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축구와 연변] - 조선민족 축구명장 = 장경천
2018년 03월 20일 00시 59분  조회:4628  추천:0  작성자: 죽림

[연변축구50년1]
건국후의 우리 민족의 축구명장 장경천

편집/기자: [ 김룡 ] [ 길림신문 ][ 2015-09-22 ] 
연변팀 전국 우승 50돐 기념 계렬보도-
《영광의 주인공들을 찾아서 》
 
 
지금 많은 축구 팬들과 선수들 가운데 우리 민족의 축구영웅 장경천선수에 대해 아는이들이 그리 많지 않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설립된후 50, 60년대 중반까지 우리 나라 축구선수들중의 최고 중간방어수가 바로 장경천선수였다. 그도 한때는 연변팀의 중간방어수로 팀에 공헌한 한  사람이다.

《중국조선족민족문화사대계》(체육사)는 장경천선수에 대해 《1950년대 중국의 드넓은 땅우의 모든 선수들중에서 제일 우수한 중간방어수를 고르라면 아마 지도원들마다 조선족선수 장경천(张京天)을 짚었을것이다》라고 높이 평가하였으며 《새 중국이 창건된후 국가팀에 제일 오래동안 있은 조선족선수가 바로 장경천이다》고 쓰고있다.

1935년생인 장경천선수는 심양출신으로 체중이 65키로그람이고 1.68메터의 축구선수로는 자그마한 키였지만 슈팅과 헤딩 기술이 매우 뛰여났으며 중간지역에서의 련락이 정확하고 부지런하고도 용맹스러워 《작은 호랑이》라는 별호를 달고 중국의 축구무대와 국제축구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명장이였다.

1954년 박만복, 김창길, 최호균, 김인걸, 최증석, 장경천, 박증철이 국가팀에 선발되고 첫 웽그리아 류학을 떠났다.

장경천선수는 심양체육학원에 입학한 후에도 계속 우리 조선족으로 무어진 동북팀의 중견선수로 활약하였다. 1954년 웽그리아에 갔다온후 인츰 국가팀에 입선되여 팀의 중간방어수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워낙 뽈재주가 있는데다가 웽그리아 류학경력까지 가진 그의 축구기술 특히 중간방어기술은 중국의 그 어느 선수도 초과할이가 없었다. 그는 1957년 제6회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와 대양주지역의 예선경기에 출전하기도 하였으며 동구라파의 동부독일과 체스꼬 등 나라에서 있은 경기에서 자기의 기량을 뽐내기도 해 축구계와 팬들한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1956년 장경천은 또 최증석 등 선수들과 함께 제16차 올림픽운동회 예선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1957년 《북경일보》, 북경방송국이 전국적범위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중국의 《가장 사랑스러운 축구선수》에 당선되였으며 중화인민공화국체육운동위원회서 선정한 《축구운동건장》 22명 명단에 제3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장경천선수는 축구기술, 체력겸비, 체육지식, 전술의식이 강하고 대항성경험이 많은 선수로 국가팀 감독의 총애를 가장 많이 받아온 선수이며 국가팀에서 제일 오래동안 뽈을 찬 선수이기도 했다.

1962년 10월 17일, 국가 《체육보》에서 조직한 22명 《전국축구우수선수》평정에서 장경천선수는 순위 1위를 차지했고 국가체육운동위원회로부터 《체육명수》란 칭호도 수여받았다.

국가팀에서 나온 장경천은 나라의 축구사업을 위해 후대양성에 힘을 쏟았다. 1973년 전국중학생팀 사령탑을 잡은 장경천은 자기의 풍부한 축구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했다. 하여 1974년 오스트리아에서 있은 세계중학생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우리 나라 중학생팀은 6전 5승 1무의 불패의 기록을 내며 단연 1등을 해 세계축구계를 깜짝 놀래웠다. 이는 우리 나라 축구계에서 사상 처음으로 되는 훌륭한 성적이였다.

80년대에 들어서서 장경천은 국가희망팀, 공군팀, 수도강철공사팀 등 이름 있는 축구팀의 감독을 력임하며 장장 40여년간 축구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1981년 《국가체육보》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설립된후 소수민족의 우수한 선수들이 속출되여 중국의 축구사업에 공헌했다는 론평에서 장경천축구명장의 이름을 거론하며 극찬했다.
/김원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037 [쉼터 - ]"국가"에 가사가 없는 나라는 없다?... 있다!... 2017-02-14 0 5099
1036 [이것이 알고싶다] - 독일 "국가"는 3절만 부른다의 유래 2017-02-14 0 6014
1035 고향 연변에 "해란강여울소리"라는 가사전문지가 있다... 2017-02-14 0 3466
1034 고향 연변 미니영화 "발자취" 끝끝내 1등 하다... 2017-02-14 0 3549
1033 [쉼터] - 페막 올림픽 경기장 "눈 딱 감고" 철거, 재활용하기(6) 2017-02-14 0 5716
1032 [이것이 알고싶다] - 올림픽의 력사 2017-02-14 0 5196
1031 [쉼터] - 빈민과 환경파괴, 그리고 올림픽 유치 포기하다(5)... 2017-02-14 0 3579
1030 [쉼터] - 폐허 올림픽경기장들, 선례 실수를 더는 하지 말기(4) 2017-02-14 0 5164
1029 [쉼터] - 사진속의 폐허 올림픽경기장들, 남의 일 아니다(3) 2017-02-14 0 3662
1028 [쉼터] - 폐허가 되여가는 올림픽경기장들, 남의 일 아니다(2) 2017-02-14 0 3587
1027 [쉼터] - 폐허가 되여가는 올림픽경기장들, 남의 일 아니다... 2017-02-14 0 3871
1026 [쉼터] - "풀이 죽어 있다"와 "곧추 서 있다"와 헤르메스 기둥 2017-02-14 0 3846
1025 [쉼터] - 북경시 지도 한글판 보기 2017-02-14 0 5837
102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인젠 "리우올림픽"은 더는 없다!!!... 2017-02-14 0 6471
102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유적지 훼손행위는 전쟁범죄이다" 2017-02-14 0 3453
1022 금기(禁忌)가 건강생활관리에 나쁘다?... 좋다!... 2017-02-13 0 3203
1021 [이것이 알고싶다] - "은어"란?... 2017-02-12 0 6171
1020 [쉼터] - 야구를 할 때 "싸인"이라는것이 있다하는데?... 2017-02-12 0 5167
1019 [쉼터] - "사인사냥꾼" = "싸인장사꾼" 2017-02-12 0 4771
1018 [쉼터] - 혈압과 심박수의 관계를 알아보기 2017-02-12 0 3909
1017 [쉼터] - 음식찰떡궁합표와 음식상극궁합표 2017-02-12 0 6090
1016 [쉼터] - 오장육부에 색갈 음식 =적(赤), 황(黃), 백(白), 흑(黑), 록(綠) 2017-02-11 0 5277
1015 [쉼터] - 그릇과 음식과의 궁합이 없다?... 있다... 2017-02-11 0 3716
1014 [쉼터] - 음식에도 궁합(宮合)이 없다?... 있다!... 2017-02-11 0 3744
1013 [쉼터] - 올림픽 개막식의 "최고"와 "최악" 2017-02-11 0 3906
1012 [쉼터] - 축구공, 꿈과 희망과 함께 지구궤도를 돌다... 2017-02-11 0 3798
1011 [자료] - 엘리자베스 2세는 누구인가(5)... 2017-02-11 0 5209
1010 [자료] - 엘리자베스 2세는 누구인가(4)... 2017-02-11 0 5504
1009 [자료] - 엘리자베스 2세는 누구인가(3)... 2017-02-11 0 5510
1008 [자료] - 엘리자베스 2세는 누구인가(2)... 2017-02-11 0 5022
1007 [자료] - 엘리자베스 2세는 누구인가... 2017-02-11 0 7043
1006 [쉼터] - 엘리자베스 2세의 新기록 알아보다... 2017-02-11 0 4611
1005 [쉼터] - 한글이 상형문자?... 한글은 표음문자!!!... 2017-02-11 0 3953
1004 [이것이 알고싶다] - 알파벳문자 누가 만들었나?... 2017-02-11 0 4920
1003 [이것이 알고싶다] - 흥미로운 수학력사 나누기 기호의 유래 2017-02-11 0 5909
1002 [시문학소사전] - "상형(象形)문자"란?... 2017-02-11 1 9335
1001 [이런저런] - "상형문자시대"가 다시 돌아온다?... 오고있다!... 2017-02-11 0 3458
1000 [쉼터] - 지구상 최후의 그림문자 - 동파(東巴)문자 2017-02-11 0 4577
999 [이것이 알고싶다] - 그림이 문자로 바뀌다... 2017-02-11 0 3640
998 [쉼터] - 술, 숙취, 그리고 그 해소법 2017-02-11 0 5479
‹처음  이전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