔의 전통적 여성의 이미지와 호흡을 같이 하고 있다. 이 시에서 부각되는 이미지는 기나긴 고통을 인고하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종교적인 러시아 여성의 이미지다. 이 여성은 다양한 역사적, 개인적 환경에 직면한다 해도 체념과 인내로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전통적 여성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다른 어떤 시인도 그런 가혹한 운명적 여성의 이미지를 애정어린 눈으로 통찰력 있게 그려 내지 못하고 있다. 시인은 아무리 암담한 삶이라도 그것은 발전하는 역사의 한 현장임을 믿고 있다.
『주인공 없는 서사시』는 아흐마또바의 삶과 시를 종합한 걸작으로 역사에 대한 서사시오, 시대의 상황시이며 인간 운명에 대한 슬픈 고백이며 사색이다. 사랑과 죽음과 공포를 융합하여 역사에서 빚어진 애사를 시대의 사색과 통찰로 기록한 이 서사시는 시적 공상의 완전한 창조이다. <세 개의 바닥을 가진 상자>로 불리는 이 서사시는 복잡한 형식과 난해한 내용 때문에 합리적인 해석이 어려운 작품이다. 이 시의 신비스럽고 난해한 시구에 대해 그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때때로 보이지 않는 잉크를 사용하고, 오직 거울 안에서만 읽혀질 수 있는 시구를 쓰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쓸 수가 없다. 나는 이러한 기법을 사용하도록 강요받았다.

이 시는 제목 그대로 한 명의 주인공도 없으나, 실체를 인식할 수 있는 많은 등장인물을 출연시킨다. 블록, 여배우 올가 수제이낀나(그녀는 솔롬비에, 인형, 프시케, 금발이며, 멍청한 마법사로 변장하여 나타난다), 그녀의 집 현관에서 자살한 젊은 시인 브세볼로드 끄냐제프와 단테, 셰익스피어, 괴테, 바이런, 키츠 등 수많은 서구 작가들과 성서와 역사상의 인물들이 나타난다. 이 시에서 아흐마또바는 자신이 역사라고 인식한 시대의 개념을 예술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주인공 없는 서사시』는 3부작으로 되어 있으며, 제1부는 1913년에 일어난 비극적인 삼각 관계의 연애 사건을 모티프로 하여 전개된다. 유아론적이고 자기 방종의 문학 예술 속에 젖어 있던 이 시기의 예술가와 지식인들의 어리석고 분별없는 술 잔치가 환상적 가면 무도회를 통해 나타난다. 여기서 자정의 카바레는 대격변이 일어나기 바로 전시대의 경솔과 우매함을 미묘하게 상징하고 있다.
제2부튼 내적 독백의 형식을 통해 이 시 전체에 숨어 있는 경향을 폭로하고, 혁명 전의 러시아와 러시아 문학을 그리스 로마와 유럽 문명에 연관을 지어 설명하고 있으며, 작가의 예술적 자유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제3부의 에필로그에는 1942년 소련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가 나와 있다. 이 작품에서 시인은 예술 작품의 영원불멸의 가치를 보여 주고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슬픈 운명의 여인 아흐마또바의 시는 서정시나 서사시 모두 한 많은 여인의 침묵의 노래이며, 인간의 고독과 존재의 문제에 대한 고백이며, 삶의 아픔을 사랑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그녀는 자신의 시를 통해서 공간과 시간을 극복했다.


-안나 아흐마또바 시선집 『자살하고픈 슬픔』(열린책들, 1996)에서 옮긴이 조주관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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