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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의 유래
넥(neck, 목)과 타이(tie,매다)의 복합어인 넥타이는 고대 로마 병정이 무더운 여름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스카프를 찬물에 적셔 목에 감던 것에서 유래한다.
본격적인 넥타이의 등장은 17세기 프랑스 군대의 용병인 크로아티아 병사들에게서 시작된다
터키 전투에서 승리한 병사들이 목에 붉은 천을 두루고 시가행진을 벌이는 것을 본 루이 14세가 이를 따라하기
시작하자 뒤이어 파리에서 유행했다.
목에 붉은 천을 두른 것은 생명을 해치는 마귀가 몸속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다는 뜻에서 였다.
넥타이는 17세기 중반 이후 포인핸드 (four-in-hand, 매었을 때의 길이가 주먹의 4배)와 같은 현대적 넥타이는 19세기 말 부터 등장했다.
슈바이처 박사는 장례식 등 예식이 있을때 마다 넥타이를 착용할 만큼 예의의 상징물로 여겼고, 또 500여개의 넥타이를 가지고 있었던 미국의 가수 겸 배우인 프랭크 시나트라는 공연 중에 환호하는 팬들에게 넥타이를 풀어 주곤 했다. 아무리 자유 분방한 나라 미국이라 해도 공식행사에는 넥타이를 메고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유분방한 옷차림 보다는 기준이 잡힌 사람으로 여겨지려면 넥타이를 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넥타이는 BC 1세기경 고대 로마 병사들이 착용한 '포칼(Focal)'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당시 포칼은 단지 '추위 방지용'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688년 '문장(紋章) 아카데미'란 책을 발간한 영국 귀족 랜들 홈은
"넥타이는 기껏해야 칼라에 덧붙인 긴 타월에 그쳤을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종의 냅킨 역할을 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현대와 같은 넥타이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17세기경 프랑스에서 귀족들이
착용한 것에서부터인 '멋'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30년 전쟁' 당시 파리로 들어온 크로아티아 기병들의 목에 감겨 있던 띠를 보고
파리 귀족들이 장식품으로 응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불어로 넥타이를 뜻하는 '크라바트(cravate)'의 어원은 프랑스의 국왕이었던
루이 14세에 대한 충성심의 표시로 장군이하 신하들이 목에 매기 시작한
'크라바트(Cravate)'라는 것이었으며
매는 법을 달리하면서 1770년대 워털루 전쟁 이후'넥타이(Neck-Tie)'로 불리어지기 시작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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