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노벨문학상과 시인] - 초현실주의적 "외교관" 시인...
2017년 11월 13일 00시 32분  조회:2244  추천:0  작성자: 죽림
 

 

 

 

칠레의 시인, 외교관 파블로 네루다(Neruda, Pablo) 사망  

네루다 [Neruda, Pablo, 1904.7.12~1973.9.23]

칠레의 시인, 외교관.

본명 네프탈리 리카르도 레이에스 바소알토(Neftal  Ricardo Reyes Basoalto). 칠레 마울레주 파랄에서 출생하였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의 대학에서 철학·문학을 수학하였으며, 1927년부터 양곤·스리랑카·싱가포르 등지의 영사를 역임하고, 1934년부터 1938년까지 마드리드의 영사가 되어 R.알베르티 등의 전위시인과 교제하였다. 어려서부터 문학적 재능이 있어 시작()에 착수, 근대주의적인 《황혼의 노래 Crepusculario》로 문단에 데뷔하고, 1924년에 발표된 《20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 Veinte poemas de amor y una canci n desesperada》에서 그의 독자적인 시경()을 개척하였다.

그 후의 작품 《무한한 인간의 시도 Tentativa del hombre infinito》 《열렬한 투석병》을 거쳐, 최고의 작품이라고 주목되는 《지상의 주소 Residencia en la tierra》(1931)에 이르는 과정에서 카오스적인 요설()로 존재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지적하는 초현실주의적 시인으로 변모하였다. 그러나 스페인내란 이후의 상황 속에서 점차 정치적 자세를 첨예화시키게 되었다. 그러한 예는 《제3의 주소 Tercera residencia》(1945)에서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1944년에는 공산당에 입당하여 정치활동에 몰두했으나 후에 다시 일상적인 친밀한 세계를 노래하게 되었다. 이 밖의 작품으로는 《커다란 노래 Canto general》(1950) 《기본적인 오드 Odas elementales》(1954~1957) 등이 있다. 197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naver

========================덤으로 더...

 

- 구본웅의 '우인상' (이상 초상)

 

작가 이상(

이상 [, 1910.9.23~1937.4.17]

이상은 실험정신이 강한 작품을 남긴 한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3세 때부터 큰아버지의 양자가 되어 큰집에서 살았는데, 권위적인 큰아버지와 무능력한 친부모 사이에서 심리적 갈등이 심했으며 이런 체험이 그의 문학 전반에 깔린 불안의식의 뿌리를 이루었다. 건축을 공부하고 조선총독부 내무국 건축과 기수(技手)가 되었으나 1933년 결핵이 발병해 퇴직했다. 그후 요양차 황해도 백천온천에 머물렀는데, 그의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금홍을 만난 것도 이 무렵이었다. 1934년 '구인회'에 가입했으며, 1936년 구인회의 동인지 <시와 소설>을 편집했다. <오감도>를 비롯한 시작품에서 그는 한국어와 일본어를 뒤섞거나 띄어쓰기를 무시하고 숫자를 빌려 쓰는 등의 방법으로 자신의 관념을 표출해냈다. 또한 소설에서는 객관적인 현실을 반영한 인물들간의 갈등과 대립을 그리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이 처한 객관적인 현실을 관찰하는 자의식 강한 인물의 내면세계를 주로 그렸다. 특히 대표작 <날개>는 내용의 난해함과 형식의 파격성으로 1930년대 한국소설의 한 전형이 되었다. 이러한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이상문학상'을 1977년 문학사상사에서 제정해 매년 10월 시상하고 있다. /브리태니커 (9월 14일자)

 

"나는 걷던 걸음을 멈추고 그리고 어디 한번 이렇게 외쳐 보고 싶었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날자.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 이상, <날개>에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650 시는 식물과 동물이 말을 걸어 올때 써라... 2017-08-18 0 2281
649 동시로 엮는 어린 시절 색깔들... 2017-08-18 0 2371
648 시는 바람을 그리는 작업이다... 2017-08-17 0 2295
647 쓰는 행위와 읽는 행위는 시간의 증언이며 자아의 확인이다... 2017-08-17 0 1882
646 "풍랑, 아무도 휘파람을 불지 않는다"... 2017-08-17 0 2144
645 나이테야, 나와 놀자... 2017-08-17 0 1997
644 좋은 시는 개성적인 비유와 상징성에서 환기된다... 2017-08-17 0 2110
643 제재를 잘 잡으면 좋은 시를 쓸수 있다... 2017-08-17 0 1957
642 말하지 않으면서 말하기 위하여... 2017-08-17 0 2488
641 "한마디 시어때문에 몇달간 고민 고민해야"... 2017-08-17 0 2110
640 시인은 올바른 시어의 선택에 신경써야... 2017-08-17 0 1890
639 "아름다운 시를 두고 차마 죽을수도 없다"... 2017-08-17 0 1897
638 문학하는 일은 "헛것"에 대한 투자, 태양에 기대를 꽂는 일... 2017-08-17 0 2034
637 문학의 힘은 해답에 있지 않고 치렬한 질문에 있다... 2017-08-17 0 2061
636 남다른 개성을 추구하는 시인은 참다운 시인이다... 2017-08-17 0 2220
635 좋은 음악은 시를 쓰는데 령혼의 교감적 밑바탕이 된다... 2017-08-17 0 1856
634 사람들 놀라게 시를 써라... 2017-08-17 0 1951
633 보여주는 시와 말하는 시... 2017-08-17 0 2007
632 소통 불능의 시는 난해한 시가 될수밖에... 2017-08-17 0 1821
631 산이 태양을 삼키다... 2017-08-17 0 2005
630 남자를 돌려주고... 녀자를 돌려다오... 2017-08-17 0 2035
629 문학은 자기 존재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2017-08-17 0 2125
628 시와 산문은 다르다... 2017-08-17 0 2337
627 글쓰는 재주는 비정상과 불당연에서 나온다... 2017-08-17 0 2032
626 하이퍼시 창작론 / 최룡관 2017-08-17 0 2052
625 "죽은 개는 짖어댄다"/ 박문희 2017-08-17 0 1837
624 안개꽃아, 나와 놀쟈... 2017-07-27 0 2197
623 시를 찾아가는 아홉갈래 길이 없다...? 있다...! 2017-07-27 0 1993
622 할미꽃아, 나와 놀쟈... 2017-07-27 0 2171
621 련금된 말과 상상과 이미지화된 말과 만나 만드는 시세계... 2017-07-27 0 1986
62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참새야, 나와 놀쟈... 2017-07-25 0 2214
619 5 + 7 + 5 = 17자 = 3행 2017-07-24 0 2242
618 나팔꽃아, 어서 빨리 띠띠따따 나팔 불며 나와 놀쟈... 2017-07-24 0 2212
617 "이 진흙별에서 별빛까지는 얼마만큼 멀까"... 2017-07-24 0 2154
616 "님은 갔지만은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2017-07-24 0 2531
615 시인은 자아를 속박하고 있는 억압을 끊임없이 해방시켜야... 2017-07-24 0 1995
614 나무야, 네 나이테 좀 알려주렴... 2017-07-24 0 2349
613 시는 쉽고 평이한 언어로 독자의 감흥을 불러 일으켜야... 2017-07-24 0 2229
612 여름아, 네가 아무리 더워봐라 내가 아이스크림 사 먹는가... 2017-07-24 0 2554
611 모든 비유는 다 시가 될수는 있다?... 없다!... 2017-07-24 0 1950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