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6월 2024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마광수님을 인젠 더 "피곤하게" 굴지 말고 더 "야하게" 살게...
2017년 09월 19일 17시 45분  조회:2956  추천:0  작성자: 죽림

법무법인 화우 저작권 실태 조사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지난 9월5일 타계한 마광수 교수는 생전에 100여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최근 몇년간 의욕적으로 활발한 저술활동을 했다.
 
마 교수는 최근 출간된 단편소설집 유작 ‘추억마저 지우랴’를 비롯, 장편소설과 에세이집도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 교수의 돌연한 죽음으로 책 출간의 향배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마 교수의 저작권을 승계한 이복 누나인 조 모씨가 “더 이상 책 출간은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故 마광수 교수[사진=헤럴드경제DB]

조 모씨는 1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최근 법무법인 화우에 저작권관리를 맡겼다”며, 더 이상 거론되거나 출판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화우 측은 현재 고인의 저작권계약 사실관계 조사에 들어갔다.
 
마 교수의 경우, 구두로 계약이 이뤄진 경우도 있어 이메일 등을 통해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화우 측에 따르면, 현재 마 교수의 유작을 갖고 있다는 출판사는 서너 곳으로, 몇년 전 원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유작 ‘추억마저 지우랴’를 지난 15일 출간한 어문학사 윤석전 대표는 “마 교수가 생전에 이번 단편집에 이어 중편, 에세이집, 장편소설을 순서대로 내기로 했다.”며, 이번 기회에 마광수전집을 내고 싶은데 안타깝다고 밝혔다.

특히 마 교수는 초기작품으로 마광수 신드롬을 일으킨 소설 ‘권태’에 애착이 커 개정판을 내고 싶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마광수 시선’을 출간한 페이퍼로드의 경우, 시선과 함께 마 교수의 전작 ‘비켜라 운명아 내가 간다’를 내기로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가족 측의 출판 불가 입장을 수용할지 관심사다.

유가족 측이 마 교수의 책을 더 이상 출간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과거 마 교수의 화제작은 더 이상 서점에서 만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마 교수는 몇 안되는 육필 작가로, 미발표 원고가 있을 경우, 마찬가지 이유로 빛을 보지 못할 공산이 크다.

과거 많은 베스트셀러를 남긴 법정스님의 경우, 본인의 이름으로 출판한 모든 출판물을 더 이상 출간하지 말라고 유언을 남기면서, 저작권을 맡은 (사)맑고향기롭게 측이 모두 절판한 상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993 [ "부고" ] - "금강이"야! "금강이"야!... 운명을 달리하다... 2017-02-10 0 3271
992 [록색문학평화주의者]백두산호랑이 "금강이"를 인젠 못본다... 2017-02-10 0 4744
9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동북호랑이 왈; ㅡ내 친구가 죽어다니... 2017-02-10 0 4758
990 [이런저런] - 돈, 파지재가루가 되다... 2017-02-10 0 3026
989 [이것이 알고싶다] - 돈은 어떻게 제작되나?... 2017-02-10 0 3382
988 "카츄사" 노래 가사가 중국 연변 방천 "장고봉"에서 태여나다... 2017-02-09 0 3153
987 [고향문단소식] - 화룡 출신 김준 "쑥의 향기" 퍼뜨리다... 2017-02-09 0 2888
986 [쉼터] - 도난당한 유니폼 모두 복제품, 다행이네ㅠ... 2017-02-08 0 3260
985 [쉼터] - 스포츠와 유니폼과 경제학... 2017-02-08 0 4308
984 [쉼터] -스포츠스타 유니폼 도적당하다...팔다...소장품 되다... 2017-02-08 0 4909
983 [쉼터] - 수수께끼 100 2017-02-08 0 2736
982 "뜯어보면 두 사람이 죽고, 안 뜯어보면 한 사람이 죽는다?..." 2017-02-08 0 5440
981 [쉼터] - 정월대보름의 유래 2017-02-08 0 4667
980 연변축구의 한획을 그은 최은택교수님의 기념비를 세워야... 2017-02-08 0 5140
979 [고향소식] - "동방의 제1촌"에서 3국의 닭울음소리 듣다... 2017-02-07 0 3353
978 [시문학소사전] - "페미니즘"란?... "페미니스트"란?... 2017-02-05 0 6383
977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자주 보면 좋을 법한 명언 100 2017-02-05 0 3713
976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말(語)" 명언모음 2017-02-05 0 3592
975 커피를 연료로 자동차가 못달리다?... 달린다!... 2017-02-03 0 5045
97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우리 고향에서도 "호박벌"을 화분매개곤충으로 리용해야... 2017-02-03 0 7070
973 [록색문학평화주의者]-100여년만에 백두산호랑이 반도에 오다 2017-02-02 0 4794
972 [록색문학평화주의者]-"백두산호랑이" "38선"을 넘나들기만을... 2017-02-02 0 5502
97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에서 보내는 시간을 잘 리용하기 2017-02-02 0 3765
97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를 살리는 7가지 물건들 2017-02-01 0 6157
96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기... 2017-02-01 0 3309
968 [이런저런] - "매 팔자 상팔자" (2) 2017-02-01 0 3333
967 [이런저런] - 매가 비행기를 타다... 그것도 80마리씩이나... 2017-02-01 0 4857
966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공연 관람할 때 2017-01-31 0 3659
965 성벽 돌에 키스를 하면 달변가가 된다?... 글쎄ㅠ!... 2017-01-31 0 5170
964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엘리베이터 타고 내릴 때" 2017-01-31 0 3354
963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문 잡아주기" 2017-01-31 0 4972
9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우주인 우주선에서 방귀를 뀌다... 2017-01-31 0 4223
96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화성에 간 우주인 먹거리 = 감자 2017-01-31 0 5060
960 [쉼터] - "손은 인체의 축소판" 2017-01-29 0 3499
959 [그것이 알고싶다] - 영화는 어느 때부터 태여났나?... 2017-01-27 0 4590
958 [그것이 알고싶다] - "지구종말시계=운명의 날 시계"란?... 2017-01-27 0 5220
957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올바른 세배 례절 가르쳐주기 2017-01-27 0 3396
956 [그것이 알고싶다] - 설날 차례상 차리는 법 2017-01-27 0 4807
955 [그것이 알고싶다] - 지방(紙榜) 쓰는 법 2017-01-27 0 5586
95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전 세계 200여개 나라가 합심하여 모든 오염을 줄이기... 2017-01-27 0 3337
‹처음  이전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