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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月七夕 /중국 조선말세계
2015년 08월 20일 18시 12분  조회:5764  추천:0  작성자: 죽림
 

칠월칠석이란? 칠월칠석일이란?
七月七夕.
전설 속의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이죠~

 


우리나라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음력 7월7일(일본은 양력 7월 7일)에
각 나라의 전통적인 행사를 지내는 날입니다.

 


칠석의 유래하면
역시 칠월 칠석 견우와 직녀 이야기, 오작교를~ 
칠석날 저녁에 은하수의 양쪽 둑에 있는 
견우성(牽牛星)과 직녀성(織女星)이 1년에 1번 만난다는 전설에 의해
별에게 제사를 지내는 행사도..
옛날에 견우와 직녀의 두 별이 사랑을 속삭이다가 
옥황상제(玉皇上帝)의 노여움을 사서 일년에 한번씩 
칠석 전날 밤에 은하수를 건너 만났다는 전설이 내려오죠~

이때 까치와 까마귀가 날개를 펴서 다리를 놓아 
견우와 직녀가 건너는데요.
이 다리를 오작교(烏鵲橋)라고 부르고요~~

 

 

칠석 관련 속담?

 


까마귀도 칠월 칠석은 안 잊어버린다!


중요한 사실이나 날짜는 명심하여 잊지 말자는 뜻의 속담이랍니다~

 

 

칠석날 까치 대가리 같다!

칠석날 까치 대머리 같다!


칠석날 까치의 머리가 벗겨진 것과 같이 
머리털이 빠져 성긴 모양을 의미하는 속담이랍니다~
까치들이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위하여
오작교를 놓기 위해 돌을 머리에 이고
하늘나라로 올라가기 때문에 
머리의 털이 다 빠진다는 것^^

 

 

 


칠석 때는 더위도 약간 줄어들고 
장마도 대부분 거친 시기이지만,
이때 내리는 비를 '칠석물'이라고 한답니다!

 


오늘 소나기.. 
비소식이 들리는데 이 칠석물을 보는 건가요? ㅎㅎ

 


칠월 칠석에 장마로 인한 습기 찬 장롱과 서적들을
햇볕에 쪼이며 바람을 쐬어 말리는 것을 
포쇄(曝曬)라고 한답니다.
특히 이때 말려 두면 옷과 책이 
좀 먹지 않고 습한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칠석날 음식? 칠석기도? 칠월칠석축제?

 


이 시기엔 호박이 탐스럽고~ 오이와 참외가 많이 나오는 시기이므로 
민간에서는 호박부침을 만들어 칠성님께 칠월칠석기도를 올렸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왜 백주부의 백선생의 호박전이 생각이 나는 걸까요.. ㅎㅎ
최근엔 칠월칠석떡 나누기 행사도 종종 보이네요.,

 


칠월칠석날엔 여타의 다른 세시풍속과는 달리 
줄다리기와 같은 놀이를 하지는 않았답니다.

 


대신 별이 뜨는 쪽을 향하여 칠성제를 지냈는데요.

 


칠석날 처녀들은 직녀성에게 바느질 솜씨가 늘길 빌기도 했다는 군요~~
목욕재계를 하고 제사를 올리는데, 
칠성제를 지내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도 전해내려온답니다~~~
남자 아이들은 견우와 직녀를 주제로 글짓기도 했다고 하네요.

 


또한 칠석날의 날씨를 보고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점쳐 보기도 하였답니다~
칠석일 저녁에 비가 내리면 만나서 흘리는 기쁨의 눈물이라 하였고요.
칠석 다음날 비가 오면 이제 헤어지면 1년 후에나 보게 될
두 별이 헤어짐을 슬퍼하여 흘리는 눈물이라고 점쳤다는 군요..

 


그리고.. 칠석날엔 까마귀와 까치를 볼 수가 없다는?
이는 까치와 까마귀들이 은하수에 다리를 놓아 주러 갔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외 까치밥주기 풍속. 풍습도 있었는데요..

칠석날과 까치에 그치지 않고,

굶주린 새들을 위해 과실나무에

마지막 결실을 서너 개쯤 남겨두는

까치밥의 정신으로 이어졌답니다~~ ㅎㅎ
 

칠월칠석은사랑의날~

 


칠석을 언제부터 사람들이 기렸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아주 오래 전부터 견우와 직녀는 
동양적인 사랑의 상징으로 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견우와 직녀의 사랑이 널리 회자되고 있는 이 날을 기리고 있고요.

 


칠월칠석일 아침에 비가 내리면 
견우와 직녀가 상봉하는 기쁨에 흘리는 눈물이라고 했으니..
오늘은 사랑고백하기에 최적인 날입니다~!

 


오늘은 칠월칠석 별자리, 여름철의 별자리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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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택된 답변답변

    중국조선말(中國朝鮮—)은 중화인민공화국에 거주하는 재중동포 사이에서 사용되는 한국어를 가리킵니다. 지린 성, 헤이룽장 성, 랴오닝 성의 이른바 ‘동북 3성’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다음의 내용을 참조하세요.

    개요

    - 언어 규범 

    중국조선말에 관한 망라적인 언어 규범은 동북3성조선어문사업협의소조(중국어 간체: 东北三省朝鲜语文工作协作小组)가 1977년에 작성한 ‘조선말규범집’이 처음이다. 이 규범집에는 표준발음법,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부호에 관한 규범이 수록되었다. ‘조선말규범집’은 어휘에 관한 규범을 덧붙이고, 일부를 가필 수정한 개정판이 1984년에 만들어졌다.

    중국조선말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북한’)의 언어에 규범의 토대를 두어 왔다. 그러한 경위가 있어 중국조선말의 언어 규범은 모두 북한의 규범(조선말규범집 등)과 거의 동일하다. 따라서 만약에 이 규범을 가지고 중국조선말의 ‘표준어’를 규정할 수 있다면 그 ‘표준어’는 북한의 문화어에 한없이 가까운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한중수교 이후에는 대한민국으로부터 진출한 기업이나 한국어 교육 기관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남한식 한국어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 지역 차이 

    현실적으로 조선족 사이에서 사용되는 조선어는 균질적인 것이 아니라 아주 다양하다. 조선족은 조선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 시대에 걸쳐 조선반도북부를 중심으로 조선반도각지에서 만주지역으로 이주했다. 일반적으로 함경도 출신자들은 두만강 건너편인 길림성으로 가고, 평안도 출신자들은 압록강 건너편인 료녕성으로 가는 경우 많았기 때문에 길림성에서는 함경도의 방언적 특징이 강하게 남아 있고 료녕성에서는 평안도의 방언적 특징이 강하게 남아 있다. 한국어의 방언과 각 지역의 관계는 대략 아래와 같다.

    동북(함경도) 방언 :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흑룡강성 목단강 시 등. 연변의 두만강 연안 동부 지역은 육진 방언이다. 

    서북(평안도) 방언 : 료녕성 중부,동부;길림성 남부. 

    동남(경상도) 방언 :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제외한 길림성 기타 지방, 흑룡강성 서북부와 서남부,료녕성 일부. 

    중부 방언과 서남(전라도) 방언은 큰 사용 지역이 없고 동북 각성에 산재하고 있다. 중부 방언 지역으로서 길림성 유하현 강가점향 경기둔(吉林省 柳河県 姜家店郷 京畿屯)을 들며, 서남 방언 지역으로서 길림성 교하현 천북향 영진촌(吉林省 蛟河県 天北郷 永進村)을 들 수 있다.[2]제주방언등 다른 방언의지역은 형성되지 않았으나 중국이주1세중에서 가끔 포함되여 있다.

    특징 

    음운, 문법, 어휘 각 분야에 있어서 바탕에 깔린 한국어방언에 따라 지역마다 방언적특징을 가진다.

    음운 

    서남 방언 지역에서는 단모음 [ø](ㅚ)와 [y](ㅟ)를 가지며 동남 방언 지역에서는 [ɛ](ㅐ)와 [e](ㅔ)가 구별되지 않는다. 중국조선말은 일반적으로 한반도북부 방언의 영향력이 강하여 일부의 /ㅈ/, /ㅊ/, /ㅉ/이 /ㄷ/, /ㅌ/, /ㄸ/으로 나타나거나 모음 /i/, 반모음 /j/에 앞선 /ㄴ/이 어두에 올 수 있는 등 북부 방언의 특징들을 잘 간직한다.

    또 동북 방언, 동남 방언 지역에서는 변별적인 고저 악센트(이른바 ‘성조’)를 가지며 소리의 높낮이로 단어의 뜻을 구별한다.

    문법 

    표준어의 ‘-ㅂ니까/-습니까’가 길림성 화룡시, 훈춘시(둘다 동북 방언 지역)에서 ‘-ㅁ둥/-슴둥’으로 나타나고 흑룡강성 태래현(동남 방언 지역)에서는 ‘-ㅁ니꺼/-심니꺼’로 나타나는 등 지역적특징이 있다.

    또 통사론 차원에서 중국어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다.

    전화를 치다 (전화를 걸다) < 중국어 간체: 打电话
     

    어휘 

    어휘는 중국어의 영향이 아주 크며 적지 않은 어휘가 현대 중국어로부터 차용된다.

    중국어 어휘를 한국 한자음으로 읽는 차용 어휘.

    판공실 < 중국어 간체: 办公室 (사무실) 

    그외의 차음현상: 중국어 발음을 따른 차용어. 성조의 탈락 등 조선어의 음운 체계에 맞춰 중국어 원음이 약간 변형된다.

    땐노 < 중국어 간체: 电脑, 병음: diànnăo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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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택된 답변답변

    한국어의 방언인 중국조선말에 대한 모든 것

    -중국에 살고 있는 재중동포들이 사용하는 말입니다. 

    -한국어 방언의 일종으로, 만주 연변지역과 흑룡강성 남부에서 가장 가까운 방언은 동북 방언이다. 이유는 이 지역 연변 조선족동포 대부분이 함경도에서 이주한 사람들이기 때문. 다른 길림성이나 랴오닝성에서는 서북 방언계의 언어를 쓴다. 그리고 원래 조선에서 이주할 때 마을이나 친족 단위로 만주의 시골로 한꺼번에 이주하는 사례가 많았다. 그래서 마을중엔 동네 전체가 서남 방언, 경기 방언, 동남 방언 등 특정지역 사투리를 쓰는 마을이 꽤 많다.

    역사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연변에 조선족 자치구가 설치 되었고, 주은래가 총리로 재직 당시 "중국의 조선어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문화어를 표준어로 한다"는 조치로 북한의 문화어를 중심으로 발전했다. 그렇지만 문화대혁명 당시에 중국 전역에서 수많은 문헌자료들과 문화유산들이 사라졌는데 연변지역이라고해서 예외는 아니라서 많은 조선어 서적과 사진, 문화자료들이 대거 소실되거나 사라졌다. 당시 조선어로 된 책들 중 마오주의에 관련이 없거나, 한복 사진이 나오거나, 한글로 적은 편지가 나오기만 해도 조선 특무(간첩), 남조선 특무, 지방민족주의자로 몰려서 처벌받거나 조리돌림 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출처: 연변 문화대혁명, 10년의 약속.) 문화대혁명이 끝난 이후에는 이전에 사라졌던 책들이 다시 발간되는 등 조선어 서적의 발행량이 크게 늘기도 했다. 한 편으로 북한의 경제가 막장화되어가고, 남한과의 교류가 잦아지면서 남한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문법 

    어휘에선 북한의 문화어에 영향을 받아서 두음법칙을 인정하고 있지 않고, 문법적인 면에선 중국어의 영향을 받기도 하다. 예를 들면, '전화를 걸다'를 중국어 打电话에서 유래된 '전화를 치다'하는 형태로 쓴다 하지만 90년대부터 남한과의 교류가 잦아지면서 남한 표준어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 특히 연변쪽 조선어 티비와 라디어 방송의 아나운서의 발음과 표현이 상당히 한국화 되었다. 사실 그럴수밖에 없는게 90년대 이후 한국문화를 접할수있게 되면서 어휘면에서 영향이 많이 받고, 한국에 많이 취업을 하게되면서 자연스레 많은 조선족동포들이 표준어를 접하게 되었고, 조선문책의 발행량도 수익성문제로 적어지는 바람에 한국서적에 많이 의존 할수밖에 없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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