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개똥처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년 05월 04일 17시 24분  조회:4460  추천:0  작성자: 죽림

안녕하세요! 해피펫 에디터 정글베리입니다.

듬직

오늘의 주제는 바로 ...

'강아지 똥'입니다.
 
(지금 식사하시는 분들께는 죄송;;;)
출처 : pixabay

강아지를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반려견의 대소변 처리는 즐거움보단 의무인데요.

 

일부 무책임한 반려인들에 의해

길거리에 방치된 배설물은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특히나 잡초가 무성한 인도 외곽이나

공원의 풀숲, 동네 뒷산의 산책로 주변에

반려견의 배설물을 방치하는 이유 중 하나는

 '거름이 되니 괜찮다'는 믿음인데요.

강아지 배설물 1g에는

대장균 2,300만 개가 서식한다고 합니다.

출처 : Marcus cramer on Unsplash

이 외에도 강아지 배설물에 서식하는

수많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들은

 

빗물 등에 쓸려 대지와 상수도원을 오염시키며

 

이를 섭취 시 경련, 설사, 장 질환 및

심각한 신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뭐야무서워
"전문가들에 따르면 
적절한 퇴비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강아지 배설물은 토양에 유해하며
거름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강아지 배설물이 거름으로 사용되려면

 

질소와 탄소 등의 물질과 섞여

약 60'C의 환경에서 모든 유기물질이 분해 되고

모든 균주가 사멸할 때까지 발효되어야 하며

 

이 과정은 최소 4주에서 8주가 소요됩니다.

게다가 퇴비화 과정을 거쳤더라도

잠재적인 병원균들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

식용작물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관상식물에 한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따라서 강아지의 배설물은

어떠한 경우에도 수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슴팍

하지만.. 여기서 잠깐.

만약 배변봉투가 플라스틱 백이라면?

출처 : Matt nelson on Unsplash

반려동물 천만가구 시대.

 

모두가 일회용 비닐봉지를 쓴다면

한 해 강아지 배변처리에만도

엄청난 양이 소비되는 셈인데요.

2015년 한 해

우리나라에서 소비된

일회용 비닐봉지는 연간 총 216억 개.

1인 소비량은 420개로

4개에 불과한 핀란드의 100배에 달합니다.

비닐의 소재인 플라스틱은

자연 분해되지 않아 매립해도 썩지 않고

 

소각 시에도 완전연소가 어려우며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데다

 

소각 후에도 중금속 잔재가 남기 때문에

2차적인 환경오염을 일으킵니다.

또한 비닐이 분해 되며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며

 

 바다에 버려지는 비닐은

수많은 어종과 해양생물, 조류의 생명을 빼앗고

해양생태계를 위험에 빠뜨립니다.

 

깊은 좌절

그렇다면,

좀 더 친환경적인 배변처리 방법은

정말 없을까요?

출처 : Nic Fleming on The Guardian

강아지의 배설물을 처리하는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은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것인데요.

 

영국의 과학자이자 엔지니어인 

브라이언 하퍼(Brian Harper)는

수거된 강아지 배설물을 메탄가스로 변환,

가로등을 밝히는 기술을 개발해

전 세계 공원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477 국어학자 - 박창해 2018-10-13 0 3649
2476 윤동주 시 리해돕기와 순 우리말 바람이름 2018-10-11 0 3992
2475 [쉼터] - "곤드레만드레" 2018-10-11 0 3468
247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굴소년" 축구팀, 힘내라...화이팅!!! 2018-10-09 0 3764
247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훈민정음과 서예 2018-10-09 0 4716
2472 [그것이 알고싶다] - 조선영화계에서의 "풍운아" 라(나)운규 2018-10-03 0 4939
2471 [그것이 알고싶다] - 조선영화계의 초석 - "아리랑" 2018-10-03 0 4391
2470 [그것이 알고싶다] - "영화아리랑"과 각본, 주연, 감독 라(나)운규 2018-10-03 0 3874
2469 [그것이 알고싶다] - 조선 영화계에서의 선구자 = 라(나)운규 2018-10-03 0 4696
2468 [그것이 알고싶다] - 조선영화계에서의 춘사 라(나)운규?... 2018-10-03 0 5957
2467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문학상"은 1901년부터... 2018-10-01 0 5319
2466 [그것이 알고싶다] - 올해 "노벨문학상" 있을가? 없을가?... 2018-10-01 0 4478
2465 병든 꿀벌은 좋은 꿀을 만들수 없다 / 최균선 2018-09-25 0 3592
24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난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9-23 0 4074
246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소나무 떼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9-16 0 4188
24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차가 없으면 사람이 보입니다... 2018-09-16 0 4085
2461 [그것이 알고싶다] - 365일 "꽃말"?... 2018-09-16 0 4181
246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보배 중 보배" = 갈색 참대곰 2018-09-14 0 3727
2459 [별의별] - 녀자, 馬, 그리고 ... 2018-09-14 0 3730
2458 [타향소식] - 장백조선족자치현 60돐 닐리리... 2018-09-14 0 3419
2457 [타향문단] - 료녕성조선족문인들을 응원한다... 2018-09-11 0 3874
245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북극곰아, 여생을 맘껏 뛰여놀아라... 2018-09-11 0 4572
2455 [그것이 알고싶다] - 참새는 참새... 2018-09-10 0 4805
2454 [작문써클선생님께] - 매헌 윤봉길 알아보기... 2018-09-08 0 3712
2453 [그것이 알고싶다] - "퀴어축제"?... 2018-09-08 0 4875
245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보호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9-08 0 4319
245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나무 한 그루 = 포도 4천5백 송이 2018-09-08 0 4423
2450 [고향소식] - 우리 연변에도 "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 있다... 2018-09-04 0 3363
2449 [고향소식] - 우리 연변에도 "중국조선족농부절"이 있다... 2018-09-04 0 3673
2448 [쉼터] - 나도 "엉터리"이다... 2018-09-04 0 3419
2447 [고향소식] - 우리 연변에도 "중국조선족농악무대회"가 있다... 2018-09-04 0 3563
244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쥐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9-04 0 4725
244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말(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30 0 4736
244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담배꽁초",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30 0 5021
24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한글통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29 0 3525
2442 [고향문단] - "칠색아리랑" 닐리리... 2018-08-29 0 3273
2441 [동네방네] - 우리 연변에도 "농부절"이 있다... 2018-08-29 0 3521
2440 [동네방네] - 우리 연변에도 "투우축제"가 있다... 2018-08-29 0 3045
2439 [별의별] - "참대곰화가" 2018-08-29 0 3436
243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원주민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24 0 4492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