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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아침,
인도 스리나가르에 있는 달 호에서
보트에 탄 어부가 노를 젓고 있다. / 2017년 12월 6일
사투리 문화비평 경상도에서 바쁜 시대의 표준어에 대한 비효율성을 논한다.. * 이 물건 당신 건가요? ... 니끼가?(8:3) * 네~~! 그건 제 물건입니다. ... 언 도~!(9:2) *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 고다~~꾜. 쏵쌤(9:5) * 저것은 무엇입니까? ... 저기 뭐꼬?(2:1) * 할아버지 오셨습니까? ... 할뱅교?(3:1) * 저기 있는 저 아이는 누구입니까? ... 자~~는 누꼬?(13:4) * 그 아인 벌써 멀리 도망갔는걸! ... 글마 토낏따!(12:5) * 니가 그렇게 말을 하니까 내가 그러는 거지, 니가 안 그러는데 내가 왜 그러겠니? ... 니 글카이 내 글카지, 니 안 글카믄 내 글카겠나?(31:18) * 나 배고파!/ 밥 차려놨어! 밥 먹어! ... 밥도!(2:1)/ 자! 무라!(8:3) * 야! 저 녀석 구석에 처박아~~ ... 점마~~ 공가라!(2:1) * 어~~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아? ... 우야노!(11:3) * 어쭈~~ 이것 봐라! (2:1) ... 이기~~요! * 왜 그러시는가요? ... 멍교?(7:2) * 야! 그러지 좀 마! ... 쫌~~~!(6:1) *** 괄호는 무슨 기호냐구요. ( )는 압축비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집(Alzip)의 압축률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마, 팍 웃어뿌라 카이" 갑자기 말이 느리다는 충청도에서 발칵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충청도가 단연 압축계(사투리)의 제왕?이라고 압축률에 말을 막았습니다. 아래 각 지방 사투리를 비교하면서 (포인트는 반복입니다. 표준어를 위시하여 경상 전라 충청도의 압축률을 테스트 해보라네요) # 사례 1 표준어 :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 운명했다 아임미까." 전라도 : " 뒤져버렸어라." 충청도 : " 갔슈." # 사례 2 표준어 : " 잠시 실례합니다." 경상도 : " 좀 내좀 보소." 전라도 :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 좀 봐유. " # 사례 3 표준어 :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 엄청 션해유." # 사례 4 표준어 : " 빨리 오세요." 경상도 :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 허벌라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 빨와유." (편집자 주: 개인적으로 편집자는 "언능와유"를 사용한다. 그래도 압축률에서는 절대 뒤지지 않는다.) # 사례 5 표준어 : " 괜찮습니다." 경상도 : " 아니라예." 전라도 : " 되써라 " 충청도 : " 되슈 " 편집자: "됐슈?"(되었는지요?) "인자 알겄쥬?"(이제는 겨우 이해가 되시는지요?) P.S. "알었당께유. 인자 되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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