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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 철새 = 찌르레기
2018년 11월 26일 00시 03분  조회:5868  추천:0  작성자: 죽림
 
분류 참새목>찌르레기과
서식지 저지대 평야, 낮은 산지, 농촌
먹이 잡식성(식물의 씨앗, 과일, 벌레의 유충 등)
크기 약 24cm
학명 Sturnus cineraceus

특징

• 지상의 곤충과 나무열매를 즐겨 먹고 번식기 이외에는 무리지어 다닌다.
• 겨울철 잠자리에는 수백 마리까지도 모여든다.
• 논과 밭의 가로질러 놓인 전선에 여러 마리가 한 줄로 앉아 쉬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 과일 등을 좋아해서 간혹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해충 등을 잡아먹어 농작물을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과거에는 여름철새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텃새화되어 겨울에도 많은 수가 관찰된다.

번식정보

• 둥지는 나무 구멍, 건물 틈 및 돌담의 틈 등에 만들며, 사람이 사는 집에서 확인되는 경우도 많다.
• 둥지재료로는 나무껍질, 마른풀, 낙엽 등을 이용하고, 가끔 종이, 깃털 등도 이용한다.
• 한배에 낳은 알의 수는 3~5개예요. 알을 품는 기간은 11-12일이에요. 새끼는 부화 후 약 20일 후에 둥지를 떠난다.

구별하기(동정 포인트)

찌르레기
찌르레기

ⓒ 국립중앙과학관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는 비슷하나 약간 차이가 있다.
• 수컷은 머리와 뒷목은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며, 등, 어깨, 허리 윗부분은 갈색을 띤 잿빛이다.
• 암컷의 경우, 수컷에 비해 머리는 갈색빛이 나며, 멱과 가슴은 잿빛을 띤 갈색이다. 전체적으로 수컷에 비해 옅은 색을 띤다.

농민들의 불청객 찌르레기

찌르레기는 번식이 끝나면 무리를 지어서 다닌다. 특히 과일을 좋아하는 습성으로 과수농가에 있어서는 골칫덩이가 아닐 수 없다. 국내의 경우, 개체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적어서 피해는 덜하지만 일본을 비롯하여 미국, 유럽 등에서는 과수원 피해로 인해 불청객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찌르레기가 꼭 불청객인 것만은 아니다. 일본의 자료에 의하면, 찌르레기 가족(성조 2개체, 새끼 6개체)은 매년 포식하는 벌레의 수가 백만 마리 이상인 것으로 연구된 바 있다. 적정한 수의 찌르레기는 해충 구제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이다.

문학 및 음악의 단골손님 찌르레기

이 새는 친밀감 때문에 문학 및 음악 작품에 많이 등장한다. 특히 울음소리에서 비롯한 찌르레기라는 이름이 사람들로 하여금 정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찌르레기를 현실을 벗어나 이상세계로 가기 위한 매개체로 형상화한 장석남의 시 “새떼들에게로의 망명”이라는 작품이 있으며, 모차르트의 경우, 찌르레기를 반려동물로 기르면서 지저귐을 바탕으로 피아노 협주곡 제 17번 3악장을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찌르레기
찌르레기
찌르레기
찌르레기

 

찌르레기
찌르레기

 

찌르레기
찌르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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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찌르레기과(Sturnidae)
서식지 몽골 동부, 러시아 극동, 중국 북부와 북동부, 사할린, 한국, 일본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와 대만에서 월동한다.
크기 L24cm
학명 Sturnus cineraceus White-cheeked Starling

서식

몽골 동부, 러시아 극동, 중국 북부와 북동부, 사할린, 한국, 일본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와 대만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흔히 번식하는 여름철새이며 일부가 중부 이남지역에서 월동한다.

행동

공원, 인가 주변의 농경지에서 무리지어 생활한다. 나무 위에서 열매를 먹거나 논과 밭, 풀밭에서 곤충을 잡아먹는다. 1년 내내 무리를 이루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매년 찾아오는 곳이 일정하다. 나무 구멍, 딱다구리의 묵은 둥지, 건물의 틈에 둥지를 튼다. 한배에 알을 5~7개 낳아 암수 교대로 11~12일간 포란한다. 육추기간은 19~21일이다.

특징

전체적으로 회갈색이다. 머리에서 가슴까지 검은색이며 얼굴 주변에는 흰색 깃이 흩어져 있다. 흰 부분은 개체에 따라 차이가 심하다. 부리는 등색이며 끝 부분이 검은색이다. 날 때 보이는 허리와 꼬리 끝이 흰색이다. 둘째날개깃 바깥 우면의 가장자리는 흐린 흰색이다.

암컷

전체적으로 검은색이 적으며 수컷보다 색이 엷다. 멱은 흑갈색이며 흰색이 섞여 있지만 수컷과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어린새

전체적으로 흐린 회갈색이다. 귀깃 주변은 흰색이며 얼굴과 머리는 흐린 흑갈색이다. 성조와 달리 앞가슴은 검은색이 매우 약해 배와 색깔이 비슷하다. 수컷은 머리와 가슴의 색이 암컷보다 진하지만 암수 구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분류

Spodiopsar속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찌르레기 수컷(2009.3.20. 전남 무안 남악리)
찌르레기 수컷(2009.3.20. 전남 무안 남악리)

 

찌르레기 암컷(2006.3.22. 전남 신안 홍도)
찌르레기 암컷(2006.3.22. 전남 신안 홍도)

 

찌르레기 어린새(2003.6.26. 전남 신안 홍도)
찌르레기 어린새(2003.6.26. 전남 신안 홍도)

 

찌르레기(2006.3.29. 전남 신안 홍도)
찌르레기(2006.3.29. 전남 신안 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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