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계속 6
2015년 02월 18일 18시 53분  조회:3922  추천:0  작성자: 죽림

5. 나가는 글-디지털 시의 미래

 

 

이제까지 “21세기 현대시의 길 열기”라는 주제의 중심에 “디지털 시”를 세우는 작업을 하였다. 21세기의 의사소통 방식은 디지털 형식으로 바뀌었고, 디지털 문화를 향유하는 세대가 시대의 핵심동력(核心動力)이 되고 있다. 그래서 21세기 현대시의 방향을 디지털 시대의 문화감각에 맞추어 탐구하는 것은 시대적 당위성을 갖는다.

1930년대 이상(李箱)의 시는 디지털 시의 근원을 제시해주고 있다. 그리고 1950년대의 조향의 초현실주의 시와 문덕수의 탈-관념의 사물성의 시도 디지털 시의 존재성의 근거가 되기에 충분하다. 그것은 그 시들의 감각과 시에 대한 인식의 근본이 현대 컴퓨터의 디지털 특성과 깊은 연관성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글의 핵심부분 <가. 디지털 시의 개념과 근거>, <나, 디지털 시의 표현 방법>, <다. 디지털 시의 조건>은 순수한 독창적 것이 아니고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의 산물이다. 다시 말하면 이 글은 디지털 시와 연관된 재료들을 발굴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조합하여 구성한 21세기 디지털 시의 설계도인 것이다.

<나. 디지털 시의 표현 방법>과 <다. 디지털 시의 조건>은 미래지향의 시창작방법론이다. 예시 작품들은 디지털 시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증명하는 근거가 된다. 따라서 작품의 완성도 보다는 실험적인 방법론에 더 비중을 두었다. 예술에서 완성이란 신기루(蜃氣樓) 같은 꿈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시”는 디지털의 특성을 시로 환원하여 21세기적인 새로운 시의 표현방법을 모색하는 시 운동이다. 현재 이 시운동은 출발선상(出發線上)에 서 있다. 그래서 이 작은 디지털 시 운동이 한국을 넘어서 세계화가 될 날을 기대해 보는 것은 지나친 자만(自慢)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이 시론은 21세기적인 감각과 의식이 생동하는 젊은 시를 지향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1, ...
2, ...

3. 『컴퓨터 및 정보통신 용어 사전』

4. 문덕수 저 『문덕수 시전집』시문학사(2006,3,20)

5. 『한국 전후 문제 시집』신구문화사(1961,10,5)

416쪽 「데뻬이즈망」의 미학」-조향(趙鄕)

6. 문덕수 저 『니힐리즘을 넘어서』시문학사(2003,5,30)

183쪽~195 쪽 <이상론>

7. 임종국 편 『이상전집』문성사 (1968,9,15)405쪽

8. 오남구 저『이상의 디지털리즘』범우사(2005,4,15)

9. 오남구 편『디지털리즘-1집』글나무(2003,3, 15)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803 詩는 시인의 눈에 비친 그림 2015-12-31 0 3660
802 詩의 징검다리는 어디?... 2015-12-31 0 3995
801 詩의 생명력 /// 난해시에 대하여 ///난해시 사랑 2015-12-31 0 3948
800 詩에서의 상징주의 2015-12-31 0 4433
799 극단적 미래파 詩는 사기... 2015-12-31 0 4430
798 난해함 대신 일상 파고드는 시쓰기... 2015-12-31 0 3899
797 삶속에서 게으름 피우며 詩라는 배에 타보라... 2015-12-31 0 3796
796 동시창작은 다양화되여야 한다 /// 창작은 모방인가? 2015-12-30 0 3708
795 윤동주는 우선 동시인 2015-12-30 1 4276
794 중국조선족아동문학의 선구자 - 채택룡 2015-12-30 0 4197
793 유일한 황제는 아이스크림 황제다 /// 경청 - "길 하나 보인다..." 2015-12-28 0 4170
792 <<현대시 100년 詩의 계보>>를 위하여... <<로시인, 詩를 고발하다>>를 추천하매... 2015-12-28 0 3911
791 <<다시 대표작으로 보는 현대시>>시리즈를 일단락 마치며 - <<절실한 한마디>>를 추천한다... 2015-12-27 0 4227
790 윌리엄 불레이크, /// 칼 크롤로브 시해설 2015-12-10 0 6373
789 詩를 <<쉽게>> 짖자... / 좋은 시를 쓰기 위한 자기 점검 2015-12-10 0 4115
788 로신과 한국 2015-12-05 0 4928
787 천재시인 - 李白의 음주시 연구 /// 술과 시인 2015-12-05 0 5332
786 남영전의 토템시 연구 2015-12-05 0 5296
785 민족시인 심련수 유작시의 정리와 출판을 두고 / 그의 대표작 시 해설 2015-12-05 0 4865
784 중국 조선족 문학의 흐름과 전개과정 2015-12-05 0 4254
783 중국 조선족 한글문학의 현황과 과제 2015-12-05 0 4808
782 중국 조선족의 文學地圖 다시 그려야 2015-12-05 0 4381
781 중국 력사상 가장 영향력이 컸던 詩 10首 / 초현실주의 대하여 2015-12-04 0 4147
780 한국 문단의 <<4대 비극>> /// <락서> 시모음 2015-12-03 1 4661
779 중국 조선족 시단의 奇花異石 - 한춘詩論 2015-11-21 0 4712
778 詩碑의 喜悲쌍곡선 2015-11-13 0 4574
777 詩人共和國, 碑共和國 2015-11-13 0 4408
776 詩碑가 是非로 되지 않기까지의 詩碑로 되기... / 詩를 고발하다... 2015-11-13 0 4727
775 詩碑 是非 ㅡ 세상보기 2015-11-13 1 4594
774 是非의 나라, 詩碑의 나라 2015-11-13 0 5195
773 詩碑의 是非 2015-11-13 0 4401
772 시를 지을 때 비법은? / 시와 련애하는 법 2015-11-11 0 4905
771 선생은 詩 읊기를 좋아하지 않습니까... 2015-11-11 0 4978
770 고로, 난 시인이 아니다! 2015-11-09 0 5306
769 하늘 저 켠을 공연스레 볼 뻔하였다... 시는 시적인것. 2015-11-06 0 4358
768 사랑 詩 10수 / 가슴으로 하는 詩 2015-11-06 0 4463
767 "온몸시론" 2015-11-06 0 4211
766 시는 언어를 통한 언어 파괴의 자화상이다...?! 2015-11-06 0 4589
765 참된 령혼이 시인을 만든다... 2015-11-06 0 4596
764 이미지즘과 한국詩 2015-11-06 0 4458
‹처음  이전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