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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무화과(無花果)를 재배했으면...
2017년 11월 12일 22시 17분  조회:5401  추천:0  작성자: 죽림

료녕 조선족 농민 장민
무화과 재배로 수입 톡톡

편집/기자: [ 홍옥 ] [ 길림신문 ] 2017-11-10 

료녕성 환인만족자치현 아하조선족향 황전촌 조선족 농민 장민은 남방 과일인 무화과(无花果)를 온실에서 재배해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올해 54세인 장민은 10여년간 한국에서 일해 돈을 벌었다. 2014년 음력설에 고향으로 돌아온 장민은 촌민들이 온실 딸기를 재배하여 치부한 것을 보고 그도 당해에 한국에서 번 돈으로 온실 두채를 세웠다.

무화과재배에 성공한 장민

그런데 황전촌은 딸기재배 전업촌으로서 딸기 수확 때마다 촌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판로였다. 고민끝에 장민은 다른 과일을 재배하려고 산동성, 사천성 등지에 돌아다니며 당지 농민들의 과일재배 상황을 알아봤다.

고찰을 거쳐 장민은 시장전망이 밝은 무화과를 재배하기로 하고 2015년 여름부터 무화과 온실재배에 온갖 심혈을 기울였다.

무화과는 아열대 락엽교목으로서 영양가가 높아 식용 외에도 소염 역할을 하고 혈압을 낮추며 관상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변비해소에도 좋은 과일로 손꼽히고 있다.

2년간 알심들인 재배한 보람으로 올해 10월에 대면적의 수확을 거두게 되였다. 더 좋은 판로를 개척하고저 장민은 무화과를 정밀포장하여 인터넷 판매를 하였다.

온실에 달린 무화과

지난 한달간 인터넷을 통하여 한근에 15원씩, 벌써 2,000여근을 팔아 3만원을 수입했다.

2년사이에 장민은 무화과재배에 도합 22만원을 투입, 이제 남은 3,000근 무화과를 다 팔면 총수입 7만 5,000원은 문제없다.

장민은 래년에는 온실을 더 늘여 무화과재배를 좀더 크게 해볼 타산이다. / 김인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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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재배딸기,
황전촌의 또 하나의 치부항목으로

편집/기자: [ 홍옥 ]  [ 길림신문 ]2017-02-13 

 올해초 료녕성 환인만족자치현 아하조선족향 황전촌의 10여호 딸기재배호들은 실험적으로 화분딸기(花盆草莓)를 재배판매하고있다.

 

근년에 황전촌에서는 하우스딸기를 재배하여 괜찮은 수입을 보고있다. 하우스의 리용률을 높이고저 부분 재배호들에서는 2015년부터 하우스벽과 딸기 두둑에 실험적으로 화분딸기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화분재배딸기는 관상, 시식 용으로 딸기채집체험을 온 시민 특히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고있다.

알아본데 의하면 한 하우스내에 500 내지 1000여개의 화분딸기를 재배할수 있는데 만여원의 수입을 늘일수 있다 한다.

/김인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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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녕성 환인현 북전자향
빙포도 대풍작

편집/기자: [ 안상근 ]  [ 길림신문 ] 2016-02-23 

올해 1-2월에 들어서 료녕성 환인현 북전자향 빙포도 산업은 수확, 판매 황금기에 들어섰다.

료녕성 환인만족자치현 북전자향은 전 성에서 제일 먼저 빙포도를 재배한 향이다.

환인현 동북부에 자리잡고있는 북전자향은 료녕성 제일 큰 담수호 환룡호서북부에 있어 호수,빙설,해빛 등 빙포도의 생장에 적합한 훌륭한 조건을 갖추고있어 “세계황금빙설골”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이 향에서는 2003년에 카나다 위대얼빙포도를 인입하여 실험재배하기 시작하여 현재 전 향에 재배면적이 11500무에 달하고 재배농은 1600세대에 달한다. 지금 이 산업은 이 향 농민 수입증가의 주도산업으로 부상되였다.

올해 이 향의 빙포도산업이 대풍작을 이루었다.

빙포도의 일상관리는 기타 포도품종과 같지만 다만 포도가 성숙한후 채집하지 않고 기온이 섭씨 령하 7도 내지 15도에서 얼군후 채집한다.

올해 빙포도의 출시를 위해 북전자향 당위와 정부에서는 사업방식을 혁신하여 장유빙주장원과 북위 41도 주장원, 그리고 삼합주업 등 8개 기업들과 집중구매협의를 체결했을뿐만아니라 동시에 규모 주문과 통일 판매 등 방식을 적극적으로 연구,모색하여 농호들의 치부증수를 보장하였다.

현재 북전자향의 빙포도판매사업은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는바 총산량은 4500톤, 생산액은 2000여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북전자향 빙포도재배산업은 2004년에 국가 빙포도생산재배시범구로, 2006년에 료녕성 현대농업시범기지로 명명받고 빙포도주 생산은 우리 나라 자주 지식재산권을 갖고있다.

/료녕성 환인현 조선말방송국 김인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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