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로마 신화 전쟁의 신 - 마르스
2016년 10월 28일 00시 11분  조회:6008  추천:0  작성자: 죽림

 마르스는 주피터 다음으로 중요한 신이다. 역사시대에 이미 전쟁의 신으로 발전했던 것으로 보이며, 로마 문학에서는 전쟁의 승리를 기원했던 로마인들의 수호신이었다. 
로마에서 마르스 축제는 농업과 전쟁이 시작되고 끝나는 계절인 봄과 가을에 열렸다. 특히 3월은 마르스만을 기리거나 다른 신과 같이 기리는 축제들로 가득했다. 로마에는 원래 왕궁이었던 레기아에 마르스의 사당이 있어서 그 안에 마르스의 거룩한 창을 보관했는데, 전쟁이 터지면 집정관은 그 창을 흔들면서 "마르스여, 일어나소서!"라고 말해야 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 시기에는 황제 개인의 수호신으로 삼았다. 마르스를 숭배하는 것과 카피톨 신전의 주피터를 숭배하는 일은 때때로 경쟁관계에 있기도 했다. 문학과 예술에서는 그리스의 아레스와 동일시된다.

 
마르스(mars)와 미네르바(Minerva)의 전투
마르스(mars)와 미네르바(Minerva)의 전투

전쟁의 신 마르스와 미네르바의 전투를 표현한 그림.

주피터 다음으로 중요하다. 본래의 성격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고, 주로 로마에서 숭배되었는데 그에게 붙여진 성격은 여러 가지로 해석된다. 역사시대에는 이미 전쟁의 신으로 발전했던 것이 분명하며, 로마 문학에서는 전쟁에 자신있는 민족이었던 로마인들의 수호신이었다.

로마에서 마르스 축제는 농업과 전쟁이 시작되고 끝나는 계절인 봄과 가을에 열렸다.

특히 3월은 마르스만을 기리거나 다른 신과 같이 기리는 축제들로 가득찼다. 그중에서도 주피터·마르스·퀴리누스와 관계 있는 살리이의 옛 사제들은 3월중에 여러 차례 밖으로 나와 고풍스런 갑옷과 투구를 입고 이 신들을 기리는 군무(軍舞)를 추며 신들에게 찬미의 노래를 불렀다. 10월 또한 마르스에게 중요한 달이었다. 10월 15일의 '10월의 말' 축제에는 2마리의 말이 끄는 전차 경주가 캄푸스 마르티우스에서 열렸고, 10월 19일의 '병기정화절'(Armilustrium)에는 무기를 깨끗이 손질해 겨울 동안 저장했다.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아르발 형제의 옛 찬미가는 마르스에게 간절히 비는 노래인데, 아르발 형제는 온갖 종류의 적들로부터 수확물과 가축을 지켜야 할 종교적 의무가 있었다.

마르스 사원은 아우구스투스 시대까지 로마에 2개밖에 없었는데, 1개는 군대의 훈련장인 캄푸스 마르티우스에 있었고 다른 1개는 카페나 문 밖에 있었다. 로마에는 원래 왕궁이었던 레기아에 마르스의 사당(사크라리움)이 있어서 그 안에 마르스의 거룩한 창(槍)을 보관했는데, 전쟁이 터지면 집정관은 그 창을 흔들면서 "마르스여, 일어나소서!"라고 말해야 했다.

아우구스투스 치하에서 마르스 숭배의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그는 로마 정부의 군사문제를 지켜주는 전통적 수호신일 뿐 아니라, 복수자 마르스(Mars Ultor)로서 황제를 위해 복수하는 역할을 맡는 황제 개인의 수호신이 되었다. 마르스를 숭배하는 것과 카피톨 신전의 주피터를 숭배하는 일은 때때로 경쟁관계에 있기도 했지만, 250년경 마르스는 로마 군단들이 숭배하는 군신 가운데 가장 탁월한 존재가 되었다. 문학과 예술에서는 그리스의 아레스와 동일시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077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 영화 황제 김염과 제주도 2021-05-08 0 2447
3076 [별의별] - 국경과 농부 2021-05-07 0 2624
307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고구마혁명",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4-28 0 2393
307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유산모으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4-28 0 2632
3073 [그것이 알고싶다] - 오스카상... 2021-04-27 0 2626
3072 [그것이 알고싶다] - 윤여정과 "선물가방" 2021-04-27 0 4338
3071 [그것이 알고싶다] - "팔도 김치" 2021-04-16 0 2916
3070 [고향소식] - 화룡 길지 "돌"로 뜨다... 2021-04-01 0 2820
306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바다환경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3-30 0 2701
3068 [그것이 알고싶다] - 수에즈 운하 2021-03-30 0 3447
306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치마 시위" 2021-03-30 0 2977
306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다 잘 될거야"... 2021-03-30 0 2886
306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차라리 날 쏴라"... 2021-03-30 0 2536
3064 [세상만사] - 눈사람과 환경미화원 2021-01-30 0 2466
306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폐의약품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1-28 0 2512
30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철조망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1-28 0 2842
3061 "시는 그림자도 춤추게 하는 메아리" 2021-01-26 0 2293
3060 [세상만사] - 하면 된다... 2021-01-26 0 2454
3059 [그것이 알고싶다] - 색... 2021-01-21 0 2519
3058 [그것이 알고싶다] - 22... 계관시인... 2021-01-21 0 2809
3057 [그것이 알고싶다] - 그림자... 2021-01-21 0 2629
3056 [그것이 알고싶다] - 4... 8... 2021-01-19 0 2276
3055 [타산지석] - 본받을만한 훌륭한 아버지... 2021-01-17 0 2418
3054 [회초리] - 표절, 도용, 저작권, 량심... 2021-01-17 0 2778
3053 [그것이 알고싶다] - "김"씨냐, "금"씨냐... 2021-01-15 0 2580
3052 가장 진실되고 독창적인 목소리를 내야... 2021-01-15 0 2529
3051 [그것이 알고싶다] - 돌잔치와 돌잡이 2021-01-14 0 3957
3050 [세상만사] - "아리랑과 외국인" 2021-01-14 0 2456
3049 [그것이 알고싶다] - 지방 쓰는 법, 명정 쓰는 법 2021-01-11 0 4036
3048 [세상만사] - "꽁꽁" 2021-01-11 0 2391
3047 [세상만사] - "영화와 경계선" 2021-01-09 0 2694
3046 [세상만사] - "기부자와 기부금" 2021-01-08 0 2477
3045 [그것이 알고싶다] - "민주와 민주" 2021-01-07 0 2754
304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산 호랑이 "두만"이... 2020-12-29 0 3216
30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범"아, 어서 어서 돌아오라... 2020-12-26 0 3508
3042 [세상만사] - "지문" 있다?... 없다!... 2020-12-26 0 3079
3041 [록색문학평화주의者]-백두산 호랑이 = "두만"아, 잘 가거라... 2020-12-20 0 2774
304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비닐쓰레기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12-20 0 2922
3039 [세상만사] - "유산 싸움과 월드컵 축구경기..." 2020-12-18 0 2640
3038 [세상만사] - "연등 = 인류무형유산" 2020-12-16 0 287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