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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 뉴질랜드, 67, 1956, "마오리랜드 신화와 전설"
2016년 12월 09일 22시 04분  조회:3574  추천:0  작성자: 죽림
 
【서울=뉴시스】뉴질랜드의 한 도서관에서 대출됐던 책 한 권이 무려 67년 만에 반납됐다. 영국 가디언지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엡솜 공공도서관은 지난 1948년 12월 17일 반납 예정이었던 AW 리드의 ‘마오리랜드의 신화와 전설(Myths and Legends of Maoriland)’이라는 제목의 책이 28일 반납됐다. <출처: 가디언> 2016.04.29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뉴질랜드의 한 도서관에서 대출됐던 책 한 권이 무려 67년 만에 반납됐다. 

영국 가디언지의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하루 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엡솜 공공도서관에 한 할머니가 책 한권을 들고 찾아 왔다. 할머니의 손에 들려 있는 책은 67년 전 대출됐던 AW 리드의 ‘마오리랜드의 신화와 전설(Myths and Legends of Maoriland)’이었다. 

할머니가 책을 빌린 당시는 어린이였다. 책을 빌린 후 갑자기 외국으로 떠나는 상황이 발생했다. 빌린 책도 함께 가져갔다. 할머니는 최근 가족을 만나기 위해 뉴질랜드로 입국하면서 가방 속에 당시 빌린 책을 챙겨 넣었다. 당초 반납 예정일은 1948년 12월 17일이었다. 

도서관 규정에 따르면 67년 동안 반납 연체료는 2만4605 뉴질랜드 달러(약 1956만원)다. 그러나 할머니는 책을 대출할 당시 어린이였기 때문에 연체료 대상이 아니다. 오클랜드 도서관 규정에 따르면 하루 연체료는 1뉴질랜드 달러다. 

엡솜 도서관의 사서인 조 코넬리우스는 “할머니는 조금 당황한 모습으로 도서관을 찾아왔다"며 " 하지만 그 분이 수십 년 동안 책을 읽고 또 읽었다는 말을 듣고 기뻤다”라고 말했다. 

도서관은 책의 상태를 점검 중이다. ‘마오리랜드의 신화와 전설’은 당시엔 꽤 인기를 끌던 책이었지만 금전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 것은 아니다. 지금도 온라인을 통해 20뉴질랜드 달러에 구할 수 있는 책이다. 그러나 사서 코르넬리우스는 이번에 반납된 책을 도서관의 희귀본으로 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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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도서관에서 분실됐던 책이 67년만에 제 자리를 찾아 화제다.

29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지역 언론에 따르면 오클랜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간 채 이사한 사람이 67년만에 이를 돌려줬다고 보도했다. 

 

1948년 12월 17일에 '신화와 뉴질랜드의 전설'이라는 대출한 사연의 주인공은 미처 반납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다고 한다. 

오랫동안 대출 사실을 잊고 있었던 그는 67년 4개월만에 문제의 책을 발견했고, 28일 오클랜드 도서관에 이를 반납했다. 

반환된 책은 표지 부분이 다소 손상됐으나 내용을 읽는 데는 어려움이 없다고 도서관 관계자는 밝혔다. 

도서관측은 "반납한 이의 마음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며 벌금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지금도 대출된 책을 연체하는 사람들에게 "도서관에 털어놓고 싶은 것이 있으면, 우리는 듣고 있어요"라는 문구로 책을 돌려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정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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