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시인의 시창작과 연구가 대학교 과목에 들어가는 영예
조선족시인의 시 창작과 연구가 고등학교 과목에 들어가는 영예를 안았다. 2009년 3월 5일자 《길림일보》는 일전 절강호주(湖州)사범대학에서 《남영전 토템시연구》를 전교 공동선택과목에 넣고 정식으로 강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대학 문학원은 토템시전문 연구과정을 개설한 최초의 학원이다. 토템시 연구를 대학의 공동 선택과목에 넣은 것은 대학 전공건설과 학과분야를 넓히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바 소수민족의 문학과 문화에 대한 중시로 하여 전국 대학에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는 남영전시인의 일련의 창작성과와 수상경력을 소개하고 나서 《20여년래 남영전시인이 토템문화를 연구하고 계렬토템시를 창작, 독특한 시가형식을 창립하였으며 아울러 새로운 시학체계인 토템시학을 형성했다》고 썼다. 이어 보도는 한 전문가의 말을 빌어 《남영전토템시와 그의 시학체계를 연구하는 것은 중화시학전통을 풍부히 하고 시가형식과 시학리론의 발전을 추진하는데 대해 전범적이며 실험적인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호주사범대학 《남영전토템시연구》 공동선택과목의 강연자는 마명규부교수이다. 마명규는 남영전 토템시 및 그 토템문화를 연구하는 학자중의 한 사람으로서 2007년에 전문저서 《남영전토템시학》을 펴냈다. 마명규의 연구 저서에 대해 북경대학 교수이며 중국신시연구소 소장인 저명한 시평가 사면은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마명규선생의 저서는 남영전 토템시학 연구의 최신성과를 집중적이고도 전면적으로 보여주었다. 그는 학자의 민감성으로 우리나라 시가창작의 최신동향과 그것이 명시한 계시적 의의를 적시적으로 포착하였다. 그는 남영전 토템시 창작의 사시적성격과 시인의 우주적 시야를 론술하고 제시하였으며 그의 분석은 남영전 토템시 창작리상의 핵심 즉 원융에 직달하고 있다. 이는 중국 여러 민족 나아가 전인류의 동질문화에서의 최고 경지의 선(善)으로서 그는 이 시가의 창작에 철학적 높이를 부여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절강성 호주사범대학의 《남영전 토템시연구》 공동 선택과목은 주로 대학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생 명액은 100명이다. 개강후 수강생 명액이 찼을 뿐 아니라 리공과학생을 포함한 고학년 방청생까지 가세하여 이 학교의 특이한 풍경을 이루고 있다 한다.
남영전시인은 중국 저명한 조선족시인으로서
길림신문사와 장백산잡지사 사장 겸 총편
남영전시인은 중국 저명한 조선족시인으로서 길림신문사와 장백산잡지사 사장 겸 총편집이다. 그는 또 미국세계문화예술원 영예문학박사이고 길림성고급전문가이다. 그는 1971년 문단에 데뷔한 뒤 시집 《원융》 등 16부의 시집을 출판했고 아울러 45차례 전국 소수민족문학창작상 등 여러 가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1986년이래 그가 창작한 계렬토템시는 갈수록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에 대한 연구론문이 이미 130여편 신문간행물에 발표됐고 《남영전 토템시탐구》 등 학자연구론문집 11 권이 출판됐다.
한국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서지월시인이 중국 장춘에서 개최된 남영전 토템세미나에서 <南永前 토템思想과 未堂 徐廷柱의 國仙思想의 비교 作品論>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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