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몰상식한이 호랑이를 죽여버리다...
2017년 03월 22일 19시 47분  조회:4372  추천:0  작성자: 죽림
호랑이 포획해 동물원으로 옮기려다가 그만...
(ZOGLO) 2017년3월22일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구역에 살던 호랑이가 굴착기에 깔려 억울하게 죽은 사건이 발생했다.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구역에 살던 호랑이 / Jaidev Dhadha

20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의 한 채석장에서 광부 두 명이 호랑이에게 물려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료의 사고를 본 다른 광부들은 겁에 질려 채석장에 나가기를 꺼렸다. 그러나 채석장 근처는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곳이어서 호랑이를 불법으로 포획할 수는 없었다. 이에 광산업체 측은 산림청에 호랑이를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광산업체의 압박에 떠밀린 산림청은 결국 호랑이를 포획해 동물원에 보내기로 했다. 하지만 일이 급하게 진행된 탓에 포획자들은 모두 경력이 없는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호랑이는 광부들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강제로 동물원에 보내지게 됐다 / Jaidev Dhadhal

포획자들은 호랑이에게 진정제를 투여한 뒤 굴착기로 들어 올려 옮기려 했다. 호랑이는 움직이는 굴착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경계심을 풀고 다가왔고, 얼굴을 비비며 애정을 표시했다. 그러나 굴착기 기어 조작에 서툴렀던 포획자는 그만 굴착기로 호랑이를 짓눌러버리고 말았다.

굴착기에 깔린 호랑이는 빠져나오려 애를 썼지만, 진정제가 과다 투여된 탓에 제대로 힘을 쓸 수 없었다. 호랑이 잡기에 급급했던 포획자들은 이 틈을 타 호랑이를 포획했지만, 호랑이는 결국 무거운 굴착기에 척추가 깔려 죽고 말았다.

무리하게 진행된 작업 탓에 호랑이는 굴착기에 깔려 죽고 말았다 / Jaidev Dhadhal

인도 산림청 수의사는 “진정제 과다투여나 척추골절로 죽은 것이 확실하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현재 경찰은 규범을 위반한 포획자들을 대상으로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호랑이의 죽음을 본 네티즌들은 “살던 곳에서 내쫓는 것도 모자라 죽여 버리기까지” “인간이 제일 잔인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포획자들의 처벌을 요구했다.

/조선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997 [쉼터] - 뇌의 10 2017-02-10 0 3827
996 인류, 글 , 책, 그리고 삶의 가로세로... 2017-02-10 0 3878
995 1대간, 2정간, 3정맥의 백두대간 호랑이 품다... 2017-02-10 0 6554
994 [록색문학평화주의者]백두산호랑이"금강이"죽음은 人災이다... 2017-02-10 0 4681
993 [ "부고" ] - "금강이"야! "금강이"야!... 운명을 달리하다... 2017-02-10 0 3682
992 [록색문학평화주의者]백두산호랑이 "금강이"를 인젠 못본다... 2017-02-10 0 5265
9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동북호랑이 왈; ㅡ내 친구가 죽어다니... 2017-02-10 0 5214
990 [이런저런] - 돈, 파지재가루가 되다... 2017-02-10 0 3363
989 [이것이 알고싶다] - 돈은 어떻게 제작되나?... 2017-02-10 0 3761
988 "카츄사" 노래 가사가 중국 연변 방천 "장고봉"에서 태여나다... 2017-02-09 0 3531
987 [고향문단소식] - 화룡 출신 김준 "쑥의 향기" 퍼뜨리다... 2017-02-09 0 3283
986 [쉼터] - 도난당한 유니폼 모두 복제품, 다행이네ㅠ... 2017-02-08 0 3623
985 [쉼터] - 스포츠와 유니폼과 경제학... 2017-02-08 0 4971
984 [쉼터] -스포츠스타 유니폼 도적당하다...팔다...소장품 되다... 2017-02-08 0 5341
983 [쉼터] - 수수께끼 100 2017-02-08 0 3001
982 "뜯어보면 두 사람이 죽고, 안 뜯어보면 한 사람이 죽는다?..." 2017-02-08 0 6020
981 [쉼터] - 정월대보름의 유래 2017-02-08 0 5110
980 연변축구의 한획을 그은 최은택교수님의 기념비를 세워야... 2017-02-08 0 5468
979 [고향소식] - "동방의 제1촌"에서 3국의 닭울음소리 듣다... 2017-02-07 0 3739
978 [시문학소사전] - "페미니즘"란?... "페미니스트"란?... 2017-02-05 0 6782
977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자주 보면 좋을 법한 명언 100 2017-02-05 0 4058
976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말(語)" 명언모음 2017-02-05 0 4040
975 커피를 연료로 자동차가 못달리다?... 달린다!... 2017-02-03 0 5503
97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우리 고향에서도 "호박벌"을 화분매개곤충으로 리용해야... 2017-02-03 0 7599
973 [록색문학평화주의者]-100여년만에 백두산호랑이 반도에 오다 2017-02-02 0 5191
972 [록색문학평화주의者]-"백두산호랑이" "38선"을 넘나들기만을... 2017-02-02 0 5945
97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에서 보내는 시간을 잘 리용하기 2017-02-02 0 4205
97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물건들 2017-02-01 0 6729
96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기... 2017-02-01 0 3796
968 [이런저런] - "매 팔자 상팔자" (2) 2017-02-01 0 3804
967 [이런저런] - 매가 비행기를 타다... 그것도 80마리씩이나... 2017-02-01 0 5302
966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공연 관람할 때 2017-01-31 0 3886
965 성벽 돌에 키스를 하면 달변가가 된다?... 글쎄ㅠ!... 2017-01-31 0 5577
964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엘리베이터 타고 내릴 때" 2017-01-31 0 3761
963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문 잡아주기" 2017-01-31 0 5367
9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우주인 우주선에서 방귀를 뀌다... 2017-01-31 0 4619
96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화성에 간 우주인 먹거리 = 감자 2017-01-31 0 5465
960 [쉼터] - "손은 인체의 축소판" 2017-01-29 0 3778
959 [그것이 알고싶다] - 영화는 어느 때부터 태여났나?... 2017-01-27 0 4921
958 [그것이 알고싶다] - "지구종말시계=운명의 날 시계"란?... 2017-01-27 0 5566
‹처음  이전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