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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과 퇴장으로 2006 독일 월드컵을 망친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가 이번엔 도둑을 맞았다. 머시사이드 경찰당국에 따르면 잉글랜드 웨스터 더비 샌드필드 파크에 있는 루니의 집에 22일(현지시간) 도둑이 침입해 루니의 2006 독일월드컵 유니폼과 2002년 BBC가 수여한 영플레이어상 트로피를 훔쳐갔다고 밝혔다. 이밖에 보석류와 FA컵 결승에서 입었던 유니폼도 함께 사라졌다.
경찰은 술집이나 인터넷상에서 이 도난 품목을 발견할 경우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경찰 대변인은 도난품들이 한눈에 식별할 수 있을 만큼 특별하기 때문에 팔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루니는 지난 4월 첼시와의 경기 도중 발등 골절을 당해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강도높은 치료와 재활을 거쳐 조별 리그에 출전했다. 그러나 단 한골도 넣지못하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인 데다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는 퇴장을 당하며 팀의 탈락을 벤치에서 지켜봐야했다.
/김성진 기자
- `헤럴드 생생뉴스`
[출처] 웨인 루니 ‘내 유니폼, 트로피…’ 도둑맞아 |작성자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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