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9년 12월 04일 20시 56분  조회:3222  추천:0  작성자: 죽림
 
러시아에서 몸에 검정색 글씨가 선명하게 그려진 북극곰이 목격됐다. 영국 가디언 유튜브 갈무리.

러시아 북부 지역에서 몸뚱이에 글씨가 적힌 북극곰이 포착됐다. 영상 속 북극곰은 하얀 털 위에 또렷하게 보이는 검정 글씨 때문에 먹이를 찾거나 흰 눈 위에서 몸을 숨기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3일(현지시간) 몸에 ‘T-34’라는 글이 선명하게 적힌 북극곰의 영상을 공개했다. ‘T-34’는 2차대전 당시 소련군의 중형전차 이름으로, 일부 주민들은 전승기념일에 자동차에 새겨 2차대전 종전을 기념하기도 한다. 

영상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세계자연기금(WWF) 직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메신저를 통해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영 생물연구소는 현재 이 영상이 찍힌 장소를 찾는 중이라며, 스프레이로 글씨를 적으려면 북극곰을 붙잡아 진정제를 주는 과정을 거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곰과 사람의 접촉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 북극곰들이 먹이를 찾아 마을로 내려오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북극해 인근 노바야제믈랴 제도의 한 마을에서는 올 2월에만 50마리가 넘는 북극곰이 목격됐다. 

북극곰의 몸에 낙서를 한 것이 먹이를 찾으러 온 북극곰들에게 화가 난 주민이 저지른 짓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연구소 측은 인근 지역 주민들이 올 초 소란을 겪은 뒤 북극곰 접근 차단 조치를 강화한 바 있다면서 “겨울이 되면 이런 사례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붙잡아서 진정제를 놓고 낙서를 하는 일은 최소한 과학자들이 할 행동은 아니다” 라고 밝혔다.

/임소정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477 국어학자 - 박창해 2018-10-13 0 3673
2476 윤동주 시 리해돕기와 순 우리말 바람이름 2018-10-11 0 4009
2475 [쉼터] - "곤드레만드레" 2018-10-11 0 3484
247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굴소년" 축구팀, 힘내라...화이팅!!! 2018-10-09 0 3786
247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훈민정음과 서예 2018-10-09 0 4745
2472 [그것이 알고싶다] - 조선영화계에서의 "풍운아" 라(나)운규 2018-10-03 0 4959
2471 [그것이 알고싶다] - 조선영화계의 초석 - "아리랑" 2018-10-03 0 4405
2470 [그것이 알고싶다] - "영화아리랑"과 각본, 주연, 감독 라(나)운규 2018-10-03 0 3882
2469 [그것이 알고싶다] - 조선 영화계에서의 선구자 = 라(나)운규 2018-10-03 0 4705
2468 [그것이 알고싶다] - 조선영화계에서의 춘사 라(나)운규?... 2018-10-03 0 5993
2467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문학상"은 1901년부터... 2018-10-01 0 5335
2466 [그것이 알고싶다] - 올해 "노벨문학상" 있을가? 없을가?... 2018-10-01 0 4519
2465 병든 꿀벌은 좋은 꿀을 만들수 없다 / 최균선 2018-09-25 0 3609
24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난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9-23 0 4078
246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소나무 떼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9-16 0 4227
24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차가 없으면 사람이 보입니다... 2018-09-16 0 4095
2461 [그것이 알고싶다] - 365일 "꽃말"?... 2018-09-16 0 4203
246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보배 중 보배" = 갈색 참대곰 2018-09-14 0 3740
2459 [별의별] - 녀자, 馬, 그리고 ... 2018-09-14 0 3752
2458 [타향소식] - 장백조선족자치현 60돐 닐리리... 2018-09-14 0 3427
2457 [타향문단] - 료녕성조선족문인들을 응원한다... 2018-09-11 0 3881
245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북극곰아, 여생을 맘껏 뛰여놀아라... 2018-09-11 0 4580
2455 [그것이 알고싶다] - 참새는 참새... 2018-09-10 0 4847
2454 [작문써클선생님께] - 매헌 윤봉길 알아보기... 2018-09-08 0 3743
2453 [그것이 알고싶다] - "퀴어축제"?... 2018-09-08 0 4894
245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보호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9-08 0 4337
245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나무 한 그루 = 포도 4천5백 송이 2018-09-08 0 4432
2450 [고향소식] - 우리 연변에도 "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 있다... 2018-09-04 0 3365
2449 [고향소식] - 우리 연변에도 "중국조선족농부절"이 있다... 2018-09-04 0 3685
2448 [쉼터] - 나도 "엉터리"이다... 2018-09-04 0 3441
2447 [고향소식] - 우리 연변에도 "중국조선족농악무대회"가 있다... 2018-09-04 0 3573
244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쥐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9-04 0 4732
244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말(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30 0 4746
244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담배꽁초",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30 0 5041
24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한글통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29 0 3528
2442 [고향문단] - "칠색아리랑" 닐리리... 2018-08-29 0 3280
2441 [동네방네] - 우리 연변에도 "농부절"이 있다... 2018-08-29 0 3558
2440 [동네방네] - 우리 연변에도 "투우축제"가 있다... 2018-08-29 0 3060
2439 [별의별] - "참대곰화가" 2018-08-29 0 3487
243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원주민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24 0 4496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