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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새 사진을 찍기 시작한 뒤 주변에 무슨 새가 있나 둘러보는 버릇이 생겼다. 외국 출장을 가도 예외가 아니다. 운 좋게 국내서 보기 힘든 종과 만날 때도 있다. 연초 베트남 중부 꽝남성 출장 중에 민가 근처 전깃줄에 앉은 검은바람까마귀를 만났다. 끝이 깊게 파인 긴 꼬리가 금방 눈에 들어왔다. 국내에서는 봄에 뭍에서 먼 섬을 통과하는 모습이 가끔 보인다고 한다. 난생처음 봤는데, 새해 길조인가보다.
///사진·글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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