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 거장기록 14
2016년 10월 17일 22시 41분  조회:4224  추천:0  작성자: 죽림
세계의 역사를 바꾼 노래를 작사한 공로로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 포크음악 대부 밥 딜런(75).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13일(현지시간) "훌륭한 미국 음악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딜런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시대를 관통하는 거장이 세운 기록 14개를 정리했다.

1. 상업 음악가로 유명한 인물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 1993년 토니 모리슨 이후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인이 됐다.

3. 미국 롤링스톤지는 밥 딜런을 비틀즈에 이어 ‘현존하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2위로 선정했다. 하지만 1위 비틀즈마저 밥 딜런으로부터 음악, 정신적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 11개의 그래미 어워드를 비롯해 ‘Things Have Changed’(원더 보이즈)로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팝 음악과 미국 문화에 깊은 영향을 준 공로로 퓰리처상을 받았다.

5. 2012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최고의 영예인 ‘자유의 메달’을 수여받았다. 최근에는 IT 혁명가 스티브 잡스가 가장 사랑한 아티스트로 재조명받았다.

6. 50여 장의 음반을 발매했으며 500여 곡의 자작곡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1억3,000만장 이상의 세일즈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도 진행형이다. 올해 미국에서 사랑받아온 명곡 12곡을 재해석한 37번째 스튜디오 앨범 ‘Fallen Angel’을 발매했으며 오는 11월 1966년의 모든 라이브 실황을 담은 36 CD 박스세트 ‘Bob Dylan: The 1966 Live Recordings’이 출시된다.

7. 버즈, 터틀스, 피터 폴 앤 매리, 롤링 스톤스, 스티비 원더, RATM 등 무려 2,000명(팀)이 넘는 아티스트가 그의 음악을 리메이크했다.

8. 그와 관련한 500여 권의 서적이 출간됐다.

9. Q매거진 선정 ‘음악 역사를 바꾼 21인’, 타임지 선정 ‘20세기 가장 위대한 인물 100인’에 올랐다.

10. 1982년 송라이터 명예의 전당과 8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91년 그래미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11. 2006년 65세에 발표한 새 앨범 ‘Modern Times’가 정상을 차지하며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오른 현존하는 최고령 아티스트가 됐다.

12. 1965년 전자기타로 포크를 연주. 전 세계적 파문을 일으키며 포크록을 탄생시켰다.

13. ‘Subterranean Homesick Blues’는 밥 딜런 최초의 일렉트릭 트랙으로 글씨가 적힌 종이를 넘기는 영상은 오늘날 뮤직비디오의 원조로 불린다. 이 뮤직비디오는 훗날 수많은 광고와 영화, 뮤직비디오에서 패러디됐다.

14. 2004년 ‘자서전 vol.1’을 발간해 19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랐다.

■ Who’s He?

1941년 미국 미네소타주 덜루스에서 출생했으며 1962년 뉴욕에서 1집 ‘밥 딜런’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영국 시인 딜런 토머스에서 ‘딜런’이라는 이름을 따 예명으로 삼을 만큼 시적인 가사로 유명하다. 그의 노랫말은 1960년대부터 저항음악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한대수, 김민기, 양희은, 서유석 등 70년대 한국 포크가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김광석과 같은 후대에 등장한 가수들 역시 밥 딜런의 곡을 번안해 불렀다.

대표곡 ‘Knocking On Heaven’s Door‘는 지금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국 학생운동에 영향을 준 'Blowin' in the Wind’ ‘The Times They Are a-Changin’은 저항적 노랫말로 시민권을 대표하는 곡이 됐다. 이런 노랫말로 밥 딜런은 베트남 전쟁에 대한 저항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소니뮤직
 제공)

/뉴스엔 객원 에디터 용원중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877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의 속도, 중국의 기적, 중국의 자랑... 2018-01-31 0 3668
1876 [타산지석] - 수도 북경에서 "길림입쌀문화축제" 고고성을... 2018-01-31 0 4452
187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북범들아, 더욱더 용맹해져라... 2018-01-31 0 5021
1874 [쉼터] - 무용은 세계적 언어이며 국경도 없다... 2018-01-31 0 3335
1873 [쉼터] - 35년만에 보는 세 종류의 달 2018-01-30 0 3662
1872 [이런저런]-다람쥐야,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면 네가 일등이야... 2018-01-30 0 4650
1871 [이런저런] - 고드름 땅에서 자랄수 없다?... 있다!... 2018-01-30 0 4027
1870 [이런저런]-"쪼꼬말"때 많이많이 듣던 얘기들, 믿거나 말거나... 2018-01-30 0 3383
1869 [이런저런] - "불의고리", 남의 일 아니다... 2018-01-29 0 3628
1868 [쉼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원두커피=코끼리배설물원두커피 2018-01-29 0 3527
1867 [이런저런] - 개해에 개가 쏜 총에 개주인 개사냥감 되다... 2018-01-28 0 3156
1866 [쉼터] - "우리 연변에서도 하루빨리 교향악 발전시켜야"... 2018-01-28 0 3690
1865 [쉼터] - "전통무용 전공자들 일자리가 없어 전전긍긍"... 2018-01-28 0 2897
1864 [이런저런] - 꼬리깃 깊게 파인 처음 보는 "검은바람까마귀" 2018-01-28 0 4032
1863 [이런저런] - 폭탄 발견, 남의 일 아니다... 2018-01-28 0 4372
1862 [그것이 알고싶다] - "가위, 바위, 보" 유래?... 2018-01-28 0 3143
1861 [그것이 알고싶다] - "단동십훈" 유래?... 2018-01-28 0 3336
1860 [그것이 알고싶다] - 짝짝꿍, 도리도리, 곤지곤지, 잼잼... 뜻? 2018-01-28 0 8333
185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세계 최고령 60살 할매 고릴라 가다... 2018-01-28 0 6091
1858 [이런저런] - 붉은 "C"를 머리에 이고 사는 잉어 2018-01-28 0 4510
1857 {재료} - 해외 교포 2018-01-28 0 4769
1856 {재료} - 중국 조선족 2018-01-28 0 4682
1855 {쟁명} - 조선족, 재중 교포... 2018-01-28 0 2915
1854 {쟁명} - 조선족, 중국 동포, 중국 교포, 재중 동포...??? 2018-01-28 0 4599
1853 [그것이 알고싶다] - "새 화석" 유럽에서 고향 료녕 돌아오다... 2018-01-27 0 4180
1852 [그것이 알고싶다] - "라바절(臘八節)"유래?... 2018-01-27 0 4769
1851 [그것이 알고싶다] - "하늘로 향하는 계단"???... 2018-01-27 0 4396
1850 [이런저런] - "납육(臘肉)" 먹어봤어ㅠ?... 2018-01-27 0 3892
1849 [쉼터] - 14t 책 = 11m 탑 2018-01-27 0 4473
184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나무늘보, 너 지금 괜찮니?... 2018-01-27 0 3033
1847 [그것이 알고싶다] - 한 중 일 미술품 호랑이 모습?... 2018-01-27 0 3326
184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두루미야, 어서 나와 놀아보쟈... 2018-01-27 0 2569
1845 [타산지석]-우리 조선민족은 이중 삼중 언어로 승부를 걸어야 2018-01-27 0 2668
1844 [문단소식] - 아동문학 리론가 김만석 "기초글짓기공부" 선물 2018-01-26 0 3109
1843 [타산지석] - "간판문제"는 합심해 해결해야 할 "간판문제" 2018-01-26 0 3501
1842 [타산지석] - 그래도 우리 한민족 정중한 옛말씨가 구수해ㅠ... 2018-01-26 0 3136
1841 [타산지석] - "연길"이는 어디고 "옌지"는 또 어딘고?... 2018-01-26 0 3534
1840 [타산지석] - 너도나도 "화페문화" 잘 지키기... 2018-01-26 0 3351
1839 엄마, 아빠 하며 배운 모어 피에 섞이고 뼈에 스며들어야... 2018-01-26 0 3104
1838 [타산지석] - 우리 이곳에서도 "문인보호구역" 만들었으면... 2018-01-26 0 3522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