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차를 알고 마시기
2018년 03월 29일 01시 34분  조회:3675  추천:0  작성자: 죽림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6일]
봄차(春茶)가 곧 시장에 나온다. 녹차, 황차, 백차, 청차, 홍차, 흑차… 다양한 종류의 중국차를 구분하는 방법과 특징, 그리고 어떤 사람들에게 적합한지를 소개한다.

차위닷컴(chayu.com)은 4년째 전문가 10명, 달인 수천 명, 네티즌 만여 명이 모여 1000가지가 넘는 차에 대해 평가를 한 후 점수를 매겨 차 애호가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 21일 차위닷컴은 천여 가지의 차에 대해 평가를 하고 순위를 매긴 감정보고서를 발표했다.

차마다 효과 다르다

녹차—지방 분해 및 혈압 저하

대표적인 명차: 서호용정, 동정 벽라춘, 신양모첨

녹차는 발효하지 않은 차다. 용정, 벽라춘, 작설이 녹차에 속한다. 녹차는 혈중 지방 농도와 혈압을 낮추고 다이어트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자들이 녹차를 자주 마시면 니코틴의 독성을 줄일 수 있다.

백차-눈을 맑게 하고 간을 보호한다

대표적인 명차: 백호은침, 백모단, 수미

백차는 약하게 발효시킨 차다. 백모단, 공미, 백호은침이 백차에 속한다. 찻잎의 색이 흰색이라 백차라 부른다. 백차는 눈을 맑게 하고 간을 보호하며 혈당의 균형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오래된 백차는 체내의 열을 내리고 소염 작용이 있으며 인후염과 인후통에도 효과가 있다.

황차-비장과 위를 좋게 하고 소화를 돕는다

대표적인 명차: 군산은침, 관산황아, 평양황탕

황차는 약간 발효시킨 차다. 군산은침, 온주황탕, 광동대엽청이 황차에 속한다. 황차는 잎과 차의 색이 황색인데 차를 비빈 후 충분히 건조시키지 않으면 찻잎이 황색으로 변한다. 황차는 소독 작용이 있으며, 비장과 위를 좋게 하고 소화 및 지방 대사를 돕는다.

청차—혈중 지방을 낮추고 노화를 막는다.

대표적인 명차: 대홍포, 철관음, 봉황단총, 대만 동정우롱

청차는 반발효차이며 우롱차라고도 부른다. 철관음, 우롱, 대홍포, 봉황단총, 봉황수선, 동정우롱이 청차에 속한다. 청차는 페놀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중 지방 농도를 낮추고 노화 방지, 다이어트 및 기운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공복이나 자기 전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홍차—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피로회복에 좋다

대표적인 명차: 천홍공부, 전홍공부, 기문공부

홍차는 완전 발효차다. 정산소종, 대길령, 스리랑카 등이 홍차에 속한다. 홍차는 찻잎과 우려낸 차의 색이 모두 붉은색이다. 소화를 돕고 위를 따뜻하게 하며 기운을 돋게 하고 피로회복에 좋다.

흑차—혈중 지방을 낮추고 기름기를 없앤다

대표적인 명차: 운남푸얼, 안화흑차, 오주육보차

흑차는 후발효차다. 푸얼차, 육보차, 안화흑차, 호북노청차 등이 흑차에 속한다. 혈중 지방 농도를 낮추고 기름기를 없애며 당뇨병을 예방하고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8대 금기사항

1. 공복에 마시지 않는다. 공복에 차를 마시면 위를 상하게 하고, 어지럽거나 무기력함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것이 소위 ‘차에 취한다’는 증상이다. 그렇다고 해서 식사 후에 바로 마시면 신장의 부담을 가중시키므로 1시간 정도 지난 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

2. 자기 전에 마시지 않는다. 숙면을 위해서는 자기 전에 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3. 너무 많이 마시지 않는다. 차에는 다량의 탄닌산이 함유되어 있다. 탄닌산과 철분이 결합하면 일종의 불용성 물질을 형성해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차를 진하게 많이 마시면 철분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4. 찻물로 약을 먹지 않는다. 약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차를 끓인 물로 약을 먹어서는 안 되며, 약을 먹은 후 1시간 후에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5. 변질된 차, 탄 맛이 나는 차, 오래 끓인 차는 마시지 않는다. 차 속의 물질이 산화되면 효과가 떨어진다. 또 이런 찻물에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미생물이 있을 수도 있고 비위생적이므로 위험하다.

6. 하루 지난 차는 마시지 않는다. 찻물을 너무 오래 두면 세균이 대량 번식해 강한 자극성을 지닌 산화물로 변해 위를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7. 차가운 차, 혼합차, 뜨거운 차는 마시지 않는다. 맛이 변했을 수도 있고 유해물질이 번식하고 있을 수도 있으므로 차갑게 식은 차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높은 온도의 공부차와 뜨거운 죽을 자주 먹으면 식도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56도 이상의 차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8. 진한 차, 생차는 될수록 적게 마신다. 살청 후 비비기를 하고 직접 말린 청차와 녹차는 위를 상하게 하기 쉽다. 특히 가을과 겨울철에는 새로 딴 차와 진한 차를 마셔서는 안 된다. 생차를 꼭 마셔야 한다면 공복에는 절대 마시지 말아야 한다. (번역: 이인숙)

///인민일보 위챗 공식계정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877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의 속도, 중국의 기적, 중국의 자랑... 2018-01-31 0 4089
1876 [타산지석] - 수도 북경에서 "길림입쌀문화축제" 고고성을... 2018-01-31 0 4718
187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북범들아, 더욱더 용맹해져라... 2018-01-31 0 5178
1874 [쉼터] - 무용은 세계적 언어이며 국경도 없다... 2018-01-31 0 3750
1873 [쉼터] - 35년만에 보는 세 종류의 달 2018-01-30 0 3760
1872 [이런저런]-다람쥐야,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면 네가 일등이야... 2018-01-30 0 4731
1871 [이런저런] - 고드름 땅에서 자랄수 없다?... 있다!... 2018-01-30 0 4097
1870 [이런저런]-"쪼꼬말"때 많이많이 듣던 얘기들, 믿거나 말거나... 2018-01-30 0 3465
1869 [이런저런] - "불의고리", 남의 일 아니다... 2018-01-29 0 3672
1868 [쉼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원두커피=코끼리배설물원두커피 2018-01-29 0 3569
1867 [이런저런] - 개해에 개가 쏜 총에 개주인 개사냥감 되다... 2018-01-28 0 3218
1866 [쉼터] - "우리 연변에서도 하루빨리 교향악 발전시켜야"... 2018-01-28 0 3748
1865 [쉼터] - "전통무용 전공자들 일자리가 없어 전전긍긍"... 2018-01-28 0 2937
1864 [이런저런] - 꼬리깃 깊게 파인 처음 보는 "검은바람까마귀" 2018-01-28 0 4148
1863 [이런저런] - 폭탄 발견, 남의 일 아니다... 2018-01-28 0 4433
1862 [그것이 알고싶다] - "가위, 바위, 보" 유래?... 2018-01-28 0 3202
1861 [그것이 알고싶다] - "단동십훈" 유래?... 2018-01-28 0 3397
1860 [그것이 알고싶다] - 짝짝꿍, 도리도리, 곤지곤지, 잼잼... 뜻? 2018-01-28 0 8431
185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세계 최고령 60살 할매 고릴라 가다... 2018-01-28 0 6206
1858 [이런저런] - 붉은 "C"를 머리에 이고 사는 잉어 2018-01-28 0 4630
1857 {재료} - 해외 교포 2018-01-28 0 4795
1856 {재료} - 중국 조선족 2018-01-28 0 4742
1855 {쟁명} - 조선족, 재중 교포... 2018-01-28 0 3024
1854 {쟁명} - 조선족, 중국 동포, 중국 교포, 재중 동포...??? 2018-01-28 0 4703
1853 [그것이 알고싶다] - "새 화석" 유럽에서 고향 료녕 돌아오다... 2018-01-27 0 4233
1852 [그것이 알고싶다] - "라바절(臘八節)"유래?... 2018-01-27 0 4833
1851 [그것이 알고싶다] - "하늘로 향하는 계단"???... 2018-01-27 0 4473
1850 [이런저런] - "납육(臘肉)" 먹어봤어ㅠ?... 2018-01-27 0 3948
1849 [쉼터] - 14t 책 = 11m 탑 2018-01-27 0 4599
184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나무늘보, 너 지금 괜찮니?... 2018-01-27 0 3098
1847 [그것이 알고싶다] - 한 중 일 미술품 호랑이 모습?... 2018-01-27 0 3419
184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두루미야, 어서 나와 놀아보쟈... 2018-01-27 0 2606
1845 [타산지석]-우리 조선민족은 이중 삼중 언어로 승부를 걸어야 2018-01-27 0 2711
1844 [문단소식] - 아동문학 리론가 김만석 "기초글짓기공부" 선물 2018-01-26 0 3149
1843 [타산지석] - "간판문제"는 합심해 해결해야 할 "간판문제" 2018-01-26 0 3569
1842 [타산지석] - 그래도 우리 한민족 정중한 옛말씨가 구수해ㅠ... 2018-01-26 0 3202
1841 [타산지석] - "연길"이는 어디고 "옌지"는 또 어딘고?... 2018-01-26 0 3608
1840 [타산지석] - 너도나도 "화페문화" 잘 지키기... 2018-01-26 0 3391
1839 엄마, 아빠 하며 배운 모어 피에 섞이고 뼈에 스며들어야... 2018-01-26 0 3159
1838 [타산지석] - 우리 이곳에서도 "문인보호구역" 만들었으면... 2018-01-26 0 3577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