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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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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의 첫줄은 神이 주는것...
2015년 05월 12일 23시 20분  조회:3964  추천:0  작성자: 죽림
● 좋은 시쓰기 비법 

● 시의 첫 줄은 신이 준다. 

● 바늘 가는데 실이 가게 적지 말라. 

● 시는 바늘 가는데 뱀이 와야 한다. 즉 붙어 다니는 말을 버리고 장난을 쳐야 한다. 

●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밀어라. 

● 꼬리가 길면 밟힌다. 

● 섣불리 아는 지식은 시에 인용하지 말라. 사전을 찾고, 직접가서 보고... 어려운 한문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특히 제목을 한문으로 사용하려면 정확해야 한다. 보충 설명이 없도록... 

● 시 쓰기는 연설문처럼 적어서는 안된다 . 
또한 사실을 사실대로 적지 않는 것도 좋은 글을 얻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죽은 사람을 산사람 같이 나타내면 글 맛이 훨씬 좋다. 
하지만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전개가 동반되어야 한다. 

● 축시는 절대 과거형으로 풀어 나가지 마라. 미래형을 택해야 새로운 글, 살아 있는 글이 된다. 

● 같은 말을 자꾸 다르게 바꾸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정한 대상에 자꾸 다른 이미지를 대입시켜 나가면 잘 어울리는 이미지가 나타나게 된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보면 교직에 계시는 분의 경우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사랑스럽고 예쁘고 가르침에 가슴 뿌듯한 보람을 느끼고... 
이 경우는 절대 시를 적을 수 없다. 
그 기분 그대로를 글로 나타내는 것은 누구나 다 가능하다. 
다만 시인이라면 낯설게 봐야한다. 
즉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우연히 바라보니 
내 자신이 학생들 틈에 앉아 수업을 듣고 있다던지... 

● 글을 지어 나갈 때 시대상황을 알 수 있게 구체화 시켜 주는 노력도 필요하다. 
예를 들면 인터넷이란 낱말을 사용한다면 최근임을 알 수 있다. 

● 사물에도 계절을 나타내는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 접동새, 즉 두견새는 봄을 나타내며 진달래와 어울리는 이미지화 되어 있다. 
계절을 나타내려면 그 계절만 나타나는 특징적인 것을 찾아서 나타내야 한다. 


● 글을 쓸 때는 나만 천재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내가 알 고 있는 것은 독자도 알 수 있다. 또한 설명으로 묘사해 주지 말아야 한다. 

● 자목련은 잎과 함께 피어나고 백목련은 꽃이 먼저 피어난다. 
철쭉과 진달래도 같다. 하지만 무릇 시를 쓰기 위해서는 백목련에서 한복입은 여인을, 
자목련에서는 드레스 입은 신부를 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 시를 지을 때는 메시지 전달에 주력하지 마라. 
이미지화에 주력하라. 과거와 달리 지금은 이미지화가 더 높은 호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한 묘사에 치중해서 글을 쓰도록 하라. 이미지가 좋으면 독자가 따라온다. 

● 경쾌한 선율.. 이와같은 표현은 죽은 이미지다. 
즉 시인이 아닌 일반인도 이런 말을 일상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 사물을 묘사 할 때는 입체적으로 풀어 나가라. 
그래야 독자가 호기심을 갖고 따라 들어온다. 
예를 들면 봄은 고양이를 사색하게 한다라고 표현하면 금새 독자들이 식상해 한다. 
해서 차라리 고양이 눈속에서 봄이 온다 라던지 봄은 고양이 눈속으로 들어 간다라던지 
입체적으로 나타내는 편히 훨씬 더 글 맛이 좋다. 

● 사물의 형태보다는 행동을 묘사해야 한다. 
예를 들면(산수유 피고 매화가 향긋한)이라는 표현보다는 산수유가 어떻게 피고 
매화향기는 어떤 짓 을 하다는 그 행동을 이미지화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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