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난해시와 조영남가수
2015년 12월 31일 20시 50분  조회:4207  추천:0  작성자: 죽림

조영남의 이상한(?) 이상 詩독법 
       


전천후 엔터테이너 조영남(가수, 화가)이 시 해석에 도전했다.
그것도 ‘해독불가’로 낙인 찍힌 시인 이상(李箱)이다.
그의 해독은 무슨 이론을 적용해 분석해낸 전문가들의 평과 다르다. 지극히 상식적이다.
그리고 그 특유의 재미가 있다.

가령 이상의 난해시 중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히는 ‘이상한 가역반응’의 경우 남녀 사이의 관계로 이를 해석한다.
폐결핵에 걸린 시인의 남성이 만들어낸 센티멘탈한 시라는 얘기다.


이상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오감도’를 외국 시인과 비교한 대목은 압권이다.
랭보의 ‘나쁜 혈통’, 보들레르의 ‘축복’, 엘리엇의 ‘죽은 자의 매장’ 등을 하나하나 비교하며
각 시인의 특이점, 장단점을 분석하면서 이상을 노벨문학상감으로 추켜세운다.

이상의 시 100여편을 자유분방하게 상식과 지식, 미학, 감성, 직관을 총동원해 분석한
이 책은 이상이란 시인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일반인에게 시를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 이상은 이상 이상이었다
 /조영남/한길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843 시는 알면 재미있고, 모르면 재미없고... 2016-01-05 0 4056
842 과소평가 된 시인과 과대평가 된 시인 2016-01-05 0 4496
841 시는 시인의 령혼 2016-01-05 0 4220
840 시읽는 방법 2016-01-05 0 3942
839 아버지는 영웅 /// 영웅을 낳는 어머니 2016-01-05 0 4221
838 시인 김억과 그리고 등 등... 2016-01-04 0 6395
837 현대시 100년, 시인 166명, 시 700편 - 기념시집 2016-01-03 0 4835
836 시에서 이미지만들기 2016-01-03 0 4274
835 난해시와 초현실주의의 교주 - 조향시인 2016-01-03 0 5698
834 충동적으로 쓰고마는 詩는 아마추어들이 하는 짓 2016-01-03 0 4476
833 시에서 아방가르드를 꿈꾸는 시인은 고독자 2016-01-03 0 4389
832 천재 시인 李箱과 조선족 소설가, 시인 金革 2016-01-02 0 4733
831 超現實主義 = 超自然主義 2016-01-02 0 4228
830 캐나다시인들은 시를 어떻게 쓸가... 2016-01-02 0 4401
829 모든 것 없는 것, 없는 것 모든 것... 2016-01-02 0 4146
828 미래파의 형성 2016-01-02 0 5111
827 어느 할아버지 시평 - 김춘수 "꽃", 존재론적에 머문 詩 2016-01-02 0 4534
826 해체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 2016-01-02 0 6114
825 "거시기" 세글자면 모든 것 통하는 것... 2016-01-02 0 4323
824 난해시와 김지하 2016-01-02 0 4198
823 산문시(散文詩)와 그 례... 2016-01-02 0 3974
822 詩史에서의 미래파시인 2016-01-02 0 5111
821 해체시와 박남철, 황지우 /// 시적허용 2016-01-02 0 4540
820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공예디자인론 2016-01-02 0 4047
819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공통점과 차이점 2016-01-02 0 4703
818 포스트모더니즘과 니체 2016-01-02 0 4203
817 난해시와 보들레르 2016-01-02 0 4337
816 난해시를 읽는법 2016-01-01 0 6602
815 왕초보 시짓기에서의 비법 2016-01-01 0 4511
814 난해시의 원조 - 산해경 2016-01-01 0 4054
813 난해시와 목장의 목동 2016-01-01 0 3799
812 난해시와 오세영 2016-01-01 0 3981
811 난해시와 김수영 2016-01-01 1 4269
810 난해시와 김춘수 2016-01-01 0 4492
809 난해시와 조영남가수 2015-12-31 0 4207
808 난해성과 현대성 2015-12-31 0 4271
807 난해시와 어설픈 평론 / 나와 나도 난해시가 좋다... 2015-12-31 0 4307
806 난해시와 신경림 2015-12-31 0 4712
805 난해시와 李箱 2015-12-31 0 4699
804 詩의 넋두리 2015-12-31 1 4174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