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7월 2024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한자 상형문자 알아보기...
2018년 04월 16일 23시 25분  조회:3175  추천:0  작성자: 죽림

疒, 虍, 彳...

위와 같은 한자들은 그 생김새가 절반밖에 없다.

우리는 몇 개나 알고 있을까?

 

zhì / zhài

고양이, 호랑이 등의 야수를 가리킨다.

고대에는 야수의 이름을 구성하는 한자에 모두 ‘치(豸)’라는 편방(偏旁)이 들어갔다.

獬豸(xiè zhì)는 중국 전설에 등장하는 야수로 외관은 양과 사슴을 닮았다. 머리 가운데 긴 뿔이 하나 있고 발은 양의 발을 닮았으며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로 물가에 살고 충성스러운 성격을 가졌으며 시비•선악을 판단할 줄 알아 예로부터 법수(法獸)라고도 불렸다.

 

한자 본래의 의미는 ‘기대다’, ‘의지하다’, ‘질병’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각종 질병에 관한 한자에는 모두 ‘疒(병질엄)’이 부수로 사용된다.

 

위를 향한 발걸음, 등져서 벌리며 걷는 발걸음의 모양

 

호랑이 가죽에 새겨진 무늬

[사진 출처: 신화사/ 촬영: 왕자오보(王昭博)]

 

mián

주택, 뒤덮다

꼭대기가 있는 물건을 표현하는 한자의 부수로 많이 사용된다.

예: ‘집 가(家)’, ‘집 궁(宮)’, ‘우리 뢰(牢)’

[촬영: 중국신문사 두양(杜洋) 기자]

 

chì

천천히 걷다. 걷다가 쉬다가 하다.

‘다닐 행(行)’은 ‘조금 걸을 척(彳)’과 ‘자축거릴 촉(亍)’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로 ‘척척촉촉(彳彳亍亍)’이란 단어가 있는데 이는 ‘천천히 걷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촬영: 인리친(殷立勤)]

 

guàn / kuàng

[guàn]:

대표적인 상형문자로 어린아이가 머리를 양갈래로 올려 묶은 모습을 뜻한다.

[kuàng]:

고대에는 ‘쇳돌 광(礦)’과 동자(同字)로 씌였다.

 

뱃속의 공기가 입을 통해 나오면서 소리내는 것, 즉 트림을 하는 것을 뜻한다.

 

piě

‘삐침 별(丿)’은 고대 ‘닦을 별(撇)’과 동자였다.

한자의 주요한 한 획으로 오른쪽 위에서부터 왼쪽 아래로 비스듬히 작성한다.

‘아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한자에 사용된다. 예: ‘창 모(戊)’의 뜻은 움직이지 않은 창(槍)이다.

 

jié

한자의 중요한 부수 가운데 하나이며‘사람 인(人)’의 변체자(變體字)이다.

금문(金文)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사람을 옆에서 본 모양으로

이러한 좌법(坐法)은 고대 사람들이 예의를 차리며 앉는 좌법,

양쪽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다리 위에 올려 앉고

양손을 양쪽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놓은 모습을 뜻한다.

일본에서는 아직도 이러한 좌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shān / xiǎn

털을 이용한 장식,

그림을 그려 장식을 하는 것을 뜻함

[촬영: 중국신문사 탄다밍(譚達明) 기자]

중국에는 두 가지의 발음이 있는데 ‘xiǎn’으로 발음될 때는

고대 강족(羌族)의 복성[두 글자로 된 성(姓)]을 가리킨다. (예: ‘彡姐’)

 

huǒ / biāo

‘불’, ‘열기’ 등을 뜻한다.

중국어 발음으로 ‘huǒ’로 읽을 때는 ‘불 화(火)’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

‘biāo’로 읽을 때는 사나운 불길이란 뜻을 가진다.

확대된 의미로는 ‘놈’ 등이 있다. 예를 들어: “二灬”는 멍청한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촬영: 우런화(烏仁花)]

 

chuān

1. ‘내 천(川)’과 생김새는 다르나 뜻은 같다. 2. 한자의 부수 가운데 하나

‘shùn’이라고 읽기도 하며 ‘헝클어진 머리 순(鬊)’과 같은 뜻이기도 하다.

‘내 천(巛)’은 상형문자이다. 갑골문에서는 큰 강이 흘러가는 모습을 뜻한다.

금문(金文)과 전문(篆文)에서는 획이 간소화되면서 가운데 선이 이어졌다.

해서(楷書)에서는 ‘川’과 ‘巛’을 구분해서 사용했으며 ‘巛’은 편방으로만 사용됐다.

이 외에도 ‘巛’을 ‘파광린린(波光粼粼: 잔잔한 물결이 맑고 깨끗하게 반짝거리는 모양)’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촬영: 왕레이(王磊)]

 

(번역: 은진호)

///시사세계(詩詞世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073 [그것이 알고싶다] - 오스카상... 2021-04-27 0 2328
3072 [그것이 알고싶다] - 윤여정과 "선물가방" 2021-04-27 0 3925
3071 [그것이 알고싶다] - "팔도 김치" 2021-04-16 0 2559
3070 [고향소식] - 화룡 길지 "돌"로 뜨다... 2021-04-01 0 2274
306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바다환경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3-30 0 2298
3068 [그것이 알고싶다] - 수에즈 운하 2021-03-30 0 3120
306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치마 시위" 2021-03-30 0 2519
306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다 잘 될거야"... 2021-03-30 0 2591
306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차라리 날 쏴라"... 2021-03-30 0 2226
3064 [세상만사] - 눈사람과 환경미화원 2021-01-30 0 2220
306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폐의약품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1-28 0 2182
30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철조망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1-28 0 2442
3061 "시는 그림자도 춤추게 하는 메아리" 2021-01-26 0 1997
3060 [세상만사] - 하면 된다... 2021-01-26 0 2083
3059 [그것이 알고싶다] - 색... 2021-01-21 0 2134
3058 [그것이 알고싶다] - 22... 계관시인... 2021-01-21 0 2446
3057 [그것이 알고싶다] - 그림자... 2021-01-21 0 2282
3056 [그것이 알고싶다] - 4... 8... 2021-01-19 0 1945
3055 [타산지석] - 본받을만한 훌륭한 아버지... 2021-01-17 0 2128
3054 [회초리] - 표절, 도용, 저작권, 량심... 2021-01-17 0 2369
3053 [그것이 알고싶다] - "김"씨냐, "금"씨냐... 2021-01-15 0 2252
3052 가장 진실되고 독창적인 목소리를 내야... 2021-01-15 0 2173
3051 [그것이 알고싶다] - 돌잔치와 돌잡이 2021-01-14 0 3363
3050 [세상만사] - "아리랑과 외국인" 2021-01-14 0 2136
3049 [그것이 알고싶다] - 지방 쓰는 법, 명정 쓰는 법 2021-01-11 0 3601
3048 [세상만사] - "꽁꽁" 2021-01-11 0 2094
3047 [세상만사] - "영화와 경계선" 2021-01-09 0 2363
3046 [세상만사] - "기부자와 기부금" 2021-01-08 0 2194
3045 [그것이 알고싶다] - "민주와 민주" 2021-01-07 0 2403
304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산 호랑이 "두만"이... 2020-12-29 0 2886
30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범"아, 어서 어서 돌아오라... 2020-12-26 0 3173
3042 [세상만사] - "지문" 있다?... 없다!... 2020-12-26 0 2737
3041 [록색문학평화주의者]-백두산 호랑이 = "두만"아, 잘 가거라... 2020-12-20 0 2483
304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비닐쓰레기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12-20 0 2543
3039 [세상만사] - "유산 싸움과 월드컵 축구경기..." 2020-12-18 0 2371
3038 [세상만사] - "연등 = 인류무형유산" 2020-12-16 0 2446
3037 [세상만사] - "감독과 가수..." 2020-12-16 0 2303
3036 [세상만사] - "모나리자와 독감상" 2020-12-16 0 2700
3035 [그것이 알고싶다] - "아리랑체‘’ 2020-12-14 0 2932
3034 [세상만사] - "담벼락 그림= 대박..." 2020-12-14 0 2354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