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월 2025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미국 시인 비트운동의 지도자 - 케루악
2017년 09월 15일 00시 51분  조회:3044  추천:0  작성자: 죽림
 
출생 1922. 3. 12, 미국 매사추세츠 로얼
사망 1969. 10. 21, 플로리다 세인트피츠버그
국적 미국

요약 미국의 시인, 소설가, 비트 운동의 지도자 겸 대변인(→ 비트 운동).
본명은 Jean-Louis Kerouac.

 

비트 운동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냈고, 일련의 소설을 통해 이 운동의 규범인 가난과 자유를 찬미했다. 〈길 위에서 On the Road〉(1957)는 이 계열의 첫소설이면서 가장 유명하다.

프랑스계 캐나다인의 후손으로서 어린시절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영어를 배웠다. 제2차 세계대전중 해군에서 복무하다 정신분열증으로 제대하고 상선 선원이 되었다. 그뒤 미국과 멕시코를 떠돌며 철도원·산림경비원 등 갖가지 직업을 전전하다가 첫소설 〈시골과 도시 The Town and the City〉(1950)를 펴냈다. 그러나 인습적인 소설에 불만을 느낀 케루악은 새롭고 즉흥적이며, 종지가 없고 편집도 하지 않은 글을 써서 세련된 양식을 좋아하는 작가들을 놀라게 했다.

3주 만에 쓴 〈길 위에서〉는 이 새로운 양식이 낳은 첫작품이다. 특정한 형식이 없는 이 작품은 돈 한푼 없는 여러 젊은이들이 온나라를 이리저리 헤매며 미친 듯이 여행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들은 삶·아름다움·재즈·성(性)·마약·속도감·신비주의에 매료되었으며 자명종·시간표·도로지도·저당증서·연금·근면의 대가로 주어지는 인습적인 미국식 보상 일체를 철저히 경멸했다. 이 책은 앨런 긴즈버그, 그레고리 코소, 윌리엄 버로스, 존 클레런 홈스, 피터 오를로브스키, 개리 스나이더, 필립 훼일런 같은 비트 운동의 주요작가들을 비롯한 시인·대중가수·재즈광·신비주의자·기인으로 이루어진 광범한 지하문화에 대중의 관심을 끄는 기폭제가 되었다.

〈수행의 방랑자 The Dharma Bums〉(1958)·〈지하의 사람들 The Subterraneans〉(1958)·〈삭스 박사 Doctor Sax〉(1959)·〈외로운 나그네 Lonesome Traveler〉(1960)·〈쓸쓸한 천사들 Desolation Angels〉(1965)을 비롯한 모든 작품이 자전적이며, 대개는 대표적인 비트 작가들이 등장인물로 나온다. 사후에 발표된 〈코디의 환상 Visions of Cody〉(1972)은 원래 〈길 위에서〉의 일부였다. 배리 기퍼드와 로렌스 리가 편집한 〈잭의 책 Jack's Book : An Oral Biography〉(1978)은 케루악의 친구와 동료들이 그에 대해 이야기한 것들을 모은 책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650 시는 식물과 동물이 말을 걸어 올때 써라... 2017-08-18 0 2272
649 동시로 엮는 어린 시절 색깔들... 2017-08-18 0 2356
648 시는 바람을 그리는 작업이다... 2017-08-17 0 2283
647 쓰는 행위와 읽는 행위는 시간의 증언이며 자아의 확인이다... 2017-08-17 0 1870
646 "풍랑, 아무도 휘파람을 불지 않는다"... 2017-08-17 0 2137
645 나이테야, 나와 놀자... 2017-08-17 0 1991
644 좋은 시는 개성적인 비유와 상징성에서 환기된다... 2017-08-17 0 2101
643 제재를 잘 잡으면 좋은 시를 쓸수 있다... 2017-08-17 0 1948
642 말하지 않으면서 말하기 위하여... 2017-08-17 0 2479
641 "한마디 시어때문에 몇달간 고민 고민해야"... 2017-08-17 0 2099
640 시인은 올바른 시어의 선택에 신경써야... 2017-08-17 0 1881
639 "아름다운 시를 두고 차마 죽을수도 없다"... 2017-08-17 0 1887
638 문학하는 일은 "헛것"에 대한 투자, 태양에 기대를 꽂는 일... 2017-08-17 0 2022
637 문학의 힘은 해답에 있지 않고 치렬한 질문에 있다... 2017-08-17 0 2052
636 남다른 개성을 추구하는 시인은 참다운 시인이다... 2017-08-17 0 2210
635 좋은 음악은 시를 쓰는데 령혼의 교감적 밑바탕이 된다... 2017-08-17 0 1845
634 사람들 놀라게 시를 써라... 2017-08-17 0 1937
633 보여주는 시와 말하는 시... 2017-08-17 0 1999
632 소통 불능의 시는 난해한 시가 될수밖에... 2017-08-17 0 1804
631 산이 태양을 삼키다... 2017-08-17 0 1992
630 남자를 돌려주고... 녀자를 돌려다오... 2017-08-17 0 2024
629 문학은 자기 존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2017-08-17 0 2117
628 시와 산문은 다르다... 2017-08-17 0 2328
627 글쓰는 재주는 비정상과 불당연에서 나온다... 2017-08-17 0 2017
626 하이퍼시 창작론 / 최룡관 2017-08-17 0 2042
625 "죽은 개는 짖어댄다"/ 박문희 2017-08-17 0 1819
624 안개꽃아, 나와 놀쟈... 2017-07-27 0 2187
623 시를 찾아가는 아홉갈래 길이 없다...? 있다...! 2017-07-27 0 1986
622 할미꽃아, 나와 놀쟈... 2017-07-27 0 2164
621 련금된 말과 상상과 이미지화된 말과 만나 만드는 시세계... 2017-07-27 0 1979
62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참새야, 나와 놀쟈... 2017-07-25 0 2201
619 5 + 7 + 5 = 17자 = 3행 2017-07-24 0 2227
618 나팔꽃아, 어서 빨리 띠띠따따 나팔 불며 나와 놀쟈... 2017-07-24 0 2204
617 "이 진흙별에서 별빛까지는 얼마만큼 멀까"... 2017-07-24 0 2143
616 "님은 갔지만은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2017-07-24 0 2523
615 시인은 자아를 속박하고 있는 억압을 끊임없이 해방시켜야... 2017-07-24 0 1988
614 나무야, 네 나이테 좀 알려주렴... 2017-07-24 0 2340
613 시는 쉽고 평이한 언어로 독자의 감흥을 불러 일으켜야... 2017-07-24 0 2219
612 여름아, 네가 아무리 더워봐라 내가 아이스크림 사 먹는가... 2017-07-24 0 2546
611 모든 비유는 다 시가 될수는 있다?... 없다!... 2017-07-24 0 1940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