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5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부부가 탄생한다. 전 유도 국가대표 이원희와 전 탁구 국가대표 윤지혜는 오는 2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국가대표의 만남에 많은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2세가 기대된다는 반응과 너무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예계 부부들과 마찬가지로 스포츠계 커플들 역시 함께 일을 하며 커플로 발전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선수들은 함께 지내며 가까워지곤 하는데 일부는 같은 종목 선수들이며 또 일부는 종목을 뛰어넘어 사귀기도 한다. 심지어는 국경을 넘는 중한 스포츠 커플이 탄생하기도 한다. 스포츠계 커플들의 모습을 준비해 보았다. (번역: 은진호)
///인민망(人民網)
이원희❤윤지혜
(사진 출처: tvreport/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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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는 2011년 아이스하키 선수인 남자친구와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며 남자 쪽이 이상화 선수에게 지속적으로 구애를 했고 대학교 때 처음 사귀기 시작했다.
김연아❤김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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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는 아이스하키 선수인 김원중과 우여곡절이 많은 사랑을 해왔다. 두 사람은 2014년 헤어졌다 1년 후 재결합했다고 한다.
왕진(王瑾)❤류궈량(劉國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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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탁구 역사상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중국 탁구 국가대표 감독을 맡은 바 있는 류궈량은 현재 중국 탁구협회 부주석을 맡고 있다. 그는 아내와 국가대표 선수로 처음 알게 되었고 14년 열애 후 결혼에 성공했고 슬하에 1명의 딸이 있다.
야오밍(姚明)❤예리(葉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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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최강 야오밍❤예리 부부의 사랑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 야오밍의 키는 226cm이고 예리는 190cm로 두 사람의 키 차이는 36cm이다. 두 사람은 키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커플 또는 해발이 가장 높은 커플로 불리기도 한다.
황리핑(黃力平)❤허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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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선수인 두 사람은 국적이 다르다. 1993년 영국 버밍엄 세계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21살 황리핑은 16살의 한국 선수인 허소영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2002년 두 사람의 사랑은 결실을 맺었고 광둥(廣東, 광동)에서 함께 살기 시작했다.
김지선❤쉬샤오밍(徐曉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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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선수였던 김지선은 2007년 중국으로 건너와 컬링을 배우기 시작했다. 쉬샤오밍과는 중국어 공부 및 중국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배우며 친해졌다. 하지만 집안 격차나 문화 차이로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다. 김지선과 쉬샤오밍은 반대를 이겨냈고 2011년 결혼에 골인했다.
안재형❤자오즈민(焦志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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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탁구 명장인 자오즈민과 한국의 안재형은 파란만장한 연애 스토리를 자랑한다. 80년대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해야 했지만 중한 수교 전이라 쉽지만은 않았다. 1988년 자오즈민이 은퇴를 하면서 안재형과 연결이 끊어지게 되었다. 1989년 두 사람은 스웨덴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당시 안재형이 자오즈민에게 청혼을 했고 두 사람은 한국행을 선택했고 그해 연말 한국 정부는 두 사람을 위해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성대한 한국 전통 결혼식을 열어 주었다. 이 후 두 사람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드라마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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