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신화 7...
2015년 06월 10일 22시 04분  조회:4925  추천:0  작성자: 죽림
~ ^^

 



단군신화

단군이야기는 완전 조금 밖에 없다. 단군신화가 아니라 환웅신화라 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 온다.

모든 신화와 마찬가지로 단군신화도 많은 상징을 담고 있다. 환웅이 지상계로 하강할 때 풍백, 우사, 운사를 거느린 것은

농경생활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환웅과 웅녀의 결혼은 이주족과 신주족의 결합을 의미한다. 단군왕검은 제정일치 시대의 고유명사 라고 한다. 이런 상징들은 다 알고있었던 거라 그리 놀랍지 않았다.

 

주몽신화

햇빛을 받아 잉태한 유화는 왼족 겨드랑이로 알을 낳는다. 이건 무슨 상징인걸까?
주몽이 위대한 왕이니까 탄생도 특이하게 쓴건가? 웃기다. 겨드랑이에서 왕이 나오다니ㅋㅋ

여튼, 알에서 태어난 줌오은 어렸을 때 부터 재주가 뛰어났다고 한다. 그러자 금와왕의 아들들이 질투하여 그를 괴롭힌다.

주몽은 자신이 천제의 손 인데 다른 사람의 말을 먹이고 있다는 것이 치욕스럽다 생각하여 남쪽 땅에서 국가를 세우려 한다.

비류왕과의 대결에서 이긴 주몽은 비류땅도 차지한다. 추구월에 하늘로 올라간 주몽은 다시는 내려오지 않았다고 한다.

단군신화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 둘다 건국신화라 그런 것 같다. 두 작품의 차이점은 난생인 주몽은 태양숭배사상을

태생인 단군은 곰 토템 신앙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신라 시조 혁거세왕

단군신화, 주몽신화와 마찬가지로 혁거세왕 신화도 왕이 천신의 자손임을 드러내고 있다. 어렸을 때는 신화들을 그냥 이야기로만 읽었는데 이렇게 해석까지 하니까 더 흥미로운 것 같다.

옛날 사람들의 비유가 놀라웠다. 자줏빛 알..계룡..

 

구토설화

거북이와 토끼가 서로 속고 속이는게 인간 세태에 대한 풍자라는데 정말 맞는 것 같다.

이렇게 풍자한 것을 읽으니 재미있고 더욱 와닿는다. 르네상스 시대 사람들이 에라스무스의 <우신예찬>을 봤을 때

이런 느낌이었을 것 같다. 구토설화는 인도의 용원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이게 신라 선덕여왕 때 지어진

설화인데 아마 이 때 인도랑 무엇을 하고 있지 않을까? 나의 추측이다.

 

도미설화

이 설화는 관탈민녀설화라고 한다. 중세시대의 초야권이 생각났다.

 

지귀설화

선덕여왕을 너무 좋아해서 불귀신이 되다니.. 지귀는 집착이 엄청 강한 것 같다.

불쌍한 지귀.. 선덕여왕을 안 봤으면 죽을 일도 없었을텐데, 다음생에는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연오랑세오녀

연오랑과 세오녀가 일본에 건너가서 왕과 귀비가 되었다는 것은 우리 민족의 우월의식을 반영한 것이고 해와 달의 정기를 빼앗겼다는 것은 일본에 대한 경계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예전부터 쭈욱 라이벌 관계였군.

언제가 시작이었는지 궁금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037 [세상만사] - "감독과 가수..." 2020-12-16 0 2933
3036 [세상만사] - "모나리자와 독감상" 2020-12-16 0 3259
3035 [그것이 알고싶다] - "아리랑체‘’ 2020-12-14 0 3458
3034 [세상만사] - "담벼락 그림= 대박..." 2020-12-14 0 3074
3033 [세상만사] - "보석= 대박..." 2020-12-14 0 2802
3032 [세상만사] - "그래도 맑은 세상..." 2020-12-13 0 2605
3031 [세상만사] - "전반전과 후반전..." 2020-12-13 0 2729
303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나쁜 점, 좋은 점", 남의 일이 아니다. 2020-12-11 0 2856
3029 [세상만사] - 용연향= 대박... 2020-12-08 0 2837
3028 [세상만사] - "비행기와 차가 뽀뽀..." 2020-12-08 0 2526
3027 [그것이 알고싶다] - "훈민정음 세로쓰기 글꼴" 2020-12-08 0 4095
3026 [세상만사] - 세 문화인물, 하나로 모이다... 2020-12-04 0 2714
3025 [세상만사] - "歷史最佳足球運動員" 2020-12-01 0 3200
3024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인도 국경" 2020-11-30 0 2816
3023 [그것이 알고싶다] -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 2020-11-30 0 3395
302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장벽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11-30 0 2798
3021 [세상만사] - 그들도 "사람"이니깐... 2020-11-30 0 2787
3020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축구계 제일 선호 운동복 번호? 2020-11-29 0 2947
3019 [그것이 알고싶다] - "마라도나축구장" 2020-11-29 0 2660
3018 [그것이 알고싶다] - 력대 축구사상 10명 거성 축구운동원 2020-11-28 0 2766
3017 [세상만사] - "..." 2020-11-28 0 5675
3016 [세상만사] - "一生" 2020-11-28 0 2544
3015 [세상만사] - "最后一程" 2020-11-27 0 2220
3014 [세상만사] - "天才黃金歲月" 2020-11-27 0 2552
3013 [세상만사] - "世界球王 = 喜劇大師" 2020-11-27 0 3475
3012 [세상만사] - "足球生涯 = 10" 2020-11-27 0 2832
3011 [세상만사] - "마라도나 = 중국" 2020-11-27 0 3610
3010 [세상만사] - "一代一生" 2020-11-27 0 5429
3009 [세상만사] - "하늘나라에서 축구하자고..." 2020-11-27 0 2935
3008 [세상만사] - "再見, 球王" 2020-11-27 0 2655
3007 [세상만사] - "綠茵場巨星" 2020-11-27 0 2588
3006 [세상만사] - "畵上句號" 2020-11-27 0 2451
3005 [세상만사] - "再見, 傳奇!" 2020-11-27 0 2532
3004 [세상만사] - "上帝之手" 2020-11-27 0 2341
3003 [세상만사] - "축구의 神" 2020-11-26 0 2536
3002 [그것이 알고싶다] - "동물전사" 2020-11-24 0 2867
3001 [그것이 알고싶다] - "군견" 2020-11-24 0 3059
3000 [세상만사] - 군견 = 무공훈장 2020-11-24 0 2607
2999 [믿거나말거나] - 인도 신동 최연소 "예언가"... 2020-11-22 0 2750
2998 [세상만사] - 한복 교복 입기... 2020-11-20 0 232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