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리임원 시인의 시집 “바다가 륙지로 되지 않는 까닭은”(민족출판사, )이 정식 출간됐다.
“나에게 있어서 시는 몹시 춥고 시릴 때 볕을 쪼일수 있는 무더운 삼복철에 서느러운 나무잎 하나의 그늘이 되여주고 아프고 힘들 때 작은 희망이 되여주는 빛이 되듯이 나 또한 나의 시가 타인에게도 그런 작은 감동으로 되여줄수 있을가를 늘 고민하군 한다.”
연변의 저명한 평론가 최삼룡 선생은 이번 시집의 출간에 대해 “시인 리임원의 일관된 시적추구를 잘 체현하고있는바 한결같이 아름답고 순수하고 정결한것이 특징적이다. 시가 아름답다. 내용이 꽃처럼 아름다울뿐만아니라 형식도 꽃처럼 아름답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민생에 대하여 관조하는 시도 쓰고 력사상상력도 발휘하여 아름다움에 웅장함을 더한 시가 창출되길 바란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총 79수의 작품으로 묶어진 이번 시집은 제1부 “가을편지”, 제2부 “바다가 륙지로 되지 않는 까닭”, 제3부 “사랑을 찾습니다”, 제4부 “페허의 노래”, 제5부 “꽃의 이야기” 등 부분으로 나뉘여진다.
◎ 1979년 연변대학 사범학원 조문학과 졸업.
◎ 1981년 연변일보사 입사, 정채생활부 부주임, 문화체육부 주임, 총편판공실 주임 등을 력임.
◎ 2006년-현재까지 연변문화예술연구센터 주임.
◎ 2007-201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1기 정치협상회의 위원.
◎“윤동주문학상”, “해란강문학상”, “도라지 문학상”, “장백산문학상”, “두만강여울소리 시인상”, “지용문학상”, 연변조선족자치주 인민정부 “진달래문예상”, 제4회 한국 “농촌문학상” 등 다수 수상.
◎시집 “사랑, 그리고 바보들의 이야기”(제1회 연변지용시문학상 수상), “작은 시 한수로 사랑한다는것은…” 등 출간.
◎서정시 “진달래” 등 3수가 초급중학교, 고급중학교의 중국 “조선어문’교과서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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