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이런저런] - 예루살렘, 그 어떤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2017년 12월 16일 21시 52분  조회:10059  추천:0  작성자: 죽림
associate_pic
【예루살렘=AP/뉴시스】지난 7월 15일 예루살렘 템플마운트에 있는 이슬람 성지 알아크사 모스크 내 '바위 돔 모스크(일명 황금돔 모스크)'의 모습. 2017.12.05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6일(현지시간)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선언했다.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이스라엘의 공식적인 수도는 텔아비브이지만, 이제부터 미국은 이스라엘이 주장하듯 예루살렘을 수도로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의 이 선언은 국제법 위반이다. 1947년 유엔이 분쟁지역인 예루살렘에 ‘특별한 국제체제(Special International Regime)' 라는 그야말로 독특한 지위를 부여한 이후 이곳은 국제법상 그 어떤 나라에도 속해 있지 않기 때문이다. 1981년 유네스코가 예루살렘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어느 나라에 속하는지는 언급하지 않고 "요르단이 제안한 유적"이라고만 표현했을 정도이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고도(古都)이다.  히브리어로 '평화의 도시'란 뜻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예루살렘은 역사상 늘 바람 잘 날 없는 분쟁의 도시, 유혈의 도시였다.  
associate_pic
【예루살렘=AP/뉴시스】예루살렘 구시가 내 성묘교회가 200여년만에 대대적인 복원공사를 끝내고 20일(현지시간)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작은 건물은 이디큘(작은 집이란 의미)로 불리는 곳으로, 예수 무덤이 있는 곳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2017.03.22

 예루살렘이 특별한 이유는 세계 3대 유일신 종교인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에게는 다윗왕이 통일왕국을 세워 수도로 삼은 곳이자 솔로몬 국왕이 최초의 유대교 성전을 세운 곳이며, 구약에서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신에게 바치려던 바위가 있는 곳이다. 이슬람 신도들에게는 선지자 마호메트가 천사 가브리엘의 인도로 찾아와 승천한 곳이 바로 예루살렘이다. 기독교 인들에게는 예수의 숨결과 발자취가 곳곳에 서린 곳이다 

 그야말로 '지붕없는 박물관'인 예루살렘 내에서도 최고의 성지는 템플마운트(아랍어로 하람 알샤리프)이다. 이 곳에는  이슬람 3대 성지 가운데 하나인 알아크사 모스크('메카로부터 가장 먼 모스크'란 뜻)와 솔로몬왕의 유대교성전이 세워졌던 곳, 그리고 예수의 무덤 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성묘교회가 있다. 

 이런 이유로 예루살렘은 늘 갈등과 충돌의 땅이었고, 수없이 파괴된 후 재건됐다. 200년동안이나 계속된 십자군 전쟁동안 기독교와 이슬람 세력이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수많은 전투를 치르고 피를 흘렸다. 예루살렘은 결국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됐고, 1차세계대전 이후 오스만 제국이 붕괴하자 영국과 프랑스의 점령을 다시 받는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된 이후에도 예루살렘에서는 팔레스타인 인들의 '인티파다( 아랍어로 '봉기'란 뜻)' 와 이스라엘군의 탄압 등 갈등이 계속 이어졌다.  

 이스라엘은 1948년 1차 중동전쟁 때 예루살렘 서쪽 지역을 점령하고 이곳을 수도로 선포했다. 1967년에는 동쪽 지역까지 점령해 1980년 동·서 예루살렘 전체를 이스라엘의 영원한 수도로 선포하는 법률을 발효시켰다. 이스라엘 정부 청사와 국회의사당, 대법원, 그리고 중앙은행 등은 모두 서예루살렘에 위치하고 있다. 경제부처와 군 관련 기관들, 그리고 각국 대사관들은 텔아비브에 있다. 

 네덜란드와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등 일부 국가들이 예루살렘에 대사관을 둔 적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유엔이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점령과 수도 법을 선포한 것에 대해 비난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이후 모두 대사관을 철수했다.  
associate_pic
【예루살렘=신화/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예루살렘 구시가의 유대인 성지 '통곡의 벽'을 방문해 벽의 틈에 손을 넣어보고 있다. 2017.05.23
그러나 이스라엘의 최대 동맹국인 미국은 지난 1995년 '예루살렘대사관법(israel Embassy Act)'을 제정했다. 미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한다는 것이 그 내용이었다. 대사관을 이전한다는 것은 곧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는 의미이다. 이에 대해 미국 의원들이 유대계 유권자들의 눈치를 보며 법을 통과시켰다는 국제사회의 지적이 이어졌다. 

 다만 이 법에는 유예조항이 붙어있는데, 대통령이 외교적 이해관계를 고려해 결정을 6개월간 보류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 조항을 근거로 빌 클린턴 ,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모두 대사관 이전 결정을 유예했다.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도 마찬가지로 결정을 유예했다.

 예루살렘의 현재 인구는 약 85만명이다. 37%는 아랍계 즉 팔레스타인 인이고, 61%는 유대계이다. 유대계 주민 중 약 20만명은 이른바 초강경 유대교 원리주의자로 분류된다. 아랍계 기독교 인구는 약 1%로 추정된다. 

 
prev
장시 광펑 ‘삿갓마을’, 선조들의 지혜로 삶도 윤택
이틀간 만든 삿갓을 밖에서 건조시키는 중이다.
next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6일] 장시(江西) 광펑(廣豐)에 사는 황싱스(黃杏詩) 부부 내외는 삿갓을 정리하며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장시의 이 마을은 ‘삿갓마을’로 유명하다. 몇 백 년간 현지 대다수의 중년 부인들은 젊은 시절부터 어른들에게 삿갓을 만드는 기술을 배우며, 선조들의 옛 기술을 계승하는 동시에 집안에 큰 경제 소득원을 안겨주기도 했다. 매년 이곳에서 전국 각지로 팔려 나가는 삿갓이 몇 십 만 개에 달한다. (번역: 조미경)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
 
포양호에서 철새와 춤추는 어촌 소녀…‘동물 사랑’ 호소
장시(江西, 강서)성 포양(鄱陽)현 어촌 출신의 소녀들이 철새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다.
next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4일] 12월 10일 장시(江西, 강서)성 포양(鄱陽)현 어촌에 살고 있는 후룽나(胡榕娜) 씨와 그녀의 댄스 파트너가 포양후(鄱陽湖)국가습지공원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철새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펼쳤다. 후룽나 씨와 그녀의 공연팀은 사람과 새가 하나 되는 멋진 모습을 연출하며 사람들에게 ‘동물 사랑’을 호소했다. (번역: 은진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037 [세상만사] - "감독과 가수..." 2020-12-16 0 2726
3036 [세상만사] - "모나리자와 독감상" 2020-12-16 0 3165
3035 [그것이 알고싶다] - "아리랑체‘’ 2020-12-14 0 3310
3034 [세상만사] - "담벼락 그림= 대박..." 2020-12-14 0 2716
3033 [세상만사] - "보석= 대박..." 2020-12-14 0 2754
3032 [세상만사] - "그래도 맑은 세상..." 2020-12-13 0 2523
3031 [세상만사] - "전반전과 후반전..." 2020-12-13 0 2648
303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나쁜 점, 좋은 점", 남의 일이 아니다. 2020-12-11 0 2725
3029 [세상만사] - 용연향= 대박... 2020-12-08 0 2766
3028 [세상만사] - "비행기와 차가 뽀뽀..." 2020-12-08 0 2463
3027 [그것이 알고싶다] - "훈민정음 세로쓰기 글꼴" 2020-12-08 0 3964
3026 [세상만사] - 세 문화인물, 하나로 모이다... 2020-12-04 0 2656
3025 [세상만사] - "歷史最佳足球運動員" 2020-12-01 0 3003
3024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인도 국경" 2020-11-30 0 2768
3023 [그것이 알고싶다] -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 2020-11-30 0 3262
302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장벽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11-30 0 2728
3021 [세상만사] - 그들도 "사람"이니깐... 2020-11-30 0 2734
3020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축구계 제일 선호 운동복 번호? 2020-11-29 0 2890
3019 [그것이 알고싶다] - "마라도나축구장" 2020-11-29 0 2596
3018 [그것이 알고싶다] - 력대 축구사상 10명 거성 축구운동원 2020-11-28 0 2675
3017 [세상만사] - "..." 2020-11-28 0 5586
3016 [세상만사] - "一生" 2020-11-28 0 2510
3015 [세상만사] - "最后一程" 2020-11-27 0 2176
3014 [세상만사] - "天才黃金歲月" 2020-11-27 0 2512
3013 [세상만사] - "世界球王 = 喜劇大師" 2020-11-27 0 3390
3012 [세상만사] - "足球生涯 = 10" 2020-11-27 0 2769
3011 [세상만사] - "마라도나 = 중국" 2020-11-27 0 3532
3010 [세상만사] - "一代一生" 2020-11-27 0 5331
3009 [세상만사] - "하늘나라에서 축구하자고..." 2020-11-27 0 2860
3008 [세상만사] - "再見, 球王" 2020-11-27 0 2633
3007 [세상만사] - "綠茵場巨星" 2020-11-27 0 2491
3006 [세상만사] - "畵上句號" 2020-11-27 0 2410
3005 [세상만사] - "再見, 傳奇!" 2020-11-27 0 2515
3004 [세상만사] - "上帝之手" 2020-11-27 0 2304
3003 [세상만사] - "축구의 神" 2020-11-26 0 2449
3002 [그것이 알고싶다] - "동물전사" 2020-11-24 0 2847
3001 [그것이 알고싶다] - "군견" 2020-11-24 0 2991
3000 [세상만사] - 군견 = 무공훈장 2020-11-24 0 2503
2999 [믿거나말거나] - 인도 신동 최연소 "예언가"... 2020-11-22 0 2714
2998 [세상만사] - 한복 교복 입기... 2020-11-20 0 226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