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의 장점

하이힐을 신으면 먼저 루이 14세처럼 작은 키가 큰 키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

두 번째로는 다리 길이가 길어 보이면서 각선미가 강조되고 종아리가 얇아진다.

물론 바지도 덜 끌린다.

세 번째로는 가슴이 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네 번째로는 허벅지 근육이 수축되고 긴장되어 그 옛날 중국 여성이 했던 전족처럼

성감을 좋아지게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정장이나 미니스커트를 입고 또각또각 소리를 내면서 걸으면

그 자체로 남성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효과가 있다.

그럼 하이힐은 이런 좋은 효과만 있을까요? 
 

하이힐의 단점

하이힐이 나쁜 것은 하이힐을 신게 되어 강요당하는 자세 때문이다. 
하이힐을 신으면 먼저 다리 뒷 근육이 심하게 수축된다.

종아리 근육이 많이 긴장되고 이로 인해 편한 신발을 신을 때보다는 맵시가 나지만

너무 오래 근육이 수축되어 있음으로 인해 쥐가 잘 나게 된다.

두 번째로는 오래 신으면 발이 붓고 아프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하이힐처럼 불편한 신발도 없다.

계속 하이힐만 신으면 굳은살이 박히는 것은 물론,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가는 변형이나

발가락이 꺾이는 기형도 가져오게 된다.

이로 인한 통증의 심함은 말할 것도 없지만 너무 심해지면

뼈를 깎는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세 번째로는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무게 중심의 균형을 맞추려고

자세가 뒤로 넘어간다.

이로 인해 가슴이 앞으로 나와보이고 커 보이게 되지만

허리에 부담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이로 인해 요통이나 허리 디스크 탈출증 등이 생기기도 한다.

게다가 빨리 뛰거나 걷기도 힘들고 보폭도 넓게 가져가기 힘들다.

머리로 가는 충격도 상당하다.

엔돌핀 분비에도 영향 미쳐..

그럼 단순히 하이힐의 부작용은 이것 뿐인가?

필자는 여기서 한가지 사실을 더 강조하고 싶다.

그것은 몸 뒷 근육의 수축으로 생기는 머리의 부작용이다.

하이힐을 신으면 우리 몸 뒷 근육들이 대부분 수축하게 된다.

또한 걷거나 뛸 때마다 머리에 자극이 심하게 간다.

이로 인해 뇌에까지 영향을 미쳐 뇌도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된다.

뇌가 긴장상태에 놓이게 되면 우리 몸 전체가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되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잘 생기게 되며 우리 몸의 자율신경 중에서

교감 신경이 우위에 놓이게 되면서 몸의 면역력은 감소하고 질병에 쉽게 노출되게 된다.

필자가 건강하려면 하이힐을 버리라고 주장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해결책

그럼 이렇게 몸에 안좋은 하이힐을 어떻게 해야 할까?  

사회 생활을 하면서 하이힐을 아주 멀리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하이힐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안다면 그것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즉, 외출시에만 신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방법이다.

사무실이나 기타 공간에서는 굽 낮고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하이힐을 신더라도 뒷굽이 3cm 이상 되는 것은 좋지 않음을 알고

되도록 낮은 하이힐을 신도록 한다(이걸 여성들이 하이힐이라 생각할 지는 미지수지만^^).

세 번째로는 하이힐로 인해 강요된 자세를 부드럽게 이완해 줄 수 있는 체조를 한다.

몸을 앞으로 굽히기라든지 발끝을 몸쪽으로 당겨 종아리 근육을 늘리는 운동을 하는 것은

피로를 풀어줄 뿐 아니라 엔돌핀 분비를 많게 해 주는 좋은 동작들이다.

네 번째로는 하이힐로 고생한 발을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한다든지 발 마사지 등으로 풀어준다.

이렇게 하면 건강도 지키고 예뻐질수도 있다.

또한 몸을 앞으로 굽혀 몸 뒷 근육들을 쭉 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서

뇌에서 엔돌핀 분비도 돕고 교감 신경 우위의 상태가 교정되게 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체조도 해 준다.

예뻐지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이고 여자의 변신은 무죄다.

하지만 건강도 잃지 않고 지킬줄 아는 여성이 현명한 여성이다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