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근대 구조주의 언어학의 시조 - 소쉬르
2017년 10월 30일 23시 10분  조회:3390  추천:0  작성자: 죽림
 
출생 1857. 11. 26, 스위스 제네바
사망 1913. 2. 22, 제네바
국적 스위스

요약 언어 구조에 관한 소쉬르의 개념은 20세기 언어학의 진보와 언어학에 대한 접근 방식의 토대가 되었다. 그는 언어의 심리적·물리적 의지와 지능에 의한 개인적인 행위를 뜻하는 파롤과 영어처럼 특정 사회 속의 특정 시대에 존재하는 체계적 독립적 구조적 언어인 랑그의 개념을 도입했다. 파롤과 랑그의 구별은 생산 언어학 연구의 원동력이 되었고, 구조주의 언어학의 출발점으로 간주되었다.
학창시절에 쓴 〈인도유럽어 원시 모음 체계에 관한 논문〉에서 인도유럽어의 모음교체 가운데 가장 복잡한 'a'의 교체가 어떻게 일어나는가를 설명했다. 1901~13년 제네바대학교에서 언어학 교수로 일하면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의 강의록과 자료를 모은 〈일반 언어학 강의〉가 사후에 제자들에 의해 출간되었다.

 
소쉬르(Ferdinand de Saussure)
소쉬르(Ferdinand de Saussure)

스위스의 언어학자로 근대 구조주의 언어학의 시조로 불린다.

언어 구조에 관한 그의 개념은 20세기 언어학의 진보와 언어학에 대한 접근 방식의 토대가 되었다. 학창시절에 이미 〈인도유럽어 원시 모음 체계에 관한 논문 Méeoire sur le système primitif des voyelles dans les langues indo-#128péennes〉(1879)으로 비교언어학에 크게 이바지하여 명성을 얻었다. 여기에서 그는 인도유럽어의 모음교체 가운데 가장 복잡한 'a'의 교체가 어떻게 일어나는가를 설명했다.

다른 책은 전혀 쓰지 않았지만, 1881~91년에 파리의 에콜 데 조트 제튀드(고등사범학교)에서 강사로 일했고, 제네바대학교에서 인도유럽어 언어학과 산스크리트 교수(1901~13) 및 일반 언어학 교수(1907~13)로 일하면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의 제자인 샤를 바이와 알베르 세슈에가 그의 강의록과 그밖의 자료를 모아서 펴낸 〈일반 언어학 강의 Cours de linguistique générale〉(1916)는 사후에 그의 이름으로 발행되었다. 이 저서의 출판은 흔히 20세기 언어학의 출발점으로 간주된다.

소쉬르는 언어를 사회 현상으로 생각해야 하며 언어는 어떤 특정한 시대에 존재하기 때문에 공시적으로, 또는 세월이 흐름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통시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구조적인 체계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그는 언어 연구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 방식을 확립했고, 각 접근 방식의 원칙과 방법론은 변별적이며 상호 배타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오늘날 언어학에서 흔히 쓰이게 된 2가지 용어, 즉 언어의 심리적·물리적 의지와 지능에 의한 개인적인 행위를 뜻하는 '파롤'(parole)과 영어처럼 특정 사회 속의 특정 시대에 존재하는 체계적이며 독립적이고 구조적인 언어인 '랑그'(langue)의 개념을 도입했다. 파롤과 랑그의 구별은 결국 생산 언어학 연구의 원동력이 되었고, 구조주의 언어학의 출발점으로 간주되었다.

조너선 D. 쿨러의 〈페르디낭 드 소쉬르 Ferdinand de Saussure〉(1977)는 이 언어학자의 이론을 탐구하고, 그 이론이 의미론에서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50 시와 이미지는 쌍둥이 2017-02-19 0 2105
249 "자화상"으로 보는 낯설음의 미학 2017-02-19 0 2528
248 사랑의 서정시에서 사랑을 풀다... 2017-02-18 0 2520
247 "아리랑꽃" 우리의 것과, 타민족 타지역의 것과, 가슴 넓히기... 2017-02-18 0 2303
246 "매돌"과 "한복"을 넘어서 우주를 보여주다... 2017-02-18 0 2548
245 서정시, 낯설게 하기와 보기 2017-02-18 0 4128
244 시인은 언어라는 무기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할수 있다... 2017-02-18 0 2660
243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기괴하다" = "괴기하다" 2017-02-18 0 4901
242 [시문학소사전] - "르네상스"란?... 2017-02-18 0 2380
241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함께하다"의 띄여쓰기는?...(우리 중국 조선어문 문법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2017-02-18 0 2517
240 백명의 시민, 백년의 시인을 노래하다... 2017-02-17 0 2602
239 시조 한수는 마흔 다섯자안팎의 언어로 구성돼 있다... 2017-02-17 0 2719
238 시조문학의 지평선을 더 넓히자... 2017-02-16 0 2984
237 저기 폐지수레 끄는 할배할매들이 저희들의 친지입니다... 2017-02-15 0 2644
236 현대시 100년 "애송 동시" 한 달구지 2017-02-15 0 3880
235 "부끄럼"은 완숙된 시에서 우러나온 맛이다... 2017-02-15 0 2637
234 시는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라 몸을 찢고 태여나는 결과물이다 2017-02-15 0 2348
233 아일랜드 시인 - 사뮈엘 베케트 2017-02-14 0 3688
232 국어 공부 다시 하자, 시인들을 위하여!... 2017-02-14 0 2489
231 미국 신문 편집인, 발행인 - 퓨리처 2017-02-14 0 3878
230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방방곳곳"이냐? "방방곡곡"이냐!... 2017-02-13 0 4046
229 시작에서 좋지 못한 버릇에 길들면 고치기가 힘들다... 2017-02-13 0 2703
228 방방곡곡으로 못가지만 시로써 아무 곳이나 다 갈수 있다... 2017-02-13 0 2904
227 당신의 도시는 시속에 있어요... 친구의 시인이여!... 2017-02-13 0 2587
226 추천합니다, 노벨문학상 관련된 책 50 2017-02-13 0 2507
225 저항시인 윤동주에게 "명예졸업장"을... 2017-02-13 0 2439
224 동요동시 대문을 열려면 "열려라 참깨야"라는 키를 가져야... 2017-02-11 0 3211
223 동시를 낳고싶을 때에는 동시산실에 가 지도를 받으라... 2017-02-11 0 2366
222 동시인이 되고싶을 때에는 그 누구인가의 도움을 받고싶다... 2017-02-11 0 2707
221 상(賞)에 대한 단상 2017-02-11 0 2414
220 젊은 조선족 문학도 여러분들에게... 2017-02-11 1 3167
219 시란 "자기자신이 만든 세계를 깨부시는" 힘든 작업이다... 2017-02-11 0 2510
218 작문선생님들께 보내는 편지; - 우리 애들도 발음 좀 정확히... 2017-02-10 0 2713
217 시와 삶과 리듬과 "8복" 등은 모두모두 반복의 련속이다... 2017-02-10 0 2372
216 혁명이 사라진 시대, 혁명을 말하는것이 어색한 시대... 2017-02-09 0 3005
215 세계 47개 언어로 엮어서 만든 "인터내셔널가" 2017-02-09 0 2736
214 시인 백석 한반도근대번역문학사에 한획을 긋다... 2017-02-09 1 3548
213 불후의 명곡 "카츄샤"는 세계만방에 울러 퍼지다... 2017-02-09 0 3577
212 "카츄샤"는 떠나갔어도 "카츄샤"의 노래는 오늘도 불린다... 2017-02-09 0 3996
211 시의 형태는 시가 담겨지는 그릇과 같다... 2017-02-09 0 2425
‹처음  이전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