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미국 시인 비트운동의 지도자 - 케루악
2017년 09월 15일 00시 51분  조회:2888  추천:0  작성자: 죽림
 
출생 1922. 3. 12, 미국 매사추세츠 로얼
사망 1969. 10. 21, 플로리다 세인트피츠버그
국적 미국

요약 미국의 시인, 소설가, 비트 운동의 지도자 겸 대변인(→ 비트 운동).
본명은 Jean-Louis Kerouac.

 

비트 운동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냈고, 일련의 소설을 통해 이 운동의 규범인 가난과 자유를 찬미했다. 〈길 위에서 On the Road〉(1957)는 이 계열의 첫소설이면서 가장 유명하다.

프랑스계 캐나다인의 후손으로서 어린시절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영어를 배웠다. 제2차 세계대전중 해군에서 복무하다 정신분열증으로 제대하고 상선 선원이 되었다. 그뒤 미국과 멕시코를 떠돌며 철도원·산림경비원 등 갖가지 직업을 전전하다가 첫소설 〈시골과 도시 The Town and the City〉(1950)를 펴냈다. 그러나 인습적인 소설에 불만을 느낀 케루악은 새롭고 즉흥적이며, 종지가 없고 편집도 하지 않은 글을 써서 세련된 양식을 좋아하는 작가들을 놀라게 했다.

3주 만에 쓴 〈길 위에서〉는 이 새로운 양식이 낳은 첫작품이다. 특정한 형식이 없는 이 작품은 돈 한푼 없는 여러 젊은이들이 온나라를 이리저리 헤매며 미친 듯이 여행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들은 삶·아름다움·재즈·성(性)·마약·속도감·신비주의에 매료되었으며 자명종·시간표·도로지도·저당증서·연금·근면의 대가로 주어지는 인습적인 미국식 보상 일체를 철저히 경멸했다. 이 책은 앨런 긴즈버그, 그레고리 코소, 윌리엄 버로스, 존 클레런 홈스, 피터 오를로브스키, 개리 스나이더, 필립 훼일런 같은 비트 운동의 주요작가들을 비롯한 시인·대중가수·재즈광·신비주의자·기인으로 이루어진 광범한 지하문화에 대중의 관심을 끄는 기폭제가 되었다.

〈수행의 방랑자 The Dharma Bums〉(1958)·〈지하의 사람들 The Subterraneans〉(1958)·〈삭스 박사 Doctor Sax〉(1959)·〈외로운 나그네 Lonesome Traveler〉(1960)·〈쓸쓸한 천사들 Desolation Angels〉(1965)을 비롯한 모든 작품이 자전적이며, 대개는 대표적인 비트 작가들이 등장인물로 나온다. 사후에 발표된 〈코디의 환상 Visions of Cody〉(1972)은 원래 〈길 위에서〉의 일부였다. 배리 기퍼드와 로렌스 리가 편집한 〈잭의 책 Jack's Book : An Oral Biography〉(1978)은 케루악의 친구와 동료들이 그에 대해 이야기한 것들을 모은 책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70 하늘은 시간의 진리가 투사되는 진실의 장소이다... 2017-10-10 0 2397
769 "시계초침이 거꾸로 돌고 돈다"... 2017-10-09 0 2325
768 시창작에서나 시감상에서나 모두 고정관념 틀을 깨버리는것 2017-10-09 0 2297
767 시인은 시를 천연덕스럽게 표현할줄 알아야... 2017-10-09 0 3159
766 난해함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익숙해지기... 2017-10-09 0 3401
765 대추 한알속에 태풍 몇개, 천둥 몇개, 벼락 몇개... 2017-10-09 0 3685
764 "시계들이 날개를 활짝 펴고 0시의 바깥세계로 날아간다"... 2017-10-09 0 2023
763 "우리 한글이야말로 시를 위한 최적의 언어입니다"... 2017-10-09 0 2221
762 "글자들이 권총을 쏜다"... 2017-10-09 0 2290
761 문학은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인간성을 써라... 2017-10-07 0 2327
760 올해 노벨문학상 주인 나타나다... 2017-10-07 0 2086
759 고향에서 들었던 소리가 음악을 낳다... 2017-10-06 0 2076
758 [고향문단소식] - 룡정엔 문사 - 송몽규 고택과 유택이 있다... 2017-10-02 0 2129
757 윤동주 = "병원" =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2017-10-01 0 2506
756 불멸의 시인 - 윤동주와 불멸의 문사 - 송몽규의 판결문 2017-09-30 0 2817
755 윤동주네 기숙사에는 "팔도 사투리"가 욱실욱실하였다... 2017-09-30 0 2046
754 불멸의 문사 - 송몽규를 재다시 알아보기... 2017-09-30 0 3157
753 일본 포스트모던 시인 - 테라야마 슈우시 2017-09-27 0 1868
752 [이런저런] -마광수님, 인젠 님과의 인터뷰를 지옥에가 할가ㅠ 2017-09-26 0 2225
751 글을 개성적으로 쉽게 쓰는데 목표를 두고 열심히 습작하기... 2017-09-26 0 2067
750 마광수님의 "윤동주연구" = 한국 최초 "윤동주 시 장편논문" 2017-09-26 0 1938
749 동시를 "하이퍼"로 써도 됨둥... 아니 됨둥(ㄹ)... 2017-09-24 0 2019
748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고요"?!... 2017-09-22 0 2033
747 "나는 가끔 주머니를 어머니로 읽는다"... 2017-09-22 0 1894
746 러시아 시인 - 네크라소프 2017-09-22 0 3417
745 마광수님, "창조적 불복종"때문에 저세상 길 택했을가... 2017-09-21 0 2174
744 마광수님, 력사앞에서 님의 "문단유사" 알아보기 2017-09-21 0 2275
743 마광수님, 오늘도 이 시지기-죽림은 님땜에 잠을 설칩니다... 2017-09-21 0 2021
742 "시계란 시계는 다 오후 다섯시였다"... 2017-09-20 0 1897
741 동시를 "하이퍼"로 써도 됨둥... 아니 됨둥(ㄷ)... 2017-09-19 0 2252
740 마광수님, 사라는 "사라"땜에 님께서 등천길 가신걸 알가ㅠ... 2017-09-19 0 2439
739 시가 언어이지만 시인은 그 언어의 장벽을 넘어설줄 알아야... 2017-09-19 0 2565
738 시는 메마르고 거친 세상을 뛰여넘는 행위예술이다.. 2017-09-19 0 1975
737 음유시인은 그 누구도 길들일수 없는 짐승이며 악마라고?!... 2017-09-17 0 2044
736 프랑스 음유시인 - 조르주 무스타키 2017-09-17 0 1974
735 반전을 노래한 음유시인- '밥 딜런' 대표곡 2017-09-17 0 3091
734 [시문학소사전] - "음유시가"란?... 2017-09-17 0 3236
733 섬과 파도 2017-09-17 0 2008
732 미국 시인, 환경운동가 - 게리 스나이더 2017-09-17 0 2338
731 시를 쓰는데는 음악과 그림이 아주 많이 도움이 된다... 2017-09-16 0 1903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