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렬
http://www.zoglo.net/blog/xql
블로그홈
|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카테고리
전체보기
나의 평론
작품
나의 시작품
나의 칼럼
나의 소설
나의 수필
나의 중문시
※ 작성글
[시] 퉁 소(허창렬)
미친꽃 2
촌스러운 너와 바보스러운 나
검려기궁【黔驴技穷】
※ 댓글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다시 단평을 읽어보며, 부족한 글에 시간을 할애하여 평론까지 해주신 허선생님께 머리숙여 고마움을 표합니다.
허선생님: 단평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졸작인데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더 잘 쓰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입니다 허선생님 고맙습니다
나 없이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이것은 천부당 만부당 옳은 말입니다. 태여 난 이 몸은 부모님과 하늘님께 감사하고 세상의 희노애락에 감사할뿐입니다
<<
11월 2024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방문자
kim631217sjz
08-29 04:59
kim631217sjz
08-23 07:05
kim631217sjz
08-23 04:17
hanly
03-08 14:27
ktm2259
11-13 10:29
f-sa
05-23 13:03
pwx
02-08 12:33
zxkhz64
08-23 08:13
zxkhz64
08-22 22:07
iwenxue
08-21 16:34
작품
나의 중문시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작품
시] 편지
2014년 05월 15일 16시 12분 조회:1973 추천:2 작성자:
허창렬
[시]
편지
수송가옥을 벗어나
연길이라는 감방에 갇혔다가
봉천의 어둑스레한 창고에서 다시 잠을 깬다
삼천자였던가 사천자였던가
낱말을 인용한 안절부절한 문안들이
어머님의 허름한 코신을 꿰질러 신고
내 어깨를 톡톡 치며 또 떠날 차비 서두른다
그럼 ,이제 함께 가자
내 속의 희뽀얀 살,쑥대밭을 갈아엎고
출렁거리는 뼈들의 하얀 춤을
이빨이 싯누런 강보에 조심스레 싸들고
그림자가 납작하게 껌을 질근질근 씹으며
물밀듯이 시끄러운 거리를
한마리 비둘기 뒤뚱뒤뚱 걸어갑시다
주소없는 세월의 어리숙한 표정속을
꽁다리 연필이 줄 지어 행진하다가
당신앞에 무릍을 뚝 꿇고 페퍼보그를 톡 쏘고
삼천자였던가 사천자였던가
이제는 우표도 봉투도 심장이 낡은 집
담장너머 붉은 혀들이 무지렁이 꿈틀꿈틀거리는
홈과 컴, 그리고 블로그와 사이트사이에서
키보드가 손가락을 펄펄 날리면서
아련한 꿈속에 추억이라는 낱말을 문안으로 전하는
하오의 걸음걸이ㅡ
2014.5.15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91
[시]욕실안에서 1
2014-07-02
10
2651
90
[시]명상 32
2014-06-29
5
2338
89
[시]지금 천당에는(외 3 수)
2014-06-25
10
2336
88
갈 대 2 (외 1 수)
2014-06-20
13
2970
87
[시]진리
2014-06-18
15
2596
86
[시]백두산에 오를때면(외 3 수)
2014-06-14
6
2429
85
시]솔로몬(所罗门)
2014-06-11
12
2445
84
[시]먼 우뢰소리
2014-06-08
13
2703
83
[시]고향집 (외 1 수)
2014-06-04
10
2872
82
우리 문학수준 이대로 과연 좋은가?
2014-06-03
9
3977
81
시]6월이 온다(외 2 수)
2014-05-30
6
2347
80
[시] 몽유(梦游) (허창렬)
2014-05-25
3
2392
79
에밀도 11
2014-05-22
5
2097
78
[시]연변(허창렬)
2014-05-16
3
2316
77
시] 편지
2014-05-15
2
1973
76
[시] 지랄을 하세요 (외2수)
2014-05-14
5
2371
75
[시]꽃잎은 벌써 시들어 (외 2 수)
2014-05-13
3
2140
74
지렁이
2014-05-10
2
2025
73
[시]바람 (외1수)
2014-05-06
8
2463
72
[시]명상 5 외 8 수
2014-05-05
4
2351
71
[시]꽃 1(허창렬)외2수
2014-05-02
6
2239
70
[시] 칼1(허창렬) (외4수)
2014-04-29
6
2009
69
[시]시와 시 사이에서(허창렬)
2014-04-25
7
2591
68
[시세월의 무게(허창렬) 외 1 수
2014-04-22
5
2265
67
[시]파파라치(허창렬) 외1수
2014-04-20
3
2050
66
[시]두만강(허창렬) 외 1 수
2014-04-18
11
2290
65
[시]태양의 눈동자(허창렬)외 2 수
2014-04-15
7
2256
64
[시]세월앞에 무릎을 꿇고(허창렬) 외 4 수
2014-04-14
5
2258
63
[시]바람2(허창렬) 외 1 수
2014-04-13
4
1921
62
[시]참 낯 뜨겁다(허창렬) 외 1수
2014-04-12
12
2361
61
[시]솟을 뫼 굿자리에 얼룩이 지고(허창렬)외 1수
2014-04-11
4
2252
60
[시] 아버지 (허창렬)외 4 수
2014-04-07
9
2314
59
절대로 자신을 높게 평가하지 말자
2014-04-04
3
2167
58
[시]뼈없는 도자기 (허창렬)(외1수)
2014-04-02
5
2175
57
[시]사랑 1(허창렬)(외1수)
2014-03-30
8
2405
56
법고현에 들려
2014-03-29
4
1995
55
[시] 무제(허창렬)
2014-03-28
5
1949
54
[시]나팔꽃(허창렬)
2014-03-26
12
2368
53
[시] 세 사람의 세계(허창렬) 외 2 수
2014-03-25
9
2607
52
[시]혈(血)(허창렬) 외 3 수
2014-03-24
7
2268
‹처음
이전
1
2
3
4
5
다음
맨뒤›
제목
내용
제목+내용
글쓴이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
粤ICP备2023080415号
]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