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최삼룡 평론가 저서 출간
2015년 06월 22일 20시 56분  조회:6084  추천:0  작성자: 죽림
최삼룡 저서 “해방전조선족문학연구” 정식 출간
 
         
 
 
 
2.jpg
평론가 최삼룡선생이 집필한 “해방전조선족문학연구” 출간식이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과 연변인민출판사 문예편집부의 주최로 지난 4월 22일 오전 연변예술문화중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는 북경, 길림, 흑룡강 등지에서 온 민족문화 연구 전문가들과 연변 조선족 문단의 지성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10.jpg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 리임원주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간식에서는 최삼룡선생이 현장에 찾아온 지인과 팬들에게 일일이 싸인한 책을 증정, 현장에서 직접 연변도서관에 도서를 헌정했다.
 
 
1.jpg

 
“해방전조선족문학연구”에는 최삼룡선생이 12년간 해방전 만주 조선인문학을 발굴, 정리하는 과정에 짬짬이 쓴 글들 이를테면 론문, 해설문, 그리고 해방전 조선인문학에 대한 지정학적인 고찰로 쓴 글들이 수록돼있으며 “론문모음(8편)”, “세월에 묻힌 겨레의 기억(12편)”, “문학기행(7편)”, “해제모음(7편)” 등 네부분으로 나뉘였다.
 
 
13.jpg

 
최삼룡선생은 인사말에서 책출간과정에 대한 간단한 설명에 이어 책 출간에 아낌없는 도움을 주고 독려해준 지인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정일 평론가는 “문화적 기억을 불러온 장거”라는 서평에서 “최삼룡 선생의 자료수집과 연구의 방대한 작업은 우리의 얼을 우리 민족력사 전일체의 사상으로 안내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있다. 독자들은 누구나 우리가 사는 고장, 옛 간도와 만주는 결코 력사도 교양도 언어도 정체성도 없는 미개한 땅이 아니라 우리 선조들이 한세기동안 이민의 삶을 개척하고 자유와 행복을 갈망하면서 문명창조의 피땀을 흘렸던 사랑스럽고 자랑찬 대지였음을 느끼게 될것이다.”고 설명했다.
 
 
5.jpg
연변대학 리광일 교수는 “최삼룡 선생의 연구범위는 해방후 조선족 문학에서 해방전 문학으로 확장, 조선족 문학연구에 있어서 귀감이 되고 후학들에게 가치있는 문학자료와 연구성과를 제공해주어 문학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수 있다”고 연설, 북경 사회과학원 장춘식 선생은 “조선족 문단의 ‘로익장’, 조선족 문학연구 특히 해방전 우리 문학 연구가 아직도 부진한 상황에서 최삼룡 선생의 연구는 더욱 값있는 작업이다. 우리 후배연구자들에게는 귀감이 되고 그 업적들이 후속연구에 튼튼한 기초를 마련해주고있다”고 해제에 기록했다.
 
 
8.jpg
연변작가협회 최국철 주임은 축사에서 “우리 민족의 공동의 문화유산을 발굴하신 로고에 작가협회를 대신해 감사, 우리 문단에 좋은 기초적인 연구자료로 제공되고 있다”며 최삼룡선생의 높은 문학적인 사명감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1939년 룡정시에서 출생한 최삼룡선생은 1963년 연변대학 어문학부 조선언어문학 학부를 졸업, 10년간 교편을 잡다가 연변교육출판사 부주필, “문학과 예술” 잡지사 주필, 원 사회과학원 문학예술연구소 소장 등 직을 력임했다. “중국조선족문학사”3권, “각성과 곤혹”, “김파론”, “항일가요”, “해방전 아동문학” 등 20여권의 저서를 출판, 100여만자의 문예평론 및 론문을 발표했으며 길림성정부 “장백산”문예상,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진달래”문예상, “도라지”문학상, 한국문화부 우수학술도서상, 전국 소수민족문예연구 우수론문상, 국가 민족사무위원회 우수학술 성과상을 비롯해 20여차 수상한 경력이 있다.
 
 
6.jpg

9.jpg

11.jpg

 
해란강닷콤 박홍화/사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99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환경보호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11-19 0 2398
2996 [별의별] - 2.1kg = 20억 2020-11-18 0 3023
2995 [고향문단소식] - 요즘, 우리 조선족문단에서는... 2020-11-14 0 2775
299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인공조명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11-13 0 3140
2993 [세상만사] - 240 = 300 = 8 2020-11-13 0 2811
2992 [세상만사] - 180 = 120 = 270 2020-11-11 0 2728
2991 [세상은 지금]- 그들은 쉽지 않았다... 미래의 세대를 위하여... 2020-11-11 0 2847
2990 [세상만사]: 30 = 14 2020-11-07 0 2780
298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변화 주범", 남의 일이 아니다. 2020-11-05 0 2986
2988 [이런 저런]- "낭" 2020-10-31 0 2792
2987 방언을 살려야... 2020-10-28 0 2707
2986 그가 그런 사람이라고?!... "살아서 죽었고, 죽어서 살았다" 2020-10-15 0 2973
2985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상 상금" 2020-10-09 0 3431
2984 "진달래문예상" 주인들은 들러리... 2020-10-09 0 3023
298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식량평화백신", 남의 일이 아니다. 2020-10-09 0 3006
2982 [그것이 알고싶다] - "삼정검" 2020-09-24 0 3012
2981 30여년 = 조선족민속유물 만여점 2020-09-10 0 3160
2980 인민음악가 - 정률성 친필 원고 할빈으로... 2020-09-10 0 3132
29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9-10 0 3368
2978 백년 박바가지와 백년고목 2020-09-08 0 3091
2977 [고향문단소식] - "두루미" 시인을 기리다... 2020-09-08 0 3149
2976 [세상만사] - "미술을 모르는 거 같더라"... 2020-09-08 0 3224
297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쥐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8-24 0 3633
2974 [세상만사] - 가위 바위 보 2020-08-16 0 4126
2973 [세상만사] - 개와 모성애... 2020-08-14 0 3919
2972 [별의별] - "..." 2020-07-19 0 4078
2971 [고향소식] - 화룡에서 대형 가무극 선보인다 2020-07-18 0 3589
2970 [문단시단] - 詩碑와 是非는 계속 되고.../최룡관시비 2020-07-17 0 3384
2969 [고향소식] - 고향 화룡에 비행장 선다... 2020-07-02 0 3707
296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7-02 0 4233
2967 [그것이 알고싶다] - 송진속 곤충 = 호박 2020-07-01 0 4732
2966 [우리의 것] - 하찮은 벼짚이 문화재 벼짚공예 되다... 2020-06-27 0 3653
2965 [그때 그시절] - 전쟁은 싫다 싫어... 2020-06-27 0 4000
2964 [타산지석] - 우리 연변 미술계에도 이런 "현상" 없는지?... 2020-06-25 0 4116
296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축구선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6-15 0 2654
29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축구선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6-15 0 2523
296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축구선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6-15 0 2418
296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축구선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6-15 0 2340
295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축구선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6-15 0 2448
295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축구선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6-15 0 238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