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안중근 유해 찾아 안식시켜야...
2019년 03월 27일 00시 25분  조회:3962  추천:0  작성자: 죽림

동영상 뉴스

<앵커>

조국의 독립을 꿈꿨던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지 오늘(26일)로 꼭 109년이 됐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자신의 뼈를 중국 하얼빈 공원 곁에 묻었다가 국권을 되찾으면 고국으로 옮겨달라는 말을 남겼었는데 지금까지도 우리는 그 유언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안중근 의사 가족의 유해가 어디 있는지도 지금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송욱 특파원이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뤼순 감옥의 사형대 위에서도 대한국인의 의기를 꺾지 않았던 안중근 의사.

109년이 지난 오늘 그곳에는 안 의사에 대한 추모와 유언을 지키지 못한 안타까움이 가득했습니다.

안 의사의 유해 발굴은 지난 2008년 실패 이후 답보 상태입니다.

유력한 매장지로 뤼순 감옥 공동묘지 터가 지목됐지만 중국은 남북한의 합의와 정확한 근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월배/하얼빈이공대 교수 : (유력 매장지) 지역에 일반인의 묘지들이 야금야금 먹어 들어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더 요원하기 전에 지표투과 조사라든지, 그런 형태의 (조사를) 실현해야 (합니다.)]

안중근 의사뿐 아니라 안 의사 가족들의 유해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형을 앞둔 아들 안중근 의사에게 목숨을 구걸하지 말라고 했던 조마리아 여사와 독립운동가로 활약한 동생 안정근 선생, 안 의사의 부인 김아려 여사는 중국 상하이에서 눈을 감았고 상하이의 한 외국인 공동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가족들이 안장됐던 곳입니다. 하지만 1950년대 상하이 도심 개발 사업으로 이처럼 공원으로 변했습니다.

[스위안화/푸단대 교수 : 당시 상하이 정부에서 그 공동묘지에 있는 묘들을 일정 기간을 주고 이장하라고 공고했습니다. 기간이 지나면 정부에서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묘지 이장 과정에서 안 의사 가족의 유해는 사라졌고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관련 서류도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쑤즈량/상하이사범대 교수 : (기록보관소, 민정국 등을) 지난 1년여 간 모두 조사했습니다만 정확한 기록을 찾지 못했습니다. 당시 이장 관련 일을 했던 사람을 찾으면 내용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안중근 일가의 유해 봉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언해왔습니다.

이제는 말이 아닌 외교적 역량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영상취재 : 이국진, 영상편집 : 정용화, 자료 : 안중근의사숭모회)  

/송욱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91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비닐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4-07 0 3971
2916 [민속] - 이남박 2020-04-05 0 4113
2915 [민속] - 함지박 2020-04-05 0 4134
291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식량위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4-04 0 3816
2913 [그것이 알고싶다] - "짝짓기" 몇초 사이 호박속에... 2020-04-04 0 3901
2912 [세계속에서] - 애매불쌍한 유채꽃들... 2020-04-03 0 3710
2911 [민속] - 탈 2020-03-28 0 8019
2910 [민속] - 대장간 2020-03-28 0 4879
2909 [세계속에서] - 비상사태속에서의 은정... 2020-03-28 0 3984
2908 [민속] - 올개심니 2020-03-25 0 3750
2907 [그때 그시절] - 추억 영화 "꽃파는 처녀" 2020-03-24 0 4360
2906 [세상만사] - "가짜세상"... 2020-03-22 0 3649
2905 [민속] - 비녀 2020-03-21 0 5769
290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핵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3-21 0 4117
2903 [세계속에서] - 100배... 2020-03-19 0 4093
290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비닐쓰레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3-18 0 3896
2901 [세계속에서] - 올림픽 "연기"? "연기"!... 2020-03-17 0 3526
2900 [세계속에서] - ...다면???... 2020-03-13 0 3512
2899 [별의별] - "원숭이 패싸움"... 2020-03-13 0 3710
2898 [민속] - 우물 2020-03-11 0 4148
2897 [세계소에서] - "악수금지령"... 2020-03-11 0 4340
289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3-11 0 3902
2895 [민속] - 한복 2020-03-10 0 6990
289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마스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3-10 0 4016
289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세균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3-10 0 3889
289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환경오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3-09 0 3743
28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온난화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3-07 0 4147
2890 [민속] - 방아 2020-03-07 0 5765
2889 [민속] - 바가지 2020-03-06 0 3913
2888 [세계속에서] - "나는 고발한다"... "그는 고발당하다"... 2020-03-06 0 3862
2887 [세계속에서] - 지나간 100, 앞으로 100... 2020-03-05 0 3596
2886 [별의별] - 세월, 시간, 시계, 시시비비... 2020-03-04 0 4224
28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력사의식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3-01 0 4463
288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2-27 0 3837
2883 [별의별] - "평평"... "둥글"... 2020-02-25 0 3828
28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전염병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2-24 0 4004
2881 [그것이 알고싶다] - "윷놀이" 2020-02-24 0 5432
2880 [타산지석] - 우리는 언제부터 "저작권문제"를 중시할려나... 2020-02-23 0 3749
28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호랑이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2-22 0 3011
2878 [그것이 알고싶다] - "베를린 국제영화제" 2020-02-21 0 397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