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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츄샤"는 떠나갔어도 "카츄샤"의 노래는 오늘도 불린다...
2017년 02월 09일 18시 49분  조회:3993  추천:0  작성자: 죽림
 

카츄사의 노래 / 송민도 노래

 

 

 

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가신
첫사랑 도련님과 정든 밤을 못잊어
얼어붙은 마음속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오실 날을 기다리는 가엾어라 카츄샤
찬바람은 내 가슴에 흰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 안고 카츄샤는 떠나간다

진정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보내드린
첫사랑 맺은 열매 익기 전에 떠났네
내가 지은 죄이기에 끌려가고 끌려가도
죽기 전에 다시 한번 보고파라 카츄샤
찬바람은 내 가슴에 흰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 안고 카츄샤는 떠나간다

 

 

 

 

 

 

 

송민도가 원곡이고

훗날 이미자도 불렀으며 김부자도 불렀다

 

러시아의 대표적 민요 가운데 하나인 <카츄샤>는

톨스토이의 소설 <부활>의 여주인공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시인 미하일 이사코프스키가 <부활>의 카츄샤를 모티브로 시를 지었는데, 
1938년에 모스크바  고리키 극장의 작곡가 마트베이 이사코비치 블란테르가

이 시로 노래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전장으로 나가는 애인의 무사함을 기원하는 이 곡은

제2차세계대전 중에 소련군 병사들 사이에서 많이 불렸다고 한다.

 

결국 이 노래는 번안가요이다

 

 

 

 

 


 

 

 
 

톨스토이의 소설 <부활>을 각색한 <카추샤>.
사랑의 아픔을 안고 떠나가는 카추샤,

'카추샤 애처롭다 이별하기 서러워'...
2년 전 일본에서 먼저 발표된 뒤
번안곡으로 들어온 <카추샤의 노래>,
바로 한국 대중가요 최초의 작품이었다.





군용 "카츄샤"란 이름은 군가 겸 민요인 '카츄사'에서 유래됨.

(BM-13 32연장, 탑제트럭형 카츄샤 ZiL-157)

(BM-31)


(BM-8 T-60탑제형 카츄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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