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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나의 시
커피
박춘월
입술새에 빨간 흥분 한알을 물고
신비한 자국을 또박또박 찍는다
그대 앞에 와서
당돌하게 멈춰서는
멋진 마술사
그의 짙은 눈섭에 어린
자색 미소가
뜨거운 허리를 비비꼰다
그 랑만의 아지랑이 속에
첨벙첨벙 뛰어드는
그대의 열띤 키스를
꿀꺽꿀꺽 삼키는
컵 안의 크나큰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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