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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꽃파는 처녀" 주제가
1.
꽃 사세요 꽃 사세요 어여쁜 빨간 꽃
향기롭고 빛갈 고운 아름다운 빨간 꽃
앓는 엄마 약 구하려 정성 담아 가꾼 꽃
꽃 사세요 꽃 사세요 이 꽃 이 꽃 빨간 꽃
2.
산기슭에 곱게 피는 아름다운 진달래
산기슭에 피여나는 연분홍빛 살구꽃
꽃 사세오 꽃 사세오 이 꽃을 사시면
설음 많은 가슴에도 새 봄빛이 안겨요
1972년 11월 발간된 잡지의 표지는 영화 '꽃파는 처녀'의 녀주인공 '꽃분이'를 연기한 홍영희(당시 나이 16살)이 장식했다.
그녀는 이후 수많은 훈장을 받은 인민배우가 됐고, 구 1원권 지폐에 등장하기도 하는 등 조선에서는 가장 유명한 녀배우 중 한 사람이다.
'꽃파는 처녀'는 조선의 불후의 명작, 가극이다. 영화는 1972년, 가극을 바탕으로 제작됐다고 한다.
유럽의 대표적인 영화제 중 하나인 체코의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제18회)에서 특별상을 받는 영화 중 하나다.
영화는 1920년대 말에서 1930년대 초를 시대적 배경으로 악독한 지주와 일제 순사에게 억눌려 살던 주인공 꽃분이 일가의 생활을 통해 혁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줄거리로 삼고 있다. 그 바탕에는 순수 예술로 감상해 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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