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 거장기록 14
2016년 10월 17일 22시 41분  조회:4380  추천:0  작성자: 죽림
세계의 역사를 바꾼 노래를 작사한 공로로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 포크음악 대부 밥 딜런(75).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훌륭한 미국 음악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딜런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시대를 관통하는 거장이 세운 기록 14개를 정리했다.

1. 상업 음악가로 유명한 인물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 1993년 토니 모리슨 이후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인이 됐다.

3. 미국 롤링스톤지는 밥 딜런을 비틀즈에 이어 ‘현존하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2위로 선정했다. 하지만 1위 비틀즈마저 밥 딜런으로부터 음악, 정신적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 11개의 그래미 어워드를 비롯해 ‘Things Have Changed’(원더 보이즈)로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팝 음악과 미국 문화에 깊은 영향을 준 공로로 퓰리처상을 받았다.

5. 2012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최고의 영예인 ‘자유의 메달’을 수여받았다. 최근에는 IT 혁명가 스티브 잡스가 가장 사랑한 아티스트로 재조명받았다.

6. 50여 장의 음반을 발매했으며 500여 곡의 자작곡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1억3,000만장 이상의 세일즈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도 진행형이다. 올해 미국에서 사랑받아온 명곡 12곡을 재해석한 37번째 스튜디오 앨범 ‘Fallen Angel’을 발매했으며 오는 11월 1966년의 모든 라이브 실황을 담은 36 CD 박스세트 ‘Bob Dylan: The 1966 Live Recordings’이 출시된다.

7. 버즈, 터틀스, 피터 폴 앤 매리, 롤링 스톤스, 스티비 원더, RATM 등 무려 2,000명(팀)이 넘는 아티스트가 그의 음악을 리메이크했다.

8. 그와 관련한 500여 권의 서적이 출간됐다.

9. Q매거진 선정 ‘음악 역사를 바꾼 21인’, 타임지 선정 ‘20세기 가장 위대한 인물 100인’에 올랐다.

10. 1982년 송라이터 명예의 전당과 8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91년 그래미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11. 2006년 65세에 발표한 새 앨범 ‘Modern Times’가 정상을 차지하며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오른 현존하는 최고령 아티스트가 됐다.

12. 1965년 전자기타로 포크를 연주. 전 세계적 파문을 일으키며 포크록을 탄생시켰다.

13. ‘Subterranean Homesick Blues’는 밥 딜런 최초의 일렉트릭 트랙으로 글씨가 적힌 종이를 넘기는 영상은 오늘날 뮤직비디오의 원조로 불린다. 이 뮤직비디오는 훗날 수많은 광고와 영화, 뮤직비디오에서 패러디됐다.

14. 2004년 ‘자서전 vol.1’을 발간해 19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랐다.

■ Who’s He?

1941년 미국 미네소타주 덜루스에서 출생했으며 1962년 뉴욕에서 1집 ‘밥 딜런’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영국 시인 딜런 토머스에서 ‘딜런’이라는 이름을 따 예명으로 삼을 만큼 시적인 가사로 유명하다. 그의 노랫말은 1960년대부터 저항음악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한대수, 김민기, 양희은, 서유석 등 70년대 한국 포크가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김광석과 같은 후대에 등장한 가수들 역시 밥 딜런의 곡을 번안해 불렀다.

대표곡 ‘Knocking On Heaven’s Door‘는 지금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국 학생운동에 영향을 준 'Blowin' in the Wind’ ‘The Times They Are a-Changin’은 저항적 노랫말로 시민권을 대표하는 곡이 됐다. 이런 노랫말로 밥 딜런은 베트남 전쟁에 대한 저항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소니뮤직
 제공)

/뉴스엔 객원 에디터 용원중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477 국어학자 - 박창해 2018-10-13 0 3667
2476 윤동주 시 리해돕기와 순 우리말 바람이름 2018-10-11 0 4003
2475 [쉼터] - "곤드레만드레" 2018-10-11 0 3472
247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굴소년" 축구팀, 힘내라...화이팅!!! 2018-10-09 0 3775
247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훈민정음과 서예 2018-10-09 0 4736
2472 [그것이 알고싶다] - 조선영화계에서의 "풍운아" 라(나)운규 2018-10-03 0 4950
2471 [그것이 알고싶다] - 조선영화계의 초석 - "아리랑" 2018-10-03 0 4403
2470 [그것이 알고싶다] - "영화아리랑"과 각본, 주연, 감독 라(나)운규 2018-10-03 0 3878
2469 [그것이 알고싶다] - 조선 영화계에서의 선구자 = 라(나)운규 2018-10-03 0 4698
2468 [그것이 알고싶다] - 조선영화계에서의 춘사 라(나)운규?... 2018-10-03 0 5977
2467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문학상"은 1901년부터... 2018-10-01 0 5333
2466 [그것이 알고싶다] - 올해 "노벨문학상" 있을가? 없을가?... 2018-10-01 0 4516
2465 병든 꿀벌은 좋은 꿀을 만들수 없다 / 최균선 2018-09-25 0 3604
24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난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9-23 0 4078
246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소나무 떼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9-16 0 4211
24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차가 없으면 사람이 보입니다... 2018-09-16 0 4091
2461 [그것이 알고싶다] - 365일 "꽃말"?... 2018-09-16 0 4192
246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보배 중 보배" = 갈색 참대곰 2018-09-14 0 3735
2459 [별의별] - 녀자, 馬, 그리고 ... 2018-09-14 0 3747
2458 [타향소식] - 장백조선족자치현 60돐 닐리리... 2018-09-14 0 3422
2457 [타향문단] - 료녕성조선족문인들을 응원한다... 2018-09-11 0 3877
245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북극곰아, 여생을 맘껏 뛰여놀아라... 2018-09-11 0 4575
2455 [그것이 알고싶다] - 참새는 참새... 2018-09-10 0 4844
2454 [작문써클선생님께] - 매헌 윤봉길 알아보기... 2018-09-08 0 3737
2453 [그것이 알고싶다] - "퀴어축제"?... 2018-09-08 0 4887
245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보호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9-08 0 4322
245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나무 한 그루 = 포도 4천5백 송이 2018-09-08 0 4429
2450 [고향소식] - 우리 연변에도 "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 있다... 2018-09-04 0 3364
2449 [고향소식] - 우리 연변에도 "중국조선족농부절"이 있다... 2018-09-04 0 3678
2448 [쉼터] - 나도 "엉터리"이다... 2018-09-04 0 3437
2447 [고향소식] - 우리 연변에도 "중국조선족농악무대회"가 있다... 2018-09-04 0 3568
244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쥐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9-04 0 4728
244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말(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30 0 4745
244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담배꽁초",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30 0 5026
24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한글통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29 0 3526
2442 [고향문단] - "칠색아리랑" 닐리리... 2018-08-29 0 3276
2441 [동네방네] - 우리 연변에도 "농부절"이 있다... 2018-08-29 0 3558
2440 [동네방네] - 우리 연변에도 "투우축제"가 있다... 2018-08-29 0 3059
2439 [별의별] - "참대곰화가" 2018-08-29 0 3453
243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원주민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24 0 4494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