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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허동식《잡담》
<<지식청년>>에 대한 의문, 당대사회에 대한 의문
허동식
요즈음 <<지식청년>>에 대한 의문이 새삼스럽다. 나의 어느 글에 들어갈 인물이 <<지식청년>이므로, 나는 <<지식청년>>을 지내본 경력이 없으므로 곁에 있는 나이 있는 분들과 문의를 하여보았다.
놀라운것은 그분들의 경력이 내가 읽어보던 소설보다도 생동하고 아주 실감이 있는 일이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마음속의 상처로도 남아있는 경력이기는 하지만 청중인 나는 재미있게만 느껴지였다.
내가 어릴적에 마을에 있는 상해지식청년들도 몇이 기억나는데 뜨개질을 하는 남자상해지식청년이 생각나고 셋째누나와 친하던 조선족 지식청년들도 생각난다. 그런데 너무 아리숭하다. 그들의 희노애락은 나는 거의 모른다.
책에 씌여진것과 곁에 있는 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지식청년들이 농촌으로 내려간것은 시대의 비극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지식청년들이 무리를 지어 농촌으로 내려갔으며 전사회적인 희비극을 제조한것일가?
책에는 확답이 없다. 곁에 분들과 물어보니 그분들도 <도시에 일자리를 찾지못하는 청년들이 득실거리니 모주석이 우리를 농촌으로 녀려보냈다.>고 한다. 인터넷을 뒤져보아도 기록만 있고 지식청년현상에 대한 원인을 거론한 글이 아주 적다.
새삼스럽게 의문되는것이 나의 고질병이다. 지식청년현상만이 아니다. 중국 당대에 발생한 수많은 전사회적 사건들이 아직은 확답이 없다. 반우파도 그렇고 문화대혁명도 그렇고 멀리로는 항미원조도 월남자유반격전도 그렇고 림표도 4인방도 모두가 만백성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그 근본원인과 정치적인 사회적인 배경을 두리뭉실한 정도에만 그치게 알고 있다.
중국 당대 사회에서 나는 이것이 만백성의 불행이 아닐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만백성은 나라의 주인이라고는 하지만 정치에서의 장기쪽으로만 사용되여왔다.
장기쪽으로 사용된 일은 어떤 결과를 만들어주었는가? 누가 나라주석이 되든 누가 싸우든 만백성은 먹고 살기만 하면 되는것이다. 만백성이 무도와 마작을 즐기다가 이제는 <<질탕 먹고 마시고 입고 놀고> 또 리혼도 류행으로 여긴다거나 <<애인이 없으면 바보이고 애인 하나면 괜찮고 둘이 있으면 인물이고 셋이 있으면 위인이고 몇명 이상이면 짐승이고…>> 메신저가 핸드폰에 수없이 들어온다.
언제는 핸드폰 메신저가 거의 위법으로 될번하였는데 중국을 아는데는 메신저가 으뜸이 아닐수가 없다. 물론 현상을 거론한것이고 원인분석은 없지만 핸드폰 메신저가 중국의 밑바닥을 잘 드러내는 통신으로도 사용된다. 그렇다면 왜서 핸드폰 메신저가 뉴스보다도 더욱 믿음성이 있는 줄거리들을 생활에 대한 만백성의 태도를 알려주는것일가?
또 하나의 새삼스러운 의문이다.당대사회에 의문을 지닌다고 하여서 반당 반사회주의로 몰아주는 자식도 의문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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