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35년만에 찾아온 "우주천문쇼"
2018년 02월 01일 01시 26분  조회:4903  추천:0  작성자: 죽림

수도권 "보인다"
남부 "아쉽네"...
개기월식에 환성·탄식 교차

 2018.01.31. 
 
 
 
35년 만의 '슈퍼·블루·블러드문'..구름 탓 지역별 관측 여부 차이
대전 한국천문연구원 생중계도 차질.."다음 개기월식은 7년 뒤"
슈퍼문에서 붉은달까지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슈퍼·블루·블러드문 개기월식'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31일 밤 서울에서 바라본 달이 개기월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 위에서 시계방향.

(전국종합=연합뉴스) "진짜 달이 점점 사라지네요. 맨눈으로도 보여요."

31일 밤하늘에 휘영청 떠 있던 달이 어느 순간부터 점점 어둠 속으로 사라지자 수많은 시민은 신기하다는 듯 탄성을 질렀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 천문대 곳곳에는 진기한 우주쇼를 감상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오후부터 이어졌다.

가족과 함께 국립과천과학관을 찾은 이승용(39)씨는 "실제로 볼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 왔는데, 진짜 보였다"며 "아들한테는 내색하지 않으려 했는데 무척 신기해 조금 들떴다"고 웃으며 말했다.

숨어버린 달 (평창=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31일 '슈퍼·블루·블러드문 개기월식'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31일 밤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바라본 달이 부분월식에서 개기월식으로 변하고 있다. [5분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12장 레이어 합성] 2018.1.31

과학관이 마련한 천체망원경 30대 주변은 달을 더 자세히 보려는 방문객으로 붐볐다.

중학생 최문석(15)군은 "오늘 같은 개기월식을 몇 년 뒤에나 다시 볼 수 있다고 해서 왔다"며 "망원경으로 달을 가까이서 보니 정말 크기가 어마어마하다"고 말했다.

강원 춘천시 소양강변에 나온 시민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너나 할 것 없이 하늘을 바라봤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쯤엔 추위도 잊은 채 스마트폰으로 연방 촬영하기도 했다.

시민 김모(25)씨는 "우주쇼를 사진으로 담기 위해 인적이 드문 소양강댐을 찾았다"며 "구름이 끼어 조금은 아쉽지만,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간다"고 전했다.

붉게 물든 달 (과천=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슈퍼문과 블루문, 블러드문 현상이 한번에 일어난 3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앞에서 보이는 달이 개기월식을 마치고 점차 붉게 물들고 있다.

강원 화천군 조경철천문대와 경기 양주시 송암천문대 등지를 찾은 이들도 겨울밤 장관을 즐겼다.

이날 1982년 12월 이후 35년여 만이라는 '슈퍼·블러드·블루문' 개기월식 현상이 진행됐다.

오후 8시 48분 6초 달의 일부분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관측됐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9시 51분 24초에 시작돼 10시 29분 54초에 최대에 이르렀다.

이후 오후 11시 8분 18초까지 개기월식 상태가 지속했다.

이날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35만9천307㎞였다. 평균 거리인 38만4천400㎞보다 2만여㎞ 가깝다.

"와 슈퍼문이다" (과천=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슈퍼문과 블루문, 블러드문 현상이 한번에 일어난 3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시민들이 망원경으로 달을 보고 있다. 2018.1.31

이 때문에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 문'을 볼 수 있었다.

어두운 핏빛을 띠는 '블러드문'과 한 달에 두 번째로 뜨는 보름달 '블루문' 현상도 함께 겹쳤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매년 발행하는 역서에 따르면 달 총면적 중 밝은 부분 비율을 나타내는 달의 밝기 비는 0.995였다.

1에 가까울수록 밝다는 뜻인데, 이 정도면 보름달치고도 밝은 편에 속한다.

수도권 이남 지역에선 그러나 개기월식을 제대로 관측할 수 없었다.

짙게 낀 구름 때문이다.

달 품은 지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슈퍼·블루·블러드문 개기월식'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31일 밤 서울 하늘 위로 부분월식이 시작되고 있다.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선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하려 했으나, 기상 상황 탓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전남 장흥 정남진천문과학관에서 관측한 달은 흐릿한 윤곽만 드러냈다가 감추기를 반복하며 관람객 40여 명과 지루한 숨바꼭질을 이어갔다.

제주, 부산, 울산, 경남, 충북, 충남 등지 천문대를 찾은 이들도 아쉬움 가득한 탄식 속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김해천문대 김영호 시설 담당은 "우리나라에선 2010년 12월 21일 이후 7년 만의 관측이어서 기대가 컸는데 너무 아쉽다"고 했다.

남산 위로 솟구치는 슈퍼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슈퍼·블루·블러드문 개기월식'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31일 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달이 부분월식에서 개기월식으로 변하고 있다. 사진은 레이어를 합성했다. 2018.1.31

일부 네티즌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TV 생중계 사이트를 찾아 시시각각 변하는 달의 모습을 감상했다.

부분월식은 자정 넘어 2월 1일 0시 11분 36초까지 진행된다. 오전 1시 10분에는 우주쇼가 모두 끝난다.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다음 개기월식 일정은 7년여 후인 2025년 9월 7일이다.

(최병길, 류수현, 정회성, 강종구, 우영식, 이승민, 김재홍, 전지혜, 김용태, 이재림)

==============================
 

(전주=뉴스1) 문요한 기자 =
31일 전북 전주시 하늘에 떠오른 달이 지구에 가리는 개기월식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와 가까이 접근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 달이 붉게 변하는 ‘블러드문’ 현상이 동시에 일어난다. ///2018.1.31/뉴스1

=====================

뉴욕=AP/뉴시스

31일 이른 새벽(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구에서 바라본 보름달이 마침 자유 여신상 바로 위에 걸려 있다. 이 보름달은 슈퍼, 블루, 블러드의 3가지 현상이 함께 나타났다. 다만 미 동해안에서 월식이 아주 일부분에 그쳐 붉은 기의 블러드 문은 시늉에 그쳤다.

///뉴시스

 
prev
[포토] 하늘에 뜬 ‘슈퍼 블루문’
사진 출처: 쯔진산(紫金山)천문대 과학보급부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일] 31일 저녁, 하늘에 평소와 다른 특별한 개기월식이 펼쳐졌다. 개기월식•블루문•슈퍼문 현상이 동시에 발생한 것이다. 이는 거의 150년 만에 나타난 ‘슈퍼 블루문’이다.

쯔진산(紫金山)천문대 과학보급부 전문가 소개에 따르면, ‘블루문’은 민간 용어이며, 이는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을 말한다. 두 번째 뜨는 보름달에 ‘블루문’이라는 낭만적인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슈퍼문’은 삭월이나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해 크게 보이는 달을 말한다. 일반적인 보름달보다 더 크고 더 밝다. 지난 슈퍼문•블루문이 겹치는 개기월식은 150여 년 전인 1866년에 나타났었으며, 이번 천문 현상은 무려 150년 만의 일이다. (번역: 이세현)

///인민망(人民網)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877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의 속도, 중국의 기적, 중국의 자랑... 2018-01-31 0 3832
1876 [타산지석] - 수도 북경에서 "길림입쌀문화축제" 고고성을... 2018-01-31 0 4495
187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북범들아, 더욱더 용맹해져라... 2018-01-31 0 5125
1874 [쉼터] - 무용은 세계적 언어이며 국경도 없다... 2018-01-31 0 3569
1873 [쉼터] - 35년만에 보는 세 종류의 달 2018-01-30 0 3681
1872 [이런저런]-다람쥐야,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면 네가 일등이야... 2018-01-30 0 4689
1871 [이런저런] - 고드름 땅에서 자랄수 없다?... 있다!... 2018-01-30 0 4073
1870 [이런저런]-"쪼꼬말"때 많이많이 듣던 얘기들, 믿거나 말거나... 2018-01-30 0 3416
1869 [이런저런] - "불의고리", 남의 일 아니다... 2018-01-29 0 3638
1868 [쉼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원두커피=코끼리배설물원두커피 2018-01-29 0 3545
1867 [이런저런] - 개해에 개가 쏜 총에 개주인 개사냥감 되다... 2018-01-28 0 3196
1866 [쉼터] - "우리 연변에서도 하루빨리 교향악 발전시켜야"... 2018-01-28 0 3725
1865 [쉼터] - "전통무용 전공자들 일자리가 없어 전전긍긍"... 2018-01-28 0 2922
1864 [이런저런] - 꼬리깃 깊게 파인 처음 보는 "검은바람까마귀" 2018-01-28 0 4113
1863 [이런저런] - 폭탄 발견, 남의 일 아니다... 2018-01-28 0 4401
1862 [그것이 알고싶다] - "가위, 바위, 보" 유래?... 2018-01-28 0 3181
1861 [그것이 알고싶다] - "단동십훈" 유래?... 2018-01-28 0 3369
1860 [그것이 알고싶다] - 짝짝꿍, 도리도리, 곤지곤지, 잼잼... 뜻? 2018-01-28 0 8393
185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세계 최고령 60살 할매 고릴라 가다... 2018-01-28 0 6147
1858 [이런저런] - 붉은 "C"를 머리에 이고 사는 잉어 2018-01-28 0 4526
1857 {재료} - 해외 교포 2018-01-28 0 4783
1856 {재료} - 중국 조선족 2018-01-28 0 4705
1855 {쟁명} - 조선족, 재중 교포... 2018-01-28 0 2989
1854 {쟁명} - 조선족, 중국 동포, 중국 교포, 재중 동포...??? 2018-01-28 0 4631
1853 [그것이 알고싶다] - "새 화석" 유럽에서 고향 료녕 돌아오다... 2018-01-27 0 4202
1852 [그것이 알고싶다] - "라바절(臘八節)"유래?... 2018-01-27 0 4808
1851 [그것이 알고싶다] - "하늘로 향하는 계단"???... 2018-01-27 0 4438
1850 [이런저런] - "납육(臘肉)" 먹어봤어ㅠ?... 2018-01-27 0 3921
1849 [쉼터] - 14t 책 = 11m 탑 2018-01-27 0 4535
184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나무늘보, 너 지금 괜찮니?... 2018-01-27 0 3072
1847 [그것이 알고싶다] - 한 중 일 미술품 호랑이 모습?... 2018-01-27 0 3361
184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두루미야, 어서 나와 놀아보쟈... 2018-01-27 0 2597
1845 [타산지석]-우리 조선민족은 이중 삼중 언어로 승부를 걸어야 2018-01-27 0 2691
1844 [문단소식] - 아동문학 리론가 김만석 "기초글짓기공부" 선물 2018-01-26 0 3129
1843 [타산지석] - "간판문제"는 합심해 해결해야 할 "간판문제" 2018-01-26 0 3542
1842 [타산지석] - 그래도 우리 한민족 정중한 옛말씨가 구수해ㅠ... 2018-01-26 0 3161
1841 [타산지석] - "연길"이는 어디고 "옌지"는 또 어딘고?... 2018-01-26 0 3559
1840 [타산지석] - 너도나도 "화페문화" 잘 지키기... 2018-01-26 0 3375
1839 엄마, 아빠 하며 배운 모어 피에 섞이고 뼈에 스며들어야... 2018-01-26 0 3115
1838 [타산지석] - 우리 이곳에서도 "문인보호구역" 만들었으면... 2018-01-26 0 3554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