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고향문단소식] - 훈춘벌에 "고문학작가상" 서다...
2017년 11월 15일 20시 50분  조회:3706  추천:0  작성자: 죽림

'훈춘의 아들'...
작가 고문자학자 락빈기 조각상 제막
(ZOGLO) 2017년11월27일

  현대 저명한 작가 락빈기 선생의 조각상. /장명

  (흑룡강신문=하얼빈)허문호 특파원, 황상 = 올해는 중국 현대 저명한 작가, 고문자학자 락빈기(骆宾基) 탄생 100주 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5일 훈춘시는 룡원공원에서 락빈기 조각상 제막식을 진행하여 락빈기 선생의 일생을 기념하고 기리면서 고향 사람들의 락빈기 선생에 대한 경모와 존경을 표했다.

  이날 훈춘시당위 상무위원, 선전부장, 통전부장 류림파는 축사에서 “ 락빈기 선생의 조각상을 세운 것은 훈춘인민들의 락빈기 선생에 대한 경모를 표하는 것이다. 이는 훈춘인민 정신세계의 한개 불후의 기념비 와 영광으로 남을 것이다. 락빈기의 일련의 작품은 어린 시절의 기억, 청소년 시절의 진실한 감정 특히 지역풍정, 민속특색, 다문화 융합 등 내용이 포함되여 있어 락빈기 선생의 내심적이고 격앙된 감정을 실감케 하고 있다. 짙은 지역풍정과 인물형상, 정신풍모도 우리들에게 전쟁시 대의 력사적 축소판과 문화적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우리에게 풍 부한 정신세계를 보여준 동시에 고향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이끌었으며 우리 훈춘인민들의 자랑”이라고 했다.

  류림파는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서 락빈기 선생의 빛나는 창작성과를 기념하고 기리는 것은 그의 조국에 대한 초지일관한 충성과 열애, 그의 고향과 인민에 대한 깊은 감정, 시대 변화중의 예술창조활력의 탐구정 신을 따라배워야 한다. 우리는 훈춘사람들의 특유한 감은과 책임, 격정 과 꿈으로 락빈기 선생의 사업을 계승하여 앞길을 개척하며 전면적인 초요사회 건설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락빈기 아들인 장서태(张书泰)는 제막식에서 “부친은 훈춘에서 태여났고 고향 땅에서 자랐으며 이 곳에서 문학을 접촉하고 좋아했다. 고향의 일초일목, 민간의 이야기 등은 모두 부친의 머리 속에 깊은 인상을 남 겼고 훈춘을 떠나 혁명문학의 길을 걸은 후에도 줄곧 고향을 그리워했 다. 훈춘시당위, 시정부가 부친의 탄생 100주년 조각상을 세운 것은 부 친에 대한 문학지위를 긍정한 것이며 더욱이는 고향인민들의 부친에 대한 숭경과 금할수 없는 정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고향이기도 한 훈춘은 우리가 함께 모든 힘을 모아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정봉숙, 훈춘시당위 상무위원, 선전부장, 통전부장 류림파, 시정부 부시장 성송금, 연변대학 중국현대 및 근대문학학과 주임, 박사생 지도교수 온조해, 락빈기 아들 장서태, 딸 장소신이 함께 락빈기 선생의 조각상을 제막했다.

  제막식후 류림파와 장서태, 장소신은 함게 훈춘시제1소학교를 찾아 교사관(校史馆), 도서실을 참관했고 사생들에게 락빈기 장편소설 “유년”을 증송했다.

  락빈기(骆宾基)의 본명은 장박군(张璞君)으로, 1917년 길림성 훈춘현에서 출생했으며 1994년 북경에서 작고했다. 항일전쟁 초기에 문단에 오른 락빈기는 생활이 어려워 도처를 떠돌면서 우여곡절을 경험해야 했고 시 대의 변환과 인생의 좌절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그는 굳센 의지와 적 자지심으로 줄곧 자신의 신앙을 견지했고 인간성의 최저선을 지켜왔다. 락빈기의 일생은 훈춘이라는 이 고향땅에 뿌리를 박고 예술창작과 금문 (金文)연구에 한평생을 바쳤다. 그의 저작으로는 장편소설 《국경선에서(边陲线上)》, 《유년(幼年)》 등이 120여편 문학작품과 《금문신고(金文新考)》 등 약 100만자의 금문연구문헌이 있다.








작가 락빈기 조각상 훈춘에 세워져
 
 2017-11-15   

15일, 락빈기 조각상 제막식이 훈춘에서 있었다.

올해는 중국의 저명한 작가이며 고문학가, 중국 상고 사회사 연구자인 락빈기 선생 탄생 100돐이 되는 해이다. 이에 락빈기 선생의 일생을 기념하고 기리기 위해 훈춘시 룡원공원에 락빈기 선생의 조각상을 세웠다.

락빈기의 본명은 장박군, 1917년 훈춘에서 태여났고 1994년 운명을 달리했다. 1938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 중화전국문예계항적(抗敌)협회 계림분회 리사, 동북문화협회 상무리사 겸 비서장과 《전기》, 《문학보》, 《동북문화》의 주필을 지낸 바 있다.

건국 후 락빈기는 산동성문련 부주석, 산동성문화교육위원회 위원, 중국작가협회 북경분회 부주석, 중국문련 제4기 위원, 중국작가협회 제 3기와 4기 리사를 맡았다. 20세기 30년대 중기에 문단에 뛰여들었고 40년대에 정점을 찍었다. 락빈기 선생은 대량의 문학작품을 창작했는데 창작내용 대부분이 훈춘서사, 이민서사, 항전서사 등 3가지 방면이다.

///연변일보 상항파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957 [이모저모] - 간판은 인간들의 얼굴이다...3 2018-02-15 0 3947
1956 [이모저모] - 간판은 인간들의 얼굴이다...2 2018-02-15 0 4333
1955 [이모저모] - 간판은 인간들의 얼굴이다...1 2018-02-15 0 4067
1954 [그것이 알고싶다] - 력대 한국 대통령들의 서예 솜씨는?... 2018-02-15 0 5806
1953 [쉼터] - 도전, 도전, 재도전... 2018-02-14 0 5796
1952 [동네방네] - 밀가루는 요술쟁이... 2018-02-14 0 5129
1951 [알콩달콩] - 쌍둥이 렬차장 2018-02-14 0 5029
1950 아버지 김철호동시인과 아들 김휘화가 그림동시집 선물하다 2018-02-14 0 4111
1949 [이런저런] - 취소한 항공권이 목숨을 구하다... 2018-02-14 0 3642
1948 [이런저런] - 세월아 네월아, 네가 말해라... 2018-02-14 0 3773
1947 [동네방네] - "북녀미녀응원대" 2018-02-14 0 6845
1946 [동네방네] - 아이디어가 팍팍하고 쏠쏠한것들... 2018-02-14 0 5541
194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까치들아 오리들아, 서로 같이 살쟈... 2018-02-14 0 5059
194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쇠오리들아, 나와 놀쟈... 2018-02-14 0 5053
1943 [그것이 알고싶다]-겨울올림픽에서 시상식 두번씩 하는 리유? 2018-02-14 0 3995
1942 [동네방네]-84세 할매 겨울 수영 즐기다...인제라도 늦지않다! 2018-02-12 0 4408
1941 [타산지석] - "문화재 방재", 남의 일 아니다... 2018-02-12 0 4218
1940 [이모저모] - 상의 뒷끈 풀려도 경기 도전정신 빛나다... 2018-02-12 0 5307
1939 [이런저런] - 눈표범아, 나와 놀쟈... 2018-02-11 0 3668
193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通은 統이고, 通으로 統이 되기를... 2018-02-11 0 5798
1937 [이모저모] - 개막식 무대가 제집 마당인가... 2018-02-11 0 3827
1936 [그것이 알고싶다] - 만약 인간 활동이 없었다면... 2018-02-11 0 5445
1935 [그것이 알고싶다] - 1218쇼의 비밀? 2018-02-11 0 3048
1934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어로축제"가 있었으면... 2018-02-11 0 2994
1933 [문단소식] - 동시야 나랑 놀자... 어린이들도 평심위원이래요... 2018-02-11 0 2935
1932 [동네방네] - 잊지 못할 력사의 한 순간, 달항아리는 말한다... 2018-02-11 0 3344
193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새끼 호랑이야, 너 지금 괜찮니?... 2018-02-09 0 3180
1930 [이렇쿵저렇쿵] - 요지경 세상과 "괴물" 세계 그리고... 2018-02-08 0 5982
1929 [이렇쿵저렇쿵] - "사자" 때문에 올림픽 출전 접은 나라는?... 2018-02-08 0 4538
1928 [알콩달콩] - 사랑에는 국경이 따로 없다... 2018-02-08 0 4933
1927 [그것이 알고싶다] - 자랑스럽고 신성한 國賓衛士들 2018-02-08 0 3746
192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멸종위기 야생동물 위한 자선가 녀성 2018-02-08 0 3440
1925 [알콩달콩] - 75년만에 다시 만난 89세 커플 2018-02-07 0 3549
1924 [이런저런] - 대형 넙치 = 183 = 70 = 618 = 160 2018-02-07 0 2865
1923 [이런저런] - "세계에서 가장 털 많은 사람" 2018-02-07 0 2858
1922 [이런저런] - 괴짜 = 재활용 = 로켓 = 쏘다... 2018-02-07 0 4418
1921 언어는 의사소통의 도구이고 사유의 도구이다... 2018-02-06 0 3543
1920 [그것이 알고싶다] - "의류"들 유래?... 2018-02-06 0 5061
1919 [그것이 알고싶다] - "악수"의 유래?... 2018-02-06 0 5128
1918 [동네방네] - 우리 연변에서도 "희귀 자생식물전" 있었으면... 2018-02-06 0 4477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