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솔香 따라 걷고싶은 금강송 숲길
2017년 01월 21일 21시 51분  조회:5247  추천:0  작성자: 죽림

진한 솔香 따라 걷고, 또 걷는다

 

울진군 금강소나무 숲길

매년 5월부터 개방




울진 금강소나무숲 1280만 그루의 소나무가 빽빽하다.


소나무계의 대궐이라 할 만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소나무 천연림이자, 숙종 임금이 왕실의 황장봉산(黃腸封山)으로 지정한 숲.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일대 금강소나무 숲은 2247만㎡(약 680만평)의 면적에 수령 200년 넘은 소나무 8만 그루, 520년 된 보호수 2그루를 포함해, 수령 350년의 미인송, 수령을 짐작하기 어려운 울진 대왕금강송까지 총 1280만 그루의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1959년 육종림, 1985년 천연보호림, 2001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됐다.



거대한 줄기를 뽐내는 소나무를 배경으로 등산객들이 하나둘 산책로를 따라 걸음을 옮기고 있다.
수백 년 된 소나무가 뿜어내는 청청한 초록이 이들의 폐를 맑게 할 것이다. / 울진군청 제공


생태 경관뿐 아니라, 생물 다양성 등의 가치를 인정받은 금강소나무 숲은 지난달 28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7호(임업유산 제1호)로 선정됐고, 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도 뽑혔다. 이곳 금강송의 평균 수령은 150년에 이르며, 나무 지름이 60㎝ 이상 되는 금강송 1600여 그루가 진한 솔 그림자를 뿌리고 있다. 금강소나무 군락지 수계(水系)인 왕피천과 광천 유역은 멸종위기종 수달과 산양, 삵 등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산림 환경과 더불어 빼어난 자연경관뿐 아니라, 울진군 북면과 금강소나무 숲길엔 영동과 영서 지방의 물자를 교역하던 보부상이 다닌 십이령옛길과 산촌의 문화적 흔적도 곳곳에 남아 있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자랑거리는 산림청에서 국비로 조성한 제1호 숲길이다. 울진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조성한 숲길로, 2014년 조성한 4·5구간 24.4㎞를 포함해 모두 5개 구간 65.5㎞ 길이다. 특히 농도 짙은 피톤치드의 뛰어난 치유 기능을 인정받아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걷기 여행으로 대표되는 웰빙 관광지이자 자연을 그대로 살려낸 친환경 숲길이다. 매년 5월 개방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체험과 휴양 위주의 산림 생태 휴양단지 조성과 함께 동해안의 새로운 산림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착실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울진 금강소나무의 생태 문화적 가치의 연구성을 모색하기 위해 학술프로그램 '울진 금강소나무 재선충병 예방대책 심포지엄'도 매년 열고 있다.



소나무가 완성한 한 폭의 수묵화가 노을에 젖고 있다.

 


/[조선닷컴]
 

 

 # 수령 520년 금강송 보호수 지름 무려 95cm, 높이 25m.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157 [그것이 알고싶다] - "비키니"의 유래?... 2017-05-24 0 4226
1156 [그것이 알고싶다] - 행주치마의 유래?... 2017-05-24 0 4929
1155 [고향문단소식]- "28년"아, 외쳐라... "100년"아, 이야기하라... 2017-05-24 0 4624
1154 [그것이 알고싶다] - 치파오의 유래?... 2017-05-24 0 18197
1153 @연길시인민경기장 16구 1패 32번은 "울컥" 아기엄마축구팬... 2017-05-24 0 3979
1152 [그것이 알고싶다] - 중산복의 유래?... 2017-05-23 0 4169
1151 [그것이 알고싶다] - 신사복 옷깃 왼쪽 단추구멍의 유래?... 2017-05-23 0 3778
1150 [그것이 알고싶다] - 넥타이의 유래?... 2017-05-23 0 3803
1149 [그것이 알고싶다] - 양복의 유래?... 2017-05-23 0 3699
1148 [그것이 알고싶다] - 청바지의 유래?... 2017-05-23 0 3957
1147 [쉼터] - 결혼, 싸움터, 날바다, 그리고 긴 대화... 2017-05-23 0 3650
1146 [쉼터] - 술놀자와 몸놀자... 2017-05-20 0 3691
1145 [고향문단소식]- "늦깎이"로 "빗장" 열어 제쳐 시집 선보이다... 2017-05-18 0 3482
114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우표에 오르다... 2017-05-13 0 4227
1143 [쉼터] - 눈도 즐겁게... 입도 즐겁게... 2017-05-13 0 3503
1142 [고향과 자연과 함께]-나무로부터 배우지 않고 되겠습니까?!.. 2017-05-13 0 4923
1141 [록색환경주의者]- 울고 있는 룡정 말발굽산, 언제면 웃으랴... 2017-05-12 0 4101
1140 [그것이 알고싶다] - 젓가락의 유래?... 2017-05-07 0 5171
1139 [그것이 알고싶다] - 우산의 유래?... 2017-05-07 0 5334
1138 [그것이 알고싶다] - 거울의 유래?... 2017-05-07 0 4288
1137 [그것이 알고싶다] - 비누의 유래?... 2017-05-07 0 6667
1136 [그것이 알고싶다] - 치솔의 유래?... 2017-05-06 0 5157
1135 [그것이 알고싶다]-지퍼,청바지,면도기,통조림,맥주의 유래?... 2017-05-06 0 3910
1134 [그것이 알고싶다] - 반지의 유래?... 2017-05-06 0 5454
1133 [그것이 알고싶다] - 모기의 수명?... 2017-05-06 0 6845
1132 [그것이 알고싶다] - "붓두껑 속 목화씨" 허구?... 2017-05-06 0 4014
1131 [고향문단소식]- 청산아, 이야기하라... 어랑촌아, 말하라... 2017-05-05 0 3497
1130 [그것이 알고싶다] - 한복의 유래?... 2017-05-05 0 5703
1129 [그것이 알고싶다] - 귀걸이의 유래?... 2017-05-05 0 4197
1128 [그것이 알고싶다] - 하모니카의 유래?... 2017-05-05 0 5768
1127 [그것이 알고싶다] - 기타의 유래?... 2017-05-05 0 4094
1126 [그것이 알고싶다] - 생일노래의 유래?... 2017-05-03 0 4462
1125 [그것이 알고싶다] - 만화의 유래?... 2017-05-02 0 5619
1124 [그것이 알고싶다] - 영화의 유래?... 2017-05-02 0 9001
1123 [그것이 알고싶다] - 마술의 유래?... 2017-05-02 0 3727
1122 "저 이러쿵 저러쿵 하는 자들이 막걸리와 무슨 상관이리요"... 2017-05-02 0 3666
1121 길가다 누룩 실은 수레만 보아도 군침을 흘리다... 2017-05-02 0 4094
1120 타는 저녁 놀속에 술 익는 마을이 그립다... 2017-05-02 0 5658
1119 리백은 술 한말에 백편의 시를 못썼다?... 썼다!... 2017-05-02 0 3897
1118 "취기와 광기를 저버리는것은 시인에게는 죽음=..." 2017-05-02 0 5148
‹처음  이전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