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훈민정음"이란?...
2019년 07월 17일 02시 09분  조회:4453  추천:0  작성자: 죽림

훈민정음

 

 ]

요약 1443년에 창제된 훈민정음에 대한 한문해설서.《훈민정음예의본(訓民正音例義本)》과 《훈민정음해례본(訓民正音解例本)》이 있다.
훈민정음

훈민정음

지정종목 국보
지정번호 국보 제70호
지정일 1962년 12월 20일
소장 간송미술관
소재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 102-11(성북동 97-1) 지도
시대 조선
종류/분류 목판본
크기 1책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었다. 목판본으로 2권 2책이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책으로서의 훈민정음에는 "나라말씀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 서로 통하지 않으니…"라고 한 《훈민정음예의본》과, 글자를 지은 뜻과 사용법 등을 풀이한 《훈민정음해례본》이 있다.

전자에 대해서는 《세종실록》과 《월인석보()》 첫권에 같은 내용이 실려 있어 널리 알려졌으나, 후자에 대하여는 1940년 발견될 때까지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한글의 형체에 대하여 고대글자 모방설, 고전() 기원설, 범자() 기원설, 몽골문자 기원설, 심지어는 창살 모양의 기원설까지 나올 정도로 구구한 억설이 있었으나, 이 책의 출현으로 모두 일소되고 발음기관 상형설()이 제자원리()였음이 밝혀졌다.

후자는 예의()·해례(정인지 서문 등 3부분 33장으로 되었는데, 예의는 세종이 직접 지었고, 해례는 정인지(박팽년(신숙주(성삼문(최항(강희안(이개()·이선로() 등 집현전(殿) 학사가 집필하였다. 정인지가 대표로 쓴 서문에는 1446년 9월 상순으로 발간일을 명시하고 있어, 후일 한글날 제정의 바탕이 되었다.

1940년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주하동() 이한걸가()에 소장되었던 해례본은 그의 선조 이천()이 여진을 정벌한 공으로 세종으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었다. 이 책이 발견되어 간송미술관에 소장되기까지에는 김태준()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발견 당시 예의본의 앞부분 두 장이 낙장되어 있었던 것을 이한걸의 셋째 아들 용준()의 글씨로 보완하였다. 용준은 안평대군체()에 조예가 깊었으며, 선전()에 입선한 서예가였다.

낙장된 이유는 연산군의 언문책을 가진 자를 처벌하는 언문정책 때문에 부득이 앞의 두 장을 찢어내고 보관하였다고 하며, 이를 입수한 전형필은 6·25전쟁 때 이 한 권만을 오동상자에 넣고 피란을 떠났으며, 잘 때에도 베개 삼아 베고 잤다는 일화가 전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훈민정음 [訓民正音] (두산백과)

 

=======================///
 

훈민정음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

요약 조선 시대에 한글이 창제·반포되었을 당시의 공식 명칭. 세계 2,900여 종의 언어 가운데 유네스코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우리나라 문화유산.
시대 조선 전기
훈민정음 본문 이미지 1

유네스코가 1989년 6월 21일 ‘세종 대왕상’을 만들었대. 우리나라는 비교적 문맹1)자가 적은 편이지만 세계적으로는 아직도 문맹자가 매우 많아. 그래서 유네스코는 지구촌의 문맹 퇴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단체나 개인을 선정해 세종 대왕상을 주기로 한 거지. 그런데 왜 유네스코는 이 상의 이름을 ‘세종 대왕’이라고 했을까?

세종의 업적 - 백성을 사랑한 세종 대왕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임금, 세종 대왕
조선의 네 번째 임금은 세종 대왕이야. 세종 대왕은 태종 임금의 셋째 아들(충녕 대군)로 태어났지. 태종은 원래 맏아들인 양녕 대군을 세자로 삼았어. 그런데 양녕은 세자 자리에 걸맞지 않은 행실을 자꾸만 해서 결국 세자 자리에서 쫓겨나게 돼.

그러자 태종은 총명하고 학문이 뛰어난 충녕을 세자로 삼아 왕위를 물려주었지. 그 결과 우리 역사에서 누구보다 백성을 사랑한 임금인 세종 대왕이 즉위하게 되었어.

그런데 왜 우리는 세종을 다른 임금과는 달리 세종 대왕이라고 부를까? 그의 업적을 살펴보면 그 까닭을 쉽게 알 수 있어. 먼저 세종은 왕도 정치를 내세워 백성을 근본으로 하는 정치를 펼치고자 했어. 그래서 유능한 인재를 널리 구하고, 황희 정승처럼 청렴한 재상을 관리로 앉혀 깨끗한 정치를 했지.

다음으로 여진족을 정벌하거나 왜구를 쫓아내 영토를 확장하고 국방을 튼튼히 했어. 또 여러 가지 제도를 정비하고, 집현전2)을 설치하여 인재를 키우고 문화를 발달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지. 뿐만 아니라 이 시기에는 과학 기술도 놀랍도록 발전했어. 하지만 세종 대왕의 가장 큰 업적은 바로 훈민정음을 만든 거야. 이제 훈민정음에 대해 알아볼까?

세종 대왕과 신숙주

더 알아보기 양녕 대군은 왜 폐위되었나요?

훈민정음 본문 이미지 2

11세의 나이에 세자가 된 양녕 대군은 세자 자리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많이 했어. 매 사냥과 활쏘기를 좋아해 공부를 게을리하고, 궁궐 밖에서 무뢰배3)들과 어울려 행패를 부리거나 궁궐에 기생을 불러들여 잔치를 벌이기도 했대. 그리고 아버지 태종에게 꾸중을 들을 때면 매번 잘못을 고치겠다고 약속했지만 소용이 없었어.

결국 세자를 쫓아내야 한다는 신하들의 상소와 건의가 이어져 태종은 양녕을 세자 자리에서 쫓아냈어.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양녕이 동생 충녕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일부러 그런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과연 진실은 뭘까?

훈민정음의 창제 -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세종 대왕은 왜 한글을 만드셨을까?
조선 시대 이전까지 우리 조상들은 한자로 글을 적었어. 그러나 우리말을 한자로 옮기는 것은 너무 어려웠지. 게다가 한자는 복잡해 먹고 살기 바쁜 백성들이 배우기에는 어려운 글자였어. 당연히 양반들만 글자를 사용했던 거지. 세종 대왕은 백성들이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누구나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는 ‘훈민정음’, 즉 한글을 만드셨어.

하지만 훈민정음 창제4)는 출발부터 어려움이 많았어. 최만리 등의 학자들이 “중국과 다른 문자를 만드는 것은 큰 나라를 모시는 예의에 어긋나며, 스스로 오랑캐가 되는 것입니다.”라며 격렬히 반대했거든.

그래도 세종 대왕은 뜻을 굽히지 않고 집현전 학사들과 함께 눈이 짓물러 한쪽 눈을 뜰 수 없을 때까지 연구했지. 그 결과 1443년에 드디어 훈민정음이 창제되었어.

훈민정음은 새로 만든 글자를 뜻하기도 하지만, 1446년 펴낸 훈민정음 해설서인 책이름이기도 해. 《훈민정음》은 한글을 창제한 목적과 세종이 쓴 서문, 한글을 만든 원리와 해례5) 등이 상세히 설명된 책으로, 우리나라 국보 70호이고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되었어.

특히 세종 대왕은 훈민정음 서문에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 싶어도 그 뜻을 펴지 못한다. 내가 이것을 딱하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들었으니 사람들이 쉽게 익혀서 날마다 편리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라고 했어.

또 훈민정음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훈민정음으로 쓴 《용비어천가6)》, 《석보상절7)》, 《월인천강지곡8)》이라는 여러 종류의 책을 펴내기도 했지.

훈민정음 본문 이미지 3

한글은 주로 누가 사용했을까?
한글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양반들은 상스러운 글자라는 뜻의 ‘언문()’, 소리를 나타내는 방법이 절반밖에 안되는 것 같다며 ‘반절’이라 부르면서 무시했어. 또 당시 여자들은 한문을 읽고 쓰는 것을 어려워했는데, 때마침 훈민정음이 생기자 궁궐과 양반집 여자들이 맨 처음으로 훈민정음을 쓰기 시작해서 ‘암글’이라고도 불렀대.

그 뒤 훈민정음의 편리함이 널리 알려져 상민 신분의 남자들도 쓰게 되면서 아주 빠르게 퍼져 나갔지. 그 결과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고 독창적인 우리 고유의 글자를 가지게 된 거야.

읽을 거리 연산군은 왜 한글 사용을 금지했나요?

연산군 10년인 1504년에 연산군의 잘못을 지적하는 한글로 쓰인 글이 발견되었어. 연산군은 이 글을 보고 매우 화가 나서 글을 쓴 사람을 고발하면 상금과 벼슬을 주겠다고 약속했지. 한양의 백성들 중 한글을 아는 사람을 불러 글씨체를 비교할 정도였어. 하지만 연산군은 글을 쓴 사람을 찾을 수가 없었지. 그러자 연산군은 “앞으로는 언문을 가르치지도 배우지도 말고, 배운 자는 쓰지 못하게 하라.”는 희한한 명령을 내렸어.

세종 대왕은 자신의 뜻을 표현하지 못하는 불쌍한 백성들을 위해 한글을 만들었는데, 연산군은 백성들이 한글을 이용해 연산군의 잘못을 비난하는 표현을 한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었어. 너무 우습지?

관련이미지 15

  • 훈민정음 
  •  
  • 훈민정음 해례본 
  •  
  • 『훈민정음(訓民正音)』의 내용. 
  •  
  • 훈민정음 
  •  
  • 세종어제훈민정음. 한문본 『훈민정음』의 예의편만을 국역한 책. 서강대학교 도서관 소장. 어제서문에서 세종 임금은 훈민정음의 창제 목적을 밝혔다. 
  •  
  • 훈민정음을 만들다 본문 이미지 1 
  •  
  • 측우기 
  •  
  •  
  •  
  •  
  •  
  •  
  •  
  •  
  •  
  •  
  •  
  •  
  •  
  •  
훈민정음

훈민정음

이미지 갤러리

출처: Basic 고교생을 위한 국어 용어사전

 

[네이버 지식백과]훈민정음 [訓民正音] -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917 훌륭한 그림을 그리려면 훨씬 더 많은 습작을 해야 한다... 2017-01-02 0 5482
916 그림을 상상으로 그린다? 그림은 고통속의 기억으로 그린다! 2017-01-02 0 4639
915 [쉼터] - 천재 화가 반 고흐의 귀는 왜 누가 잘랐을까?... 2017-01-02 0 7775
914 [쉼터] - "검은 악마"의 두얼굴을 가진 커피 2017-01-02 0 4544
913 [쉼터] - 명인들과 커피 중독자들 2017-01-02 0 4670
912 [쉼터 - 천재 작가들의 유별난 글쓰기 <<비법>> 2017-01-02 0 6150
911 [쉼터]중국인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명화들을 감상할수 있다 2017-01-02 0 4139
910 [쉼터] - 억만장자 평생 돈안내고도 평생 비행기 일등석 공짜... 2017-01-01 0 5080
909 "억"소리가 나는 中國발 축구선수영입료, 이건 아닌데 "악" 2016-12-31 0 5975
908 [쉼터] - 올해 축구는 메시의 해(년)???... 2016-12-31 0 3704
907 [쉼터] - 올해 축구는 호날두의 해(年)???... 2016-12-31 0 4382
906 고향문단소식 한토리 - 2017년 윤동주시인 탄생 백돐 맞는 해 2016-12-31 0 3347
905 [쉼터] - 겨울 "수은주"를 녹여주는 아름다운 천사들... 2016-12-31 0 3783
904 [쉼터] - 스포츠, 영양사, 그리고 우승비결 2016-12-31 0 4178
903 [쉼터] - 인젠 "우상화"는 전설적 이야기... 2016-12-31 0 4067
902 [쉼터] - "여러분, 난 지금 별을 마시고 있소..." 2016-12-31 0 5644
901 [쉼터] - 샴페인 기포 다량 빠지면 맛이 있다?... 없다!... 2016-12-31 0 3820
900 [쉼터] - 샴페인 기포가 크면 클수록 맛이 없다?... 있다!... 2016-12-31 0 5936
899 [쉼터] - "띠"의 기준을 알고 "사용" 잘 하기... 2016-12-30 0 3558
898 [쉼터] - 모든 "방문객님"들께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2016-12-30 0 6078
897 [쉼터] - 세계에서 제일 높은 다리 2016-12-30 0 5491
896 [이런저런] - 돼지 화가 = 피그 +피카소 = 피그카소 2016-12-28 0 3793
895 [이런저런] - 돼지 화가 = 피그 +피카소 = "핀토" 2016-12-28 0 4989
894 우리 고향 연변에서도 "문학예술의 전당"이 있었으면?!... 2016-12-28 0 9360
893 [이런저런] - 고물차 몸값 = 6억 2016-12-27 0 4071
892 력사, 주의(主義), 그리고 공(空)... 2016-12-27 0 3972
891 [그것이 알고싶다]피아노연주자의 의자 등받이 있다?...없다!... 2016-12-27 0 4257
890 [쉼터] - 팔꿈치로 인생의 곡을 써가는 녀성 2016-12-27 1 6540
889 독일 군가 - 백합 세송이 2016-12-27 0 6698
888 44, 10000, 66 2016-12-27 0 5624
887 칭키스칸의 전설이 숨쉬는 차간호에서의 전통식 물고기잡이 2016-12-26 0 7133
886 [쉼터] - 칭키스칸 노래 2016-12-26 0 5558
885 [쉼터] - 작문써클선생님들께; 칭키스칸 명언 2016-12-26 0 6107
88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깃대종이란?... 2016-12-26 0 4328
88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상에서 가장 초현실적인 장소 2016-12-26 0 4288
8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신비한 자연경관 2016-12-26 0 6149
88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상 특이한 동물 아시나ㅛ... 2016-12-26 0 6823
88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세상에서 제일 작은 사슴을 아시나ㅛ... 2016-12-26 0 5156
879 로신과 평화의 비둘기 2016-12-25 0 3922
878 중국의 대문호 로신 노벨문학상을 거절했다?!... 2016-12-25 0 3830
‹처음  이전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